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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이웃집또털자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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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집또털자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1 갑자기 지갑절도 [새창] 2021-05-30 07:15:13 2 삭제
    ?
    40 죽고싶다. [새창] 2018-08-05 11:17:07 2 삭제
    안녕하세요, 저도 15살부터 19살까지 캐나다의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한국에서 대학다니다가 군 전역후 자퇴하고 체코에서 유학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 자살에 대해 깊이 고민했었습니다. 먼 타지에서 너무 외롭고 힘들었는데요.

    지금 돌이켜보면 인종차별이나 가족과 멀리 떨어져있어 힘든것 보다는 제가 새로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해 힘들었습니다. 나를 동양인으로 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단지 사람, 혹은 외국인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음은 닫혀있었고 처음에는 흥미를 보이던 사람들도 저의 차가운 반응에 곧 떠나가곤 했습니다.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말 못한다고하고, 학교에서는 학우들이 ‘사회적 시선’ 때문에 대놓고 인종차별하지 읺는다고 하는 부분에서 저는 많이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나와 가까운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내 마음 혹은 내 감정과도 거리가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존심보다는 내 감정에 대한 확신보다는 두려움이 커서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위축되어있는 상황이고 아마 한국에 있었어도 성격이 크게 활발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인종차별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해봤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정말 인종차별 때문에 유학 생활이 힘든지, 혹시 핑계는 아닌지요. 위축되어 있어 방어적인 태도때문에 약간의 자극만 있어도 크게 보이거든요.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본인의 마음부터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본인의 두려움, 슬픔, 외로움, 모든것을 보듬는다는 (어머니가 아기를 달래듯) 생각으로 본인 자신과 마주하세요. 그러면 본인 본연의 모습을 받아들이게 될겁니다. 그러면 남들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그 이유도 가지각색인데, 그 사람들 때문에 두려움이라는 껍질속에 숨기보다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들한테 감사하고 잘해주세요.

    너무 뜬구름잡는 소리 같은가요?
    쓰다보니 고등학교 때 제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하고있네요. 저는 마음을 열지 못하니 당연히 친구도 없었고, 친구가 없으니 자존감도 바닥이었어요. 발표나 그룹과제같은 사회성을 요구하는 상황은 최대한 기피했어요. 그러다보니 성적도 별로였고 비싼돈주고 유학생활 왜 하나 자책도 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제일 좋은건 마음을 열라는 것이에요. 어차피 나를 싫어할 사람은 싫어할 것이고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텐데, 싫어하는 사람 만나는게 무서워서 좋아하는 사람도 만나지 못하게 되는건 정말 외로운 일이니까요.

    9학년 10학년때는 (중3, 고1때) 학교가는게 너무 싫어서 항상 아프다고하고 결석하고 점심시간에 혼자 밥먹으면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해 질 것같아 화장실에서 먹은적도 있습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런 기피성 행동들이 저를 더 비참하게 만들고 있었지요.

    11학년 때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레슨은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이었지만 외롭고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 저는 집에서도 기타 치는데 열중했지요. 그러다보니 실력은 금새 늘었고 자존감도 조금 올라서 다른 기타치는 아이들과 몇 마디 하게되었고, 그러다가 마음이 맞는 친구가 생겨서 학교에서 밴드도 만들었지요. 그 친구는 지금도 저의 베프입니다. 그 친구는 지금 프로 뮤지션이 되었고, 저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같은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정말 상투적이게 들리는거 아는데, 자신을 위해서 조금만 용기내세요. 이건 더 상투적인거 아는데, 거울보면서 자신에게 미소지어 보이세요. 그리고 이때까지 잘했다고 토닥여주세요. 사랑한다고 하면 더 좋고요. 본인부터 본인을 아껴야 합니다. 모든 시작은 본인부터입니다.

    이건 사족인데, 고등학교 때 기타치면서 비틀즈에 빠졌습니다. 대체 비틀즈는 어떻게 이런 음악을 썼을까? 궁금해서 단순하게 그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따라해보자 해서 시작한것이 명상이었는데, 멋모르고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왔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를 마주하는데에는 눈감고 가만히 있는게 좋더라구요. 갑자기 명상이라니 조금 엉뚱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큰 힘이 됐기에 작성자 분께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사족답니다.

    유학생활 쉽지 않아요. 하지만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아요. 작성자의 생각의 깊이를 볼 때 저는 큰 걱정하지 않습니다. 유학생활 잘 끝내고, 나중에 오유에서 다른 유학생 만나면 저처럼 이렇게 위로해주세요.
    39 일본 네티즌들 "아베 퇴진, 한국 본받아 우리도 한국처럼 하자" [새창] 2018-03-14 23:43:37 10 삭제
    촛불의 울림이 이웃 국가에도 퍼졌나 봅니다. 일본 국민들을 응원합니다.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 싸워주세요. 다른 나라라도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그들의 깨어남이란 결국 같은 세상의 구성원이 깨어나는 것. 앞으로도 관심깊게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38 공학도님들 도와주세요!! [새창] 2018-01-28 00:53:04 0 삭제
    네 새제품으로 보내주더라구요..현재 배송 중에 있습니당. 납땜..의무교육 과정 중에 몇 번 해본 기억이 있긴 하네요..인두를 사야겠군용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37 공학도님들 도와주세요!! [새창] 2018-01-28 00:10:08 0 삭제
    그렇군요..집에서 고치는건 포기해야겠네용ㅎㅎ 근데 이 기판과 5인치 LCD모니터, 2000mAh 배터리를 버리기엔 넘 아깝네용..ㅠㅠ
    36 공학도님들 도와주세요!! [새창] 2018-01-27 22:16:04 0 삭제


    35 오유 덕분에 제 작은 이야기가 책에 실렸어요. [새창] 2013-11-19 14:23:34 1 삭제
    끼친 화이팅 ^^
    34 일본의 큐브아파트.jpg [새창] 2013-09-17 19:28:27 0 삭제
    뭔가 디스토피악한 미래상이면서 아날로그 적이고 멋있네요..
    33 이말년 4컷특급 [새창] 2013-09-15 04:55:04 0 삭제
    http://cafe.naver.com/legalizeweed

    제가 만들어놓고 사람이 없어서 그냥 놀고 있는 대마 합법화 토론에 대한 카페입니다...

    까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억났네요..

    한번 오셔서 글들 남겨주세요!
    32 ISS에서본 지구의 모습(HD) [새창] 2013-09-02 11:12:27 0 삭제
    International Space Station!
    31 일베가 꿈꾸는 세상 [새창] 2013-02-02 22:52:55 2 삭제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12시가 지나도 할게 없기 때문이죠..꿈도 없고 희망도 없고 사랑도 없고, 남들과 경쟁해서 이길 자신도 없고, 좋아하는 여자 꼬셔볼 능력도 없으니 유교 사상에 대해 아는척 하는거고..이런 자신의 나약함을 숨겨줄수 있는게 사회주의 공산주의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마치 체제와 국가의 이념들에 대해 큰 뜻이 있는척하면서 빨아대는거죠..남들과 비교당하지 않아도 되고 자기가 덜 초라해 보일거라고 믿기 때문에.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주는대로 받는다는것..사랑을 주면 사랑을 받습니다
    30 요즘 중딩 카카오스토리 [새창] 2013-01-10 22:48:24 0 삭제
    자유가 부모님한테서 나온다는 논리 -> 아이들이 비싼걸 입으려고 할것이라는것 (예: 노스페이스 외) -> 그 이유는 물질주의적이고 남들 시선 의식하는, 카푸어, 하우스푸어까지 어른들의 더러운 사회의 성격이 아이들에게 까지 반영된 것 -> 고로 아이들한테 상대적 박탈감 느끼지 말라고 교복을 입혀야 한다는 건 말이 안됨 ->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바뀌어야 우리가 문제로 제시하는 가정형편 위화감이나 박탈감 따위가 없어짐 -> 아이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는건 결국 우리의 악습을 대물림 하는것 밖에는 안됨
    29 요즘 중딩 카카오스토리 [새창] 2013-01-10 22:40:41 5 삭제
    그냥 애들한테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애들이 왜?라고 물어보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대답은 못해줄망정 어리다고 무시나 하겠지요. 잘사는 애들은 좋은거 입을 수 있는거고 덜 사는 애들은 형거 입을수도 있는 겁니다. 그게 잘못된 것인가요? 거기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건 제 생각엔 우리들의 시각이 그만큼 물질주의적으로 물든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 논리대로 라면 저기 나온대로 선생님들은 왜 유니폼 입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건 어른이 되고나서 아닌가요? 그 부분에 대해선 애들한테 교복을 입으라고 강요할게 아니라 세상을 보는 근본적인 시선 자체가 달라져야 하는데 아직도 어린애들한테 어리다고 무시하고 애가 쓴글 가지고 자기네들은 어른이랍시고 오글거리니 어쩌니 하고 있는게 더 웃기지 않습니까? 허용해주면 허용해줄수록 다른데 관심을 가져서 안된다거나 가정형편의 위화감 때문에 교복을 입어야 된다는 건 구시대적인 발상입니다. 이런분들은 돈 모아서 외국 한번 쯤 갔다 오시면 시각이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할 말 없구요. 내일 당장 두발자유 복장자유가 되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그 길로 가는것이 맞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답답하면 니들이 선생이라 하라는 분들은 말이 안나오네요..저런글들 볼 때 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른들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어야 하는데 애들한테 좆같이 대하니까 순수하고 죄없는 애들은 그걸 보고 그냥 배우는거죠. 그렇게 자란 애들은 그 다음세대 애들에게 그렇게 하고..쩝;
    28 [익명]진짜 남동생(=폐륜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고싶어요 [새창] 2012-12-28 05:15:35 15 삭제
    N.Dak 님 말씀이 정확하십니다. 저도 저 나이 때 가출도 하고 도둑질도 하고 부모님한테 대들고 그런적이 있었습니다. 여기 잘 모르고 매가 약이라고 하시는
    분 들이 많은데 그것은 일시적인 방법이지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인은 사랑을 못받은것에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저 나이때 어울리던 친구들은 상처 받고 힘들거나 안좋은 가정에 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깨우치게 된 케이스 입니다. 3일 밤낮으로 패서 해결했다는 분들의 의견은 제가 보기에는 거짓말로 보입니다. 저 나이에 저런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그러는 것은 불에 휘발유를 들이 붓는것과 같습니다. 제 친구도 형이랑 싸우다가 칼부림나서 결국 소년원 갔고 그 형은 큰 일 날뻔했습니다. 만약 동생을 사랑한다면 정신병원에 보내는 방법 보다는 어떻게 사랑의 표현을 해야 할 지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입니다.
    27 나꼼수와 문재인 안철수를 살릴수 있는 방법 [새창] 2012-12-20 14:08:29 3 삭제
    언론 개혁이 우리들의 손으로 시작 되는군요. 이 글이 쓰여지고 베오베라는 곳에 오고..이것으로 이미 혁명의 첫 씨앗은 심어진것 입니다. 유신반대 시위는 아니지만, 시민들의 의식이 깨어났다는 뜻이겠지요. 이런 때 일수록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초기 자본이 있어야 하겠지요. 그 초기자본은 일단 총대를 멜만한 사람이 나오면 후원금을 받는 다던지 해도 될것 같습니다. 물론 믿을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요. 본문에도 나왔듯이 송건호 초대사장 처럼 말입니다. 분명 이런 혼란을 틈타 한몫 챙기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에 염려가 되고요. 그리고 우리가 언론을 만들었을 때 해야 할것은 나꼼수가 아니라 개혁적이고 투명한 언론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보를 위한 언론이 아닌 국민을 위한 언론을 말이죠. 누군가가 잘못을 하면 그것을 전달하고 잘한것이 있으면 그것도 전달하고 은폐된 것이 있으면 우리 기자들의 통찰력으로 그것을 파헤쳐서 국민들에게 전달 시켜주어야 겠죠. 오늘날 대한민국의 언론은 중립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선거 기간동안 참 비열한 모습들 많이 보여주었죠. 조중동이 잘못되었고 한겨레가 옳다 이것도 아닙니다. 언론의 역활은 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는 것이지 나꼼수처럼 우리들의 목소리를 내는 해방구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개혁이 일어나고 국민들의 의식을 깨울 수 있습니다. 나꼼수도 좋지만 나꼼수는 그것의 성향이 너무 강하여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고는 보기 힘듭니다. 나꼼수는 나꼼수대로 가고, 우리들은 국민을 위한 언론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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