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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28	프랑스 화가 Dran의 작품 [새창]	2014-04-29 03:05:08	14	삭제
		저는 보면서 소위 말하는 '서구 문명'으로 대변되는 어떤 것들을 비판하고 있는 것처럼 느꼈어요! 첫번째 그림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하면서 베일에 싸인 것들을 하나하나 규정하고 밝히려 하지만, 정작 진짜 신비롭고 미스테리한 무언가는 바로 뒤에서 오줌 싸는 중...ㅋㅋㅋ 진리를 탐구하려는 자세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머리가 굳어서 신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른들이나, 뭐든지 객관적으로 분석하려 하는 태도에 대한 지적이 아닐까요? 혹은 겉으로는 신비를 찾는 척, 뭔가 다른 걸 추구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사실(혹은) 진실을 외면하는 태도요. 옆에 놓인 책에 쓰인 I love my world라는 글귀로 미루어 보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주객이 전도 되어서,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는 사람들에 대한 풍자일 수도 있구요. 두번째 그림은 언론인 혹은 예술가.... 사실을 전하려는, 내지는 표현으로써 무언가를 비판하며 저항하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있네요. 슬픈 점은 저런 일들에서 지켜져야 할 영역들인 예술, 언론에게까지 끝내 침식당했다는 것이겠지요. 저 당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가 그린 그림과 똑같이 당하고 말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요? 세번째 그림. 행복하게 웃고 있는 가족이네요. 구도는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보통 저곳에 사는 사람이 저렇게 사진을 찍지는 않으리라 생각돼요. 그러니까 저 가족은 여행을 온 것이겠네요. 몹시 부유해보이는 백인 부부와 자녀예요. 행복해보이기도 하네요. 우리가 흔히 유럽, 유럽 여행하면 떠올릴 만한 것들이 들어 있어요. 여유, 부유함, 행복, 백인 등등. 그러나 그 뒷켠에서는 가난해서 지저분한 옷을 입은, '피부색이 다른' '아이'가 우울한 표정으로 지갑을 훔치고 있네요. 어떤 아이는 부모님을 따라 여행을 다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서구 사회의 밝은 부분의 이면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음.... 이건 여담이지만 아주 극단적으로 비꼬아서 생각해보면, 부유하고 풍요로우며, 스스로가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들이 못가졌다고 여기는 이들과 자신의 모습을 표현해낸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못가진 사람들이 행복한 자신에게서 돈을 뜯어낸다고 생각하는 거죠. 네번째는 위의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림 안의 저 남자가 직업적인 화가로 보이지는 않아요. 자본가나 돈 좀 만지는 사람처럼 보이네요. 그의 그림은 저 아름다운 초목을 그린 게 아니라 그가 거기에 세우려는 건물을 그린 것 같군요. 저 남자에게는 소들이 풀을 뜯고 있는 초원과 울창한 숲이 평화로운 풍경이 별로 예쁘지 않은가봐요. 그림으로 가려버렸네요. 그림 안에서는 소들을 내쫓아버렸고요.
	2427	승묵군 부모님이 하시는 슈퍼 앞.jpg [새창]	2014-04-25 20:09:11	1	삭제
		좋은 곳으로 갔을겝니다... 푹 쉬기를....
	2426	김영삼 전 대통령과 비교.jpg [새창]	2014-04-24 13:56:35	16	삭제
		참... 젊은 시절엔 그리도 푸르고 푸르렀던 양반들이 왜 말년에만 가면 이상해지는지 모르겠음. 김문수 그 사람만 해도 젊을 땐 끌려가서 고문까지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 악명 높은 남영동에서... 그들의 젊은 시절에 빚을 진 조국에 한이라도 단단히 맺혔나....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2425	김영삼 전 대통령과 비교.jpg [새창]	2014-04-24 13:45:51	10	삭제
		김영삼씨가 민주화의 한 축이라곤 하지만.... 그 전두환도 못 들어가고 철수했던 명동성당(6월항쟁 때... 고 김수환 추기경님과 신부님들 수녀님들이 온몸으로 막아섰던)에 공권력 투입한 사람이기도 함..... 역사의 아이러니죠. 참-_-;;;
	2422	아 이런....루리웹에서 글 남기고 사라지신분.... [새창]	2014-04-23 00:15:50	16	삭제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그냥.... 거기선 푹 쉬어라 아프지도 말고 찬데 눕지도 말고.....
	2421	어떻게 살아갈지 자신이 없어요 [새창]	2014-04-22 21:59:13	1	삭제
		뭐라 말할 수 있을까..... 힘내요..... 쓰러지지 말아요. 그저 아 말밖엔.....
	2420	와중에 변모씨의 헛소리 [새창]	2014-04-22 17:21:49	0	삭제
		솔직히 이게 옹호인가?? 걍 조용히 진화되고 묻히게 냅둬도 모자랄 판국에 기름을 퍼붓고 있는데;;; 그 아버지도 일정 취소하고 사과하고 두문불출하는데....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척 할 수 있는, 그리고 잘 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했는진 모르지만 현실은 똥망.... 아주 그냥 같이 들어가서 타오르는....-_-;;; 참 딱허다 딱해. 아 혹시 요정인가?? 망각 방지 마법? 그렇다면 얘기는 달라지고.
	2419	모르는 여자분 집에 데려다주고 왔습니다ㅋㅋ [새창]	2014-04-21 20:16:31	38	삭제
		작성자님 친구가 눈치가 없는 게 아니고 친구 덕분에 산 걸 수도 있어요ㅜㅜㅜ 이 사람아ㅜㅜㅜㅜ 그런 상황에서 조금의 의심도 없이 선행한 거야 물론 착하고 기특하지만은 보통 오밤중에 그런 일 있으면 최소한의 경계라도 좀 하면서 다가서시라구요ㅜ 뭔 담배여요 담배는!! 아주 그냥 설레가지구.... 요즘 세상 얼마나 험악한데!!! 그러니까 결론은 나라면 그 친구 안 놓친다. 평생 델꼬 사세요.
	2418	경찰 앞에 무릎 꿇으신 아버님.twt [새창]	2014-04-20 14:44:28	0	삭제
		저기 있는 의경 분들, 의료진 분들 마음도 찢어질 것 같아요. 곁에서 슬픈 모습들을 계속 접하고 있으니.... 맘이 맘이 아니겠죠.... 있고 싶어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 진짜 심리치료가 절실할 것 같아요....
	2417	[♬]천사같은 아이들......TXT [새창]	2014-04-20 14:35:28	2	삭제
		맙소사....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마음이 아파요... 너무....
	2416	BBC 세월호 메인뉴스 번역 (다시올려요) [새창]	2014-04-20 14:26:07	0	삭제
		댓글 달고 나서 새로고침 눌렀는데 해당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떠서... '????!???? 내가 댓글 달아서 이렇게 된 건가?? 뭐지???!?'했는데 아니었군요 허허. 중간에 친척분들의 염려와 관련한 부분도 바꿔주셨군요:) 그 외에는 날짜나 이런 부분 생략하신 것 말고는 괜찮아 보여...요. 제 눈엔..ㅜ 이렇게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이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 하늘에라도 닿아서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24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20 14:15:09	0	삭제
		이 외에는 날짜나 이런 부분을 생략하신 것 말고는 특별히 잘못 번역하신 게 없는 것 같아요....? 제발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발....
	24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20 14:10:05	0	삭제
		중간에 하나 더.... The captain of the ferry, 69-year-old Lee Jo on-seok, was not initially on the bridge when the ship ran into trouble. 여객선 선장, 69세 이준석은 배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을때부터 갑판에 있었다. 이 부분도.... 여객선 선장인 이준석(69세)는 처음에 함교에 없었다. 배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을 때. 즉 '당초 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여객선 선장인 이준석은 함교에 있지 않았다'인 것 같아요. 함교란 선장이나 장교가 배를 지휘할 때 서는 곳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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