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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캥거루때리지마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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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캥거루때리지마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698 우리 조상님들의 선견지명 [새창] 2015-01-20 13:28:41 17 삭제
    음... 제 알기론 세계 최초의 소설로 인정받는 겐지모노카타리도 하렘 소설이고, 결국 주인공이 출가한다는 부분이 같죠. 중국의 고전 홍루몽도 모든 게 꿈이고 덧없다는 점에서 일치하는 바가 있고....
    옛날 우리네 조선시대 고전 , 한시 잘 보시면 원전?이 따로 있고 거기서 형식이나 주제 등을 빌려온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옛 것(혹은 중국 것)이 최고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온연히 새롭게 창조하기보다는 비슷하게 이야기를 따와 각색하였습니다.

    조상님들을 깎아내리려는 게 아니라, 하렘의 경우 문학사에서 훨씬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진지). 어쩌면 츤데레도...
    269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20 13:07:53 25 삭제
    옛날에 ㅇㅂ 생기기 전? 흥하기 전?에도 자연인 드립이 있긴 있었어요. 웃대 지식즐 베답 중 하나가 '지금 창밖에 나가서 온 몸으로 비를 맞으며 나는 자연인이다!라고 소리치고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절 어떻게 생각할까요?'라는 질문에 답변으로 '저 사람은 자연인이구나'라고 달린 적도 있었음. 지즐 한창 흥할 때 돌아다니던 캡쳐 보면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 CF가 병맛이어서 이런 식으로 유머코드로 쓰이긴 쓰였었는데 최근 이게 '떨어지다'와 연관되어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소스로 변질되기 시작한 거죠. 요즘은 이 뜻이 더 강해졌고 그래서 어지간해선 안 쓰이게 된 거고....
    무조건 몰아가진 말고, 지켜봅시다. 일단....
    269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20 09:57:01 57 삭제
    11 그게 여자분들만의 이야기로 귀결되는 이유는 뭔지... 이 글은 남자분들한테도 경종을 울리는 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남녀 어느 쪽이든 각오는 하고 아이 낳는 게 맞지만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라면 애 안낳아보고 쉽게 생각한다는 소린데, 영원히 초산은 못함. 애 못낳음. ???의 상황이..
    2695 영원한 봉인 (bgm有,스압) [새창] 2015-01-18 23:14:55 3 삭제
    위에 aabab님(닉언죄), 그 이야기도 너무 재밌네요ㅜ 혹시 책이나 다큐 같은 걸로 나온 내용인가요? 보고 싶네요ㅜㅜ
    2694 영원한 봉인 (bgm有,스압) [새창] 2015-01-18 23:11:55 42 삭제
    미래 '인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생명체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시설이죠. 대관절 그들이 무엇을 잘못했다고, 우리 세대 인류가 쓰다 버린 방사능을 쬐고 죽어가야 한답니까...
    위에 지구 전체로 보면 별거 아니라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 '고준위' 방사능을 뿜뿜하는 폐기물로 몇십, 몇백만 톤이에요... 상상초월....
    미래 인류가 그걸 폐기하는 기술이 생길거라고 기대하고 내버려두기에는 리스크가 엄청나죠. 십만년은 길어요.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거죠. 3차대전이 일어나고 4차대전의 무기는 돌도끼가 될지도 모르는 긴 시간.... 그때 지구를 차지하고 있는 생명체 중에 '인류의 후예'가 남아있긴 할런지도 의심스러운데요.
    꼭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되고... 아주 흥미로운 다큐네요.
    2693 옷을 몇년만에 샀는데 어떤가요? [새창] 2015-01-15 01:09:05 4 삭제
    모처럼 옷 사시는 즐거움을 아셨는데, 이대로 그만두기엔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너무 과한 돈을 쓰는 건 좋지 않지만 그래도 겨울에는 따뜻하게 다니실 수 있게, 여름에는 시원하고 깔끔라게 다니실 수 있게 계절마다라도 옷 조금씩 사셨으면 좋겠어요ㅠ
    269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4 18:19:24 26 삭제
    막줄에 써있네요 '텅 비어있는 무덤을 보면서'...
    결국 로테는 끝까지 못 본거죠.
    우리 삶에서 나만 못 보는 무엇인가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 영원히 어떤 부분에서는 소외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691 97~98년경 먹은 우유를 찾아요 [새창] 2015-01-14 03:10:22 70 삭제
    파스퇴르? 맛이 엄청 진하기로 유명했거든요.
    26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1 22:12:02 1 삭제
    여권사진 좋긴 한데 털릴까봐....걱정됨ㅠ
    2689 [2ch] 미용실에 갔었다. [새창] 2015-01-11 18:22:34 94 삭제
    2ch 글 번역한 거 보면 약간 니트?들이 저런 미용실 가서 잔뜩 주눅들고 이런저런 비싼 서비스 왕창 받았다거나 그런 글 가끔 있어요.... 아마 그게 처음 미용실에 가게 된 계기같고....
    이 글도 처음에 무시 안 당했으면 저렇게까지 안 했을 거 같은데;; 큰맘먹고 비싼 미용실 갔는데 저따위로 사람 대하면 누구라도 빡칠 것 같네요. 본문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약간 뉘앙스로 짐작해보니 직원들이 저 사람 외모 보고 홀대한 것 같고 그렇다면 그에 맞춰 행동해주겠다, 작정하고 저짓한듯... 좀 더 제대로 책임 물을 사람한테 묻지 엄한 여자애를 잡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2688 여친이 착해서 질립니다...jpg [새창] 2015-01-10 01:56:29 5 삭제
    줏대없는 건 지도 마찬가지네 무슨 여우 같이 튕기면 튕긴다고 싫어 잘해주면 잘해준다고 싫어 그냥 사귀지를 마라 아까우니까... 지가 문제구만 왜 지탓할 생각은 안 함
    2687 지갑 주워주고 고소당한 루리인 [새창] 2015-01-06 01:17:41 5 삭제
    구글 글래스 같은 거라도 끼고 댕기든가 해야지 어디 불안해서 살겠나.... 세상 왜 이렇게 흉흉해졌댜.... 주차장 욕설 부분에서 제대로 발암. 그거 욕한 것도 녹음해버리고 무고죄랑 모욕죄로 같이 고소 시전하시지..... 부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휴.
    2686 시바견과 아기 [새창] 2015-01-06 01:07:35 31 삭제
    님들 개 이름 시바 아니구 마루라구욬ㅋㅋㅋㅋ 다들 은근슬쩍 시바라고 하셬ㅋㅋㅋㅋㅋㅋ
    2685 레진 트레이싱 추가로 발견됐나보네요. [새창] 2015-01-05 15:03:09 5 삭제
    휴... 가뜩이나 열악한 시장에서 이런 식으로 안좋은 이미지만 가중되면.... 열심히 노력하는 다른 만화가는 뭐가 되며.... 만화 좋아하는 사람으로 정말 화나네요. 웹툰 작가들도 사건사고 너무 많았고....
    이러다 스타리그 꼴날라... 휴....
    인성과 도덕성, 프로의식은 모든 분야의 기본이거늘...
    2684 [BGM/스압주의] 도라에몽, 여자가 된 진구. jpg [새창] 2014-12-25 06:49:39 64 삭제
    우왓 정말 마음에 드네요! 특히 원작에서는 부각되지 않던 테키스기란 캐릭터가 깊이 다루어진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사실 테키스기는 원작에서 이슬이와 포지션도 겹치는 편이고, '똑똑하다{, '공부를 잘 한다' 외엔 이렇달 특징도 부족하죠.... 그런 아이의 고뇌가 아주 잘 담긴 것 같아요. 언제나 늘 똑똑해온, 어른스러운 남자애. 하지만 늘 그래왔기 때문에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 때문에 방황한다....
    본문 만화 중에서도 테키스기는 굉장히 밋밋한 모습을 보이죠. 농담을 하니까 친구들이 놀라고, 여자친구가 있는지 알 만한 놈이 있나, 되짚어 보면 없죠. 선생님도 자네의 기복없음은 좋지만, 이라고 말하고....
    비실이나 퉁퉁이는 굉장히 얄미운 캐릭터였지만 사실 그만큼 개성과 진로가 아주 확고한 반면 테키스기는 그렇지 않네요. 특히 늘 뒤쳐져 있던 노비타가 드라마틱한 속도로 성장해가자 더욱 초조함을 느끼고요. 결국.... 아, 풋사랑은 스러져버리고 질투에 먹히네요.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소년의 혼란과,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에 피어난 연정까지 사춘기 소년의 모습이 아주 잘 다뤄진 것 같아요! 그 재미없는 캐릭터에 이렇게 입체성을 부여하다니! 그리고 한 장면 한 장면이 탄탄하게 이야기를 쌓아 나가니 버릴 컷이 없어요... 엉엉...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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