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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뽀로로와친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4-01
    방문 : 29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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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로로와친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30 15:19:07 2 삭제
    저희집은 연년생은 아니고.. 2년/3년터울인데요. 셋째가 18개월이 되니 좀 살만 합니다 ㅠ 자기네들끼리 놀아요. 아침에도 저 안깨우고 자기들끼리 놀고 있어요!! 엄마는 자니까 깨우지마~ 라며 그냥 자기들끼리 놀아요!!! 제가 일어날때까지 셋째랑도 알아서 잘 놀아주더라구요! 아마 연년생이라면 그 시기가 좀더 빨리 올거예요. 그때까지만 화이팅 하세요!!
    117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30 09:52:44 0 삭제
    디디도 그렇고 칸도 그렇고 잘하더라구요...
    117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28 15:14:19 5 삭제
    진심으로 주작이길 바랍니다.
    116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23 21:09:09 0 삭제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
    116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23 12:17:27 0 삭제
    맞아요.. 한없이 대화하고 한없이 놀아주다가는 짜증폭발... 애들한테는 참을인자를 백만번쯤 새기고 참지만, 괜히 당시에 집에 있지도 않던 남편이 피해자가 되고 그런일이 생기더라구요.ㅠㅠ 운동은 태권도같은건 싫다고 해서 발레학원에 보내다가 날씨가 추워져서 잠시 쉬고 있어요. 그러니까 집에서 춤추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저희집이 맨 아래층인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남이라면.. 안맞으면 안보면 그만이지만 부모자식은 그럴수 없는 관계라는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말씀해주신대로 비슷하게는 하고 있지만, 저의 활동성이 100을 기준으로 10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라 50을 맞춘다는게 힘든거? 이게 아마 근본적인 이유일거예요. 그래서 여쭤봤어요.

    사실 해결책도 어느정도 알고, 나름(?) FM대로 행동은 하고 있지만, 기질이 안맞는건 어떻게 하는지.. 그게 궁금했어요. 내가 아이한테 맞추는지, 아이를 내게 맞추는지, 중간의 타협점을 어디로 잡는지.. 그런거요.
    116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23 12:02:00 1 삭제
    남편도 기본적으로 내향적이예요.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좋은 아빠지만,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딱히 육아를 하는데 스트레스가 있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저는.. 이런 성향이 안맞는부분은 제가 컨트롤할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건.. 아이와 엄마가 커가면서 서로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내 아이는 이해를 못하는게 당연하니까요.

    참 부모가 된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저도 내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제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많이 투자하는 편이거든요. 부모가 된다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해야할것들이 많은거 같아요.
    11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21 11:08:44 11 삭제
    이건 제 경험담이구요.. 저는 대학다니던중에 휴학하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다시 복학해서 졸업했는데요.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공부 이건 남편뿐만 아니라 시댁의 도움이 없으면 정말 힘들어요. 제가 말하는 시댁의 도움은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정신적 지원이예요. 최소한 내가 뭘하던 방관하는 시댁을 만난다던가, 내가 공부하는걸 인정해주는 분들을 만나야 해요. 일단 이부분은 결혼을 하게 되면, 남친과 작성자님 둘만의 문제가 아니게 될거예요. 경우에 따라서 시댁에서는 아이를 원하는데, 취업을 위해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그걸 안좋게 보는 상황도 생길 확률도 있어요. 남친이 돈을 평균 이상으로 벌면 충분히 그럴수 있구요. 작성자님 본인이 결혼과 취업 둘다를 잡고 싶다면 꼭 남친 부모님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시기 바래요.

    저는 본인이 취업에 대한 꿈이 있고 남친이 있어도 없어도 이루고 싶은 미래가 있다면 결혼을 잠시 미루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게 아니라, 결혼을 해서 현재의 남친이 아닌 미래의 남편과 알콩달콩 사는게 꿈이라던가, 본인이 이루고싶은 본인의 미래보다, 남친과 함께하는길에 가치를 더 둘 수 있는 사람이라면 결혼하시라 하고싶어요. 다만 남친에 대한 미안함이라면 반대예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벗어나고싶은 현실이 있었고, 좋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래서 결혼했어요. 저한테는 이루고싶은 저의 미래가 딱히 없었거든요. 이게 지금은 쉽게 말할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어리기도 했고 스스로가 이부분을 인정하기가 어려워서 이런저런 이유로 부모님께서 심하게 반대하는 결혼을 했구요. 그땐 나의 정당한 이유가 있었지만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사실 그때도 가슴으로는 알고있었어요) 결국 현실도피였어요. 그래도 결과가 좋으니 이제는 스스로 인정할수 있지만요. 그당시엔 나름 이런저런 이유를 대가면서 자기합리화를 했던거 같아요. 근데 그이유중 가장 컸던게, 저한테는 딱히 이루고 싶은 꿈이 없었다는게 결정적이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작성자님의 경우는 본인이 이루고싶은 본인의 미래가 있다면 아버님 말씀대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사실 결혼하고나면 결혼전보다 신경써야 할것들도 많고 취업도 어려워요. 작성자님 본인이 하고싶은게 있어서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그걸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구요. 아버님이 말씀하신 집문제는 살다보면 어찌저찌 해결이 될수도 있겠지만 경력단절은 정말 해결되기가 어려워요.

    작성자님도 한번 곰곰히 잘 생각해 보세요. 이사람하고 꿈꾸는 미래가 어떤건지, 이사람이 없는 나의 미래, 나의커리어는 어떤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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