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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01 12:30:52	0	삭제
		출처가 어떻게되요?
	945	실감나는 2차대전 강의 [새창]	2014-05-01 10:24:53	0	삭제
		1. 토지조사사업이 어떻게 쌀값을 낮추게 되는지 설명 x 2. 1929 세계 대공황이 왜 터졌는지 설명 x ("쉽게 얘기하면 미국이 식민지가 없기 때문에 세계 대공황이 터졌다고 함"...) 3. 미국이 전쟁 참여를 초기에 안한 이유를 "가만히 있으면서 양쪽에다 무기 팔아먹으면 좋잖아"라고 설명함. 여기까지 보고 껐습니다. 대충 보니까 식견도 풍부하고 썰을 재밌게 푸시는 재능이 있으시나, 너무 자기만의 세계만에 갇힌 독선적인 시각을 갖고 계신 분인 것같네요.
	944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은 쿠데타로도 볼 수 있지 않나요? [새창]	2014-05-01 01:58:58	6	삭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쿠데타 정의. 무력에 의해 정권을 빼앗는 일. '국가에 대한 일격'이라는 뜻이다. 혁명이 피지배계급에 의한 반란인 데 비해 쿠데타는 일부 지배권력이 자기의 권력을 더 강화하기 위해, 또는 다른 사람이 장악하고 있는 정권을 탈취하기 위해 수행되며, 권력이동은 지배계급 내부의 수평이동에 불과하다. 이성계는 피지배계급(왕 밑이긴 하나 피지배계급이라고 인식되기엔 좀 무리가 있죠)이 아니고, 무력에 의해 정권을 빼앗았죠. 권력이 지배계급 내부의 수평이동된 것 또한 맞죠... 피지배계급인 민중 또는 백성들이 올라오지 않았으니까요. 한솥매니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쿠데타라는 표현을 써오지 않았을 뿐, 굳이 따져보자면 쿠데타의 정의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943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은 쿠데타로도 볼 수 있지 않나요? [새창]	2014-04-30 21:06:13	4	삭제
		군이 행정부를 장악한게 쿠데타라면 쿠데타가 맞지요. 어디서 쿠데타가 아니라는 말을 하나요?
	942	시대별 동아시아지역 5대 도시 [새창]	2014-04-30 17:25:25	3	삭제
		에도는 도쿠가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신도시였습니다. 도쿠가와 집권 전에는 인구도 얼마 없는 그냥 촌동네였죠. 원래라면 산업혁명이라는 기술의 발전을 통해 공급의 집적이 수요의 집적을 낳고 또 그것이 공급과 수요의 증가를 유도하는 방식의 선순환적 경제 성장이 이루어 져야했겠지만, 일본에서는 그냥 무식하게 모든 귀족들을 에도에 쑤셔넣어서 인위적인 수요의 집적을 생성해버렸습니다. 물론 도쿠가와의 산킨코타이는 원래 경제성장에 대한 의도가 없었지만(다이묘들의 경제력을 약화시키고 관리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막부를 강화시키려는 의도)였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집적된 인구는 에도 주변에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였고(온 다이묘의 가족은 항상 에도에 거주하여야만 했고 다이묘 세력이 필요한 물품들은 쌀과 사케같은 식료품 외에도 사치품들이 주를 이루었죠) 오사카는 에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장(오사카가 전국의 식당이라는 표현이 있죠 ㅎㅎ) 역할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오사카는 큐슈지방에서 올라오는 쌀의 중간 저장고였고, 다이묘들이 녹봉으로 받는 쌀의 저장고였습니다 (이로인해 18세기에 세계 최초의 선물 거래 시장이 형성되죠). 뭐 이렇게 발전한 오사카와 에도를 흡족해했던 도쿠가와 정권은 두 도시에 대한 세금을 면제까지 하면서 발전을 유도했었고 결과적으로 일본은 유래없는 전성기를 맞이하였죠... 이 부분은 제가 특히 관심있게 공부한(유일하게 제대로 공부한?) 부분이라 글을 남기다 보니 의도치않게 길게 되었네요 ㅎㅎ 전국시대 후반부부터 도쿠가와 정권 초기까지가 일본 역사중 제일 흥미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94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30 15:34:33	0	삭제
		신청해봅니다~
	940	[전문]여고 3년생 “박 대통령, 헌법을 위반하셨습니다” 글 화제 [새창]	2014-04-30 03:43:22	5/22	삭제
		주장만 있고 근거만 있으므로 원래 가질 수 있는 가치의 반의 반도 안되는 글. 논거를 확실하게 정리해야죠.
	9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30 02:21:43	1	삭제
		그리고 각 단어들이 한글로 뭔지는 네이버에 고대로 치면 알 수 있습니다.
	9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30 02:20:57	0	삭제
		scholar.google.com 그리고 학교에 도서관 있죠? JSTOR같은거에서 찾아보세요.
	937	청와대 게시판의 깨알같은 404 에러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새창]	2014-04-30 02:00:04	4	삭제
		업계에 계시면 더 잘 아시잖아요 우리나라가 얼마나 IT 후진국인지 ㅋㅋ 다 연줄로 돈버는 회사들이 그러한 후진 시스템이 아니고서는 밥줄이 끊기니까 후진 시스템을 유지하는거죠. 결론은? 우리에게 IT강국따위 있을 수 없습니다.
	936	시대별 동아시아지역 5대 도시 [새창]	2014-04-30 01:53:12	1	삭제
		에도의 인구는 산킨 코타이 제도때문에 급증해버렸죠. 결과적으로 오사카의 인구 증가까지 유도해낸 주요 원인이라고 보여집니다. 도쿠가와가 둔 신의 한수...ㄷㄷ
	935	작전병 PPT 만든 당사자로 베오베간 사람입니다. [새창]	2014-04-28 04:34:23	0	삭제
		혹시 님들 육사라고 아는가?ㅋㅋ 꿀중의 꿀 로얄젤리가 숨겨져 있는 땅이라네.
	9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28 02:46:23	1	삭제
		이러한 글은 명확한 근거와 함께 써야 빛을 발합니다. 본문에는 주장만 있고 근거는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933	조선의 노예제에 관하여 - 2 - [새창]	2014-04-28 01:34:09	1	삭제
		조선의 노예제를 "노예제"가 아니라고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만... 왜 그렇게 받아들여졌는지 모르겠네요. 위 댓글에서도 말했듯이, 조선에 노예가 팽배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Palais가 말한 것처럼 노예 사회라는 표현은 단순히 "노예 계급이 존재하는 사회"를 뜻하는 것이 아닌 "노예를 착취함으로써 굴러가는 사회"를 포함하는 것이니만큼, 그 표현이 틀렸지 않나 라는 말을 하는 것이고요. 로마를 포함해서 제가 아는 그 어떠한 문명도 조선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이유에서건 스스로 노예 계급으로 내려가기를 선택하는 사회는 없었습니다. 그 이유가 의무로부터의 해방을 위해서인 것은 좀 씁쓸하기는 하지만 평민계급 뿐만아니라 양반계급 또한 그러했다는 점을 보았을 때, 이것이 말씀하시는 "소소한 차이점"으로부터 좀 거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932	조선의 노예제에 관하여 - 2 - [새창]	2014-04-28 00:39:07	1	삭제
		조선의 노비제가 서양의 노비제와 극명하게 다른 한 가지 부분으로 이게 있을거같네요. 위에서 인용한 것에서 따온것입니다. "조선 시대에 노비와 양인을 가르는 중요한 차이는 이들을 지배하고 착취하는 주체가 왕권인지 아니면 양반 귀족들인지였다. [...] 그래서 농민들, 특히 하층 농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반드시 양인 농민으로 사는 것이 노비로 사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낫다고 판단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양인 신분을 버리고 노비 신분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령 16세기에는 양인 농민들이 군역이나 기타 잡역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 자신을 양반 가문에 의탁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그 결과 노비 인구가 증가했다(Palais, 1996, p.225)." 서양에서도 귀족이나 시민이 자신의 사회적 계급을 버리고 노예 계급으로 들어가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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