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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71	곡성을 보고... (영화 본사람만 보세요. ) - 세부내용추가 [새창]	2016-05-16 10:28:30	0	삭제
		큰흐름에서는 님생각과 제생각이 일치하는듯합니다. ㅎㅎ 정말 오랫만에 제대로 고민해서만든 영화인듯합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메타포들을 상업영화적 내러티브에 녹여내는게 참 쉽지않았을텐데말이죠...
	1070	곡성을 보고... (영화 본사람만 보세요. ) - 세부내용추가 [새창]	2016-05-16 09:54:45	2	삭제
		제가 롱기누스를 잘몰라서 일광과 어떻게 매치되는지 잘이해가안됩니다. 저도 초반부에는 감독이 표현하고싶은 종교적 구도가 토속신앙대 외부에서 들어온종교적신앙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독교적 질문으로 끝나기때문에 기독교에맞춰서 얘길했습니다. 저는 훈도시와 카메라의 의미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종교를 표현하는 매개체로 보입니다. 즉 일광이 속에 훈도시를 입고 생활을하죠. 이는 본문에서 얘기했듯 일광은 외세에서들어온종교. 즉 기독교적신앙을 베이스로하는 종교적 그릇이라 볼수있는 단서인거죠. 나홍진 감독 자신의 신앙심인거죠. 그리고 마지막에 갑자기 카메라를 들고 등장합니다. 일광이 처음에도 카메라를 들고 등장해서 사람들을 촬영했다면 일본인과 직업적 동지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개연성 없이 나온다는건 감독이 말하고자하는 의미의 표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즉 일광은 처음엔 무속인을 대변하지만 후반엔 외부세계에서 들어온 종교. 즉 기독교적 생각과 행동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빨간불과 파란불이 들어오는 스위치같은거죠. 그 스위치를 바꿔가면서 곽도원에게 종교적 신념을 강요하고 곽도원은 그런 두가지 신앙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사건의 실체는 파악못한체 비극적인결말을맞게되는거죠. 즉 나홍진감독은 종교적신앙이 현실세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단면들을보았고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버리게된 계기와 그런 결심을 영화를 통해 표현했다고 보여집니다.
	1069	곡성을 보고... (영화 본사람만 보세요. ) [새창]	2016-05-15 11:54:50	11/11	삭제
		아 일광은 토속신앙을 믿는사람들이 찾는 대상이죠. 토속신앙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있는 인물. 환각증상은 독버섯에 의해서뿐만아니라 독실한 믿음자체에서 올수도있는거죠. 마을내의 살인사건들을 보고 거대한 귀신을 손쉽게 형상화시키는 사람이니깐요. 나방쯤이야...ㅎㅎ 더불어 일본인은 기독교적인 믿음을 가진사람들이 찾는 대상. 악마죠.. 감독은 이 둘이 처음부터 한패였다고 말합니다. 즉 토속신앙이나 기독교나 하나의 일종의 종교라는 말이죠. 인간이 믿기힘든 현실을 직면했을때 찾게되는 내면의 도피처랄까... 결국 독버섯의 환각과 효진이가 강간당한 현실은 직시하지못하고 종교적 믿음으로 문제를 해석하려고 함으로써 모든 비극이 발생하는거죠. 강간당한 여자아이가 독버섯때문에 몸까지 아픈상태인데 거따데고 굿을하고 앉았으니... 효진이입장에선 미칠노릇이 아니었을까요..
	1068	곡성을 보고... (영화 본사람만 보세요. ) [새창]	2016-05-15 11:20:09	8/18	삭제
		몸이뒤틀려죽거나 좀비처럼변하는것은 현실이죠... 버섯에의해 피부가이상하게변하고 사람들이 좀비처럼변한거죠. 근데중요한건 영화속에서도그렇고 보는관객들도그렇고 실제로 버섯먹었다고 사람이그렇게되는걸 본적이없잖아요? 그러니 이 벌어진현실을 우리나름대로 해석 혹은 납득하기위해 우리가알고있는 지식으로 인지부조화 현상을 메우는거죠. "귀신에씌였을것이다"도 우리가 공통된믿음을주니 마치실제하는것처럼보이지만 사실 근거없는 가상의 허구인거거든요.. 좀비도 우리가 영화같은걸통해 학습해서 공통적으로믿고 소비하는 허구일뿐이죠.. 실제로 죽은사람이 살아움직이는게 아니거든요. 혹시 영화에서 좀비가 사람을물어뜯을때 물리면 똑같이 좀비로 변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이건 우리가 흔히알고있는 지식인건데 영화에서는 그렇게 묘사되지않거든요.. 즉 믿기힘든현실을보고 우리는 스스로 납득하기위해 허구적 실체를 만들어서 다같이믿고 공동의 믿음을통해 믿기힘든현실을 해석가능한 현실로 끌어내리고 믿고 소비하는거죠. 무명에대한건 영화 초반과 중반이후가 다르게 해석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동네에서 흰옷입고 반쯤미쳐보이는 여자는 현실이고 영화중반이후부터나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흰옷입은 동네여자는 곽도원 혹은 관객들의 믿음에서 비롯된 토속신앙을 형상화해서 보여주는거라 생각해요. 말하자면 동네미친여자의 헛소리가 믿기힘든 상황속에있는 곽도원에게는 이 현실을 해석할수있는 단서가되는거거든요. 즉 중후반의 무명은 곽도원 내면에있는 토속신앙에대한 믿음을 형상화한걸로 볼수있는거죠... 마찬가지로 시골마을에서 낚시를하며 살고있는 일본인은 현실이죠. 하지만 시골마을에서 그러고사는 일본인이라는게 딱봐도 현실에서 보기힘든느낌이잖아요? 그럼 시골마을사람들 마음속에서는 이 낯선 일본인을 향해 온갖 상상력을 동원해서 해석하고 믿고 소비했을 가능성이 크겠죠. 근데일련의 사건들과 일본인이 온시점이 비슷하다라는 상관관계를 제시하면 캐릭터들이나 관객들이나 사건들과 일본인 사이에 뭔가있다라는 믿음이 생기겠죠. 이때부터나오는 일본인은 캐릭터들이나 관객들의 마음속에서 생겨나는 믿음에의해 다양한관점에서 보여지게 설정되어있죠. 제가본 관점에서는 실제로 뒷산에서 생식을하고 동네여자들을 강간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마지막 악마형상을하는건 그렇게 믿는사람에게 보여지는걸 형상화했을거라생각해요. 즉 기독교적으로 현실을 해석하는 부제가 가서 물어보니 이게 예수와 악마로 묘사되는거지..곽도원이가서 물어봤다면 그런형상을하진않았겠죠.. 영화가 현실과 비현실이 섞여있고 비유와 상징으로 표현된것도 많고 중의적으로 해석할수있는 여지들도 넘쳐나기때문에 스토리의 개연성을 표면적으로 해석하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비유와 상징. 장면의 미장센과 캐릭터들의 의미심장한 대사들을 통해 영화를 형이상학적으로 바라본다면 더 입체적으로 영화를 볼수도있게 감독이 장치들을 설치해놓은거라 생각해요.
	1067	터미널에서 만난 따뜻한 추억 [새창]	2015-06-06 15:29:34	0	삭제
		본문이랑은상관없지만...;;; 님 척추관련글보고 여러글들 찾아보는데... 요추후만관련 글 기다리고있었는데...보니까 이제 글을 안쓰실 모양이네요...ㅠㅠㅠ 설명도자세히해주시고해서 좋았는데...아쉽네요...ㅠㅠ 간략하게라고 요추후만을 고칠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1066	아들램 어린이집 선생님의 위엄!! [새창]	2015-04-02 13:39:39	16	삭제
		정화되고갑니다~*
	1065	인터넷 쇼핑몰에서 교환 요청했다가 갑질하는 진상고객 취급 받았어요 ㅠㅠ [새창]	2015-03-30 09:39:31	22/35	삭제
		글만보면 갠적으로 글쓴이글이 더 기분나쁘네요... 판매자가 님 진상고객으로 생각한느낌은 없는거같은데 혼자 진상고객으로매도된듯 열심히 판매자를 비꼬면서 동정표를 얻고있는데.. 두 글만봐선 판매자에게 동정심이 더 생기는군요...
	10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3-21 13:54:59	1/22	삭제
		가끔 오유를 보면 합리주의의 극치를 보는거같다.. 잘봐라 어른들... 합리적으로 잘키워놨더니 어떤식으로 살아가고있는지를...
	1062	케이팝스타보다가 카우보이비밥 스파이크 닮은 꼴! [새창]	2015-02-23 01:02:24	0	삭제
		손흥민
	10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23 00:58:41	0	삭제
		이제막 탑10뽑았네요... 다음주부터 생방일껄요?
	1060	케이팝스타4 케이티김 양화대교 대단하네요 [새창]	2015-02-23 00:52:27	0	삭제
		저는 정말좋았네요... 거의울뻔했는데... 아....진짜...목소리부터... 정말좋아합니다~크~~
	1059	그게 되겠냐. 어휴 등신아 [새창]	2015-02-10 00:59:00	14	삭제
		1스카치테이프로요... 데헷^^
	10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08 00:41:12	0	삭제
		10초에 너무 많은걸 바라시네...
	1057	나가수3 최종라인업 확정, 양파 합류 ‘이수·린은 불발’ [새창]	2015-01-20 23:50:35	2	삭제
		걍 감사합니다....하고 들읍시다..거참...또시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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