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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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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9 연봉 세후 2억받는다면) 여초회사 vs 남초회사 [새창] 2021-04-15 17:21:14 7 삭제
    여초회사 힘듭니다. 첫번째로 남자 상사(물론 안그런 사람도 많지만)는 호통 치고 욕하고 조인트 까고 지 분을 푼 다음에 뒷끝 없이 끝내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 상사들은 말로 자근자근 조져 버립니다. 자신을 얕본다라고 생각하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갈굼의 강도가 더 강합니다. 남녀평등이 많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20년 이상 여자로써 한 회사에 버텼다는 건 정말 독하게 일한 겁니다. 그래서 특히 이런 분들 정말 살벌합니다. 그리고 정말 말조심 해야 합니다. A가 B를 욕하길래 맞장구 쳤는데 어는 순간 다시 친해진 A와 B가 그 때 일을 빌미 삼아 당신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실화입니다.
    장점은 그래도 분위기가 화기애애 하다는 거, 여자들이 있으니까 외모에 신경 쓴다는 거, 그리고 아무래도 남자들보다는 배려심과 섬세함이 더 많다는 거, 회식이나 체육대회 같은 곳에서 MT 비슷한 기분 낼 수 있다는 거?
    저는 지금 남자끼리 일하는데 가끔 여초회사 다닐 때가 그립긴 합니다ㅠ 이성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내 인생 마지막 시간이였으니까요.
    118 불가리스 사태 골때리네요... [새창] 2021-04-15 10:23:09 0 삭제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 1차 방어에 도움이 됩니다. 위가 초기 면역을 담당 하거든요. 그러니 면역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시중의 수 많은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제품과 특별한 차이가 있다는 식의 홍보가 문제인거죠. 김치가 면역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특효라 말하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117 2002년 여대생 공기총 살인사건 [새창] 2021-04-09 17:19:55 41 삭제
    구 영남제분, 현재 한탑이라는 기업 대표의 와이프였습니다. 부산 부경대 근처 대로변에 본사가 자리잡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고, 사명 조차 바꾸니 이 일을 모르거나 잊어버리는 사람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B2B 로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 불매 운동도 잠깐에 그쳤고 그 이후로도 큰 어려움 없이 기업이 잘 운영 되고 있습니다.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났다고는 하는데 글쎄요, 과연 대표의 손이 회사에 안 뻗고 있을까요? 기업의 직원들을 생각해 회사가 망하길 빌면 안되겠지만 계속 이 사실을 일깨워서 계속 가해자와 그 가족들을 옥 죄는 건 유지 되어야 합니다.
    116 지하철에서 있었던 소설같은 일 [새창] 2021-04-05 12:16:30 0 삭제
    책은 거들었을 뿐이다. 맥심보며 침 흘리고 있더라도 될 놈은 된다.
    115 남편은 아내의 출산 장면을 꼭 봐야 하는가? [새창] 2021-03-31 21:51:20 2 삭제
    산부인과가 보편화 되지 않았을 때도 같은 여성이 출산을 도왔습니다. 세계 곳곳에 각기 다른 문화가 있겠지만 남편 혹은 산모와 가까운 남성이 출산을 도왔단 경우는 듣지 못했습니다. 이건 성차별, 고지식한 문화 같은 걸 넘어 인류 나름대로 정해진 방식이라 봅니다. 출산은 고귀 합니다. 그러나 이건 참 쉽게 결론 내리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네요.
    114 캠핑족 차박족이 주의해야 할 것 [새창] 2021-03-31 21:35:47 3 삭제
    저도 캠핑 가끔 하지만 가급적 혹한의 계절은 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겨울에도 자연을 느끼고 싶다? 그럼 침낭안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자야지요. 그게 자신 없으면 이미 캠핑이 레저가 된 이 시점에 무리한 행동은 할 필요 없어요.
    113 꿈돌이 아는 동년배들 모여라 [새창] 2021-03-31 21:18:29 0 삭제
    초등학교 2학년 때라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어렴풋이 떠올려 봐도 나름대로 미래 기술을 선보인 자리기는 했어요. 홀로그램, 자기부상 형태의 기차 같은 게 기억이 나거든요.
    112 요즘 직장인 및 공무원들 분위기 [새창] 2021-03-31 11:18:46 1 삭제
    저도 "불로소득은 나쁘다, 재테크 할 시간에 자기 계발을 하자" 이런 마인드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이렇게 살면 평생 내 집 한 채 못 산 채 막막한 노후를 맞이 해야 할 것 같아 나름대로 돈을 굴리고 있습니다. 재테크가 분명 필수인 시대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재테크라는 것이 결국 운도 작용하고, 자본력이 크고 정보 습득에 용이한 사람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러다 보면 상대적 박탈감도 커지고 노동보다는 돈 놀이에 열중하는 시대가 올 것 입니다. 제가 경제지식이 많은 건 아니지만 금융과 투자라는 것이 경제 활동에서 남은 재화를 운용하기 위해 발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 심화 되다 보면 산업은 퇴보한 채 기반 없는 돈 놀이만 활성화 되는 시대가 오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11 면접 보는 구직자의 세탁비는 받지 않겠다는 미국 세탁소 [새창] 2021-03-26 12:29:35 51 삭제
    전에 마이애미 갔을 때 식당 야외테이블이 많은 골목에서 한 노숙자가 구걸을 하고 있었어요. 그 때 삼십대 정도 되어 보이는 남성이 식사를 하다 음식을 테이크아웃 주문 시켜 그 노숙자에게 전해 주더군요. 더러운 행색이 신경 쓰였을만도 한데 안기도 하고, 얼굴도 어루만지면서 살갑게 이야기 까지 하는 모습이 너무 선해 보였어요. 한국에서도 보지 못 한 모습이라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선한 사람은 국가마다 달리 존재 하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던 순간입니다.
    110 한국인에게 감동받은 외국인들 [새창] 2021-03-17 20:26:35 0 삭제
    국적을 떠나 모든 중노년은 푸근 합니다. 이런 거 볼 때 마다 안타까운 게 우리나라 거주 외국인 대다수를 차지하는 동남아, 서아시아 외국인들의 인터뷰는 왜 없냐는 것이죠. 불편한 발언도 분명 많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걸 들어야 개선이 됩니다. 국뽕이란 단어는 쓰기 싫지만 확실한 건 우린 더 나아가야 합니다.
    109 길냥이 밥주던 할아버지 사연 [새창] 2021-03-17 20:15:47 0 삭제
    요즘 60은 청춘입니다.
    108 어릴때 한 나쁜짓 [새창] 2021-03-16 20:34:31 0 삭제
    말년 때 일부러 선 끊어 놓곤 끊어진 부분 찾는다며 시간 때우곤 했죠.
    107 동일본대지진 때 실종된 아내 찾아 10년째 수색중인 남자 [새창] 2021-03-13 20:53:46 95 삭제
    일본이라는 나라는 죽기 전까지 싫어 하겠지만 적어도 이런 개인의 아픔 마저도 우리가 공감할 수 없게 만드는 일본의 권력들은 과거를 깊게 돌아 봤으면 합니다.
    106 인터넷 설치기사가 진땀흘린 사연 [새창] 2021-03-08 16:38:52 5 삭제
    나도 살면서 우연히 한번은 만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 가슴 깊이 맴도는 '너 때문에 내 청춘이 빛 날 수 있었다, 오랫 동안 내가 아팠던 만큼 행복 했으면 한다' 이런 말은 절대 못 꺼낼 것 같고 그냥 미소 한번 지어보이고 싶다. 그 때 그녀도 똑같이 웃어준다면 내 인생에 좋은 기억 하나가 더해질 것 같다.
    105 미얀마를 보며 떠오르는 80년 5월의 기억. [새창] 2021-03-04 14:56:10 7 삭제
    그 혼돈의 시간에 어머님의 마음이 어떠셨을지 감히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멀서나마 아버님께 고맙단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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