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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12	[익명]아빠가 고모한테서 1000만원이나 빌렸대요. [새창]	2014-03-16 21:56:34	0	삭제
		아빠가 참 철딱서니가 없네요 나이만 먹는다고 다 어른이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아빠도 결국 불완전하고 미숙한 인간일 뿐이죠. 님은 빨리 졸업하셔서 독립하셔야 해요. 경제적으로 독립하셔서 집을 나오셔야 해요. 물론 고생하는엄마와 동생들...다 두고 나오기 힘드실 수 있어요. 같이 사는게 꼭 정답은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의 남친 참 좋은 분 같지만 절대 결혼 서두르지 마세요. 자칫 결혼이 탈출의 수단이 될 수 있거든요. 힘드시더라도 조금 더 힘내세요
	511	머나먼 타지에 혼자 계셔본적 있나요? [새창]	2014-03-16 21:41:14	0	삭제
		새로운 인간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종교활동, 동호회 등 무궁무진하잖아요? 생각나름이구요, 당분간 집과 친구들은 기억에서 지우세요. 그러면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날 수 있을꺼에요
	509	담배 피는거 아빠 한테 걸렸네요..미치겠어요ㅠ [새창]	2014-03-16 16:16:51	1	삭제
		첫째, 끝까지 발뺌을 하는 겁니다.친한 친구를 팔든지 해서 다 덮어 씌우고 님은 무죄를 주장 하는 겁니다. 물론 그럴싸한 알리바이가 필수죠. 둘째는 다 까발리는 겁니다. 육년됐고 도저히 끈기 힘들고 계속 필거다. 그렇게요. 그리고 아버지가 귀싸대기를 날릴 때 손을 꽉 잡고 왜 때리냐고 큰소리로 대드세요. 강하게 나가 셔야 합니다. 절대 물러서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나가라고 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나가시면 되죠. 직장도 있겠다 마음대로 담배도 피고 연애도 하며 살고 싶으시다면 나가 사시는게 좋습니다. 이참에 독립을 고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나이도 많으신듯한데.. 치는거죠.
	5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16 16:06:05	0	삭제
		그래도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그쵸?
	5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16 16:03:50	1	삭제
		님이 잘못하솄어요. 할아버진 뭔가 일을 하고 싶으신 겁니다. 그러니까 하지마라 하지마라 하지 마시고 할아버지가 할 수 있는 일을 부탁하세요. 사람이 일을 한다는건 아직 자신이 죽지 않아도 된다는, 나도 아직 쓸모가 있고 가치가 있다는 그런거에요. 예를 들어 혹여 님이 졸업 후 백수가 됐다고 가정해 보세요. 비록 돈이 되는 일은 아닐지라도 님도 할아버지처럼 뭔가 일을 하려고 할꺼에요.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설겆이를 잘 할 수 있도륵 일을 가르쳐 주시던지 뭔가 집에서 할아버지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할아버지께 맡기세요. 그게 좋습니다.
	50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15 23:26:33	0	삭제
		의사선생님이 님을 한심하게 보지 않았을거에요. 그 사람은 이게 직업이잖아요. 환자를 한심하게 보거나 하지 않아요. 그보단 남자한테 배신이나 상처가 많으신가바여. 어쩐 일인지는 모르지만...과거의 사건인데 그 과거가 지금 님을 꽉 붙잡고 있나 보군여. 저도 이런 저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데요...그 상처 절대 잊혀지거나 없어지지 않아요. 대신 그 상처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어내기도 하구요 나의 다른 이면을 찾을려고 노력하죠. 사랑하세요..자신도...님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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