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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는 사도세자를 왜그리도 싫어한걸까요?
[새창]
2015-11-04 03: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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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숙종은 무수리 출신이던 최씨에게서 또 다른 아들을 낳게 되고 연잉군이라는 칭호를 줍니다. 숙종의 정비였던 인현왕후에게 자식이 없자 노론세력은 세자가 후사를 이어 왕이 되면 자신들이 위험해지게 됨을 알고 연잉군을 지지합니다.
세자를 멀리하던 숙종은 죽기 몇년전부터 세자를 교체할 생각을 밝히자 노론은 지지를 하게 되고 세자의 지위가 위태롭게 되죠. 고립무원의 세자를 지켜준 세력은 남인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소론이었죠. 이 두세력간의 싸움이 치열해지던 도중 숙종이 죽게 되고 세자가 왕위에 오릅니다. 바로 경종이죠(1720)
경종이 왕위에 오르자 소론이 집권하고 경종의 집권을 막던 노론의 4대신을 처형하게 되죠. 연잉군은 늘 목숨의 위험을 느끼면서 하루하루 버텼는데 경종이 평소에 병이 잦고 몸이 약해서 후사 없이 4년만에 죽고 연잉군이 왕이 되죠(영조 1724)
연잉군을 지지했던 노론이 집권하면서 소론을 내쫒고 강경한 소론인물들을 척살하게 됩니다. 이에 소론이었던 이인좌 같은 인물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1728)
32
영조는 사도세자를 왜그리도 싫어한걸까요?
[새창]
2015-11-04 03:04:4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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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와 사도세자 관계를 보려면 영조의 아버지인 숙종시대를 봐야 합니다.
숙종은 조선의 역대 임금중 붕당으로 인한 당파싸움을 가장 잘 활용한 임금인데요.
남인과 서인의 권력 주고 받기를 통해 왕권을 강화합니다.
숙종초(1674-180) : 남인집권 / 1680(경신대출척)-1689(기사환국) : 서인집권 / 1689(기사환국)-1694(갑술환국) : 남인집권 / 1694(갑술환국) 이후 : 서인집권이 이루어지죠.
그런데 1680년 경신대출척 이후 서인이 집권하면서 남인의 처벌에 대해 강경하게 해야한다는 입장(노론)과 온건하게 처리해야한다는 입장(소론)으로 나뉩니다. 그래서 큰 틀에서는 서인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사이가 안좋았죠.
숙종의 부인인 인현왕후 민씨는 서인중에서 노론계열이었는데 자식이 없어, 숙종은 남인 출신의 장옥정(장희빈)에게 정을 주고 아들을 얻죠. 그리고 서인의 반대에도 불구 세자로 삼게 됩니다. 그러다 나중에 장희빈이 죽고 남인이 몰락을 하게 되자 세자는 의지할 곳이 없게 되었고, 숙종은 장희빈을 멀리하고 죽게 한 이후부터 세자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집니다.
31
폭스바겐 이번 사건으로인해서 망하나요?
[새창]
2015-10-02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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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0719188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이 장착된 차량 (언론보도로 확인된 것만)
폭스바겐 : 경유 승용차 50만대, 상업용차량 180만대
아우디 : 210만대
스코다 : 120만대
세아트 : 70만대
미국 언론 추산 : 문제가 되는 차량을 수리하는데 200억유로 (우리나라 돈 26조 가량) 필요하다고 봐요.
이번에 폭스바겐사태는 도요타때(벌금 1조 3천억냄)보다 훨씬 규모가 크기 때문에 아무리 협상을 해서 벌금을 적게 낸다고 해도 도요타에 비하면 훨씬 많이 낼듯 해요.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보아도 일부 계열사는 정리해야 할듯...
(도요타도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폭스바겐은 지금 수준까지 회복자체가 쉽지 않을것 같네요)
추가로 나오는 것에 따라 규모는 더 커질수도 있죠. 폭스바겐그룹 자체가 문닫는 가능성은 적지만 엄청난 출혈을 감수해야 할 것 같아요.
3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내 차는 문제없나' '계약 취소 잇달아'
[새창]
2015-09-28 1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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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국내 출시 차량중에서 파에톤, 투아렉 빼고 다 걸렸네...
아우디도 대형차량 빼고 디젤쓰는 것은 다 걸리고...
몇년 전에 도요타가 미국에서 당한것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전세계적으로 퍼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타격은 더 클것으로 예상되네요.
디젤이 전체판매량의 70%가 되고 디젤기술의 최고수준이라는 푸조가 있는 프랑스에서도 디젤차 퇴출움직임이 있던데... 이제 디젤의 시대는 종말인가..
제조업의 상징이었던 독일의 타격이 클것은 당연한데... 수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유로의 핵심인 독일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그리스사태때보다 파장이 클것은 불을보듯 뻔할듯 해요.
29
더 벙커 에서 양카 튜닝 하는거 보기에 맘에 드세요 ?
[새창]
2015-09-22 1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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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벙커 초창기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해주고 탑기코와 다른 방향성을 추구하는 모습이 있어서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오로지 경매와 양카같은 스타일 만드는데에만 혈안이 된듯한 느낌...
이것도 한두번이지 프로그램 자체를 전부 이런거로만 채우려하니 튜닝업체 홍보방송인지 사행성 조장방송인지 구분이 안감.
차라리 카톡쇼 보는게 훨 낫지...
28
역대 조선왕 베스트5를 꼽아보자면
[새창]
2015-07-11 0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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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성종-정조-영조-태종 (재위 기간이 짧은 것을 안따진다면 문종, 인종도 후보죠)
27
최고로 꿀빨던 2차대전 독일군
[새창]
2015-07-10 1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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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채널제도와 스발바르제도 양쪽 다 최고의 꿀이죠. 굳이 따지면 스발바르 제도쪽이 좀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노르웨이에 주둔한 20만이 넘는 독일군은 전투다운 전투도 별로 해보지 않고 그냥 항복했으니 끔찍한 동부전선이나 그나마 괜찮았던 서부전선에 비해서는 천국...
26
삼국지 지략가들 중 누구 좋아하시나요?
[새창]
2015-07-10 12: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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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략가, 참모, 문관을보면
한 황실 : 왕윤, 공융
동탁 : 이유
여포 : 진궁
원소 : 전풍, 저수, 곽도, 봉기, 심배, 허유
유표 : 괴월, 괴량
조조(위) : 순욱, 순유, 곽가, 정욱, 가후, 유엽, 종요, 진군, 동소, 화흠, 왕랑, 사마의
유비(촉) : 제갈량, 방통, 법정, 장완, 비의, 동윤, 간옹, 손건, 미축, 이적, 등지, 마량, 마속, 양의, 진지 (서서는 너무 짧음)
손권(오) : 주유, 노숙, 육손 , 고옹, 보즐, 반준, 감택, 여범, 장소, 장굉, 우번, 제갈근, 제갈각
그 외 : 장송, 가충, 장화
등등 있네요.
그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은 전풍 (대의를 위해 살았고 죽음을 불사하며 충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원소가 전풍말을 믿고 전투에 임했으면 관도의 참혹한 패전은 막을수도 있었기에).
25
WWE 존 시나가 악역을 못하는 이유
[새창]
2015-07-08 12:30:3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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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시나가 악역으로 턴힐을 못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wwe의 인기가 예전만큼 못하게 되고, 이익을 창출해야 되는 회사특성상 상품판매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편의상 반말투로 글을 적겠습니다.)
wwe 오너인 빈스 맥마흔의 부인인 린다 맥마흔이 미국 연방 상원의원(코네티컷주) 선거에 출마해서 2번이나 낙선했는데 이때 경제적 손실이 컸다고 한다.
거기에 종합격투기의 성장으로 wwe 시청률이 최고 전성기 때만큼 나오지 못하면서(성인팬들의 이탈이 많음.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강한 프로레슬링보다 실전 격투기가 더 화끈하다는 이유) 광고수익이나 tv중계권료 등에 지장이 생길수 있는 문제에 봉착했다.
그래서 최근 wwe는 수백명에 달하는 조직 구성원중 상당수 (최소 10% 이상)를 감원하고 물류 비용이 많이 드는 경기방식을 될 수 있는한 치르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ex 엘리미네이션 챔버의 구조물)
아무리 비용을 줄이려고 해도 큰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회사운영이 힘들기 때문에, wwe에 되도록 유리하게 tv중계권 협상을 하게 되고, 경기 관람 티켓도 비싸게 팔고, 해외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층의 확보를 노리고, 선수들의 wwe표 영화제작으로 흥행수익을 노리고 있다.(영화제작은 아직까지 큰 성공을 거두지는 않은듯). 그리고 최근에는 wwe의 coo인 트리플h가 야심차게 만든 wwe의 하부단체인 nxt의 설립이나 wwe 네트워크의 개설(월정액 형태로 일정액을 납입하면 다양한 형태로 live 시청 가능)을 통해 수익창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가지고는 부족하다보니 상품판매(캐릭터관련 - 티셔츠, 모자, 각종 악세사리 등)가 필요하다. 성인층이 떠난 빈자리를 어린이팬층으로 채울 수 밖에 없었고, 어린이들의 슈퍼히어로를 만들어야 상품판매가 늘 수 밖에 없다는 이유로 존시나의 선역 영웅 역할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다.
존시나의 상품판매가 2위 선수보다 무려 5배가 많다고 한다. 만약 존시나가 악역으로 턴힐을 하면 상품판매는 급속히 줄어들게 되고 재정구조가 어려워진 wwe 입장에서는 적자로 돌아설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생기게 된다.
존시나의 경기를 보면 알다시피 환호와 야유가 공존한다. 존시나의 무적 기믹 선역이 벌써 10년을 넘어가는것에 대한 역반응에 wwe 수뇌부도 악역으로 턴힐을 시켜볼까 생각(존 시나 본인도 상품판매만 아니었어도 턴 힐 하고 싶다고 밝힘)도 해 보았지만 어린이팬층의 이탈로 인한 상품판매 저조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 할 수 없을 것이다.
결론 : wwe의 재정문제로 상품 판매가 필연적 -> 상품판매 압도적 1위의 존시나의 악역 전환에는 부담이 큼 , 선역 유지 필요
(위에 나온 사진들도 선역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존시나의 이미지를 그쪽으로 고착시킴, 존시나 인성이 나쁜데 겉보기만 착한 영웅 이미지라는 것은 아님. wwe 최고의 충신이고 살인적인 wwe 스케쥴에 불평없이 지금껏 맡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고, 회사의 이익 창출에 막대한 공을 세운 성실한 프로레슬러임)
24
지금 막 3중 추돌 사고... 관련하여 문의드려요....
[새창]
2015-07-05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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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k5, 말리부, sm5 같은 중형급과 동급 혹은 이상급으로 따진다면 (suv는 제외)
3000만원대 : 세단 -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쉐보레 알페온, 폭스바겐 파사트, 포드 퓨전
4000만원대 : 세단 - 현대 제네시스 2세대, 푸조 508, 링컨mkz
5000만원대 : 세단 - 볼보 S80, 렉서스 es300h
6000만원대 : 세단 - 벤츠e시리즈, bmw5시리즈,아우디a6 등이 있네요.
위에 언급된 차량 대부분 안전도는 좋은 걸로 평가가 나 있고요, 그중 볼보가 안전도는 최고죠.
만약 내가 차를 산다면
1순위 실속형으로 3000만원대 차량 / 2순위 렉서스 / 3순위 볼보를 선택할 듯 합니다. 2세대 제네시스도 괜찮을 듯 하네요.
독일 3사는 돈만 많으면 좋지만 가성비가 좀....
23
삼국지 최고 간지 장수는 누구일까요??
[새창]
2015-07-04 02: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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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22
탄금대 전투는 신립장군의무능? 어쩔수없는선택?
[새창]
2015-06-30 1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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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해 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령과 탄금대에만 집착하는데 색다른 해석의 글이네요. 일본군의 진출로가 한군데가 아니었다는..
http://blog.naver.com/kwonsanha/39340503
그리고 탄금대 전투 당시 고니시의 1군뿐만 아니라 가토의 2군역시 가토의 2군역시 탄금대 근처에 도달해 있었고, 전투를 치르는 시간 가토는 멀리서 관망하고 있었다고 해요. 고니시와 가토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을 분 아니라 (문치파와 무단파의 성향차이, 일본내 영지 차지에 대한 갈등(규슈에 있던 고니시와 가토의 영지가 붙어있다고 볼 수 있음), 한양을 먼저 접수하고 조선왕의 항복을 받는자를 우대한다고 하는 히데요시의 제안에 가토가 나서지 않았을 확률이 높죠. 자신의 병력을 최대한 유지시키면 한양점령의 일등공신이 되니. 그렇다고 해도 만약 고니시군이 패전하고 전멸위기에 놓이면 가토도 돕지 않았다는 죄를 물어 처벌받을 수 있기에 나몰라라 하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전체적인 판으로 보자면 조령을 버린 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여집니다.(왜군에 대한 정보부족(어디쯤까지 밀고 왔고 병력이 얼마나 되는지 모름), 정예병이 아니었고 연전연패에 사기가 꺾인 조선군의 도주 가능성, 신립의 장점이었던 기병활용 등). 물론 신립의 병력운용의 전술적인 실책을 부인할 수도 없죠. (전투 당일 너무 우왕좌왕해서 병력 소진만 계속하고 전장의 폭이 좁아지다보니 후퇴하거나 새로운 전술을 구사할 지형이 나오지 않음), 비가 내려 신립의 자랑이던 기병활용을 제대로 못해 운이 없었던 점도 있고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인듯 싶네요.
신립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시 누가 지휘를 맡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듯 해요.
21
최저임금 인상보다 근로기준법 정비 및 집행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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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23: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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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입니다. 자영업자 vs 노동자(알바)의 대결구조로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어느 한쪽의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서로의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이 필요하네요. 다같이 상생하는 자세가 중요하죠.
태클은 아니지만 글 중에 오타가 난것이 있어서 정정해야 할 듯 싶어서 남깁니다. 1일 8시간 근무(주 5일)시 1개월 급여는 (8 X 5 X 5,580원 + 8 X 5,580원 (주휴수당)) X 52 (364일 1년 기준) / 12 (12개월) = 1,160,640원이네요. 물론 주휴수당은 만근시 받을 수 있는 것이고 1일 이라도 빠지면 못받죠. (연장근로 시간이나 야간근로 시간은 제외)
20
병자호란 당시 조선의 군사력...
[새창]
2015-06-27 02: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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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병자호란이 일어날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군이라고 칭송받는 원숭환을 제거했기 때문이죠.
누르하치의 후금이 각지에서 명군을 격파하고 기세 등등했지만 명의 장군 원숭환이 포르투칼로부터 구입한 최신식대포로 얻은 화력과 뛰어난 전술로 영원성에서 후금군을 대파하고 누르하치에게 중상을 입혀 결국 누르하치가 후유증을 입고 죽죠. 당시 후금군은 원숭환 이름만 들어도 벌벌떨고 기세가 꺾였다고 하죠. 누르하치의 뒤를 이은 홍타이지가 청을 세우고 원숭환을 제거하기 위해 명의 환관을 뇌물로 매수해 원숭환이 후금과 내통한다는 소문을 퍼뜨려 원숭환은 명 내부의 정치적 반대파들에 의해 모반죄로 처형당하고, 이에 원숭환 휘하의 많은 장졸들이 청에 투항하죠. 요동지역에 원숭환이라는 엄청 큰 걱정거리가 사라지자 홍타이지(청 태종)는 명을 무너뜨리기 위해 먼저 조선을 공격하기로 마음먹고 병자호란을 일으키죠. 만약 원숭환이 살아서 영원성 중심으로 강력한 방어진을 구축했다면 병자호란은 안일어날 확률이 높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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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당시 조선의 군사력...
[새창]
2015-06-27 02: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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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당시 주변상황과 조선의 국방력이 아주 안좋게 돌아갔죠.
* 조선 내부의 입장 *
1. 광해군의 무리한 궁궐 증축(왕권강화차원)등으로 국방예산 배정에 문제가 생기고 군비 증강 실패
2. 사르후전투(1619)(급팽창하는 후금을 무찌르기 위해 명의 요청으로 조선군 파병)
- 강홍립을 대장으로 한 조선군 13,000파병 그 중 8,000전사 5,000 포로 포로중 다수 사망
3. 이괄의 난(1624)때 후금의 공격에 대비해 평안도에 배치한 정예병 12,000명이 반란가담으로 진압군과 싸우다 다수 사망하고 와해
4. 이괄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 공을 세운 장만, 정충신 등의 인재가 병자호란 전에 사망
5. 정묘호란이후 후금(청)의 침입에 대비하고자 축성(산성)을 하였으나 정묘호란때의 경험으로 성을 다 점령하고 가는 것은 비효율이라는 것을 청군의 지휘부는 판단하고 다 지나치고 그냥 밀고 내려옴 (과감한 청군의 전략이 성공)
6. 위에 언급된 대로 상비군이 부족했고 속오군체제에서의 상비병이 아닌 민간인 동원으로 숫자만 많지 전투능력은 떨어짐 (쌍령전투 등)
7. 강화도 방어를 책임진 김경징의 무능력으로 강화도가 손쉽게 청군에게 점령 (인조반정의 1등 공신 김류의 아들이라고 김경징을 우대했는데 박살남)
8. 청군의 기습공격에 대비하지 못하고 남한산성에 비축한 군량미가 한달치 정도밖에 안됬다고 함 등등의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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