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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rider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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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rider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8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07 14:10:44 8 삭제
    한국은 권투계가 박살나다못해 사멸한지 오래임. 선수층도 적고 일단 관객들이 권투를 안봄.
    권투하고 종합을 둘 다 하는 나라에서 종합이 권투보다 인기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음.
    안타까운 것은 저 아저씨가 현역으로 뛰던 때의 한국은 아시아에서 톱을 달리는 권투강국이었음.
    한국 권투계가 이렇게 몰락할것이라고는 그때 당시에는 아마 생각도 못했을거임.
    만약 예견을 했다 처도 정부가 자국의 체육영웅인 박종팔씨가 해외로 나가는 것을 허락할리가 없음.
    왜냐면 박종팔씨 은퇴한 해가 1988년이었기 때문. 이민은 커녕 해외여행 자체도 어려웠던 시절이었음.
    게다가 80년대부터 IMF 터지기 전까지는 한국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던 시기였음.
    자국에서 이미 입지가 단단한 복싱영웅인 만큼 부자는 못되더라도 최소한 서울 시내에 도장이라도 운영하며
    별다른 어려움 없이 제자들 키우면서 노후를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을거임.
    1979 결혼과 크산티페, 악처 관련 생각난 만화 [새창] 2014-11-06 20:37:49 4/30 삭제
    대한민국 독립 유공자 중에는 돈을 안벌어온것은 둘째치고
    집안의 재산을 전부 빼다가 도박으로 돈세탁 하여 독립전쟁에 털어부은 사람도 있지요,
    인류 역사에 위대한 인간이라고 칭송받는 사람 중에는
    의외로 가장으로서는 한량이거나 난봉꾼이었던 사람도 많습니다.
    죄과로 치자면 그보다 더한 사람도 수두룩하죠.
    좋습니다. 그에 대한 실드는 접어두죠.
    하지만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해도 그 이상의 공을 세웠다면
    공과를 비교해보더라도 잘못은 용서받을 수 있는거 아닙니까?
    누누히 말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서양 정신문명의 아버지나 다름없는 위대한 철학자인데
    가장으로서 돈을 벌어오지 못한 것쯤이야 까놓고 말해 아무렴 어떻습니까.
    철학한답시고 그나마 있는 사업장이라도 때어다 팔았답니까?
    아예 마누라가 그나마의 일도 못하게 막았답니까?
    한 가정의 가장이면 가정에만 충실하면 다입니까?
    철학가로서 아무리 뛰어난 업적을 새웠어도 가장으로서 빵점이니 나쁜놈이다 이겁니까?
    한 인간으로서 아무리 뛰어난 공을 새워도 가장으로서 잘못했으니 잘못된거라면
    반대로 가정에만 충실할 수 있다면 무슨 짓을 하더라도 괜찮다 이겁니까?
    강력계 형사는 사회적으로 박봉에, 제대로 일을 하려면 가정에는 소홀해질수 밖에 없는데
    그는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으니 죄인입니까?
    반대로 가족들에게 끔직하게도 잘해주는데
    밖으로는 인신매매에 마약에 폭력을 일삼는 조폭이 있다면
    그는 가장으로서 충실했으니 좋은사람입니까?
    말이 이상하잖아요 지금.
    가장으로서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건 분명 죄입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그 이상의 업적을 새웠습니다.
    물론 자기 일도 잘하면서 가정에도 충실하면 더할나위 없겠죠.
    근데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운 경우도 있다는 거는 왜 몰라줍니까?
    저 위에 제가 리플에다가 평생을 아테네 그 좁은 동네에서만 산 사람이
    철학 하면서 일도 도와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쓰기도 했지만
    그거야 제 생각이고 진짜로 철학 담론 나누고 제자들 가르치느라
    그럴 여유가 없었을지도 모르는 거 아닙니까.
    1978 남녀 키 차이별 가능한것 [새창] 2014-11-06 14:42:24 1 삭제
    여러분, 커플이 이렇게 위험한 겁니다.
    19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06 13:57:39 0 삭제
    갈릴레이 : 내 이론은 진공상태에서나 통하는 거였구나...[갈무룩]
    1976 결혼과 크산티페, 악처 관련 생각난 만화 [새창] 2014-11-06 11:52:39 2/11 삭제
    그리고 동물의 숯님의 리플에 반론을 하나 달자면
    소크라테스는 철학자가 일을 하면 안됀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그가 일을 안한거는 자신의 철학에 반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까놓고 말해 전쟁 뛰러 3번 나간거하고 이스트모스에 여행간거 빼고는 평생을 아테네에서만 살았던 양반이
    그 좁은 동네에서 철학하면서 일도 좀 같이 하는게 뭐가 그리 어려웠나 하고 생각해보면
    그게 참 한심한 소리라는 것은 부정할 여지가 없지만서도
    1974 결혼과 크산티페, 악처 관련 생각난 만화 [새창] 2014-11-06 11:27:09 4/14 삭제
    역사적 위인을 일반인의 잣대로 평가하는 건 무리수임. 저번 글에도 내가 소크라테스 실드치는 리플 달았더니 누가 그러더만요.
    그게 박정희 빠는 놈들하고 엠씨몽 실드치는 놈들하고 다를게 뭐냐고.
    어이가 없어서... 한 문화권의 정신적 스승으로 인정받는 사람하고 일국의 독재자나 가수하고 입장이 같습니까?
    아니 그전에 그저 돈 버는 일을 안했을 뿐 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의무는 지켰으며 자신의 신념을 위해 목숨을 내건 소크라테스와
    경제성장이라는 가마에 앉아서 국민들을 노예처럼 부린 독재자와 국민의 기본이 되는 의무조차 빠져나가려고 애쓴 가수가 동급으로 취급이 됩니까?
    나는 딱히 그의 사상대로 살지도 않고, 그 자체가 여러 면에서 시대착오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적어도 하나는 알죠.
    그는 자신의 인생을 희생해가며[가족의 희생도 같이 했다는게 유감이긴 하지만]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안을,
    그 후 2000년 동안 해당 문명의 정신적 뿌리이자 기본이 되는 대안을 다른 이들에게 제시한 위대한 인물이란 거요.
    1973 [Fate UBW]원작자의 1화 감상문 [새창] 2014-11-06 10:53:00 6 삭제
    칙트족은 10세기까지 스코틀랜드 북부에 살았던 사람들을 뜻하는데
    킹 아더같은 데 보면 얼굴에 문신하고 나오는 놈들 있죠. 게네가 픽트족입니다.
    쓰는 언어가 켈트어가 아니기 때문에 켈트족이 아니죠.
    [켈트족은 핏줄이 아니라 언어로 분류합니다]
    근데 쿠 쿨린은 켈트족의 대표영웅젬...
    1972 [익명]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게 정말 듣기 싫어요 [새창] 2014-11-06 09:38:05 4 삭제
    요즘 통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란 까놓고 말해 현실도피다.
    당신의 마음은 편해질지 몰라도 당신의 몸은 아니다.
    당신의 동료도, 후임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된 긍정적 마인드란 우선 현실을 직시하는 것을 기초로 한다.
    그리고 만약 언젠가 절대 포기해선 안되는 일을 하게 될 때
    스스로 포기하지 않을 정도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하다.
    1971 [BGM] 톰과 제리 [새창] 2014-11-06 09:24:55 2 삭제
    베스트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이성 커플이다.
    근데 둘다 죽었다. 커플이라서 그런가...
    197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06 00:33:35 66 삭제
    존나 잘뽑았다 씨바.
    뽑은 놈들아, 니들도 뜯기는 거야 병신들아.
    어때 이제 속이 좀 시원하냐?
    막 세상을 얻은거 갔냐?
    니들도 똑같이 뜯겨 병신들아 ㅋㅋㅋ
    그나마 니들은 뭐라도 되냐?
    ㅋㅋㅋ 병신들. 지 앞가림도 못한다는게 이런거구나 ㅋㅋㅋ
    웃어야지 어쩌겟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다 죽어버려 그냥. 진짜 좀 죽어.
    1969 결혼이 얼마나 빡센거냐면.jpg [새창] 2014-11-06 00:28:54 6/38 삭제
    그리고 그 바가지 긁히던 남편은 서양문명의 뿌리가 되었죠.
    솔직히 소크라테스는 돈을 벌어오던 말던 가장 노릇을 하던 말던 자신의 할일을 한겁니다.
    지금 현재 서양에서도 크산티페를 재조명하는 의견은 많지만 그것때문에 소크라테스 자체를 까는 의견은 없죠.
    그가 불량가장이건 뭐건간에 그의 이론 자체는 함부로 건드릴수 없는 고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968 [펌] 프랑스에서 법적으로 금지된 음식 오스톨랑 [새창] 2014-11-06 00:07:02 5 삭제
    제작법 때문에 전 세계 동물애호단체에서 푸아그라의 불법화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프랑스에서도) 같은 맥락에서, 개고기를 옹호하는 논변이 벌어지면 거의 100%의 확률로 등장하는 떡밥이기도 하다. 다만 실제로 개고기를 비난하는 프랑스인들은 별로 없다. "우리가 쇠고기를 먹는 것도 힌두교도들에게는 끔찍하게 보이지 않겠느냐"는 태도. 또 푸아그라도 비윤리적이라고 반대하는 프랑스인들도 꽤 있다. 개고기 반대로 유명한 브리짓 바르도는 일관된 입장으로 푸아그라 역시 반대하고 있는데, '프랑스의 수치'라고까지 말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이중적인 동물보호 태도로 푸아그라를 즐겨 먹는 이들에겐 실컷 비웃음을 받으며 까였다.

    -feat. 인터넷 리플에 가져다 쓸 정도의 신뢰성은 있는 엔하위키-
    1967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 [새창] 2014-11-05 23:55:21 7 삭제
    이선희 - 박정현
    에서 이어지는 쪼꼬미 노래존잘 발성왕 개보를 이어갈거 같은 후보 1.
    196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05 16:44:47 33 삭제
    저 흑백판이 아마 예전에 발매되었던 완전판...
    보면 알겠지만 완전판을 무슨 해적판처럼 번역해 놨음.
    비속어를 섞은 의역이나 유행어 사용은 진지한 장면에서는 절대 해선 안되는 금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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