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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똘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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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똘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7 전자파는 정말로 몸에 안좋은가요? [새창] 2010-05-11 15:36:35 3 삭제
    질문하신지 오래되어서 이 답변을 보실지 모르겠네요.

    전자파란 전자기파의 약어이며, 여기서 전자기는 전기 + 자기를 합친 말입니다.
    옛날에 전파를 연구하던 사람들이 뭐 이런걸 발견했어요. 시간에 따라서 전기장이 변화하면 자기장을 유도하게 되고, 시간에 따라서 자기장이 변화하면 전기장이 유도되고... 결국 전기장의 변화가 자기장을 자기장의 변화가 전기장을 계속 유도하면서 전자기파라는 것이 전파되는구나... 이렇게요.
    때문에 전자파란 직류전원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시간에 따라서 변화하는 교류전원에서만 발생합니다. 또 모든 교류 전원은 시간에 따라서 얼마나 자주 변화하는지를 표현해주는 주파수라는 것으로 특성화 됩니다. 100Hz(헤르츠)는 1초에 100번 진동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답변을 드릴게요.
    사람들이 여러 주파수의 전자파를 연구를 해보니까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주파수 대역을 중심으로, 가시광선보다 높은 주파수에서는 인체에 좀 해롭다는 것을 찾아 냈습니다. 예를들어 가시광선 바로 윗대역에 있는 자외선은 몸에 해롭다며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그러잖아요. 자외선보다 더 높은 주파수로 올라가면 x선 이라는게 있는데 이 주파수 대역은 저희가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용으로 사용되는데 엑스레이 찍을때 엑스레이 기사는 피하잖아요? 많이 노출되면 몸에 안좋으니까~~ 또,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 이런게 있는데 보통 x선과 함께 이놈들을 방사선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사선은 핵폭탄 터지고 그러면 나온다는데 감마선에 노출되면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정리해보면, 가시광선 중심으로 윗쪽 주파수로 갈수록 몸에 뭔가 안좋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가시광선보다 낮은 주파수 대역은 어떨까요? 이 부분은 아직 확실히 결론이 난 것이 아닙니다. 몸에 나쁜지, 안나쁜지 확실히 결론지을 만한 충분한 데이타도 없는 상태이죠. 다만, 매우 고주파의 전자기파가 몸에 해로운 것은 확실하기에, 낮은 주파수 대역 또한 몸에 해로울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때문에 낮은 주파수 대역이라도 강한 전자파에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하며 정부에서도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 고압의 전압이 지나가는 송전탑 근처의 주민들이 백혈병이나 피부암등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는 기사가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사 자체가 저주파의 강한 전자파에 의한 피해를 의심하는 것이죠. 즉, 저주파든 고주파든 낮은 파워의 전파는 인체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파워가 커지면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글에서 저주파 치료기라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셨는데, 사실 종류가 여러가지지만 한가지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소개해 드리죠. 예를들어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참 여러가지 입니다. 그래도 가장 확실한 것은 개복해서 잘라 내는 것이라고 하지만, 대부분 화학요법도 쓰고 뭐 여러가지 쓴다고 합니다.(저도 잘은 몰라요) 근데 그 중 한가지 방법은 암 조직을 태워서 죽이는 방법이예요. 암 조직은 수분을 많이 포함하기에 전자파를 쏘면 암 조직이 전자파를 잘 흡수하여(전자렌지가 물을 데우는 원리와 동일합니다.) 암조직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또 다행히도 암 조직은 정상 조직들에 비해 열에 약합니다. 이런 곳에 사용되는 주파수는 상당히 저주파 입니다. 수십 MHz ~ 수백 MHz 정도 대역. 또 가끔 사람들 복부비만 치료하는 데 전자파 장비를 사용합니다. 지방층에 전자파를 쏴서 녹이는 거죠. 이것도 일종의 저주파 치료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뭐가 low frequency 라는 거냐 물으셨죠?
    주파수의 정의는 다시 말씀드리면 1초에 몇번이나 진동하느냐 이거죠. 예를들어 저희가 가정에서 쓰는 220V 60Hz 전압의 경우 220*루트2 값부터 -220*루트2 값까지 1초에 왔다갔다를 60번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왔다갔다를 엄청 빨리 자주하면 고주파고 천천히 하면 저주파인데요, 이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다릅니다. 사실 고주파로 갈수록 기술이 어려워져요. 그래서 예전에는 지금은 흔히 사용되는 수백 메가헤르츠 대역도 고주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핸드폰에 사용되는 주파수가 2GHz 정도입니다. 이젠 이정도는 되어야 좀 고주파구나 합니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저렇게 고주파냐 저주파냐 모호하게 따지지 않고 이렇게 따집니다.

    RF(초고주파) - 밀리미터파 - 마이크로파 - 적외선 - 가시광선 - 자외선 - 알파선 - 베타선 - x 선 - 감마선

    다들 커버하는 주파수 레인지가 있는데 그건 네이년이나 구글년한테 물어보면 적당히 나올거예요~


    26 4대강 사업 [새창] 2010-04-12 04:19:09 0 삭제
    아 18~
    저 눈작은 놈이 저거 한다고 돈 끌어 모으는 바람에 과학기술분야 정부 예산이 팍 줄었대잖아..
    지금 연구실에서 내가 맡아서 진행하는 정부과제가 내년 2월 심사해서 연장 지원할지 그만할지 결정되는데, 올해 심사봤던 팀들 대거 떨어졌데~~ 어쩔꺼야!!
    나 밥줄 끊겨...
    탑골공원 무료배식 요즘도 하지?
    24 주식주문창에서 모르는거 질문이요;; [새창] 2010-01-06 10:14:28 3 삭제
    호가 창이 벌어져 있는 걸로 봐서 아마도 오전 장 시작 또는 오후 장 마감 동시호가때의 창의로 보입니다.
    가운데를 기준으로 위쪽은 매도하겠다는 사람들의 가격과 수량을 나타내고 있고, 아래쪽은 매수하겠다는 사람들의 가격과 수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위쪽은 빨간색으로 가격이 나오는 이유는 위쪽에 제시된 가격들(7400, 7480, 7500)은 전일 종가대비 상승한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아래쪽 파란색으로 가격이 나오는 이유는 아래쪽에 제시된 가격들(7300, 7290, 7280)은 전일 종가대비 하락한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전일 종가가 7370원이었다고 생각하면 7380원 이상 부터는 모두 빨간색으로 가격이 써지게 됩니다. 7360원 이하부터는 모두 파란색으로 가격이 써지고요. 7370원은 검은색으로 가격이 써집니다.

    항상 매도호가 위치에 있다고해서 빨간색으로, 매수호가쪽에 있다고 해서 파란색으로 가격이 표시되는 것은 아니고 전일 종가대비 상승한 가격인지 하락한 가격인지 여부에 따라 색깔은 결정됩니다.

    22 정전기의 위력! (절대 따라하지마세요) [새창] 2009-12-15 15:02:48 3 삭제
    제가 알기론요,
    I=V/R 이런 공식 있잖아요?
    동영상에 나오는 정전기는 순간적으로 매우 강한 전압이 아이와 도체 사이에 걸리는 건데요, 때문에 순각적으로 상당히 큰 전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위 공식에 따라서... 저항은 사람마다 달라요. 물이 묻어있으면 저항이 낮아져서 큰 전류가 흐를 수 있기에 위험한 것이고, 또 비만도에 따라서도 사람의 저항이 달라서 이를 이용해서 비만도를 측정한다고도 들었어요.)
    하지만, 매우 짧은 시간에 몸속에 전류가 흐르는 것은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해요. 어느 정도의 전류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었는지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아마 중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간략하게 이에 대해서 그래프로 나올거예요.)
    정리하면, 몸속에 어느정도의 전류가 얼마나 오래 흘렀냐가 몸에 손상을 줄지 알줄지를 결정합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전류도 오랫동안 흐르면 위험할 수 있으며, 매우 높은 전류도 짧은 시간에 흐를 경우에는 위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9-12-15 14:54:10 1 삭제
    저런걸 퍼오시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듯.
    20 오빠~♡ [새창] 2009-12-11 16:31:59 0 삭제
    괜찮다~~
    19 노래하나 찾아줘요. 부탁해요. [새창] 2009-11-30 17:59:23 0 삭제
    빙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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