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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	[익명]제가 남자친구랑 싸우고 헤어진 이윤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 [새창]	2014-06-28 15:42:37	1	삭제
		휴......... 다들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글쓴이님 제 댓글 꼭 봐주세요. 그 남친 정말 착하고 배려깊은 사람일꺼에요. 저도 저런 증상 있었거든요. 저거 왜그러는거냐면 대화할게 없는데 대화를 해야할 것 같은 의무감때문에 그런거에요. 그렇다고 말주변이 없는사람 아니냐구요? 사람들이 제 첫인상 말할떄면 말 잘하는 애?라고 떠올렸었고 저 여자랑 있으면 항상 말로 즐겁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였어요. 애초에 말 주변 없는 사람은 이런 말 자체를 꺼내지도 않죠 그냥 자기가 대답하고 끊고말지. 그런데 저 남자 분은 관계가 뭔가 미적지근한 것을 캐치하고 그 관계를 개선하려고 그래서 좀 더 대화하려고 노력하는거에요. 원래는 대화하는게 즐거웠는데 요즘엔 안그러니까~ 그러니까 더 노력하려는거고 더 한마디라도 더 해볼라고 지금 용쓰고있는거에요. 저는 여자친구랑 멀어지기 전에 통화 1시간이상 안하면 뭔가 하루가 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였어요. 그런데 여차저차 이런저런 일이 생기면서 멀어졌는데 그때는 대화가 뭔가 대화같지 않더라구요. 그 말로하기 힘든.... 뭔가 알 수 없는 벽이 우리 사이에 세워진 듯한 기분이였어요 그래서 어디야? 뭐먹어? 누구랑있어? 자기전에는 피곤해? 내일 학교 몇시에 가야해? 이런 말들로 어떻게든 대화 이끌고 싶었던거죠. 휴.......진짜 지금 생각해도 정말 가슴아프고 답답하네요. 그때는 정말 뭐든 다 하고싶었어요. 대화가 잘 되다가 안되니까 전에는 내가 대화를 어떻게했더라 대화주제가 뭐였지? 막 카톡 과거에 하던거 찾아보고.. 전부 부질없는 짓이였죠. 그런데 이걸 듣는 상대방은 내 마음을 모르고 이게 뭐하는건가 왜 맨날 물었던거 또 묻는건가 속상해하더라구요. 저는 자기직전에 통화할 때마다 내일 학교 몇시에 가야해?를 습관적으로 물어봤어요. 이 문장이 무슨 뜻이냐면 ㅋㅋㅋㅋ '난 너랑 대화를 더 오래 재밌게 하고싶은데 대화가 참 안된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답답하고 힘들다.... 너랑 통화한다는거 자체는 좋은데 이대로 더 통화를 하다가는 너랑 나랑 둘 다 재미없는 형식적인 대화만 하고있다는거 서로 인식할 것 같다. 그러니까 전화를 끊어야겠는데 내가 그냥 끊자하면 안그래도 멀어진사이 더 멀어질까봐 겁난다. 이게 뭔가 내 탓 같아서 더 가슴아프고 그런다... 그러니까 일단 너를 재워야겠다. 너 내일 학교가지? 얼른 자. 내일 되면 한층 재밌는 대화 할 수 있길 바란다' 그런데 저는 내일 학교 몇시에가~ 물어보면 혼났어요 왜 맨날 아는거 물어보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 못본지 꽤 됐네요~ 진짜 보고싶다!!!!
	136	밥많이? 밥조금? [새창]	2014-06-28 10:59:37	2	삭제
		근육을 키우는데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한 것 아시면 일단 반은 알고 계신거네요. 굳굳 탄수화물을 왜 섭취해야 하냐면 GI지수때문인데 탄수화물 즉 당분을 섭취하면 이게 피를타고 흐르는데(혈당) 이게 많으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간, 근육 그리고 에너지로 쓴 후 남은 것은 지방으로 저장하고 이게 적으면 글루카곤이 분비되어 간, 근육, 지방에서 당분을 끌어와 혈당으로 씁니다. 참 아이러니죠~ 인슐린 - 근육과 지방을 키워준다 글루카곤 - 지방과 근육을 뺴준다 그래서 근육을 키우고 지방을 뺴는게 어려운거랍니다. 그런데 방법은 있어요. 위에서 말했듯이 인슐린은 근육과 에너지로 쓴 후 잉여 당분을 지방에 저장하는데 이 틈을 안만드시면 되요. 당분을 폭팔시키지 않으면 되는데 이것은 GI수치와 관련있거든요 즉 탄수화물이라고 다 같은 탄수화물이 아니에요 이건 30년전에 매장당한 칼로리이론이나 그런거고... 네이버에 GI지수 치면 쫙 나올테니 참고하시고 간단하게 자연식보다 제조된 음식 GI지수가 높아여~ 우리가 뭔가를 먹을 때 자잘하게 나눠서 1시간에 한번씩 (불가능하겠지만) 식사를 한다면 그만큼 적게 먹을테니까 혈류에 당분이 넘쳐흐를 일은 잘 없을거에요 그러면 인슐린이 크게 분비될 일도 없겠죠~ 그렇다고 단백질이나 무기질 비타민을 못 먹을 일도 없을테고~ 그리고 운동하면서 발생된 에너지로 적잖은 지방을 태우면 되는거고 다만 운동전에 탄수화물을 섭취해줘야 운동중 저혈당 상태에 빠져 글루카곤이 많이 분비되어도 근손실이 일어나지 않아요. 댓글로 글 정리도 안하고 막 쓰다보니 말이 정리가 안되는데 요약하자면 1. 탄수화물을 먹을 때 인조적인 식품보다는 자연식을 하자 (GI지수) 2. 음식을 먹을 때 가능하면 자잘하게 나눠서 먹자. (고혈당 방지) 3. 운동 전 2시간 내에는 꼭 탄수화물을 섭취하자 (운동중 저혈당으로 근손실 방지) 4. 운동 직후 적당한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단백질을 섭취하자 (운동후 저혈당으로 근손실 방지 후 단백질 섭취)
	135	버피, 플랭크 질문있습니다. [새창]	2014-06-28 10:49:30	0	삭제
		버피가 악마의 운동이라고 하죠 유산소 무산소 형태 전부 갖추고있고 또 강도도 엄청나고! 좋은 운동 하고계십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하체운동을 전혀 안하시네요~ 운동목적을 잘 몰라서 딱 정해드리기 어려운데 하체는 가장 큰 근육이며 그렇기때문에 살을 뺄 목적이든, 몸을 키울 목적이든 필수적으로 하셔야해요 헬스장가서 PT받는데 스쿼트 안가르쳐주시면 경찰에 신고해도 됩니다 ㅋㅋ 넝담 일단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르시고 이것저것 열심히 하시려고 간단한 운동부터 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네이버에서 [프리레틱스] 검색하셔서 여기 코스 그대로 따라가보세요 전부 맨몸운동으로 이뤄져있고 버피나 스쿼트 이런 중요한 운동들이 다 나와있어요 매일 코스도 짜주고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니 도움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1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28 10:45:26	2	삭제
		와 아직도 칼로리 신봉설이 존재하네 저는 1일 1식 다이어트 보고 식겁했습니다. 솔직히 1일1식 이론적으로 다이어트의 효율성이라던가 건강에 백해무익해요 딱 하나 좋은 점은 있죠. 다이어트에 경험하기힘든 포만감을 느껴볼 수 있다는거? 이거 말곤 좋은 점 하나도 없습니다. 요즘 다이어트의 기본이론으로 통용되는건 '칼로리'가 아니라 'GI지수'에요 짧게 말하자면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탄수화물을 거의 필수적으로 섭취하는데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음식마다 정해진 GI지수가 각각 다르거든요. 그런데 이 GI지수에 따라서 피에 흐르는 당분 수치가 달라져요. 문제는 당분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인데 피에 당분이 많을 때는 줄이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고 적을 때는 늘리기 위해 글루카곤을 분비하거든요 이때 인슐린이 분비되면 피의 당을 세포내에 저장시키는데 간과 근육에 모두 저장시키고 에너지로 쓴 후 남은 당들은 지방으로 저장시켜요 즉 우리가 쓰고남은 에너지는 모두 지방이 되는거죠~ 그런데 이게 빠르게 진행되기때문에 2시간이면 전부 저장되고 또 허기가 지면 피에 혈당이 부족해서 글루카곤을 분비하거든요 이때는 그렇게 크게 지방에서 당분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실컷 지방에 축적하고 딱히 빠지지는 않는다는거에요~ 이건 단시간 폭식을 했을때 예입니다. 반대로 현대인들에겐 불가능하겠지만 2시간에 한번씩 식사를 한다면 그만큼 당분 섭취가 줄어들테니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거에요 그러면 지방에 쌓일 당분도 줄어들겠죠. 게다가 2시간에 1번 식사이기때문에 혈당치가 폭락할 일은 없을테니 딱히 폭식할 일도 없을꺼구요. 정리하자면 한번에 많이 먹는건 살 찌는 지름길이고 자잘자잘자잘자잘하게 나눠먹는게 다이어트에 가장 효율적인데 1일 1식은 완전 반대로 가고있다는거에요 정말 이해가 안되는 다이어트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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