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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캥거루때리지마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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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캥거루때리지마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42 *서울 벼룩시장 판매자* 구제 의류를 활용한 옷/소품들, 드로잉 작품:) [새창] 2014-05-14 01:47:19 0 삭제
    모자... 모....자...!!! 모자.....(쓰러진다)
    2441 그리고 불행하게 살았답니다. [새창] 2014-05-14 01:44:44 22 삭제
    벨은 원래도 예쁜데 '또' 성형을 하는 게 더 노골적으로 메시지가 전해지지 않나요? Beauty라고 공공연하게 칭해지는 여자마저도 수술대에 올라 저만큼 고쳐야 하는.... 혹은 고치게 만드는...(황급히 빨판으로 눈물을 훔친다)
    2440 [브금]호불호 없는 연기력 甲 배우 [새창] 2014-05-14 00:58:05 1 삭제
    철학 교수도 바꼈다는 말이 있어요. 사실 공부도 맞는 것 같진 않다고 그랬나... 하고 싶은 일 찾겠대요ㅜㅜ 그래 뭐든 연기하는 것처럼만 하믄 대박 날거다...
    2439 상갓집 다녀와서 소금뿌리는거... [새창] 2014-05-14 00:12:57 1 삭제
    전 걱정이 되는게... 한번 저희 집에 상이 있었을 때... 외할머니 돌아가셨을 때?였던 것 같아요. 식장에 그날따라 식이 너무 많고... 머리가 멍해서 갔다와서 소금을 좀 현관에 뒀어요. 근데 그것 땜에 울 할무니 섭섭해하시진 않았을까....ㅠㅠ 생각이 미치니까 아차 싶어 소금을 좀 덜어내긴 했는데ㅜㅜㅜ 돌아가신 분도 못들어오시고 그럴까요? 소금... 다른 집 장례식장 갔다올 때만 뿌리는 건가요?
    2438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장난전화 [새창] 2014-05-13 15:03:31 0 삭제
    장난이 아니라 진심인 것 같아 더 무서움...ㅡㅡ;;
    2437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장난전화 [새창] 2014-05-13 14:38:33 11 삭제
    1 사실 그리 드물지도 않아요. 김영삼 전대통령만 해도....
    243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11 19:01:16 1 삭제
    누군진 몰라 이 글에 추천 누르니 아이피 같다고 안 되네요. 이 지역에서도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힘을 내요!
    2435 [익명]35년 쓰레기 인생 11년째 집에만 있다 [새창] 2014-05-09 01:02:03 0 삭제
    고양이!! 동물이랑 친해지는 것도 진짜 대단한 능력이에요ㅜㅜ 아무나 못해요! 언제 한 번 사진이라도 올려주세요~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이지만 세 끼 밥 꼬박꼬박 챙겨드시고, 어머님께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자주 안아드리세요. 안마까지 해드리면 굳!
    2434 스타벅스에서 사먹던 마카롱이...이마트와 같은 제품? [새창] 2014-05-05 17:26:04 44 삭제
    문제는 사람들이 '자릿값'이라고 생각라고 생각하고 먹은 게 아니라 '마트 것과는 다르겠지'라고 생각하고 먹었다는 데에 있지 않나요? 허세가 아니라... 마트에서 케익을 판다고 했을 때랑 카페에서 케익을 판다고 했을 때 기대하는 바가 다르잖아요. 보통 전자는 가격이 더 저렴한 대신 질이 조금 낮겠구나, 생각하고 카페에서 판다고 하면 비싼 대신 더 맛있겠군...생각하겠죠.
    허세라고 단순히 결론지을 문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릿세 생각 못하냐는 문제도 아닌 것 같아요. 보편적인 인식과 기대의 차이지. 기사에도 보면 스벅이라 믿고 사먹었다고 되어 있잖아요. 브랜드를 믿은 거죠. 그런데 마트 것과 동일한 제품이었고....
    2433 [BGM] 한복 입은 캐릭터들 [새창] 2014-05-04 03:58:27 15 삭제
    한복이라도... 조선시대 이전까지 생각해보면 우리가 '중국풍'이라고 착각하는 의상도 알고보면 한복인 경우가 많아요. 물론 개중엔 그딴 거 없고 걍 짬뽕해놓은 경우도 자주 있지만요. 고증이 잘 되어서 표현이 되면 좋겠는데....
    2432 [익명]아내가 뇌암이래요... [새창] 2014-04-29 17:25:28 0 삭제
    괜찮을 거라고,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괜찮아요. 다 괜찮을 거예요. 힘내세요.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울지도 마시고.... 본인 심신도 잘 추스르세요.... 꼭 잘될겝니다.
    2431 프랑스 화가 Dran의 작품 [새창] 2014-04-29 09:17:12 1 삭제
    111 유럽 애들도 자기들 학교에 가둬두지 말라고 시위 엄청해요!! 그때 네덜란드 애들이 시위하면서 진압되는 사진 보고 놀랐는데 낮 4시까지로 수업시간 연장하는 거라 더 충격받았던....ㅜㅜㅜ 고딩들인데.... 우린 열 시까지 야자하는...데....
    2430 프랑스 화가 Dran의 작품 [새창] 2014-04-29 03:24:45 10 삭제
    마지막 그림.... 아이가 원숭이를 구경하고 있고 원숭이는 그림을 그려요. 그런데 원숭이도 꽤 어려 보여요. 덩치가 아이랑 비슷해 보이는 게 같은 나이 또래인 것 같아요. 하지만 원숭이에게는 타고 놀 나무도 고향도 없어요. 우리 밖에는 나무가 조금 보이는데.... 원숭이의 부모도 보이지 않네요.... 원숭이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주로 가족들이 노는 발랄한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네요. 그에게는 없는.... 그것마저도 자신에게 보이는 모습 그대로라, 철창도 함께 그려져 있어요. 비극적으로 보이죠. 이런 행동이 자연 속 원숭이의 본능이라고 볼 순 없고.... 아마 동물원에서 훈련을 받은 것 같아요. 먹이를 얻어먹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그림을 그려야하는지도 모르죠. 원숭이(유인원- 침팬지일 수도 있지만)가 나고 자란 밀림에서라면 나무를 타고 벌레를 잡아먹으며 행복했을텐데요. 사람 아이는 이런 잔인한 모습을 태연하게 바나나까지 씹어 먹으면서 구경하며 자라납니다. 이 아이가 보는 것은 정말 원숭이일 수도 있지만 자화상일 수도 있겠네요. 우리에 갇혀서 푸른 것은 일절 없이 강요된 일을 반복하는 유년시절, 혹은 청춘.

    전 이렇게 봤어요.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ㅜㅜ 간만에 좋은 그림을 봐서 흥분함ㅠ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해요!
    2429 프랑스 화가 Dran의 작품 [새창] 2014-04-29 03:15:00 10 삭제
    다섯번째 그림은.... 그림 안의 그림을 바라보는 관객들의 태도에서 서구인들(혹은 우리들)이 갖는 제3세계에 대한 전형적인 편견과, 동정이 느껴져요. 그들은 가난하고, 배운 것도 없으며 '미개하다'. 부유해보이는 여인은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하고 먹을 것도 없어 보이는 '원주민' 아이를 보면서 웃고 있네요. 이런 모습을 보러 온 것을 보면 후원이라도 하러 온 사람 같은데 말이죠.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남자. 사실을 찍는 게 아니죠. 기념 사진이라도 찍는다면 모를까요. 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설명하는 것 같죠. '저봐, 저 아이들은 저렇게 불쌍하단다.'하면서 이런 말을 덧붙일 것 같죠. '그래서 우리가 도와줘야 해.' 같은 밑도 끝도 없는 동정이나, '네가 가진 걸 감사히 여기거라.' 같은 교훈적인 말이요. 요번에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하여.... 분향소에 아이들을 데려온 사람들도 떠오르네요.... 그런데 반전. 그 모든 모습은 '그림', 즉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고 사실은 이미 그런 밀림이나 부족 문화는 없어진지 오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거기에 신경쓰지 않죠. 진실은 중요하지 않아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계속 그들을 가여이 여기고 자신이 가진 걸 행복하게 여기면 그만입니다. 저 그림을 설치해 놓은 사람은 누굴까요? 저들 자신, 저들이 원하는 것만 보여주려는 미디어, 돈에 눈 먼 개발자들, 부패한- 혹은 성장에 눈 먼 정부 등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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