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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새치더쿡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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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치더쿡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9 30년전 취사병 [새창] 2014-03-02 10:16:52 0 삭제
    아,대선배님 ㅠㅠ
    58 황금 볶음밥.jpg (브금유) [새창] 2014-02-27 19:54:44 1 삭제
    아 저 만능테팔 ㅋㅋㅋㅋㅋ 하나면 다됨 ㅋㅋㅋ 저도 자취 8년째 쓰고 있습니다. 코팅이 안벗겨져요 ㅋㅋ
    57 사이비종교의 소름돋는 전도방법 [새창] 2014-02-26 18:30:31 79 삭제
    가장 소름돋는 전도방식은 '추수꾼'입니다. 일반교회에 새신도로 잠입하여 성경모임에 나간뒤 성경의 모순에 궁금증을 갖을만한 신도들 사이로 접근한뒤 공감을 유도하고 해답을 줄수있는 누군가에게로 인도를 한다는 것이죠. 모든 기독교들 최고의 모순은 본인들의 신과 종교만이 유일하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타종교에 침투하여 신도를 빼가더라도 나쁜행동이 아니라 구원을 돕는다 생각하는거죠.
    56 사이비종교의 소름돋는 전도방법 [새창] 2014-02-26 18:22:53 23 삭제
    많은 기독교관련 사이비(뭐가 진짜고 뭐가 사이비인지 모르겠지만;;)종교는 대개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교리의 애매한 오류를 상당히 그럴듯한 논리로 해석하여 내세우곤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며, 이 부분은 대체 왜 그럴까? 할만한 부분들을 아주 명쾌하게 자기들식 해석으로 분석하는데요, 그런식으로 어느정도 논리가 통하는 교리라 일반인들보다는 지식인들이 훨씬 사이비에 잘 빠져듭니다...

    저와 제 동생도 아주 어린나이부터 성경을 공부했던지라 성경의 모순이나 잘 해석할 수 없는 부분에 관하여 큰 궁금증을 갖고있었는데요, 저는 무신론으로 답을 찾았고, 제 동생은 현재 신천지에서 목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Y대나온 녀석인데 안타깝죠....
    55 [익명]1년 반,방에서만 산 24살, 창피하지만 무엇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새창] 2014-02-24 01:20:33 8 삭제
    취사병 선배로써 조언드립니다. 저도 썩 좋은 인생을 살지는 못했어요.... 군입대를 하고 왜 취사병으로 끌려갔는지 모르겠지만 모진 가혹행위와 힘든 일과로 자살충동을 여러번 느꼈었습니다... 실제로 몇몇 전우는 탈영을 하거나 높은곳에서 뛰어내리기도 했구요... 일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요리가 적성에 맞는 것 같아 포상휴가도 받았고 짬차니까 금방 적응되다 바로 전역하더군요....

    제대하고 뭘할까 고민하다가 군대에서 딴 자격증을 가지고 큰 호프집에 취직했는데.... 와 도저히 사람이 할 일이 아니더이다. 하루만에 관두고 이래저래 여러 생활 하다가 나중에 작은 제 사업체도 갖게 되었습니다. 혼자 하는 일이라 직원도 없었고 벌이도 쏠쏠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돈을 벌다보니 자꾸 나태해지더군요... 뭔가 더 해야 하는데 자꾸 게을러져서 조금씩 일을 줄여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매출은 점점 줄어들었구요....

    재택근무였던지라 사람 만나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택배가 와도 집에 없는 척 하고 신발장에 넣어달라 했었죠. 치킨배달이 와도 후드를 깊게 눌러쓰고 받았던.....
    친구들도 못만났습니다. 그냥 사람을 만나는 것이 힘들어서 장을 볼때도 아무도 다니지 않는 새벽에만 집을 나왔었습니다.


    그렇게 한 3년여를 보낸 것 같아요... 이미 번 돈은 전부 날렸고 카드빚만 남았죠... 대인기피증은 자꾸만 심해져갔고 폭식도 심해졌습니다... 음주도 많이 늘었구요.... 사업은 망했습니다. 너무 많이 망가져서 다시 살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아, 내가 이렇게 살다가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뭐라도 일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한달만 더 놀았다가는 방세도 못낼 판이었으니까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떠오른게 요리였습니다. 아, 그래 내가 요리는 좀 신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어디가도 초짜냄새는 안풍길 수 있으니 적응하기도 쉽지 않을까?

    그렇게 작은 분식집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사장이 없던 가게라 혼자서 손님을 응대하며 대인기피증도 극복하고 요리실력도 키워갔습니다. 아무리 분식집이라도 손님응대하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대인기피증이 있었기에 손님과 대화할때마다 얼굴이 일그러지고 눈도 잘 못마주치곤 했죠.... 하지만 제가 몰랐던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생각한 것 보다는 인상이 나쁘지 않구나라는 거였죠. 전 제가 굉장히 못나고 남이 봤을때 무서워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을 너무 믿지 못했던거죠... 그걸 깨닫고 나니 일상이 좀 편해지더군요...


    그렇게 약 5년정도를 요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작지만 제가 직접 요리하는 저만의 식당을 운영중입니다. 아직 대인기피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해서 고객응대는 서버에게 맡기고 전 주로 요리를 합니다만 이러다 죽겠구나 싶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이 정말 행복합니다.

    익명으로 쓸까하다가 걍 풀었습니다.... 제 신분을 공개하기는 뭐하지만 그렇게 잘 버텨내고 이겨내서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닉은 남깁니다.

    사람 만나는 것이 힘들면, 일단 무조건 힘든 식당쪽으로 들어가세요. 사람 부딪히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할 수 있는 식당은 많습니다. 단체급식 하는 곳 같은 경우는 대부분 아줌마들이 조리원이라 엄마처럼 잘 다독여도 줍니다.

    처음 일을 하게되면 힘듭니다.... 여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됩니다. 일하다가 힘들면 그냥 그만두세요, 그리고 다시 다른곳에 또 취직하세요. 우선 첫걸음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그 한걸음만 떼고나면 인생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다는걸 알게될겁니다.

    아직 젊습니다. 젊기에 모든걸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굳게 마음먹고 구인광고부터 찾아보세요.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부류에서 어떤사람을 뽑고 얼마나 돈을 주는지부터 쭉 훑어보세요. 그렇게 첫걸음을 뗄 준비를 천천히하세요.

    취직도 하고 잘 살아가고 있다는 글이 꼭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인생선배가 잔소리 좀 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4 인간극장) 문화충격 [새창] 2014-02-20 14:54:18 0 삭제
    이 명 닭 발
    53 옛날에 루시드 드림에 미쳤을때 [새창] 2014-02-19 17:46:42 1 삭제
    저도 몇 번 있습니다. 꿈은 흑백이라고 하던데 제꿈은 명확한 컬러였죠,,, 근데 총천연 올컬러가 아니라 흰여백이 아주 많은, 마치 흰도화지에 그린 정물화처럼 군데군데만 컬러더군요. 심지어 가게 간판의 글씨도 정확히 보일 정도였습니다. 꿈이라고 인지되면 자동반사적으로 일어나지던데 인지하고도 꿈속에 남아있으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52 오늘이 그날임 [새창] 2014-02-15 00:48:10 0 삭제
    동정이라 말한적은 없다(정색)...
    51 지난 주 도쿄 야스쿠니신사 앞을 다녀왔습니다. [새창] 2014-02-14 17:18:46 1 삭제
    시작하는 첫걸음 한가지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했다고 봅니다. 말보다 먼저 행동하는 젊은 애국청년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5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13 08:29:46 0 삭제
    이쯤에서 작성자님 한번더 안나오시나요?
    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13 08:18:46 23 삭제
    이시리즈 처음보는 사람인데요,,, 글쓴분 글쓰는 스타일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편의점 점장이 크 잘못을 한게 아니라 글쓴님이 오해를 한 것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게되네요,,, 제가 잘못봤나싶어 한번 더 읽어봤는데, 확실한 정황은 있지만 표현이 잘못된건 아닌가싶습니다,,, 십자수재료도 사주고 명절알바일도 먼저 줬다는것만으로 범죄자 취급을 하는건 좀 성급한판단이 아닐까요? 물론 콜로세움열자는건 아니구요, 글쓴님의 부연설명이 좀 약했다고 느껴집니다,,, 이글만 보자면 상대에대한 배려마저도 범죄로 인식 될 수 있을 것 같아 의기소침해질듯요,,, 부연설명 부탁드립니다
    4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26 11:09:21 4 삭제
    호스텔생각나네요,,, 인간을 죽이며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
    47 영화 맨프럼어스 아시는분 있나요? [새창] 2014-01-15 17:18:22 18 삭제
    어린시절 이불뒤집어쓰고 보던 '환상특급'이라는 미드가 있었는데, 거기서 작가로 활동하던 분의 유작이라고 들었습니다. 환상특급얘기하면 아 그렇겠다,하고 무릎을 탁 치는 분들이 계실듯
    46 오빠 요즘 스타 안하지 ?? 지운다 [새창] 2013-12-29 13:35:04 1 삭제
    1만넘어가는 분들은 멉니까?? 사,사진인가요,,,??
    45 배우홍수현 [새창] 2013-12-28 10:44:43 5 삭제
    02군번입니다 당시 상두야학교가자에서 보리엄마역할을했던 홍수현씨에게 설렜던게 엊그제같은데,,,, 다른분은 최근작에서 비슷한감정을 느꼈다니,,, 격세지감입니다 ㅋㅋㅋㅋ 늘느끼는거지만,수현씨,김태희한테,안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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