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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728	[익명]소개남이 저 시사상식이 부족한 것 같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5-03-22 21:08:30	13	삭제
		글고 누가 회사 상사한테(미생의 마부장 같은 사람) 쓸데없는 잔소리 듣고 우울해져 있으면 '에이~ 그 사람이 잘못했네~ 네 잘못 아니야'하고 도닥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이런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것에서 상사 욕은 자제하지~ 상사 욕해달라는 건가~ 해야 하나....
	2727	[익명]소개남이 저 시사상식이 부족한 것 같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5-03-22 21:06:44	28	삭제
		문득 요즘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 만나면서 이 사람이 뭐에 관심이 있고 어떤 게 나랑 맞고 안 맞는가는... 천천히 시간 들여가며 만나면서 알아가는가죠. 처음에는 가볍게, 나중에는 점점 무겁고 깊게.... 첫만남부터 커트라인 딱딱 정하고 타인의 영역에 불쑥 침입해서 '나랑 맞는 가 보러 왔어요!'한 다음에 '아 아니네'하고 떨어져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 보니 의외로 그런 분 많아서 놀랐네요.... 물론 소개팅이라는 자리가 자리이니만큼 어느 정도 선을 정해놓고 있는 건 사람마다 다 있겠죠. 하지만 본문에 나온 방식대로 선을 정해놓는다면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아무도 그 사람에게 접근하지 않을 것 같네요....
	2726	전설의 기계교사건.jpg [새창]	2015-03-18 10:34:33	20	삭제
		보통 '문해율'이라고 하죠. 아이들이 가엾네요.... 무슨 죄가 있다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725	화가나신 김형석 작곡가님 [새창]	2015-03-12 16:16:34	0	삭제
		돈 지원해주는 사업이 신분상승의 기회가 되길 바란댘ㅋㅋㅋㅋㅋㅋ 대놓고 돈 있음 귀족이라고 말하지 그냥ㅋㅋㅋㅋ 왜 아예 납속책 공명책도 따로 팔지 그러냐ㅎㅎ
	2724	비오는 날에 국어쌤이랑 과학쌤 대화.JPG [새창]	2015-03-10 19:34:07	47	삭제
		위에 이과나오신 분 잘 보세요 과핵샘이 혼자 묻고 혼자 답하신 거임ㅠ
	2723	피의 질주.JPG [새창]	2015-03-10 19:29:22	9	삭제
		저 위에 분... 프렌치 프라이의 프라이는 플라이가 아닌뎁쇼ㅜㅜㅜ
	2722	지금 눈물날것 같아요 [새창]	2015-03-10 11:59:11	1	삭제
		축하합니다!! 이제 날 풀리면 어머니 손 잡고 콧바람 쐴 때 아장아장 걷겠네요! 그간 맘 고생 많으셨습니다...건강하게 잘 자라길...!
	2721	(해리포터 스포)마지막까지 악역인줄 알았던 인물 [새창]	2015-03-09 22:57:25	22	삭제
		스네이프 참 셋쇼마루랑 비슷한데 셋쇼가 훨 나음. 셋쇼마루 : 반요 싫다고 드럽게 경멸하더니 인간한테 폴인럽. → 정신적 성장. 스네이프 : 잡종이라고 머글 혈통 드럽다더니 머글혈통한테 폴인럽. → 성장 그딴 거 없고 사랑하는 여자한테 잡종소리 하다 차이고 평생 후회함. 그러고도 반성은 없음. 포터 가족 다 죽여도 그 여자는 살려달라고 볼드모트한테 부탁했다 뒷통수맞고서야 덤블도어한테 매달림. 덤블도어가 겁나 나무랐는데도 끝까지 자기 사랑만 지키다 갔음. 그거 생각나요. 이누야샤 개노답 삼부자 중에 취ㅈ하던 장르 파는 놈...
	2720	흔한 상호 도발 [새창]	2015-03-09 19:28:00	5	삭제
		'닌 화장 지울것도 없이 365일 할로윈 아니냐?'가 정답인듯!
	2719	인셉션의 결말은 열린결말이 아닙니다. [새창]	2015-03-09 09:40:12	2	삭제
		저는 팽이는 가벼운 유머?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결말은 확실히 해피 엔딩이구요. 일단 반지 때문에도 그랬고, 그리고 사실 그것이 꿈이더라도 상관없이 코브가 나름의 해답을 얻었기 때문에(혹은 그 답보 상태에서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해피 엔딩'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 꿈이든 현실이든(현실 쪽에 무게를 싣고 있긴 하지만) 코브 본이이 괴로워하도 방황하던 답보 상태에서 벗어나서 행복해진 건 맞으므로...
	2718	Maxis스튜디오 심즈4와 심시티5의 부진으로 해체 [새창]	2015-03-05 20:19:38	0	삭제
		하... 전세계 클라우드 펀딩이라도 해서 MAXIS EA로부터 구해내고 싶다....ㅜ
	2717	Maxis스튜디오 심즈4와 심시티5의 부진으로 해체 [새창]	2015-03-05 20:18:46	39	삭제
		심즈4와 심시티5의 부진으로 MAXIS 해체 X EA의 삽질과 닦달에 견디다 못한 MAXIS 해체 O
	2716	<BGM>코스프레 甲 오브 甲 [새창]	2015-03-01 18:10:26	1	삭제
		뭔가 좀 더 여리여리한 캡틴 잭이 됐네요ㅋㅋㅋ
	27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28 11:45:28	5	삭제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저는 개인적으로 이 번역이 좀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필요해요 그래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걷는다 빗방울 하나까지도 두려워하면서 그 비에 맞아 살해되어서는 안되겠기에 김남조 시인이 번역했다고 해요. 너무 예쁘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말한 순간 내 삶의 주인이 그가 되었다는 걸...
	2714	은혼 전범기를 모아봤습니다. [새창]	2015-02-28 03:10:07	29	삭제
		전범기 당연히 안 쓰는 게 맞죠... 다만... 아시다시피 일본 애들 역사의식 개판이거든요. 욱일기가 뭔 뜻인지도 몰라요. 모르는 게 잘 한다는 건 아니죠, 물론. 그런데 그 뜻을 알고 쓰는 사람, 혹은 우파적인 메시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사람과 멋모르고 가져다 쓴 바보는 구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원피스는 전자에 속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만화는 자국 문화 숭배+찬양이 너무...;; 우상화 수준? 제국주의가 너무 노골적으로 떠올라요.... 우두머리들, 특히 군부에 의해 민간인 학살이 발생하고 죄없는 인간이 죽은 전쟁을 비판적으로 묘사하는 강철의 연금술사마저도 욱일기가 나오죠. 역사의식 형편 없고 관심도 없어요... 하... 여담이지만 저는 그래서 강철 볼 때도 가끔 소름 돋을 때 있더라구요. 휴즈가 무능한 상관 욕할 때도... 네놈 때문에 아래 군인들이 얼마나 죽었는지 아느냐는 그런 문장이 있었는데 그 바보 같은 '덴노헤이카 반자이', '닥돌'만 아니었으면 충분히 승전했다는 것처럼 느껴져서요. 탐욕을 위한 전쟁 '그 자체', '죄없는 희생자들의 죽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자국의 피해에 대해 말하는 느낌.... 반딧불의 묘도 좀 그랬구요. 게다가 강철 다음 작품인 은수저에도 일본군을 개그 코드로 가져다 쓴 장면이 나와요. 정말 '생각 없이', 그런 것들이 문화 코드의 하나로 자연스럽게 쓰이죠. 어떻게 보면 일본 작가들의 태생적 한계가 아닌가 싶어요. 은혼은 애초에 역사적 인물들을 제대로 된 고증없이 갖다 쓰기도 했거니와 당대 권력자들을 조롱하고 대체로 악역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쇼군을 바보 취급하는 건 물론이고 주인공 일행부터가 비폭력적이고 권위에 복종하지 않죠. 무기상인, 전쟁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선을 유 지하고요. 친한인지는 차치하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심각한 우익이라고 단평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윗분들 말대로 '뇌청순'이 정답인듯.... 물론 이런 뇌청순들이 있어주어 우익이 활개를 펼 수 있는 것이다, 라고 비판할 여지가 충분히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제국주의 일본에 대해 그럭저럭 제대로된 비판 의식을 담은 만화로 바람의 검심이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약육강식이니, 무력으로 약자를 제압하고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는 태도 등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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