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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마누라사생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4-16
    방문 : 31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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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라사생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29 3인조가 여학생을 붙잡고...jpg [새창] 2018-01-17 11:22:45 46 삭제
    그때부터이셨군요 노안의 아이콘이 되신게....
    428 패스트푸드 전문가 서장훈 [새창] 2018-01-17 08:06:47 64 삭제
    와 저정도면 뼈맞은거 아냐? ㅋㅋㅋㅋㅋ
    427 위대한 선생의 짜릿한 과외 [새창] 2018-01-16 17:25:54 1 삭제
    발랄라 아녀???
    426 와이프.....놀리면 안되는 이유....gif [새창] 2018-01-16 15:58:40 13 삭제
    기발한데???
    42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1-16 10:20:42 9 삭제
    저도 똑같이 "사람이 다 똑같지" 피식 피식 했더니
    "아 뭐래~~" 하고 방에 들어가붐...
    4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1-16 09:49:23 155 삭제
    윤식당 보고 와이프한테 박서준이랑 나랑 다를게 뭐야 했다가 한마디 없이 벌레보듯 쳐다본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음 ㅜㅜ
    421 외모가 문제였나보다.jpg ㅠ.ㅜ [새창] 2018-01-16 08:14:32 16 삭제
    와이프 인스타그램 광고와 영혼없는 팔로워 품앗이가 난무할땨 sns에 가슴뜨거윤 고나계를 만들어보겠다며 시작했는데 일년이 다되도록 팔로워 8인가 하더니
    와이프 사진으로 플필 바꾸니까 40인가 되버림...

    420 머리를 감았으니 헤어드라이어로 머리 좀 말려야지 [새창] 2018-01-15 21:56:59 35 삭제
    당신..... 기억해 두겠어.....
    어두운 골목길에 반짝 거리면 우리인줄 아쇼
    419 할리우드 스타 대접을 이렇게 하다니 [새창] 2018-01-15 21:55:14 11/57 삭제
    이거 생각없이 봤다가 개충격
    영화 미스트 같은건줄 알고 겁나 예상 적중!! 외쳤는데 뒷통수 제대로 맞음
    대사없던 외계인이 간절히 하고 싶었던 한마디
    “야이 시바 폭탄있다고!!! 시바!!!!!!!!!!!!!!!!”
    418 [비정상회담] 각 나라에 대한 잘못된 환상 [새창] 2018-01-15 08:42:21 185 삭제
    파리는 진짜....
    회사 빡 그만 뒀을때 퇴직금이 통장에 딱 들어왔는데 이거 너무 큰 금액이라 이걸로 뭘해야 할지 감도 안잡힐때였음 어렸을때고 돈 쓸줄도 모를때 조던 하나 사는거에 석달 고민 하고 했던때라 아 이걸로 뭘하지 맨날 고민 고민 그냥 둿으면 됐는데 뭔가 인생의 전환점을 갖고 싶다 했었음
    저녁에 할일없고 용돈은 벌어야겠다 해서 호프집에서 알바 했었는데 거기 호프집이 인테리어는 주막인데 노래는 샹송 같은걸 틀어놨었음 사장님 취미인듯 했는데 나도 너뮤 좋아함 에디트피아프 전기 영화 라비앙로즈에 미쳐있을때라 일하면서도 흥얼 거리고 했음 그때 불현듯 “오cbal 파리 가야겠다” 했음
    그래서 생각없이 콤퓨타로 배낭여행 파리 이렇게 6글자 쳤음 그리고 처음 나오는 여행사에 저놔해서 가고 싶다 전화 하고 바로 입금 하고 한달뒤엔가 떠낫음
    단체라 인천공항에서 모이는 거였는데 태어나서 처음 타는 비행기라 가슴이 선덕 선덕 그리고 사람들 모이는데 대부분 선생님들이셨음 인생 선생님 말고 진짜 학교 선생님 분들이 퇴직하시고 삼삼오오 오신거 너무 심기했음 근데 그때!!! 딱 나랑 비슷한 또래의 아가씨가 챙넓은 모자 쓰고 누가봐도 멋부렸다 한듯한 패션으로 캐리어 에 사뿐이 앉아있었음 심장 터질뻔 오오 이미 머리속에 에펠탑 앞에소 오샹젤리제 하고 거시기 로맨스 였음 없는 썸도 생긴다고 어서 들어가지고 근데 막상 파리 딱 도착해서 지하철 타러 내려가자마자 어우...... 2002년 쯤 건대 골목에 허름한 건물의 단체 호프집 화장실 새벽 3시 냄새가 남 그리고 라따뚜이거 옆에 봉쥬르 하고 다님 개충격 내가 원한건 어딜가나 빵떡 모자쓰고 수염 길른 아저씨가 바이올린 켜고 스봉시봉비봉~~ 할줄 알았는데 눈풀린 바르지못한 청소년들이 단체로 내 짐 쓰리 할라고 매의눈으로 보고 있얶움 무방비한 나를 건장한 흑형이 조심하라고 손짓 해줬는데 안그랬음 다털려서 거지됐을뻔 여튼 그렇게 산산조각 으로 시작된 여행으로 혼빠진 표정짓고 있는데 거기 인솔자비슷한 형이 흐믓하게 쳐다봄 첨엔 변태인줄 알았는데 지하철 빠져 나와서 무슨 큰 건물에 모다놓고 정확히 “유럽에 오신 이유를 저 모퉁이를 돌면 확인됩니데이” 했음 그말에 아무생각없이 따라 걷다가 모퉁이 돌자마자 에펠탑이 똭!!!!!! 진짜 말그대로 똭!!!!! 눈에 빡 들어옴 딴거 암것도 없이 내 평생 처음본 그 렇게 넓은 공간에 그런 피조물 하나만 빡!!! 있는데 눈물이 줄줄줄 남
    같이 간분들이랑 거기 한 세시간 정도 가만히 앉아서 에펠탑만 봤음
    417 강제 존버 시키는 국방부 [새창] 2018-01-15 08:21:54 15 삭제
    와 근데 요즘은 군대에서 인터넷도 되네요
    저희땐 십분에 오백원인가 해서 넣으면 게임 몇개 할수 있고 그랬는데 ㅎㅎ (포천방공포대)
    416 요즘 티비에서 나오면 배우까지 비호가 될정도로 보기싫은 광고 top2 [새창] 2018-01-12 11:23:52 1 삭제
    술먹고 집에서 헤벌레 하고 tv 틀었는데 다짜고짜 반말이여
    415 선호하는 직장동료 유형 1번 VS 2번 [새창] 2018-01-12 10:49:41 90 삭제
    첫 입사한 회사에서 처음 만난 상사가 ctrl+c crrl+v 도 모르는 상사였음 관리직이었고 매일 매일 회의자료 만들어야 했음에도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가 만들어야 했고 그거 때문에 개고생함 사람이 좋은거보다 자기가 모르니까 맏겨놓고 방관?
    이게 처음 1년간 개같았음 모든걸 혼자해야 하니까 근데 그 시간이 지나니까 아무도 나를 못건듬 dog double my way
    그때 특성상 활동비 같은게 있었는데 자기 지갑에 딱 들어와야 할 금액만 들어오면 들춰보지도 않고 결재 였으니 나도 어느순간 타락해서 뒷주머니 챙기고 했었음 그래 염병 이렇게 다 빼먹자 필렐레 팔렐레 다니다가그러다가
    정말 중요한 회의때 자료 설명하다가 그분이 자기가 만든게 아니란걸 들켜버림 당연히 연말에 좌천해서 지방 으로 안녕 하심
    새로운 상사를 만났는데 이분은 은행출신이셨는데 모든 자료를 다 꼼꼼히 보심 대충 넘어가도 될 부분도 다 짚어내고 이게 몇달동안은 곤욕이었음
    30전이라 머리알도 작았고 에라 염병 그만두자해서 대책없이 이직도 안알아보고 걍 불시에 그만두겠습니다 했더니
    멀뚱 멀뚱 보시다가 "뭐할껀데?" 하심 걍 뭐 공부나 좀 더 하고 다른데 알아보고 얼버무렸더니 뜬금없이 사무실 페인트 다시 칠해라 하심
    이건 뭔 개 소린가 하면서 시부렁 시부렁 리모델링 알아보고 시키는데로 하는게 한달정도 되버림 나중에 보니 잡아둘려고 일부러 그러신거임
    그렇게 한달동안 몇개 맞춰보니까 할만한것 같기도 해서 맘 고쳐먹음
    결정적인건 처음으로 일을 배우면서 했고 일하는 방식 자체를 전수 받음
    그렇게 일년이 지나니까 완전히 나한테 맡기심 전에 상사가 나에게 떠넘긴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그분의 인정 방식이었음
    사내정치질도 안하셨고 아부같은것도 싫어하시거니와 부하직원들 데리고 회식도 안하시고 그냥 분위기 개판이면 직원들 다보내고 "한잔하자" 그러고 오뎅바가서 둘이 오뎅 한덩이에 소주 한병 딱 마시고 가셨음 위에서 뭔가 내리갈굼이 와도 본인선에서 커트 시켰고 모시는 동안 단한번도 혼난적이 없지만 한번도 칭찬은 안하셨음
    거지같은 등산 때문에 회사 그만 둘때 비엠떠블류 자동차에서 무슨 프로모션으로 줬을법한 카드지갑 하나 툭 주시고 "잘가" 하셨을때 아무리 차가운 분이지만 좀 섭섭하긴하다 생각하고 그만 뒀는데
    일년 뒤쯤 핸드폰이 잘못 눌려지는 바람에 전화가 갔었나봄 담날 아침에 전화오더니 담담하게 "일하냐?" 하심 그때 이것저것 사정때문에 알바 하고 있던 때라 준비중이라고 했더니 "끊어봐" 하고 뚝끊고 오후쯤 됐나 전화 다시 하셔서 내친구가 사업시작했는데 밑에 쓸만한 직원 필요하댄다 해라 하셨음
    당황해서 아니라고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전화 끊고 보니 참.. 이분 방식으로 따뜻함이었음.
    사회 나와서 다시는 못뵐 상사고 나의 롤모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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