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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60	수달과 해달에 관한 귀여운 사실 14가지 [새창]	2014-10-10 20:29:01	2	삭제
		사람한테 조개준다는 글에서 조개 내밀면서 눈가에 물흘리니까 삥뜯기는거 같잖아... 불쌍해 ㅋㅋㅋ 뭐 그것보다도, 해달이 주로 먹는 조개류는 지방이 거의 없는 고단백 영양식푼이라서 바다에서 체온유지하기 위해 저렇게 지방을 붙이려면 사람한테 준느건 고사하고 혼자 엄청나게 먹어야 한다고 들었음.
	1858	주인공 망언류 甲 [새창]	2014-10-10 14:11:30	0	삭제
		그렇다. 그의 난닷테는 현상유지를 위한 난닷테였던 거시다.
	1857	상당히 고통받으시는 작가님 [새창]	2014-10-10 14:06:14	0	삭제
		윗물과 아랫물의 반응이 완벽하게 다른걸로 보아 이 지점은 해양심층수로군.
	1856	'산케이 지국장 기소' 파문.. "대통령 명예 지키려고 국가의 명예 추락 [새창]	2014-10-10 09:41:39	5	삭제
		천원돌파 국격라간 나의 국격은 하늘을 뚫을 국격이다!
	1855	상당히 고통받으시는 작가님 [새창]	2014-10-10 07:43:08	6/27	삭제
		실제로 불쌍한 사람을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것조차도 뭐라 하니까 남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거다. 동정이 존중이나 인정보단 못할지 몰라도 그나마 안하는 것보다 백배 나은거여.
	1854	남자를 심쿵하게 만드는법 . daumpot [새창]	2014-10-09 22:42:15	6	삭제
		아이, 션봬에~ 군지 션봬, 심큥하게 만들료묜 어똫케 해야 해요~? 음~ 심장 때려.
	1853	7년전, 살인을 저질렀던 남학생 근황. [새창]	2014-10-09 19:36:51	3	삭제
		우리는 법을 믿는 것이 아니다. 이 나라의 법이 믿음만하지 못하다는 것을 다들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그저 몸을 사리고 있을 뿐이다. 너는 뭐 다르냐? 고 묻지마라. 그래서 "우리는" 이라고 썼다. 명백한 살인자가 벌쩡한 몸으로 백주대낮에 돌아다니는데 죽이러가지도 못하는 나같은 병신 밖에 없어서 한국은 이모양 이꼴이다. 계속 몸사려라, 나도 몸사릴테니까. 적어도 오유에 있는 우리는 참다못해 누군가 떨치고 일어났을 때 발목을 잡을 정도로 쓰레기는 아니니까. 우리같은 양민은 그정도가 한계인거야. 이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것이 루머일 수도 있다고? 그 의견을 수용해서 이 사건 가해자는 그렇다고 치자. 조두순도 아마 곧 나올태지. 밀얄 집단 성폭행 사건 범인들도 아직 살아있지. 나 숟가락 놓기 전에 개들이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공식적인 응분의 댓가를 받거나 개인적으로라도 가서 죽이는 놈 한명이라도 안나오면 이 나라의 정의는 끝난 거여. 내가 올해 30이니까 평균수명 처도 이제 50년 안남았음. 두고 보자구.
	1852	유연한 허리 [새창]	2014-10-09 11:36:05	4	삭제
		너무 앞만 보며 살아오셨네 어느새 자식들 머리 커서 말도 안듣네 한평생 처자식 밥그릇에 청춘 걸고 새끼들 사진 보며 한푼이라도 더 벌고 눈물 먹고 목숨 걸고 힘들어도 털고 일어나 이러다 쓰러지면 어쩌나 아빠는 슈퍼맨이야 얘들아 걱정마 위에서 짓눌러도 티 낼 수도 없고 아래에서 치고 올라와도 피할 수 없네 무섭네 세상 도망가고 싶네 젠장 그래도 참고 있네 맨날 아무것도 모른 채 내 품에서 뒹굴거리는 새끼들의 장난 때문에 나는 산다 힘들어도 간다 여보 얘들아 아빠 출근한다 어느새 학생이 된 아이들에게 아빠는 바라는 거 딱 하나 정직하고 건강한 착한 아이 바른 아이 다른 아빠보단 잘 할테니 학교 외에 학원 과외 다른 아빠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자 무엇이든지 다해줘야 해 고로 많이 벌어야 해 너네 아빠한테 잘해 아이들은 친구들을 사귀고 많은 얘기 나누고 보고 듣고 더 많은 것을 해주는 남의 아빠와 비교 더 좋은 것을 사주는 남의 아빠와 나를 비교 갈수록 싸가지 없어지는 아이들과 바가지만 긁는 안사람의 등살에 외로워도 간다 여보 얘들아 아빠 출근한다 여보 어느새 세월이 많이 흘렀소 첫째는 사회로 둘째 놈은 대학로 이젠 온 가족이 함께 하고 싶지만 아버지기 때문에 얘기하기 어렵구만 세월의 무상함에 눈물이 고이고 아이들은 바빠 보이고 아이고 산책이나 가야겠소 여보 함께 가주시오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더 이상 쓸쓸해 하지 마요 이제 나와 같이 가요 당신을 따라 갈래요 =============== 아빠는 슈퍼맨이야 얘들아 걱정마 진짜 슈퍼맨이라도 된 것처럼 그렇게 살다 가신 아버지를 두신 분들은 이 부분에서 왈칵하지 않을 수 없다는 그 노래.
	1851	[익명]지하철에서 4년만에 짝사랑보고 울었다던 글쓴이입니다. [새창]	2014-10-09 11:16:34	1	삭제

	1850	겨울왕국을 8비트 게임으로 재현!!!!!! [새창]	2014-10-09 10:56:40	39	삭제
		8비트에서 나올 수 있는 색감과 디테일이 아닌데...
	1849	인도 사는 여징어 [새창]	2014-10-09 10:52:27	11	삭제
		솔직히 한비야하고 류시화가 애들 다 버려놨지. 여자에게 있어선 인새에 다시 없을 핼게이트나 마찬가지인데 그놈의 철학, 요가, 명상? 그것도 타고난 위치가 되는 놈들이나 하는게 인도임.
	1848	누군가의 손맛은 그 사람이 떠나가면 사라지는 것일까 [새창]	2014-10-08 22:53:37	3	삭제
		어머니의 손맛 아지노모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아지노모도 김장철의 필수품 아지노모도 깊고 풍부한 맛 아지노모도 우리 가족 모두 다 아지노모도
	1847	지구를정복한 가재 [새창]	2014-10-08 21:53:41	0	삭제
		의외로 민물가재는 크기가 작죠. 예전에 먹어본 바로는 주먹보다 좀 작을걸요.
	1846	불교를 공부하고 있는데 질문이 생겼습니다. 이야기를 나눌분이 필요해요. [새창]	2014-10-08 18:18:21	0	삭제
		자비의 눈에 밉게 보이는 이 없고 죄 지은 자는 더욱 가엽게 여겨진다. 라는 말이 있죠. 인과응보를 떠나서 보더라도 불교적 입장에서 죄지은 자는 결국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보자면 이러한 자 역시 사랑하니 가엽게 보는 겁니다. 왜 무협지에서도 좀 해탈한 고승이 악당을 처죽일 때는 미워하며 죽이는게 아니라 지은 죄를 안타까워 하며 죽음으로서 일말이라도 속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죽이잖아요. 위에 앙굴라마라의 예도 그렇듯이 그 깨달으신 부처님조차 차도살인지계로 죄인을 벌하며 [그 수단이 죄인을 가엽게 여긴 마음에서 나온 교화라고 해도] 의외로 역사적으로도 스님들이 호국불교니 뭐니 하면서 무술 수련하고 사람 잡고 다닌 경우가 많죠. 저 같은 경우 "살인이라고 해도 해야만 하는 경우가 반드시 있기는 하다"는 입장이라 이런 점을 비판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어쨌든 살인은 살인이죠. 그리고 불교에는 제가 알기로 아마 중도라는 개념도 있었던 것 같은데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라는 거죠. 부모의 원수가 죄값을 치르지 않았는데 용서하는게 중도일까요? 저는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너는 내 부모를 죽였으니 나도 너를 죽인다 라고 생각하는게 중도일까요? 유교적 관점으로 보자면 당연한 일이지만 어쨌든 불교의 중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죽이더라도 부모의 원수라서가 아니라 그가 살아생전에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이라서 죽인다. 혹은 호국불교처럼 원래 죽여서는 안되지만 우리 쪽 중생들을 보호하려면 어쩔 수 없으니 죽인다. 저는 그게 불교적 관점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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