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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샤이닝333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3-19
    방문 : 28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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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닝333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8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8-01 03:57:14 4 삭제
    실제의 예를 하나 더 들어드릴게요.

    가정폭력을 하는 아빠와
    폭력의 피해자인 엄마가 있습니다.

    아빠는 상담은 커녕 말도 통하지 않고
    엄마는 그럼에도 가정을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결국 엄마가 상담치료를 받게 됩니다.

    상담사분이 사람의 관계는 50:50이기에
    실제적으로는 일방적인 폭력일지라도
    한 쪽의 행동에 의해 많은 것이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아빠의 거친 행동에 엄마는 침묵으로 일관했고
    그 침묵이 아빠의 거친 행동을 증폭시키는 기제가
    되었을 수 있다는 말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셨습니다.

    사실 엄마의 침묵은 일종의 아빠를 향한 최후의 무시였고
    아빠는 무의식적으로 그걸 알아챘기에
    무시하는 엄마에게 더 거친 행동을 하게 된거죠.

    이것은 엄마가 했던 수 많은 노력 중에
    일부분일 뿐입니다. 마는
    정말 용기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어느 피해자가 자신의 행동으로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행동의 방식만 다를 뿐이지
    나를 괴롭히는 일진에게 맞서 대항하는 행동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방식과 방법이 다를 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하는 건 분명하니까요.

    하지만 엄마가 폭력에 강하게 저항해도
    똑같이 욕을해도 이해하고 긍정을 해줘봐도
    (사실 그 전에도 잘했었음..)
    아빠는 여전히 일방적으로 엄마의 잘못이라고만
    엄마가 잘못했다고만 합니다.
    상대방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무조건" 자신이
    바라는 대로만 행동하길 원했습니다.

    그전에 거쳐야 할 엄마의 상처치유와 사과는
    무시한채로요.

    그리고 결과는 별거이고, 서류 이혼만을 앞둔
    사실상의 이혼입니다.

    "예를 들어서" <-강조
    남편분의 시댁을 생각하는 선이 제 엄마의 침묵이라면
    아내분의 거친 행동이 제 아빠의 폭력성이었다면

    아직 해보지 않은 생각이라,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라
    문제가 되었다면, 한 번은 다른 선을 넘어보고
    다른 행동으로 양보해보셔도 될 부분이라면

    아직은 여지가 보이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십사 해서 적었습니다.
    이 댓글 어디에 남편분에 대한 공감이 없는가요..
    공감이 없다면 이렇게 적지도 않죠;

    물론. 그럼에도 아내분이 일방적이라면
    답은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때로는 포기가 답일 수도 있거든요.
    특히 한쪽의 일방적인 경우에는요..
    모쪼록 작성자님 힘내세요.
    28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8-01 03:39:07 3 삭제
    ???????

    제가 쓴 댓글의 전제는 이것입니다

    1. 아내분의 행동이 상당수 잘못되었다.
    2. 남편분이 이혼확정에서 마지막으로 보이는
    타협의 의지를 보였다.

    이 두가지 입니다.

    네 말은 맞지만 아내 기분도 이해해줄래 라는게
    말이 안맞다고 하시면 대체 어떻게 대화를 하고
    타협을 하라는 것인지요;

    남편분 말이 다 맞으면 아내는 무조건 악인이 되어서
    무조건 남편의 의견을 따라야 하나요?

    반대로 아내분의 숨겨진 상처가 있다고 해서
    남편분의 고충은 무시하고 아내말을 따라
    시댁과 연을 끊다시피 해야 하나요?

    남편분더러 니가 잘못했으니
    내 잘못을 살펴봐라 = X입니다

    아내분이 잘못했고 남편분도 괴로우시지만
    죄없는 아들 생각해서 한 번 더 노력하겠다
    하셨으니 "문제해결"을 위해서
    진짜 이 골의 원인을 한 번 생각해보자. = O

    아니 아내분이 원하는게 남편분의 생각과는 다른
    시댁과의 선이라고 해서
    그게 남편분의 탓이라는 게 아니잖아요

    그게 왠 흑백논리입니까.

    단지,

    1. 두 사람의 문제에서 "내가" 가장 힘들다
    2. 내 생각은 여전히 옳다. 아내가 틀리다.

    라는 이 두가지 생각은 작성자님의 피나는 노력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만약 작성자님이 정말 백번양보하고
    아내분의 입장에서 한번 그래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고 행동하심에도
    (아내분이 원하는 행동 중에서 상식적인 것)
    아내분이 그걸 인정하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고
    여전히 내 생각만이 옳고 넌 나쁘다. 라고 하신다면

    이 두분의 관계는 끝내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것이죠.

    제가 말하는 건 아직 이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시니
    작성자분이라도 먼저 그래 네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바꿔보시는 것입니다.

    저는 작성자님 정말 애 많이 쓰셨다고 생각해요
    중간자 입장이라는 것이 쉬운게 아니죠.
    그리고 양가에 정말 말로 행동으로 마음으로
    노력 많이 하셨다고 봐요.
    아무나 저렇게 하시는 건 아니죠.

    단지,
    정말 중요하고 어렵지만, 하고 나면 별거 아닐 수도 있는
    키포인트가 보여서 나름 시간들여
    댓글 달아드린거에요.

    저도 친정에 굉장히 귀속되있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천천히 나름의 노력으로
    사이를 벌려두고 결혼한 후 남편과 친정의
    사이에서 나름의 중간자 역할을 했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선이 남편에게는 버거울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동질감도 느껴져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적은 글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보이지도 않는 남의 결혼생활을
    뇌피셜로 소설 쓰듯이 한쪽만 편들은 게 아니에요.

    남편분이 이혼하겠다고 처음 글 쓰셨을 때는
    아무 댓글도 달지 않았습니다.

    제 댓글과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당사자가 그렇게 결정했다면
    그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이미 벌어진 상황에, 행동만 보면 아내분이 정말
    잘못하신게 맞으니까요.
    2817 키우는 개를 생매장하였습니다. [새창] 2017-07-31 17:28:30 1 삭제
    너~무 어릴때라 딱 저 부분만 강렬하게 기억나고
    후에는 기억이 잘 안나요. 이름도 기억 안나는 걸 보니
    오래 살지는 못했나봐요 ㅠㅠ
    28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7-31 17:24:47 8 삭제
    와 부럽다 ㅠㅠㅠ 와 ㅠㅠ
    볶음밥이랍시고 탄밥 주던 학창시절 생각나네요
    과일샐러드라더니 낑깡 두개 줌 ㅋ

    알고보니 급식업체가 급식소 지어주는 대신
    계약했던 ㅋㅋㅋ
    28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7-31 17:21:04 9/16 삭제
    어릴 때의 경험은 인생을 좌우하잖아요.
    신뢰받아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 상대방을 신뢰하듯이

    남편이 철처하게 내편이라는 경험을
    아내분이 해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닐까요?
    막 칼로 자르듯이 그러라는게 아니라
    작성자님 가정만의 선과 룰이 느껴지지 않았던 거죠.

    그런 경험을 하나 둘 씩 늘려가시면서
    신뢰를 쌓아보시는 것도 중요해보입니다.
    28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7-31 17:15:52 66 삭제
    저기 음.. 조심스러운 얘기이긴 합니다마는
    저는 이전 글에서 아내분의 행동에
    잘못된 부분이 상당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일어난 사실만 (적어주신 글을 기반으로) 봤을 때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음..

    예를 들어서 혼인신고를 안한 부분 있잖아요.
    그건 지극히 부부간의 일인 건데 거기에 시댁이
    개입했다는 게 옳은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 일에 옳고 그른 것이 칼로 자르듯이
    구분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엄연히 부부가 알아서 할 일이고,
    아내분의 고집에 작성자님이 진 것이든
    작성자님이 이해하고 협의된 일이든
    부부가 아니고서는 개입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분의 의견이 모두 맞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아내분이 말씀하시는 부부가 먼저라는 말이
    이런 뜻이 아닐까 합니다.
    그 부분만큼은 크게 동의하는 바이구요.

    남편분의 글을 읽다 보면
    1차 소속은 아내와 아들과 함께인 가정에 속하셔서
    2차 소속인 시댁과의 사이을 조율한다기보다
    그냥 정말 딱 중간자의 입장이신 것 같아요.

    결혼 전에는 부모님과 한 가정이시지만
    결혼 후에는 아내와 이루는 가정이 최우선이 되야
    올바른 우선순위라고 들었습니다. 상담에서요..

    이얘기를 왜 하냐면 작성자님은 이 부분에서
    꾸준하게 본인이 생각하는 에블바리 모두 가족
    순위를 나눌 수 없이 모두 한 가족
    이 생각이 옳다고 하고 계셔서에요.

    사실 아내분이 바라는 건 그 미묘한 사이에서
    확실하게 내 가족이 1순위 라는 입장을
    확실히 해주길 바라시는게 아닐까요?
    그게 이뤄지지 않으니까 그 수많은 애씀과
    노력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건 아닐까 해요..

    그리고 작성자님에게는 당연히 부모님과
    아내는 모두 가족이지만 아내분은 아닙니다.
    작성자님이 장인 장모님과 가족이 아닌 것 처럼요.
    물론 작성자님은 장인 장모님도 가족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모든 이가 다 작성자님 같은건 아니에요.

    남이다. 라고 선을 그으시라는 게 아니고
    그럴 수도 있다. 는 생각을 한 번 해보시라는 거에요.

    그리고 정말정말정말 속 많이 상하시고
    괴로우실 것 충분히 이해가 가고 위로를 드립니다만

    지금 이 상황에 가장 큰 피해자가 따로 있을까요?
    굳이 있다면 아무 잘못도 없는 아드님이 아닐까요?

    이 상황에 "내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괴롭다고 하시는 것은 도움은 커녕 방해만 되는
    생각이라고 보여집니다.

    잘못은 아내분이 더 크게 하셨을망정
    힘든 것은 똑같이 힘들다고 생각하셔야
    앞으로의 대화든 해결이든 진행해나갈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

    또 어떤 일이든 작성자님이 그렇다고 해서
    아내분도 똑같이 생각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이 더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굳이 행동만 따지고 보면 아내분 이 더..)
    앞으로 대화하실때나 생각해보실 때
    참고하셨으면 해서 긴 댓글 드립니다.

    그리고..
    "나의 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이런 생각은 정말 상대방을 답답하게 해요
    아내분이 작성자님을 답답하게 하는 것 처럼요.

    부부상담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건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해보여요

    만약 이혼하신다고 해도 다음에 이루신 가정에서
    똑같은 문제가 일어나면 그땐 어떡하나요.

    이쁜 궁둥이의 귀한 아드님 보시고
    조금만 더 함께 애써보세요. 힘내세요.
    2813 이과의 기술력과 문과의 낭만을 합쳐서 날아보자! [새창] 2017-07-31 14:49:41 0 삭제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12 키우는 개를 생매장하였습니다. [새창] 2017-07-31 04:02:41 9 삭제
    어릴 때 키우던 강아지가 죽어서
    우리집 밭에 고이 묻어주고 그 앞에서
    엉엉 울고 있는데 왠 두더지가 땅을 파헤침
    울다가 이게 뭐지 ;;싶어서 자세히 보다보니
    아직 완전히; 죽지 않았던 강아지의
    땅을 헤치고 올라오는 콧잔등이었음 ㅠ
    급하게 엄마소환해서 끄집어냄

    그래서 우리식구 같은 사람이 또있었나
    하고 왔던 나는 심쿵사...
    28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7-31 02:45:46 1 삭제
    으아 세상 귀엽네요 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기엽다 ㅠㅠㅠ
    2810 10살 딸내미가 가출한다고 짐쌈 [새창] 2017-07-30 17:13:28 91 삭제
    ㅋㅋㅋㅋㅋ 저 인형이 제일 소중했나봐요
    그래도 엄마도 엄연히 집 구성원이고 먹고싶은게 있는데
    이제부턴 배달음식 루틴에 엄마분 드실것도
    꼭 넣으시는게 어떨까요
    2809 [스압] 초고층빌딩에 빠진 10세 소년 [새창] 2017-07-29 21:16:50 8 삭제
    아구야 너무 이쁜 꼬마네요
    부디 그 열정과 함께 잘 커가기를^^
    28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7-29 21:09:33 170 삭제
    아무리 상황이 그렇대도
    가족이 아닌 남의 집에 그렇게 드나들지 않아요
    심지어 사촌조카집이라도 그러기 어려운데
    2807 유부남 남편분들에게 여쭙니다.복수하고 싶습니다 [새창] 2017-07-29 04:58:09 16 삭제
    피규어 포장을 뜯고 조립=사용
    만년필을 먼저 사용=사용

    작성자님도 똑같이 화장품 먼저 쓰시고
    수영복 먼저 입으시면 되겠어요^^
    2806 유부남 남편분들에게 여쭙니다.복수하고 싶습니다 [새창] 2017-07-29 04:56:05 4 삭제
    얼굴은 뷰게
    몸은 패착게
    2805 PC방 유저님들께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7-07-29 04:09:43 2 삭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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