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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로로와친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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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로로와친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9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06 15:34:41 0 삭제
    예를들면 이런부분같아요.
    저는 지금은 매달 일정금액을 계좌로 직접 받아서 생활비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렇게 되는 과정에는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거든요.

    제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그냥 커피마시면서 멍때리긴데 저희 남편도 제가 뭐 사먹고 커피마시러 다니고 하는거에 대해서 전혀 이견이 없어요. 다만 과거엔 카드를 남편거 가지고 다녔었고, 띵똥이 남편한테 가고, 간혹 10~20번에 한번씩 "오늘 커피를 몇잔 마셨네?" "오늘 뭐먹었네?" 하는 아무생각없는 말을 해요. 이런건 정말로 아무생각없이 하는 말이라는거 저도 알아요. 아는데, 미안한 마음과 답답한 느낌이 동시에 들어요. 오빠는 열심히 일하고 돈관리 하느라 힘들텐데, 나혼자 놀러다니는거 같고.. 그냥 그러면서도 3천원짜리 커피한잔 마시는데 이런말을 들어야 하나.. 하는 답답함도 있고 그랬어요. 저흰 결국 잘 해결됐구요.
    저는 와이프분이 느끼시는게 이런 비슷한 감정이 아닐까 생각해요.
    9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29 10:43:13 0 삭제
    그리고 상담은..
    저도 상담 받아봤어요. 전문적으로 받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주변 지인이 괜찮은 상담사였어요. 다른사람에 비해 나름 여건이 좋았죠..
    그런데 상담받고 느낀건 일단 이야기를 하는것만으로도 응어리가 풀린다는점, 그리고 내가 저사람을 바꿀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말라는거.. 마지막으로, 나 자신이 어느정도 바뀔 준비가 되어있을때 상담을 받으면 굉장히 효과적이예요.
    그러니 마음 굳게 먹고,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나를 바꿀 의지를 갖고 시작하세요. 때로는 나의 부정적인 변화가 긍정적인 효과를 낳기도 하거든요.
    98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29 10:30:22 0 삭제
    제가 저런말을 들었다면, 내가 100만큼을 했는데 남들이 10만큼 한걸로 보면 내가 100을 할 필요가 있어? 내가 20을 해도 타인이 느끼는건 0이거나 1일테고 1에서 10의 갭보단 10에서 100의 갭이 더 큰데..?? 라고 말해줬을거 같아요..

    작성자님 지금 정말 많이 속상하실듯 해요. 내가 한 노력을 꼭 누가 알아주길 원해서 한걸 아닐테지만 적어도 그 노력을 무시당하거나 폄하받길 원했던건 아닐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상황이, 내 노력은 온데간데없고, 타인의 감정만 있는 상태라 더 그러실듯 해요.

    작성자님, 자기 자신을 사랑하시고, 본인을 소중히 하세요. 작성자님에게있어 작성자님 본인은 정말 소중한 존재예요. 저는, 아이들보다 남편보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중요해요. 그래야 누군가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겨줄 힘이 생기거든요. 그러니 꼭 작성자님도 본인을 가장 소중히 여겨주세요. 그래야 주변을 바라볼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9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28 10:00:16 0 삭제
    그냥 아이낳고나면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고, 내가 왜그랬나 싶은데, 그땐 호르몬이 미쳐 날뛸때라, 내몸이 내몸이 아니고 내정신이 내맘대로 컨트롤이 안되서, 모든말들이 다 와서 꽂혀요. 그게 좋은말이고 좋은 의미를 담고있다고 해도 그렇더라구요. 작성자님도 그런시기이신거 같아요. 저도 처음엔 엄청 힘들었는데 둘째때는 아 이게 호르몬이 미쳐 날뛰느라 그렇구나.. 하고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하더라구요.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니 그때가서 윗분말대로 어머님께 봐달라고 하세요.
    98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27 10:50:01 0 삭제
    그리고 천기저귀 경제적이라고 하는데 절대 경제적이지 않아요.. 아무리 못해도 10장에 4만원, 제대로 쓰려면 30장은 있어야 하고, 그거 삶는 가스비, 수도세 전기세는 공짜인가요.. 세탁기가 해준다 해도, 누진세 엄청 먹습니다. (실제로 써봤어요.) 거기에 노동력이 포함되잖아요. 결국저는 10만원주고 애들 수건 30장을 겟 한 케이스예요. 지금 수건으로 쓰거든요.
    절대 경제적이지 않아요.
    9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27 10:27:58 0 삭제
    작성자님 생각에 방법이 없죠?? 그럼 있게 만들어요..
    예를들어 기저귀를 단계별로 6개월치 한 10박스 미리 사놓고 이거 친한 친구가 선물로 줬어요. 이거 다 쓰고 천 기저귀 써야겠어요. 하고 말한다던가요. 그정도 거짓말은 할수 있잖아요. 어머님이 카드사용내역을 일일히 체크하는것도 아닐테고 남편도 이정도면 무난하게 넘어갈테고.. 그럼 서로가 편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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