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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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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9 (스압)능력주의는 로또 [새창] 2021-02-09 10:26:19 8 삭제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을 쓸모 없는 종이뭉치라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어쩌다 보니 운에 이끌려 성공 했는데 '난 운으로 성공 했다' 이렇게 말 할 수 없으니 자신의 인생을 포장한 글을 써 내는 겁니다. 물론 엄청난 노력으로 성공을 쟁취한 사람들도 많아요. 하지만 그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운이 받쳐주지 않아 실패를 경험한 사람도 많죠. 대단한 성공까지는 아니고 취업만 해도 그렇습니다. 경쟁률 높은 공채를 뚫고 입사 했더니 회사가 망하는 경우가 있고, 쉽게 중소기업에 입사했는데 회사가 갑자기 커지고 좋은 사람 만나 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무원만 봐도 그렇죠. 30년 전에 공무원 선택한 사람들 중 '이 직업은 머지 않아 사회에서 각광받는 직업이 될 것이다' 라고 예측하고 직업을 선택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88 캘리포니아 폭풍우 상황 [새창] 2021-01-31 00:40:56 1 삭제
    저럴 땐 호텔 캘리포니아 에서 자고 가면 됩니다. 오 너 다크 데제트~
    87 법정스님의 말씀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새창] 2021-01-27 21:38:09 46 삭제
    나이가 들수록 가족, 친한 친구 몇 명 빼고는 내 인생에 도움 되는 사람이 몇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땐 내가 모나서 그런가 하고 배려심도 키워봤지만 부질 없는 것 같아요. 내가 힘들 때 진정으로 위로해주는 사람, 성공을 거두었을 때 일말의 질투심 없이 축하해 주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86 히딩크가 비판한 한국 문화 [새창] 2021-01-26 21:31:39 6 삭제
    폭력이 쉽게 정당화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통솔이 쉬어지기 때문입니다.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인내하고, 반성의 기회를 주는 건 어렵지만 폭력을 가하면 모든 의지 자체가 사라지니까요. 그런데 그 폭력으로 인해 긍정적 의지, 혹은 긍정으로 바뀔 수 없는 부정적 의지도 일 순간에 폭력으로 부정적 의지로 바뀝니다. 학생들의 상벌 시스템이 아직 제대로 제도화 되지 못한 게 안타깝지만 폭력으로 교권의식을 높이고 쉽다라는 건, 사회가 자유스러워 사고가 많으니 군사독재로 돌아가자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봅니다. 노여움에 드리는 말이지만 현직 교사이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면 큰 문제인 것 같네요.
    85 독일 교육제도의 문제점 [새창] 2020-12-27 13:50:51 4 삭제
    저도 한 때 독일 교육이 효율적이다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진로가 확정 된다는 게 과연 합당할까요? 물론 학습능력은 선천적으로 혹은 어린 나이에 정해진다지만 가정 사정이나, 개인의 성향에 따라 조금 늦게 학습능력이 필 수도 있는 건데 10대 초반에 그 진로가 확정되고 이후의 기회는 없습니다. 초등학교 때 부진하다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 후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친구들 꽤 있잖아요. 그런 기회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독일 체류자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이 진로 결정에 담임 교사의 판단이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학생 스스로의 결정이 배재 된다는 것도 문제라 봅니다. 우리나라 처럼 학력 과잉도 배척해야 하지만 독일의 교육 시스템도 절대적으로 이상적이진 않다 보는 이유입니다.
    84 방한때 날강두와는 차원이 다른 팬서비스를 해줬던 의외의 선수 [새창] 2020-12-27 13:39:56 13 삭제
    자신 축구 인생에 악몽과도 같은 2002 월드컵을 겪은 부폰도 이렇게 웃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개인 사정이 있었겠지만 호날두는 많이 아쉽다.
    83 조두순 집 근처 근황 [새창] 2020-12-22 20:52:01 44 삭제
    그 아이의 아픔을 공감이 아닌 묘사로만 써 내려가고 그 아이가 성장할 동안 쓰레기 따위의 근황에 집중한 언론.거기에 더해 남의 아픔을 내 호주머니 속 돈 처럼 생각하는 인간들. 분노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위로는 어렵습니다. 이 쓰레기와 다를 바 없는 것들은 쉽게 답을 찾았나 봅니다.
    82 회사에서 영어로 일하기 [새창] 2020-12-21 01:11:31 1 삭제
    우리나라 보단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가 훨씬 덜한 비영어권 유럽 국가들, 예를 들자면 프랑스, 독일인들도 업무관계에서 미국인들과 통역 없이 영어로 대화할 겁니다. 어찌 되었든 실질적 세계 공용어는 영어이고 영어교육을 등한시 하는 나라는 거의 없으니까요. 영어는 그냥 소통의 도구일 뿐인데 우리나라는 문법, 발음 이런 거 하나 하나 따져가며 영어실력의 계급을 나누어 버립니다. 영어 사용 자체가 아니라 이런 인식이 사대주의를 낳는 것 같습니다.
    81 한국의 인재 양성 시스템 [새창] 2020-12-19 20:40:49 11 삭제
    유럽축구리그에 십 몇부 리그 있는 것 처럼 모든 스포츠는 결국 저변의 확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게임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문화도 언젠간 빛을 발하리라 봅니다.
    80 한국과 대만의 여름 비교 [새창] 2020-12-19 20:31:14 3 삭제
    그래 니네 더워. 근데 우린 아이고 더위 끝났네 하다 어느 순간 거의 모든 국토가 영하야
    79 문과는 원리를 모르는 짤 [새창] 2020-12-19 17:38:18 1 삭제
    피타고라스의 정리입니다. 왜냐고 묻는다면 아는 정의가 이 정리 뿐이기 때문입니다.
    78 (스압&데이터주의) 미니어쳐 하우스 만들기 [새창] 2020-12-19 07:42:07 20 삭제

    저도 예전에 한번 도전한 적이 있는데 뿌듯함과 목 디스크를 얻었습니다.
    77 이름부터 군인.jpg [새창] 2020-12-18 13:28:53 14 삭제
    제가 병자 돌림인데 친척들 중에 일병, 상병, 현병 있습니다. 저도 일병 박X병 이런 걸로 놀림 많이 받았네요.
    76 선 넘은 확진자 동선 안내 [새창] 2020-12-16 22:31:59 21 삭제
    확진자가 천명을 넘어서는 이 시점에 카드 결제 기록이 없으니 사장님의 기억력과, 방역기관의 노력으로 탄생한 게 이 문자 아닌가요? 유머라 넘기기 전에 현 상황을 돌아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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