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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요강에똥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5-06-30
    방문 : 24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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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강에똥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01 곡성 - 미끼를 문 관객들을 위한 안내서. (영화본사람만 보세요.) [새창] 2016-05-23 23:54:46 1 삭제
    네 개인적인 해석이에요...
    특히나 중간부분 많이들 공감못하는부분은
    특히나 제 개인적인 해석입니다..ㅎㅎ
    단정적으로 쓴건 글쓴이가 쓰면서 씐났었구나...하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1100 곡성 - 미끼를 문 관객들을 위한 안내서. (영화본사람만 보세요.) [새창] 2016-05-23 23:53:05 0 삭제
    힘들었던거 이해해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1099 곡성 - 미끼를 문 관객들을 위한 안내서. (영화본사람만 보세요.) [새창] 2016-05-23 23:36:47 2 삭제
    이글이 드뎌 베오베까지왔네요...
    쓸데없이 길게써서 잘 안읽히는듯합니다..ㅠ
    이 글을쓰고나서도 감독과의 대화 영상을 두번더봤습니다.
    그러면서 위에 쓴내용과는 좀 다르게 정리된부분이 있는데 이 내용을 쓸까 말까 고민하고있었는데..
    짧게 적어볼게요...

    감독은 비인간적인 사건에 대해 생각합니다.
    최근있었던 강남 여대생 살인사건에대해 생각한다고 해보죠.
    일반적으로 이 사건에대해 피의자가 왜 살인을 저질렀는지...정신상태가 어땠는지...평소사회생활은 어땠는지...등등
    가해자가 가해를 한 이유는 납득할만한 인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피해를 입게되는 피해자의 이유는 뭘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됩니다.
    이 의문은 결국 피해자가 피해를 입은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걸로 결론짓습니다.
    그럼 죽을 이유가 없이 죽임을 당하게 됐다는것인데..
    이것은 이 사람이 존재해야될 이유가 없다는것으로 확장되며...
    이때 감독은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고 하는데...(크리스챤이라죠...)
    존재해야될 이유가없는 탄생과 죽을이유가 없는 죽음앞에서
    정녕 이런 세상을 창조한 신이 선이라고 할수있는것인가 에대한 의문을 가지게됩니다.
    이게 이 영화의 시작과 끝입니다.
    ....라고 감독과의 대화를 본뒤 제가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럼 영화에서 버섯과 성폭행은 사건의 가해자라고 할수있습니다.
    현실적인 이유입니다.
    그이외의 나머지...
    주술을 한다던지...저주를 한다던지... 하는 모든 초현실적인 표현들은
    피해자가 피해를 당하는 피해자의 이유입니다.
    단순히 의심이라는 미끼를 문것일뿐 타당한이유는 아닌거죠.

    영화중간중간나오는 종구를 혹은 관객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장치들은 감독이 치밀하게 계산해서 넣은 것들입니다.
    목적은 혼란입니다.
    일광의 살이 효진을 향하는지 외지인을 향하는지...
    외지인이 하는 주술행위가 좀비로 만들려는 행위인지... 좀비로된 사람을 살리려는 행위인지....
    이렇게도 보이고 저렇게도 보이게끔 만들어 놓은 장치들입니다.
    이걸 무슨이유를 들든 어떻게 해석해서 결론을 짓든 소모적인 행위인거죠.

    이렇게 연출한 의도는
    피해자가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이유가 최대한 납득할만하게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종구의 혼란을 관객들도 똑같이 느껴서
    초현실적인 상황에서의 무력감을 공감하고
    결국 종구에게 관객들이 100프로 감정이입해서
    "할만큼 하셨다...어떻게 했더라도 이 사태를 막지는 못했을거다....니 잘못이 아니다..."
    라는 말을 건낼수 있게끔 연출 한것입니다.

    결론은 위에적은 동굴씬 처럼
    비인간적인 일들이 비일비재한 이 현실을
    진정 신이 만든것이라면....
    그...신은
    선인가...악인가...
    이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는것이고...
    답은 관객들에게 맡기겠다...
    하고 하는 것입니다.
    1098 사랑한다 음악대장 X100 +잔망 움짤 [새창] 2016-05-22 23:11:59 16 삭제
    하현우가 겸손하다는 말을 듣게되다닠ㅋㅋㅋㅋㅋㅋ
    역시 세상은 오래살고볼일이여...ㅎㅎ
    1097 [곡성 메타포] 왜 이건 아무도 모를까요?, 스포X [새창] 2016-05-22 13:49:11 1 삭제
    그거걍 경찰서에있는거 아무거나 줏어서 한거라는얘길 들었어요..;;
    109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21 09:07:18 0 삭제
    넵..그게 그나마읽기편할거에요;;..
    근데좀 깁니다...;;
    109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21 01:04:49 2 삭제
    전혀중요한건아니에요..^^맘놓고보셔도됩니다
    10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21 01:02:18 0 삭제
    제가 리뷰쓴게 있는데 길긴하지만 참고해보셔도 좋을거같고요..

    일단 너무 눈에보이는데로 해석하시면 이해하기 힘드실거고 상징성을 보셔야 나름 이해가 되실듯합니다.

    그리고 확실한건 4번은 일본인이 그사람을 좀비로만든게 아닙니다. 감독과의대화에서 나와요.
    1093 핑크코끼리를 때린 건 '그럴 만 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새창] 2016-05-21 00:49:40 2 삭제
    ㅋㅋㅋㅋㅋㅋ정곡을찌르네요
    1092 [곡성]칸 영화제 반응.txt [새창] 2016-05-19 21:42:03 10 삭제
    효진이가 자다가 내뱉는 욕이 어떻게 번역되는지가 궁금하네요...
    1091 곡성 - 미끼를 문 관객들을 위한 안내서. (영화본사람만 보세요.) [새창] 2016-05-19 21:36:15 4 삭제
    능이버섯이 특산물이라는얘길 어디서 봤어요..군수가 능이버섯이미지 걱정한다고...
    10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9 09:38:46 0 삭제
    9시5분 ㄷㄷ
    예매하고 못보기 딱좋은 시간대네요;;
    근데 본다면 아주그냥 극장통째로빌린거니 굿이네요 ㅎ
    1089 곡성 - 미끼를 문 관객들을 위한 안내서. (영화본사람만 보세요.) [새창] 2016-05-19 00:20:40 7 삭제
    뭐 상관없을수도 있지만 곡성 특산물이 버섯이에요..=_=;;;
    1088 이거 혹시 무슨영환지 아세요...? [새창] 2016-05-18 23:57:41 0 삭제
    오아.....뭐죠이거....
    왠지 게임영상같기도한데요...
    1087 곡성 - 미끼를 문 관객들을 위한 안내서. (영화본사람만 보세요.) [새창] 2016-05-18 21:05:24 3/11 삭제
    제가 해석한 방식은 인물들을 상징성을 부여하는방식이라 개연성과는 아무런상관이 없어요.

    무명이 외지인을 미는 장면이 있었다고하던데..
    그거듣고서도 저는 그둘사이를 토속신앙과 외부신앙사이의 다툼정도로 해석할수있는거죠.

    외지인이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고 죽었어도 저는 다 이해가되는부분입니다.
    이야기의 개연성은 영화전체적으로 다깨져있어요. 인과관계를 설명할수있는게 뭐 별로없습니다. 개연성따져가며 볼영화는 아니에요.. 그럴러면 마른하늘에 날벼락부터 해결해야죠..

    중요한건 외지인이 죽는게 필요한거죠.
    죽어서 부활하는 모양새를 보여주는게 중요한거죠..그래서 동굴안에서 하는대사가 예수의 말인데.. 악마의 모습을하고 예수의말을 읇조리는걸로 관객들을 좀더 생각하게끔 만들수있겠죠.

    외지인이 빗길에 미끄러져서 코가깨져 죽어도 저는 ok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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