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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2	[익명]나도 고민 있따요 [새창]	2013-05-01 18:40:23	2	삭제
		제가 올해 37살 총각인데요. 제가 작년말부터 이렇습니다......ㅠ.ㅠ 그래서 별별 방법을 다 쓰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건 무언가 흥미거리를 만드는건데, 저는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일에 도전을 해보세요. 아무튼 가만히 앉아있는 무기력증은 정말 독입니다. 무조건 움직이세요.
	61	[익명]한명이 자살하면.. [새창]	2013-05-01 18:35:50	2	삭제
		죽을만큼 힘들다는말...... 겪지않고서야 어찌 안다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러지말기로해요. 정말 그러지 말자구요.
	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5-01 18:32:24	0	삭제
		문방구 가면 3M 귀마개있어요. 몇백원할겁니다. 그거 끼고 공부하세요 ㅋㅋ.
	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5-01 18:01:55	0	삭제
		나이가 많으신 분도 아니지만, 반대로 저도 그렇게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글에서 노티가 나더라도 이해해주세여^.~ 저는 올해 37살 총각입니다. 마지막 연애는 31살때였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특별한 일없이 그냥 살고 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어거지로 살고 있죠. 연애란게 그런거 같습니다. 시작할땐 설레임만으로도 충분한데 일단 시작하면 필요해지는게 많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어찌보면 참 고약스럽죠. 가장 중요한건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연인이던 부부던 시간이 지나면서 권태로워지는건 기정사실입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만큼 그 간격을 인정하되 대신 좁히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쨋든 37살 총각의 이야기니 중요하게 생각지는 마시라는것^.~
	58	2년전 겪은 우리가족이 겪은 중국경비원의 이중성 [새창]	2013-05-01 16:26:50	1	삭제
		10만명당 범죄율이죠? 지금까지는 이래왔고 늘어나는 추세로 봐서 앞으로는 그럴것이며 그중에 중범죄율은...... 이런 결론인데. 거꾸로 생각하면 앞으로는 외국인 범죄율이 역전할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내국인 범죄율이 높다는 말이죠? 녹차민트님 말씀처럼 법이나 제도적인 문제점을 보완해서 처벌/관리를 잘해야한다는데에는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그 어느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추구해야할 사항아닌가 싶군요. 정말 지당하신 말씀맞습니다. 거기에 덫붙이자면, 외국인들의 범죄율 증가원인을 구체적으로 조사를 해서 보완하거나, 반대의 입장으로 해외에서의 한국인들의 범죄에 대한 처벌이나 해결책연구등도 병행하면 좋겠죠. 특정인종이나 특정국가도 아닌 자국출신의 해외 이민자격인 조선족을, 우리와는 별개인 이민족으로 보고, 더불어 범죄자 취급하며 이질감만 높인다면...... 어쩌면 멀지않은 미래에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가장 한국을 증오하고 멸시하는 사람들로 변할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범죄를 당연시하자는게 아닙니다. 먼저 색안경끼고 그들을 보지말자는겁니다. 이렇게가다가 일본처럼 조선족들은 따로 관리하자는 말까지 나올것같네요.
	57	2년전 겪은 우리가족이 겪은 중국경비원의 이중성 [새창]	2013-05-01 15:51:55	1	삭제
		망고스틴폭탄/ 님의 말씀처럼 일부+일부+.....=전체 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가 모 몇십퍼센트 정도가 되면 문제가 되겠지만, 위에 반북좌파님 예시처럼 다른 민족들과 비교해 차이가 없는 수준이고, 더불어 자국민인 한국인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져야 하는거 아닙니까? 물론 오원춘사건처럼 극악무도잔인스런 범죄라서 더욱 체감이 클수는 있지만, 그거야말로 체감이 크기때문에 전체를 그렇게 볼수밖에 없다는 중요한 오류를 범하는것 아닐까요? 체감으로 따지자면 한국인도 큰소리 칠일은 아닙니다. 외국에서 범죄싸지르고 다니는 한국인들, 정말 극악무도한 범죄 많습니다. 국내에서 체류중인 중국인들, 그중에도 단연 조선족들의 비율이 높기에, 거기에 더불어 지적하신 것처럼 오원춘 같은 범죄자 때문에 더더욱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긴 하지만, 그렇다고 확대할일은 아닙니다. 산업현장에서 조선족들이 겪는 어려움이 참 많습니다. 노동의 강도가 높은것은 차제하더라도, 비인간적이고 비인륜적인 대우를 참으며 살고 있는 조선족들 많습니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다는 이유로 그들이 그런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게 맞을까요? 어찌보면 그들이 우리에게 받는 부당한 대우는 일부+일부+... 이렇게 계산하다보면 오원춘살인보다 더 잔인한 범죄가 될수도 있습니다. 조선족을 이중적인 사람으로보자는 의견에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는 말을 하기위해 이렇게까지 글을 썼는데, 옹호하는 짱게. 옹호하려는 짱게가족이 되어버리는거 같아 기분이 상하긴 합니다만, (아 그리고 민족성 이야기하는 것과 지역감정 이야기는 정치적인걸 떠나서 유사한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조선족을 한족보다 못한, 아니면 한족과 다름없는 중국인으로 보더라도 일부 이미지를 전체 이미지화 하지는 말자고 말하고싶군요. 아참 그리고 제가 아는 조선족중에 한국인임을 잊거나 부정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당한 차별과 멸시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이 많았죠. 그 사람들에게 심어진 한국의 이미지는 누가 책임집니까?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입니다. 선천적인 민족성이 원인이 될수도 있지만, 국제화되어가는 시대에 후천적인 요인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3,4세대 전에는 조선족들도 같은땅, 같은 시대에 사는 같은 민족이었습니다.
	56	2년전 겪은 우리가족이 겪은 중국경비원의 이중성 [새창]	2013-05-01 15:05:22	0	삭제
		그 인식을 고치라고까지 하는건 아닙니다. 그럴 권리도 없구요. 그렇다고 그들 전부가 그렇다고는 할수 없는건 아닙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좋으신 조선족들만 만나서 그런지 몰라도 인식이 참 좋습니다. 같은 민족이라 생각되고 이질감이라는건 눈꼽만치도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신 분들께 저의 의견에 귀기울여 좋게 생각하십시요라고는 안합니다. 하지만 전부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한국사람들에게 데인 상처가 너무 많은 저인데 그럼 한국, 모국 자체를 부정하고 저주할까요? 그건 아니잖아요.
	55	2년전 겪은 우리가족이 겪은 중국경비원의 이중성 [새창]	2013-05-01 15:01:06	1	삭제
		옹호하는것과 일반화를 하지 말자는게 같은 말이 되어버리나요? 그건 아니죠? 학벌이고 성격이고 특성이고 다 집어치우고, 모두를 그렇게보지는 말자고 하는데 조선족이냐 그 가족이냐 하는 건 초딩때 생각 아닙니까?
	54	2년전 겪은 우리가족이 겪은 중국경비원의 이중성 [새창]	2013-05-01 14:54:44	8	삭제
		여름님 저도 한국사람이고 조선족 많이 만나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여름님이 당하셨다는 일들이 정말 안타깝지만, 일반화하지는 말자는 말인것같습니다. 내가 당한 일이 불편한 일이 많았다 고로 그들이 나쁜넘들이다 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 그렇게 따지면 제가 개인적인 이야기 하나 할까요? 제가 가장 친하다고 꼽을수 있는 사람이 5명이 있습니다. 그중에 2명이 조선족이고 3명이 한국사람입니다. 그 한국 사람중에 1명이 전라도 출신이고 1명이 경상도 출인이고 1명이 충청도출신입니다. 그런데 그중에 전라도 출신 형님이 제작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살을 택하셨고 제게 빌린 돈은 그냥 사라졌습니다. 제 경우에 그럼 5분의 1 확률로 전라도 분만 저한테 피해를 줬다고 생각하고 저도 전라도인들을 비하할까요? 정말 저도 Ouser님처럼 걱정이 됩니다. 전라도비하 발언이나 여성비하 발언을 재미삼아 개그삼아 지껄이는 일베하고 논리방식이 비슷해진다면 결국 오유인들이 다를건 뭡니까? 외국에 나가서 범죄 싸지르고 다니는 한국 사람들 한두명입니까? 그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습니까? 비열하고 잔인한 범죄들 한국인들도 외국에서 저지르고 다닙니다. 하지만 그들만 보고 한국인을 판단한다면 억울할거 같지 않으신지요?
	53	2년전 겪은 우리가족이 겪은 중국경비원의 이중성 [새창]	2013-05-01 14:27:01	12	삭제
		오유 눈팅만 하다가 가입한지는 비록 한달도 안되었지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홍어니 종북이니 하는 일벌레들과 오유인이 이렇게 유사하게 느껴지다니...... 제가 중국무역상도 아니고 화교도 아닌 보통 한국인으로서 실제로 만나고 부대껴온 조선족들과의 관계를 생각해볼때, 이정도로 조선족은 같은 민족이 아니라는 말까지 나올줄은 몰랐네요. 일반화에 찌든 일벌레들과 다를게 무엇입니까? 외국나가서 코리아김치마늘 이렇게 놀림당하면 그냥 민족성이 그런가보다 하고 참으실겁니까?
	52	2년전 겪은 우리가족이 겪은 중국경비원의 이중성 [새창]	2013-05-01 13:44:29	3/7	삭제
		위에 가입again이란 분이 꽌시란 단어를 예로 들으셨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있는 말이고 세계 어디를 가도 있는 말입니다. 그 앞이나 뒤에 붙는 형용사나 부사의 문제이지요. 꽌시=관계 맞습니다. 우리나라말에 알긴 알아도 별로 친하지 않는 관계 라는 말 있습니다. 빨대 꽇고 뜯어 먹는 관계라는 말도 있구요. 사람은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겁니다. 서울가면 눈뜨고도 코 베어 가는 사람이 있다는 말, 한번도 못들어봤습니까? 그런 단어와 마찬가지입니다. 사건사고는 어느곳이나 다 있습니다. 저는 화교도 아니고 조선족도 아니지만 그런 편견을 갖고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선 한국이 어떤 국민성을 갖고 있다며 욕을 먹고 있는지 알고있는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외국 언론에서 한국을 특정 사건 하나로 비하한다면 억울하지도 않은가요?
	51	2년전 겪은 우리가족이 겪은 중국경비원의 이중성 [새창]	2013-05-01 13:22:58	18/12	삭제
		제가 조선족 뿐 아니라 한족들과도 인연이 좀 많습니다. 중국어는 고딩때 배운 완전 어줍잖은 수준이지만, 그냥저냥 손짓발짓 동원해서라도 어떻게든 대화는 가능하구요. 일단 조선족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중국에서도 어느 지역을 가던 조선족들 모임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대학에서도 조선족들끼리의 모임이 있구요. 그 모임안에서도 구분이 있는데, 한국에 대한 뿌리의식이 있는 사람들이 있고, 그 반대로 그냥 중국인들과 섞여 동화되어가길 바라는 무리도 있습니다. 딱히 한부류가 많다고는 못합니다. 더불어 한국으로 건너와 경제활동을 하는 조선족들도 많은데요. 그거 아십니까? 현장에서 일하는 조선족들 대부분은 한국말도 잘하고 외모도 우리와 별차이없지만, 기본적으로 조선족이라는 보이지않는 무시와 비하를 갖고 살고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사람인관계로 자기를 무시하면 싫어하고, 자기에게 살갑게 대해주면 나에게도 잘해줍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일하는 지역에 외국인이 많아서인지 몰라도, 저는 필리핀, 인도 계열, 중국, 러시아 계열, 베트남 등등 외국인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중에는 성격나쁜 사람도 분명 있지만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합리적인 일을 저지르는 사람은 그 사람뿐이지 일반화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국적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마찬가지라 생각하구요.
	50	[익명]썸녀와 있을때마다 발기가 된다는 분에게 비뇨기과에서 드리는 글 [새창]	2013-05-01 12:04:13	17	삭제
		장미칼을 추천해드립니다. ㅡㅡ;
	49	[익명]내가남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글.. [새창]	2013-04-30 00:51:05	4	삭제
		진심으로 화이팅을 외칩니다. 모든 치료끝내시고 컴백하시는날 오유인들이 우르르 몰려갈겁니다. 행복할 미래만 생각하시고 꼭 건강한 인사로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목포오시면 제가 횟감 기가막힌곳에서 배터지게 쏠게요^^
	48	(펌,혐오)투신 자살 현장에 갔을때 [새창]	2013-04-29 17:40:38	14	삭제
		저도 과거에 군복무를 의경지원하여 관할구역의 자살현장이나 인근산업도로의 사고현장등에서 죽음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평소 성격이 활발하다가도 종종 우울해지는 성격이기에 심각한 고민도 많이 할때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사고현장에서 보고 느낀점이 많아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차라리 돌아가신분의 사체를 본다면 숙연하고 무거운 분위기만 들고맙니다. 한데 교통사고 현장에서, 말로 설명해드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돌아가시기 직전의 분들도 많이 뵙니다. 살려달라고 애원하시고 고통스러워하시지만 어쩔수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명이 사그라들기 직전의 눈빛은 한없이 가녀리고 반대로 강렬한 의지를 뿜습니다. 그눈빛을 본후로는 저도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것이 있습니다. 한생명이 꺼져갈때 단지 그 생명만 꺼져가는게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의 희망도 조금씩 꺼져간다는걸 잊지말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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