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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ManInGray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1-11
    방문 : 19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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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InGray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73 [의견을듣고싶습니다] 형제중 동생만 스마트폰? [새창] 2019-10-09 23:09:46 9 삭제
    지금 스마트 폰이 문제가 아닌데요.
    부모님이 문제인식이 아주 잘못됬다고 봅니다.

    사람은 간단합니다. 좋아하면 막아도 합니다. 싫어하면 몸에다 붙혀놔도 안하죠.

    더군다나 복잡한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단순합니다.

    아이가 산만해 졌다 -> 회피하고 싶다 -> 싫은 게 있다 -> 싫은 것 -> 고통

    뭔가 고통을 약하게라도 받고 있게 때문에 피아노에 집중을 안하고 산만해 진 겁니다.

    아이가 힘들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그걸 캐치를 못하고 스마트폰 사줄까 말까라뇨
    무언가(그 무언가가 뭘까요)에 눈이 가려지셨군요.

    솔직히 9시간 연습 시키는 것 부터가
    부모님이 자신의 성취감을 위해서 아이를 혹사시키는 것 같아 전 좀 그렇습니다.
    상당수의 부모들이 그렇더군요.
    이게 다 아이를 위한 것이라 하지만
    깊숙한 속내를 파보면 결국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이라는 걸...
    아이를 키우기 전에 스스로를 먼저 들여다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무의식과 가까운 존재입니다.
    무의식은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랜덤에 규칙도 논리도 없습니다.
    엉망진창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자유"죠.
    무의식에게 그 자유를 인정해 줄 때 비로소 삶의 에너지가 거기서 나옵니다.
    (물론 그 경계는 필요합니다. 타인에게 의도적 고통을 주지 말라.
    내가 싫으면 타인에게도 하지 말라. 이걸 황금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교육을 통해 커가면서 표면의식(즉 이성)을 통해 이걸 제어하는 법을 배우는 거죠.
    하지만 어릴수록 이 자유를 누려야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때 삶의 에너지가 거기서 나오게 됩니다.
    이 무의식에 억압이 각인되면 이것이 트라우마가 되고
    모든 아이의 생각, 판단, 가치관에 영향을 주어 아이의 삶이 힘들어지고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게 됩니다.
    제가 그 아이 아빠라면
    아이에게 이렇게 말 할 겁니다.

    피아노 힘들어?
    피아노 우승하고 싶어?

    여기까지만 해도 잘했어.
    하기 싫으면 그만해도 되.

    대신 아빠한테 한가지만 말해줘
    하고 싶은 게 또 있어?

    저에게 중요해 보이는 건 피아노 대회와 스마트 폰을 주냐 마냐가 아니라
    아이가 피아노를 계속하고 싶은가
    우승하고 싶은가
    아이가 피아노를 하는 게 즐거운가, 힘든가
    이런 것들이죠.

    여기다 묻지 마시고 아이에게 물으십시오.
    답은 아이가 가지고 있습니다.
    672 [군대만화] 행군훈련중 만난 사발면의 추억 [새창] 2019-10-09 22:21:48 0 삭제
    전투식량 B형 비빔밥이었나... 혹한기때....
    행군 전에 물 부어서 만들어 놓고 건빵바지에 넣어 놓습니다.
    휴식 때 꺼내보면 푹 식었는데 떡처럼 찰지게 되어있죠.
    한 입 베어 물으면 라면 국물 맛 나는 떡 같음....

    맛있는데 문제는.... 먹고 나서 설사....

    근데 요즘은 컵라면 주나 보네요. 좋네...
    671 유튜브 키즈채널 운영하는 엄마의 눈물 [새창] 2019-10-09 20:25:12 3 삭제
    돈 벌어서 가족들 잘 살면 되지 않냐...
    겉으로는 온갖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깊숙히 들어가면 결국 자신의 만족을 위해 하는 겁니다.

    그 깊숙한 곳에는 아이가 자신의 소유물이라는 생각도 같이 깔려 있습니다.
    "내가 못 이룬 꿈을 이뤄라" "내가 갖고 싶은 걸 갖어라" ->

    [[[[[[[[[[[[[[나를 만족시켜라]]]]]]]]]]]]]]]]]

    부모는 저 말의 노예가 된지도 모른채 저 말의 노예가 되어
    아이를 컨트롤 합니다.
    아이의 자유를 묶고 힘들고 고통스럽게 만들면서 '결핍'을 만들고
    결국에는 [나를 만족시켜라]라는 업(業)을 자식에게 물려주죠.
    결국 그 자식은 부모에게 받은 업에 조종당해 나중에 커서 똑같이 하게 되구요.
    이게 바로 [윤회]입니다.

    영어 표현중에 i know what i'm doing 이란 말이 있죠.
    이걸 직역해 보면 '내가 뭘 하는 지 안다'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표현이지만 아주 기가 막히죠.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무엇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 상당수가 타인에게 고통을 주죠. 결국에는 자신도 고통받고.
    저 위의 부모들도 자기가 왜 이러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냥 모른채 자신의 업을 자식들에게 복사하고 있는 중이죠.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네가 무엇에 의해 판단하고 선택하고 움직이는지 보라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내 의식을 가린 것을 걷어내지 않고서는 볼 수 없습니다.
    그 안에 갇혀서는 보지 못하고 그저 꼭둑각시 처럼 움직일 수 밖에 없죠.

    아마 키즈 채널로 엄청난 돈을 번 유튜브 채널은 유명세나 돈에 대한 집착이 위의 부모들 보다는 훨씬 덜 할 겁니다.
    근본적으로 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어른의 심리가 "아이"와 같아서
    "아이끼리 노는 것 처럼 아이와 노는 게 그냥 너무 재밌어서" 그게 다 일 겁니다.
    보는 사람에게 미소를 짓게 만드는 감정은 비어있는 곳에서 나옵니다.
    욕망이 그 부분을 채우면 순수한 재미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욕망은 고통으로 연결되구요.

    부모가 자신이 정말로 유명해진 키즈 채널을 운영하고 싶다면 자신 부터 바껴야 합니다.
    자식과 같이 똑같이 아이가 되어서 같이 놀줄 알아야 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거기에서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드는 감정이 나옵니다.

    그럴려면 어른의 욕망과 알음알이, 분별심 등을 전부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항상 그게 문제죠.
    670 강박증 여러분들 여기 보세요 [새창] 2019-09-28 01:35:59 1 삭제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ㄷㄷㄷ
    669 영업맨의 하루#11 나의 회장님(중편) [새창] 2019-09-11 17:30:21 1 삭제
    만나시나는 사람들 마다 범상치가 않네요.
    본인이 범상치가 않으셔서 그런가...

    그나저나 일 그만두셔도 소설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진짜 웬만한 소설 저리가라의 흡입력이에요.

    매 글마다 글도 그리 길지 않는데 완벽한 한 편이라는 느낌....

    저도 글 좀 써보고 싶은데 나중에 참고 좀 하겠습니다.
    668 영업맨의 하루#9 세일즈맨의 아내(후편) [새창] 2019-09-07 23:05:57 4 삭제
    한 명은 참회의 눈물을..
    한 명은 마음의 상처가 눈녹듯 사라지는 눈물을..

    눈물이 마음에서 자존심과 상처를 씻어내면
    그 자리는 비게 됩니다.
    그런데 비었으면서 다른 무언가로 꽉차죠.

    서로의 잘못을 받아줄 여유도,
    사랑하는 마음도, 행복도 그곳에서 나옵니다.

    가난할 때 함께 해 준 배우자가 있다는 것은,
    이렇게 술 한 잔 하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아내가 있다는 것은,
    이 지구라는 행성의 남자로서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사람이 아직 없기에 제게 더 절절히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두 분 만이 마음을 씻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통해 두 분의 모습을 본 모든 사람들 또한
    같이 마음을 씻습니다.

    세상을 잘 살아가는 이야기 계속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마음 잘 씻고 갑니다. 감사해요.
    667 메가데쓰 좋아하시나요 [새창] 2019-09-05 17:52:24 0 삭제
    Tornado of souls 나에게 기타의 매력을 알려준 곡이죠. 기타 솔로 듣고 있으면 기냥 퐈이아~~~~
    66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8-30 08:38:54 3 삭제
    참.. 반성이라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질투심이 쉽게 내 안에서 나가려 하지 않고
    '내가 뭘 잘못했다고!!'
    하면서 저항하거든요.

    반성은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성할때는 대단히 괴롭습니다.
    하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대기업다니는 친구가 아닌
    학창시절의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66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8-30 08:28:49 40 삭제
    질투심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반성입니다.

    기독교에서는 회개하라고 하고
    불교에서는 참회하라고 합니다.
    왜 이 서로 다른 두 종교에서 같은 행위를
    하라고 할까요. 이것은 하느님이나 부처님에게...(결국 동일한) 다시 말해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게 벌어진 모든 일은 전부 내 탓이고 내 잘못이다.'
    '내 잘못이다'
    변화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마음속으로 친구에게 이야기하세요.
    내가 잘못했다라고

    한 번으로 안된다면 계속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진심으로
    반성이 질투심을 이긴다면
    질투심은 녹아서 내 몸 밖으로 흘러나옵니다.

    질투심이 사라지고 비교하는 것이 끝난다면
    어깨에 짊어진 보이지 않는 짐은 사라지고
    내가 비록 고물상에서 일한다 하더라도
    대기업 다니는 친구를
    학생시절 처럼 스스럼 없이 대할 수 있게 됩니다.
    친구가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한다 하더라도
    웃으며 축하해 줄 수 있게 됩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죠?
    반성이야 말로 그곳으로 돌아가는 길 입니다.

    질투심이라는 짐이 사라지면
    내안의 생명력은 더욱 살아나고
    보이지 않던 내 나름의 인생의 길도 보이게
    될겁니다. 삶도 변화하게 되죠.

    인생이 시험에 오른 중요한 시기입니다.
    바깥을 보지말고 내 안을 들여다 보세요.
    답은 바깥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습니다.

    '친구야 내가 잘못했다'

    친구와 스스럼 없이 다시 지내시길 빌겠습니다
    664 어릴때 불쌍하게 느껴졌던 어머니 이야기 [새창] 2019-08-24 15:53:09 18 삭제
    츤데레 아버지 너무 멋집니다!
    663 영업맨의 하루#5 가슴 큰 여자(전편) [새창] 2019-08-20 15:49:30 1 삭제
    우우우우우우.........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

    빠.....빨리....... 못참겠...
    6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8-18 15:45:50 3 삭제
    참... 텅빈 운동장이 두렵다는 것은
    '소외받는 것이 고통이다'라는 뜻 입니다.
    보통 부모님에게서 무시당하거나 관심이 부족했다거나 하는 경우 생기는 고통이죠.

    정확한 것은 본인 스스로 자신의 지나온 삶 속에서 찾아야 합니다.
    해답은 그 안에 있습니다.
    가려지고 가려져 있어서 찾기 힘들지만 그걸 찾아야 이 악순환 속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6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8-18 15:37:41 8 삭제
    '그리고 꿈은 어떻게든 제가 졸업식에 못가게 하려고 온갖 방해를 해요'
    이게 중요합니다.

    꿈->무의식
    졸업식의 완료->글쓴이님의 욕구나 고통의 해소
    방해 -> 억누름

    안됬지만 이건 글쓴이 님이 평소에
    자신을 억누른 '버릇'(불교에서는 습(習)이라고 합니다.)이 몸에 배고
    무의식이 아주 자동적으로 그렇게 하는 지경까지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글쓴이 님이 평소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를 억누르고 있다는 뜻이죠.

    "꿈이 해소가 안되는 건 본인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무의식은 랜덤 또는 혼돈 그 자체입니다. 뭐가 나올지 몰라요.
    일반적으로 해소해야 할 정신적 고통이나 트라우마가 있다 하더라도
    꿈이나 망상은 무의식에 의해 매번 다른 형상이나 이벤트로 나타나기 때문에 대체로 뭐가 뭔지 알아채기 힘듭니다.
    그런데 지금 글쓴이님이 동일한 꿈을 반복한다는 것은 랜덤하게 나올 것이 고정 반복될 정도로
    [강하게] 트라우마나 고통이 박혀있고 그걸 억누르고 있습니다.

    트라우마의 해소를 위해서는 일단 그걸 인지하고
    1. 화를 낸다 2. 운다 이 둘 중 하나를 하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평소 가슴이 먹먹하거나 감정이 마비된 듯한 느낌이 든다면
    이는 억누름이 아주 강하단 뜻이죠.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글쓴이님께는 분노던지 고통이던지 해소해야 될 것이 있는데 그걸 억누르고 있어서 해소가 안되니
    이런 꿈이란 형태로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그럼 해소되지 않는 그 무언가가 무엇인가 찾으려면 자신이 여태껏 살아온 삶을 뒤돌아 봐야 합니다.
    그 안에 해답이 있죠.
    '내가 가장 크게 고통받은 일' 아니면
    '내 삶에서 끊임없이 장기간 날 괴롭혀온 그 어떤일'

    사람의 성격이 형성될 때가 10살때 까지인데 그때 벌어지는 일은 강하게 무의식에 박힙니다.
    정신적 고통을 받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때 만들어진 트라우마(각인된 고통) 때문에
    계속 고통스럽고 그로인해 일이 잘못되죠.
    여기서 부터 찾아봐야 합니다.

    일단 제대로 인지하면 분노나 슬픔 둘 중의 하나가 미친듯이 솟아오릅니다. '자연스럽게요'
    이 때 이걸 표출해야 됩니다. 특히 여성분의 경우 울고 싶어질 텐데 이때 억누르지 말고 펑펑 울어야 해소가 됩니다.
    이걸 여러번 반복해야되죠.
    (사람들이 '울지마' 이러는 데 이거 미친짓입니다. 똥싸야 되는데 똥구멍 막아버리는 것과 똑같아요.
    울지마가 아니라 실컷 울어라고 따뜻하게 대해줘야 합니다.)

    안됬지만 이게 혼자서는 안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스스로의 상태를 인지조차 못하거든요.
    제대로 된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며 고백 형식으로 하는 걸 추천드리구요.
    분노던지 슬픔이던지 감정이 치밀어오를 때 마구 분출하셔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에게서 벗어나서 보게되고
    강한 깨달음이 오는데 그제서야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보통 그때 많이들 웁니다.)

    평소에도 감정이 분출될 만한 일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감정의 분출은 보통 극한 상황에 다가갈 수록 잘 됩니다.
    몸을 쓸 수록 잘 되구요.
    타인의 도움을 받아 집중력이 필요한 운동 같은 걸 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 나름 최선을 다해 썼는데 도움이 될 지 모르겠군요.
    좋은 하루 되시길.
    6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8-18 15:33:21 2 삭제
    혹시 이런 성격이 아니신지요.

    1.타인에게 잘 웃어줘야 되고 맞춰줘야 되고 충돌하는게 싫고 충돌하거나 싸우면 자책감 때문에 고통스럽다.
    2.일은 무조건 똑바로 해야되고 실수는 용납이 안되며 실수하거나 잘못되면 자책감 때문에 고통스럽니다.

    "엄청 진지하게 준비를 해요. 후줄근하게 하고 갈 수 없다고 이것저것 꺼내서 바르며 치장을 해요" ->강박관념입니다.
    '똑바로 준비 안하면 추하다 -> 추하면 남에게 욕먹는다->남에게 욕먹으면 고통스럽다'
    이 생각들이 아주 빠르게 머릿속에서 지나가는거죠.

    강박관념이란 어떤 일이건 간에 자신의 기준에서 벗어날 정도로 일이 잘못되지 않기 위해 긴장하는 겁니다.
    기준을 벗어날 정도로 잘못되면 혼나거나 고통받기 때문이죠.
    누구에게 혼나고 고통받느냐... 무의식 속에 있는 다른 사람의 모습을 한 '자기자신'입니다.
    (꿈이나 다른 생각을 할때 나오는 사람들 전부 또한 내 자신입니다.
    엄마가 나와도 친구가 나와도 이건 그 사람들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무의식속에 왜 똑바로 하라고 하는 내가 있느냐....
    대부분 어린시절 부모님에게서 많이 혼나거나 맞은 사람의 경우 무의식 속에 그걸 그대로 복사합니다.
    왕따나 급작스런 사고 처럼 아주 강한 외부의 고통을 당한 경우 마찬가지로 무의식 속에 각인이 되죠.
    예를 들어 '화를 내는 부모님'과 '그로인해 고통받는 자신'이 각인되거나
    '사고를 내는 자동차'와 '그로인해 고통 받는 자신'이 동시에 각인됩니다.
    그리고 그 양쪽 다 나 자신이 됩니다.
    (안됬지만 본인은 그걸 모릅니다.)
    이 두가지가 강박관념을 만들어 냅니다.

    강박관념은 "내게 해소되지 않은 고통이 있다"라는 신호입니다.

    무의식은 대단히 단순하고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직선적이죠.
    어른 아이 구분도 없고 여자 남자 구분도 없습니다.
    무의식이 누굴 인지하던 간에 대상은 그냥 사람일 뿐이죠.
    부모님 조차도 무의식에게는 그저 다른 개체일 뿐입니다.
    그저 화나면 화내고 싶고 슬프면 울고 싶고 기쁘면 웃어야 합니다.
    그것도 지금 당장. 아기하고 똑같죠.
    안됬지만 우리의 이성 또는 표면의식은 그걸 억눌러야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그랬다간 사회적 규범이나 룰을 어기게 되고 그로인해 패널티를 받거나 고통받게 되거든요.
    그래서 무의식에서 오는 감정을 억누르게 되죠.
    659 스압,후방주의)남편후배에게 교육받는 새댁 manhwa [새창] 2019-08-18 14:18:30 13 삭제
    건강식품과 마약을 잘 비벼서 같이 입 속에 마구 쑤셔넣은 듯 한 이 느낌은 대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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