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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와우니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1-10
    방문 : 7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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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니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1-05 07:17:47 9 삭제
    어머 저도 단대 예대출신인데!!
    사람들이 말하는 화석학번인데!!!
    13학번이라니??!!

    저도 입학했을땐 기강잡는다 뭐다 별의별일 다 있었는데.. 반성문도 써봤구요(10명이 a4용지 한묶음...채우라는 선배의 지시가...)오밤중에 운동장 뺑뺑이...(돌고나니 선배들이 시켜놓은 해장국이 기다리고 있었구요..) 인사 안한다고 혼도 나보고 후배중에 동갑내기 친구가 들어왔는데 저한테 반말했다 걸려서 혼도 나봤구요...

    제 학번 때는 그런일들 생각보다 참 많았어요..
    지금에야 아 옛날일이지 하고 웃어넘길수 있지만 당시엔 뭐 저런 또라이들이 다 있나 싶기도 했고
    선배들이 미쳤나 싶기도 했고..

    그런거 다 겪으면서 졸업하고 보니 아직 사회가 뭔지도 잘 모르는 어린 학생들이 이상한 똥군기만 배운게 아니었나 싶네요. (지금은 2살짜리 어린 아들이 있는 저로써는 제 아랫세대에선 이런일들은 없었으면.. ㅜㅜ 하지만 얘기 들어보면 아직도 있는거같아요 ㅠ)

    그나저나 11학번이시고.. 군대 선임이 13학번이라니.. 허허 세상 참 좁네요
    나중에 후배 아이들에게 그런일이 있나 한번 슬쩍 물어봐야겠어요 ㅎㅎㅎ
    57 병원서 의사를 4시간째 기다리는 중입니다.. [새창] 2017-01-02 09:24:55 0 삭제
    한 4일쯤 집에서 쉬었어요~
    덕분에 그나마 좀 나아졌네요~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인데다 이 병원이 그나마 제일 나아서..그렇게 선택을 할수가 없답니다 ㅜ
    대신 의사를 바꾸려구요.
    다른 의사가 진료를 조금더 잘 본다고 해서 다음부터는 다른 의사한테 받기로 했어요~
    걱정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6 육아의 정답은 정말없는건가요 [새창] 2016-12-29 21:31:47 1 삭제
    워....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저희는 제가 나가서 일을하고 남편이 거의 모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하고 있어요..
    제가 나오자 해서 나온 해외이구 제 비즈니스가 있어서 전 아가 낳자마자 3주만에 일 시작했고 초반 6개월엔 신랑이 한국서 일하느라 못들어왔지만 그 이후 들어와서 같이 비즈니스하면서 집안살림과 육아는 아이 아빠가 대부분 하거든요..
    이제 두돌인데 저희 아이는 급한일 생기면 저를 찾지만 아빠 없이는 하루도 못사는 아빠바보가 되었어요.
    처음엔 아이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집안일에도 서툴렀던 남편이 요샌 제가 들어오면 밥도, 아이도 다 챙겨요.
    물론 퇴근하면 아이가 잠도 안자고 저랑 놀겠다고 기다리고 있어서 아이랑 놀아주라고 본인이 하겠다 집안일을 자청해서 해주기도 하지만 사실 가끔 저보다도 더 살뜰히 잘 챙기거든요.
    아직도 밤에 깨서 우는 아이를 케어하는건 주로 제 몫이긴 하지만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는데 작성자님 남편분은 너무 나몰라라 하시는거 같네요.
    사실 나는 일하니 나머지는 니 몫이야는 잘못생각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육아는 공동의 일이고 가사조차도 분담되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일하고 들어오면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아이 얼굴보면 그래도 이시간 말고는 내가 지켜볼수가 없는데 지금이라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요. 아이는 금방 자라잖아요.
    지금도 제가 아파서 아이 친정 부모님께 맡겨놓고 저희 둘이 있는데도 신랑도 같이 아프면서도 집에 아이가 없어 허전해죽겠다 하거든요.
    자랑이 아니라 저희 신랑도 처음엔 정말 힘들었어요.
    밤마다 깨서 수유해야하는데 전 젖이 안돌아 분유수유 했거든요 밤에 깨사 우유봄 먹여달라 하면 짜증도 내고 못일어나 헤매기도 하고.. 애좀 달래봐 할때 어쩔줄 몰라 저한테 넘기기도 하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아이가 웃고 아빠를 찾고 할때마다 점점더 아들 바보가 되더라구요.
    지금은 누구보다도 더 잘 챙기고 잘 키우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안심하고 일하러 나갈수 있구요...
    세상에 정석은 없죠 아이를 키우는 것도 정답은 없어요.
    한가지 중요한건 절대 혼자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거.. 그리고 그 아이가 자라면서 키워나가야할 정서적 유대감은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라는 거죠.
    아내분이 많이 지치실거 같아요.
    저희 신랑도 하던 일 그만두고 저 따라와서 육아하고 살림하면서 왜 주부가 우울증이 오는지 알겠다고 할 정도니까요.
    겪어봐야 알아요.
    남편분께 조곤조곤 잘 얘기해보시고 가끔 맡기고 나가보셔요.
    아무리 피곤해도 아버진데 아이가 울고 떼쓰면 얼마나 지치는지 알아야죠.
    무작정 화를 내지는 마시고 천천히 가르쳐준다 생각하시면서 얘기해보세요.
    내가 왜 힘이 드는지 당신이 어떤부분에서 필요한지 그리고 아이에게 당신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결국엔 부모도 배울게 너무나 많은 존재라는걸 매일매일 깨달아요.. 남편분도 그점 같이 깨달으셨으면 좋겠네요.
    깊게 숨 쉬시고 마음속에 힘든것들 다 풀어버리세요.
    쌓아두시면 병되니까요.
    그리고 아이를 생각해서 힘내세요.
    언제가는 다 잘 풀릴 거거든요.
    가정에 좋은일만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55 초보 아빠입니다. 기본검사에 대해서 잘 모르겠네요.. [새창] 2016-12-29 21:15:32 0 삭제
    전 기본검사만 했어요~ 기형아 검사는 패스해도 된다기에 안햇구요 일단 보건소 가셔요~ 엄청 잘 설명해주세요~굳이 큰 문제가 있을만한 이력이라든지 그런거 없으면 매달 받는 기본 검사만 받으셔도 될거예요~^^
    예쁜 아기 태어나길 기도할께요~
    태명도 예쁘네요~
    54 병원서 의사를 4시간째 기다리는 중입니다.. [새창] 2016-12-29 18:44:00 1 삭제
    여기는 한국처럼 동네 병원 가기 힘들어요
    한국이야 동네병원가서 주사한대 맞고 오면 되지만
    여긴 야메병원도 많고 일단 동네병원은 정말 전쟁통 난민촌 같아서 솔직히 대학병원 아니고는 가면 더 아픈게 사실이거든요..
    여태 여러번 이 병원 이용햇지만 오늘처럼 말도 안되게 오래 걸린적이 없었어요..
    좀전에 집에 왔는데 너무 아프니까 한국가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눈물도 나고 ..
    힘들어하는 신랑 붙잡고 울어버렸네요.
    평소같으면 괜찮았을테고 기다리는거에 이력도 났는데.. 오늘은 정말 너무 아파서 서있는것도 힘든 상황이라.... 더 그랬던거 같아요..
    그 와중에 아는 사람이라서 비서랑 친해서 번호표 없이 그냥 들어가 웃으며 진료받는 사람들 보니 더 속상했구요..
    그래도 한국이 의료시스템은 훨씬 낫네요....
    정말 하루를 온종일 의사기다리느라 다 썼어요..
    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8 18:32:26 1 삭제
    신랑과 함께 레이드를 즐기던 하드코어 유저였어요~
    애기낳고 먹고사느라 둘다 와우를 접었었지요~
    하지만 와우는 그만둘수 있는 게임이 아니더군요 ㅠ
    가끔 업뎃되는 거 볼때마다 ㅠㅠ 다시 하고 싶은 욕구가!!!! 요즘 아기가 두돌 지나고 나니 밤에 통잠도 잘 자주고 해서 신랑이 일단 제가 좋아하던 사제 캐릭을 열심히 렙업해주고 있답니다~
    제가 시간될때 언제든 즐기라구요 ㅎ 고정 레이드까진 힘들어도 가끔 라이트하게 즐기라구요 ㅎㅎ
    저는 오리때부터 쭈욱 하다가 판다리아 탐때 접어서 이제 다시 적응하려면 힘들겠지만
    엊그제 마우스에 손을 대며 자연스럽게 가운데 버튼을 늘러 자동달리기를 하며 캐릭창을 여는 저를 발견했을때.. 하아.....
    아마도 저희부부는 와우 진골이지 싶어요 ㅋㅋㅋㅋㅋ
    한번 즐기면 빠져나오긴 힘들지만 좋은 사람들 정말 많이 만났구요 진짜 정공 공대장 부부끼리하면서 별별일도 다 겪었구요 ㅋ 이제와 한참을 접었다가 다시 들어와도 반갑게 맞아주는 그 사람들이 가족같이 느껴지거든요~
    한번 경험해보세요 그럼 아실거예요~^^

    ㅜㅜ예전에 경매하다 카운트세는 제 목소리에 블러드 올리셨던분..
    그것때문에 쿨돌때까지 다들 놀면서 쉬었는데..
    그때가 그립....
    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4 00:35:56 2 삭제
    쌍각자궁이라는말을 처음들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 잘될거거든요~
    저도 전치태반에 임신중독문턱까지 가고
    해외나와서 진통오구 6일 틀고 결국 수술했지만
    건강한 아이 낳아서 벌써 두돌 지났어요~
    많이 힘들었지만 벌써 둘째 생각하고 있는걸요~~
    건강하게 예쁜 아가 순산하실거예요~
    그러니 미리 걱정마시구 연말 신랑이랑 꽁양꽁양 잘 보내세요~~
    화이팅!!!>.,<!!
    51 육아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캐릭터를 선택하세요. [새창] 2016-12-23 18:52:14 10 삭제
    모유수유 한달만에 끝나버린 아가 엄마예요~
    저야 아가 수유하고 싶었지만 그게 맘대로 되지 않는답니다~ 젖이 안나와 한시간마다 젖 모지란다 우는 아가 보느니 분유 배부르게 먹여 재우는게 훨씬 덜 속상했어요~
    분유먹고 자란 우리 아이지만 잔병치레없이 잘 자라고 있구요~
    젖 잘나와도 물젖이면 아기 배앓이도 많이하고 변도 무르고 그닥 좋은점 모르겠더라구요( 친구얘기지만요)
    모유수유 좋죠..
    하지만 안되는 엄마는 님처럼 얘기하는 사람보면 기분이 멜랑꼴리해지네요~
    50 [단편Ver2] 경계의 끝을 넘어... [새창] 2016-12-21 02:58:57 0 삭제
    무플베스트라니!!!!!
    잘 읽었습니다 오밤중에 소름이 확 돋았네요~ㅠㅠ
    49 세월호 사고 하루 전날 일어난 일들... [새창] 2016-12-15 10:37:52 1 삭제
    끔찍하네요 해외나오기전 잠시 단원구 살았었는데... 그 아이들이 대체 무슨 죄로 그렇게 가야했는지..
    안그래도 억울한 부모들 가슴을 저렇게 또 찢어놔야만 하는지....
    죄지은 놈들 다 잡아다 똑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48 아이고오~~~ 집 땜에 골치아파요..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새창] 2016-12-14 22:58:29 3 삭제
    사실 한국에서 먹고사는게 진짜 너무 힘든 일이죠 ㅜㅜ
    저도 그래서 가족전부 해외로 이사와서 제 비즈니스 합니다...
    비즈니스 오픈하는데 5천만원정도 들었구요
    여기서 아이낳고 키우면서 사는데 집에서 일하는 헬퍼두고도 살만하네요
    물론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와 손님들과의 관계, 서비스직에 따른 고충은 있지만 이건 어딜가나 있으니까요 ㅠㅠ
    제 동생도 얼마전 결혼해서 집을 사기는 했으나 역시 은행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구요..
    곧 일도 그만두는지라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모든걸 버리고 새출발하는 선택을 할때 솔직히 많이 힘들었지만 저희는 그나마 성공하긴 한거같아요...
    뭐가 되었든 한국에서 사는게 너무 힘들고 나라도 비정상인 이 시국에 더 좋은 선택의 길이 나타나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한국은 다들 마찬가지인거같아요 ㅠ
    47 운전면허장에서 생긴일 [새창] 2015-09-05 00:29:36 2 삭제
    그 당시엔 진짜 너무 화가나는데도 어려서였을까.. 아님 아저씨들이 너무 많아서였을까 결국 밖에 나와서 울었어요 ㅠ
    지금 생각해보면 참 멍청하죠~ 지금은 필리핀에서 살고있는 유부징언데요~ 여기에선 할말 다하면서 진짜 아줌마답게 잘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ㅎ
    46 베오베간 출산 후기 보고 쓰는 나의 해외 이민+출산후기(스압어마어마주의) [새창] 2015-09-04 14:13:02 0 삭제
    고생많으셨어요~ 타지 출산이라 더 힘드셨을건데 ㅠㅠ
    제가 사는곳은 세부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또는 차로 네시간+배 30분 거리에있는 두마게티예요~ 다이빙으로 세계 10대지역중 하나인 아포섬이 있어요~^^
    나중에 꼭 오셔요~ 마닐라에서도 비행기 한시간 걸려요~
    둘째라니!!!@.,@!! 용감하신걸요? 헤헤 화이팅이예요!!!
    45 베오베간 출산 후기 보고 쓰는 나의 해외 이민+출산후기(스압어마어마주의) [새창] 2015-09-04 14:09:57 0 삭제
    그러게요 ㅎㅎ 막상 저 상황일땐 진짜 죽겠더니 ㅎㅎㅎ
    그래도 견디고 나서 아가 얼굴 보는순간 잊혀지더라구요~
    아마 이래서 둘째를 낳나봐요 ㅠㅠ
    그래도 지금은 너무너무 건강하답니다~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44 운전면허장에서 생긴일 [새창] 2015-09-04 13:46:37 6 삭제
    작성자님 사이다 !!!!>.,<
    제가 면허 딸땐 뭐 필기 보구 합격, 기능보구 합격~ 그리고 주행보러 갔었을땐데요~ 도로주행 시험관이 저랑 돌아오는길로 시험보는 남자 둘 태우고 나서 시험 보는 도로까지 나가서 제가 타자마자 한마디 하더라구요~
    "여자들은 한번씩 떨어져야 제대로 운전한다, 난 너 한번에 붙여줄 생각 없다!"
    이게 말인지 방군지? 저 정말 실수 하나 없이 완벽주행했는데 ..
    위협운전 어쩌구 하면서 결국 낙방시키더라구여~
    심지어 제 다음 주자 남자는 추월차로 주행에 차선변경도 엉망이었는데다가 심지어! 깜빡이도 안켰는데 합격함요...
    항의하러 갔는데 원래 여자들이 못해놓고 저런다며.. 그공간안에계신 남자분 다섯분 여자분 두분한테 욕만먹고 돌아왔어요..
    재주행 갔을때 시험관님은 저보고 대체 왜떨어진거냐고 물어보셨죠 ㅠㅠ(사실 그 주행코스 아버지 차로 연습운행 거짓말 안보태고 500번은 돌고 아버지한테 운전 합격 싸인보고 간건데요 ㅠㅠㅠㅠ 저희 이버지가 고지식하시거든요 ㅠㅠㅠㅠ ㅠ)
    그래도 작성자님은 완전 통쾌한 사이다였네요!!!
    다시 생각해도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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