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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650	여성징병제가 여성차별이라 말해도 여성분들은 와닿지 않을꺼예요. [새창]	2017-03-12 09:19:02	30	삭제
		많이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네요. 이 말의 요지는 '군대처우가 개선되면 여성 징병을 말하자' 로 보 이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수십년이 걸릴겁니 다. 왜냐고요? 군대는 극도로 보수적인 집단이거 든요. 변화를 거의 적으로 여길 정도로요. 게다가 이 요지는 군대가 가기 싫은 것을 돌려말하는 방 법으로 쓰이기에 아주 좋은 변명거리입니다. 먼 저 다른 문제를 해결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 다는 논리는 맞는말이기도 하면서 대답을 회피하 고 논점을 흐리기에도 좋기 때문이죠.
	9649	여성징병제가 여성차별이라 말해도 여성분들은 와닿지 않을꺼예요. [새창]	2017-03-12 08:53:23	52	삭제
		여자들이 유리천장은 깨야하지만 군대는 가기 싫으니까 놔두자라는 태도를 보여준다면 남자 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빤하죠
	9648	근데 사실 [새창]	2017-03-11 23:48:10	4	삭제
		어이쿠야 ㅋ
	9647	근데 사실 [새창]	2017-03-11 23:47:13	3	삭제
		진짜 이 말에 동감합니다.
	9646	참 이기적인거 맞아요. [새창]	2017-03-11 23:33:06	6	삭제
		그런데 이것에 대해 아무런 언급없이 여성들이 자신이 겪는 불평등에 대해 외친다면 남성들이 어떻게 바라볼까요? 아무도 손들어주고 싶지 않을겁니다. 모든 문제는 서로의 문제점을 알아가고 그것을 해결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들은 여성들이 겪는 부조리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동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디에선가 아닌 경우도 벌어지고 있겠죠. 하지만 앞서 말했듯 여성들이 군대에 대해 이해하려 하지않고 군대에서 상처받고 돌아온 남자들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면 남성들 또한 여성들을 이해하려 들지 않을 겁니다.
	9645	참 이기적인거 맞아요. [새창]	2017-03-11 23:29:13	4	삭제
		근데 여성분들은 남자만 군대가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사회 풍조에 휩쓸려 남자들이 2년에 가까이 고통받는 것에 대해 많이 무감각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자들에게 군면제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혜택입니다. 여성분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말입니다. 게다가 남자들이 군대를 전역해 사회에 적응하려면 군대를 가지 않는 여자들에 비해 너무 쳐져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여성분 들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다른 남성들보다 많이 앞서나갈 기회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혜택이에요.
	9644	참 이기적인거 맞아요. [새창]	2017-03-11 23:28:02	4	삭제
		감사합니다. 마음에 위로가 되네요. 생각해보면 남자들은 청춘에 2년 가까운 시간을 봉사해야 합니다. 물론 그 시간을 불평없이 지내는 사람이 있을수 도 있지만 대다수는 크고 작은 이유로 인해 불평불만이 쌓이게 되고 인생의 2년이라는 시간을 이러한 불평불만에 시달리며 지낸 것에 대해 화나고 허탈해하 기도 합니다. 군대를 악몽같은 시절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고 군생활 때 평생의 상처가 남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자들도 이러한 일들을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9642	참 이기적인거 맞아요. [새창]	2017-03-11 23:08:12	20	삭제
		임신은 축하할 일이고 우리 모두의 행복이죠. 근데 그것을 자신이 겪는 불편으로 여긴다면 매우 슬픈 일이죠
	9641	도대체 지금 남녀간에 무슨 의견차이가 있는걸까요... [새창]	2017-03-11 23:04:19	24	삭제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여성징병제에 찬성한다는 말을 직접하시는 여성 분들도 보였는데 '남자들이 자기만 군대가기 억울해서 여자 끌어들이는 거 아니냐?' 라던가 '군대 부조리와 열악한 환경을 여자들이 느껴봐야 한다는 거냐?' 같은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감정적 싸움이 되어버렸고 서로 말꼬투리 잡기가 되어버렸죠.
	9640	참 이기적인거 맞아요. [새창]	2017-03-11 22:57:46	21	삭제
		근데 솔직히 말해서 여성이 군대에 가지 못하는 것도 유리천장 그 자체인데 군대의 처우나 부조리를 언급하고 남자들이 피해의식으로 여자들을 군대로 끌어들이려 한다는 말들을 보면 결국 군대는 열악하고 힘드니까 가기 싫어서 빙빙 둘러대며 핑계대는 것처럼 밖에 안 보입니다. 유리천장으로 인해 피해 받은여성분들에게는 나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유리천장은 부수는 게 맞는데 그걸 부수는 사람들이 상황봐서 안깨는 게 이득으로 보이니까 깨려 들지 않는 것처럼 보여요. 저는 그러한 태도를 비판하려 했는데 분위기가 과열된 탓인지 제 필력이 부족해서 인지 여성분들의 피해의식을 건드리게 되어서 싸움만 더 커지게 되더라고요. 비추천이 굉장히 아팠습니다
	9639	참 이기적인거 맞아요. [새창]	2017-03-11 22:57:38	10	삭제
		뭐, 제 의견을 말하기 전에 미리 말하지만 저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리에 대해 상당히 생각하는 편입니다. 출신이나 성별로 인해 사회적 불이익을 받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평등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려 노력하려 합니다. 저는 다른 게시글에도 댓글을 남겼었는데 여자들이국방의 의무에 벗어나는 혜택을 받았고 유리천장에 대해 항의하려면 남자들이 해왔던 힘들고 어려운 직종에도 도전해야 할 것이며 그런 시도도 하지 않으며 유리천장 이야기 하는 태도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었 는데 반응들이 상당히 격하더군요 (말투가 좀 날카로웠던 점이 문제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9638	여성징병 내용때문에 질리고 치쳐서 군게를 차단하는분들 계십니다. [새창]	2017-03-11 22:19:37	7	삭제
		정말 이 분 댓글에 동감.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져야한다는 요지에 빙빙 둘러대며 찬성을 회피하는 모습이 모니터를 넘어서 느껴지더군요.
	9637	솔직히 한국에서 여성이 장애인'취급' 받는거 사실 아닙니까? [새창]	2017-03-10 22:18:00	0	삭제
		따지고 보면 남자보다 뒤떨어진다는 이유로 군대에 가지 못한다는 점은 유리천장 그 자체인데 군대가 워낙 힘들다보니 원래는 못 가는 것에 반발해야 하는데 오히려 여자니까 안가는 게 당연한 일이라는 식의 태도가 보인다고 해야하나.......착잡하죠.....
	9636	사관은 논한다. 군대가 어찌 임신과 같은가? [새창]	2017-03-10 02:03:21	4	삭제
		뭐 따지고 보면 국방은 의무고 임신은 의무가 아니라는 점에서 갈등이 생기죠. 본문이 반박불가는 맞는데 모든 걸 포괄하진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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