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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븅벗븅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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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븅벗븅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08 어제 꾼 꿈 [새창] 2018-11-07 23:33:45 2 삭제
    어제 랜덤채팅에서 누군가랑 대화를 했는데 부동산 쪽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땅 얘기 같은 걸 많이 들었다. 거의 내가 듣기만 했는데 그 분이 돈을 잘 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그럼에도 그것에 만족하기 어렵다고 하는 걸 들으며 그런 세상도 있구나란 생각을 했었다. 그러면서 나도 그 사람이랑 같은 환경이면 그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의 처지는 그 분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기에 조금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었다. 나도 그런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지만 내가 행동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707 어제 꾼 꿈 [새창] 2018-11-07 23:28:36 0 삭제
    오늘은 두 가지 꿈을 꾼 것 같은데 기억이 거의 다 잘 안나지만

    첫번째 꿈은 아빠가 뭔가 예사롭지 않은 강렬한 복장에 아이라인까지 그리고 굉장히 세보이는 인상으로 우리집 아랫방이랑 비슷한 방안으로 힘차게 들어오는 꿈이었다. 그냥 들어온게 아니고 누군가 여자같은 사람이 방문바로안쪽에 서서 "예수들어오신다~"이런 말을 하고 바로 아빠가 들어왔다 뭔가 성스럽기도 하고 뭔가 긴장되는 느낌?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지만 아빠라고 생각이 들지 않고 뭔가 높은 분이 오신 느낌이 들었다. 복장이 뭔가 장군 복장 같기도 하고 무튼 무슨 갑옷같은 노랑과 황토사이의 빛깔 비늘모양이 있는 갑옷을 입은 느낌? 기억은 잘 안나지만 무튼 뭔가 세보였다. 붉은 색의 뭔가가 목에 있었던 것 같고 한 마디로 좀 장군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두번째 꿈은 아빠가 이제 병원에서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옛날 살던 집인가 거기에 계시는데 보기에는 전혀 아파보이지 않고 아주 멀쩡해보였다 아마 초기인 듯 했다 우리 가족들도 다 거기에 있었고 나는 아빠의 멀쩡한 모습이 신기하면서 되게 걱정되고 그랬던 것 같다 머릿속으로 아빠가 아프면 이제 수술을 해야할 것이고 그럼 내가 간병을 하고 동생이 돈을 벌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니 동생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미안하고 동생이 이 사실을 받아들일지 걱정을 했던 것 같다 마치 동생에게 모든 것이 걸려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집에 재산이 별로 없어서 아빠가 수술하게 되면 생활이 굉장히 곤란해 질 수 있고 병원비를 어떻게 마련해야할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러면 나쁜짓이라도 해야되나 이 생각도 들었고 아무리 힘들어도 그건 아니지 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아빠가 너무 안쓰럽지만 동생을 생각하면 아빠가 수술하면 안되는 건가?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꿈이지만 참 암울했다.
    702 어제 꾼 꿈 [새창] 2018-10-23 22:19:16 0 삭제
    오늘은 꿈이 생각이 잘 안나지만 대충 기억나는 건

    어떤 남자 소년 한 명이랑 내가 누군가를 피해 도망치려고 하는 꿈이었다

    장소는 옛날에 살던 마을이었고 이러저리 도망치다 마을 가운데 쯤에 위치한 실제로는 본적없는 어떤 집 가정집가게 같은 곳 앞에서 어떤 군인인가 아님 저번에 날 채찍으로 때렸던 그런 느낌의 남자(배후세력은 따로 있고 이 사람은 부하인듯?)가 그 남자애를 잡아가려고 했던 것 같고 나는 그 애를 숨겨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난다.

    그 애는 그 건물 뒤로 숨었다가 잡혀갔는지 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 상황이 좀 싫었던 것 같다 그 아이가 왠지 꼭 나같기도 하고 뭔가 동생같기도 하고 왠지 안타까웠던 것 같다 그 아이는 나보다 키가 좀 작았고 머리는 까까머리에 옷이 좀 짙은색 후줄근 반팔 반바지같은 걸 입은 것 같고 나는 내 실제 모습이랑 다르게 키가 크고 7080세대 숙녀같은 느낌 빨간 땡땡이 우산인지 모자인지 뭔지를 쓰고있었던 것 같다.

    내가 아니고 내가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간 느낌? 쫓기는 기분과 불안한 기분이 많이 드는 꿈이었다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고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칠 곳이 없는 그런 기분이 들어 글을 적는 지금도 기분이 좋지 않다
    701 어제 꾼 꿈 [새창] 2018-10-23 22:02:02 0 삭제
    누군가 해몽해줬으면 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니 감사하네요^^ 변화해보려 뭔가를 시도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걸 느끼네요. 하지만 이대로 있을수도 없는 상태여서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용기를 내보려 하는 중이에요~~
    700 어제 꾼 꿈 [새창] 2018-10-23 21:58:34 0 삭제
    보건소에서 상담 받으려고요 결과야 어찌됐든 그냥 시도해보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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