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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4	[익명]님들은 여자친구가 성형했다는 사실을 [새창]	2014-05-10 20:49:43	0	삭제
		그 부분에 대해 글쓴이님이 속이고 있다면 그 남자분도 실망하고 뭔가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만 반대로 글쓴이님도 그 부분에 대해 떳떳하게 생각하고 숨기지 않으면 남자친구도 딱히 크게 생각하지 않을거에요. 좋아한다는 전제하에 극히 보수적인 남자 외에 성형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성형을 숨기려는 그 여자의 내적 부분이 마음에 걸릴 뿐이지. '공개한 것' 과 '들킨 것'은 다른거잖아요~
	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10 20:46:33	0	삭제
		저는 살면서 제 여자친구한테 그런기분 처음 느껴봤었는데 참고하시라고 전부 말해볼꼐요 - 요리를 잘한다기보단 요리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맛있게 먹는 나를 보면서 즐거워할 때 - 너무 착하고 날 좋아하는 것이 티가 날 때 (마냥 착해서 그냥 졸졸 따라다니면서 집착 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내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챙겨줄 때) - 경제 관념이 눈에 보일 때 , 쇼핑이나 돈 쓰는것에 대해 신념이 있을 때 (장 볼때 뭔가 가격 하나하나 따져보고 내가 쓸데없는 것 사려고하면 말릴 때) - 아이들이나 애완동물 보면서 즐거워 할 때 적다보니 느끼는건데 대체로 결혼한 후의 모습이 보일 때 '이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 느끼는 것 같네요. 물론 이 모든 것 이전에 그 사람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가 필요할 것 같네요. 아무리 요리잘하고 애 좋아하고 장 잘보는 여자라도 그 여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이 부분들이 딱히 눈에 들어올 것 같지 않아요
	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10 20:30:00	1	삭제
		녹두거리쪽에서 2년정도 살았고 하루종일 그 주변 돌아댕겼으니 답변드립니다. 서울대입구역 주변이라고 하셨으니 관악구 전체에 대해 답변드릴께요. 관악구는 크게 신림역 - 봉천역 - 서울대입구역 이렇게 주거지역이 나뉘어지는데 신림역은 젊은이들의 천지 / 유흥가입니다. 젊고 친구들 자주 만나고 뭔가 흥겨운 분위기 좋아하는 분에게 좋을 것 같아요. 유흥가인 만큼 편의시설이나 교통이 확실히 잘되어있지요. 서울 버스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있다는.... 봉천역은 뭔가 신림역 / 서울대입구역에 비해 낙후된 분위기입니다. 어르신도 많이 계시고 편의시설이나 대중교통이 부족해요. 그만큼 집값이 싼지는 모르겠으나 굳이 거기 가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서울대 입구역은 출근길 퇴근길이 바글바글하지요.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회사원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입니다. 깔끔하고 대중교통도 적절하게 잘 되어있고 따로 유흥가는 없지만 영화관이나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있고. 서울대 입구역과 신림역 사이 도림천을 따라가다보면 녹두거리가 있는데 만약 차가 있다면 이 곳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 곳은 편의시설이 아주그냥 꽉꽉 들어차있지요. 집값도 가장 싸고 그렇다고 건물들이 후진것도 아니구요(리모델링 싹 해놔서....) 무엇보다 고시촌이다보니 밥집들이 그렇게 맛있고 쌀 수가 없습니다. 다만 위에 명시했듯이 역세권이 아니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약간 번거로울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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