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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0
주식을 시작해보려 하시는 분들에게
[새창]
2016-05-31 23:53: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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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뜬금포인데, 100만원에서 1억은 원금을 100배 불리는 것이고, 1억에서 5억은 원금을 5배 불리는 것이고, 5억에서 10억은 원금을 2배 불리는 것이니 당연히 더 쉬운 것 아닌가요?
1억을 100억으로 불리는 것이, 100만원을 1억으로 불리는 것보다 쉽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4719
극혐....
[새창]
2016-05-29 17:24:3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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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혐오는 '끔찍한', '역겨운', '잔인한' 것들을 대상으로 하는 말인데 얼마나 자주 쓰이고 익숙해졌으면 이제 '불쾌한 것' 정도에도 혐오라는 말을 갖다 붙일 수 있는지 참.
아무리 말이 계속해서 변한다고는 하지만 저런 식으로 변하는 걸 보고 있으니 보기에 역겨워서 혐오스럽군요.
4718
슈퍼추모배틀 manhwa
[새창]
2016-05-21 19:50:0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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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남자보다 먼저 죽는다는 말은 진짜 무식이 얼마나 대단해야 되는 건지 짐작조차 못할 정도.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이번에는 여자였을 뿐, 다음에도 여자일 거라는 보장은 누구도 할 수 없다. 남자들 말해봐. 공용화장실 들어갈 때 누가 나를 따라들어오면 그 남자가 칼을 꺼내서 나를 죽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경계부터 하나? 아니면 오줌 싸러 왔나보다 라고 생각하나. 아마 99% 남자들이 후자로 생각할 거다. 아니지, 아예 상대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다는 게 맞겠다.
바지 까내리고 오줌 싸고 있는데 따라 들어온 남자가 칼을 꺼내서 내 등이나 옆구리를 찔러. 그럼 그 순간 찔린 사람이 여자면 별 저항 못하고 죽고, 남자면 이 씨발럼이!! 라면서 칼손잡이를 잡고 있는 살인범의 손목을 낚아챈 뒤 꺾어서 제압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 새끼를 흠씬 두들겨 패준 다음 경찰과 119에 신고한 다음 스스로 응급조치를 하고 있을 수 있을 것 같나?
정말 특수하게 훈련받은 사람이 아니라면 아마 대부분 칼이 들어오는 순간 패닉에 빠져서 누군가는 저항하고 누군가는 겁에 질려 뒷걸음질 치겠지만 어쨌든 그 상황이 되면 상대와 나의 힘의 차이와 상관없이 먼저 찌른 놈이 월등하게 우월적 지위를 갖게 되는 것 아닌가? 저항하는 피해자를 완전히 죽일 수 없을만큼 힘의 차이가 난다면 도망치면 그 뿐이니까.
이 사건은 본질적으로 어떤 살아갈 가치가 없는 쓰레기 새끼 한 명이, 다른 어떤 무고한 사람을 찔러 죽인 사건인데 "남자"가 "여자"를 찔러 죽였다고 프레임을 뒤집어 씌워서 여자는 모두 피해자고, 남자로 인해 세상을 살아갈 자신이 없다는 식으로 혐오를 전파시키고 있다. 게다가 일부 남자들이 좋다고 그걸 받아서 확대 전파하고 있으니 이게 얼마나 역겹고 구역질 나는 짓인지 알만한 사람들만 알겠지.
4717
잠재적 가해자
[새창]
2016-05-21 14:25:26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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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똥을 싸고 앉았네. 예전에 이화여대에서 모든 남자들이 군대를 가서 사람 죽이는 훈련한다고 예비 살인자라고 한 거랑 이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
그 때 이화여대 겁나 까였었는데, 까일 일이 아니었네. 남자들 예비 살인자 맞고만 뭐.
정치인, 검찰, 경찰, 공무원, 일반 회사원, 백수, 노동자, 청년, 노인, 남자, 여자, 심지어 청소년 애새끼들까지 나이, 성별, 직업 상관없이 모두가 범죄를 저지르는데 차라리 모든 인간이 잠재적 범죄자라고 고백해라.
이쯤 되면 진짜 내가 인간인 게 혐오다. 인간 극혐. 인간들은 다 자살하고 지구를 자연 그대로로 돌려놔라.
4716
"남양 불매운동 실패 아니다" 주식 여전히 폭락
[새창]
2016-05-19 21:36:48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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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앞 슈퍼에 남양 거 없더라고요. 달달한 커피가 땡기는 데 혹시 남양꺼일까봐 찬찬히 살펴봤는데 죄다 매일. 사장님한테 남양꺼 없나봐요? 그랬더니, 그거 맛 없어요. 라고 했음. ㅋㅋㅋㅋ
4715
헬조선 이미 파산한것 같다.jpg
[새창]
2016-05-19 21:27:5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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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국민연금의 문제만은 아니지만요. 국내 각종 연기금의 가장 큰 문제는 주요 경제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연기금을 투입해 일단 살려놓고 보자, 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는 겁니다. 아무도 그렇게 투자된 연기금의 회수방안이나 회수될 거라는 근거와 확신 없이 일단 붓자고 얘기해요. 그게 눈 먼 돈이라는 거에요.
조선업 불황 이슈 발생하니까 계속 연기금 투입하자는 소리 나오잖아요. 근데 안 살아나면? 그냥 허공에 날려먹는 거죠. 그러고 나서 연기금 고갈되니까 불입액 늘려야 한다는 소리나 할 테고요.
애초에 연기금 자체를 완전히 분리시켜서 그런 경제 이슈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용될 수 있어야 되는데 애초에 삼권분립도 지켜지지 않는 나라니 그 딴 게 가능할리가 없죠.
4714
윈도우 정품을 쓰면 좋은 점.
[새창]
2016-05-18 19:35: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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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가려 받을 필요 없고, 크랙 찾는다고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짜증낼 필요도 없죠.
4713
흔한 천조국 온라인쇼핑몰의 호갱서비스
[새창]
2016-05-17 21:38:00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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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은 거랑 유사하네요. 저는 오리진에서 할인 코드 적용하는 걸 깜빡하고 결제를 했다가, 코드 적용해서 다시 결제 하고 앞에거 환불했거든요. 할인 이벤트 끝나기 2시간 전에 결제한 거였는데 다음 날 메일이 도착했어요.
"야. 우리가 실수를 해서 결제 두 건을 죄다 취소해 버렸어. 미안. 게임은 걍 너 가져. 재밌게 해~~"
라는 메일이었죠.
이런 글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미국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본인들의 실수에 대해서 변명하거나 무마하려고 억지부리지 않는 것 같아요. 아마 우리나라였다면 우리가 실수를 했으니까 미안하긴 한데 방법이 없으니 다시 결제해서 사든지 아니면 말고. 라는 식으로 하거나 결제 다시 해주면 할인액 만큼만 돌려줄테니 다시 해~라거나 했을 텐데 말이죠.
4712
길가는 개도 만원짜리를 입에 물고 간다던 지역들 근황
[새창]
2016-05-17 21:00: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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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같은 경우엔 품질이 우리보다 좋은데 가격은 싼 제품군도 있어요.
전에 다녔던 회사 제품이 그랬었는데, 원청이신 대기업은 품질을 높여보자는 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 가공비를 낮춰서 가격경쟁력을 갖추자! 라고 말했죠.
물론 우리 회사 사장은 네고를 당하고 네고 당한 만큼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더 싸구려 원료를 들여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하나 같이 지들 손해는 보기 싫은 작자들이 경영이라는 걸 하고 있어서 우리나라가 이도저도 안 되고 허구헌날 인건비만 가지고 장난질 치는 거죠. ㅇㅇㅋ
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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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05-16 20:30: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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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어떡해야 개를 보고 저런 가사를 떠올릴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스웩이라면 꼴려서 쓴 거 맞다고 인정하진 않더라도 발표해놓고 욕 듣다 보니까 내가 얼마나 병신같은 걸 싸질렀는지 알겠어서 당사자들에게 사과하고 곡 내린다, 고 말하는 게 차라리 더 멋지지 않나 싶네요.
베이스 라인이랑 비트가 너무 좋아서 힙합 즐겨 듣는 편이긴 한데, 몇몇 래퍼들의 스웩이란 건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물론,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4710
외국인 근로자들을 욕하시는(반감가지신) 분들은 꼭 좀 봐주세요 ^^
[새창]
2016-05-13 23:36:4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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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외노자가 임금상승을 막는다는 데 요새는 또 그렇지도 않아요. 물론, 그들이 없으면 임금상승이 더 많이 됐긴 했겠지만..
그네들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네트워크화 되어있다 보니까 돈 많이 주고 일 편한 곳 찾아다닙니다. 정부에서 국내 체류기간 동안 이 회사에서만 일해, 이렇게 강제하는 건 아니니까요.
체류기간 동안 한 회사에서 만 일하면 모범 근로자인가 뭔가 해서 기간 연장할 때 따로 시험 안 본다고 하는데, 머리 좋고 의지 있는 외국인들은 한국말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회사 여기저기 옮겨다녀도 본국 갔다가 시험쳐서 다시 들어오고 잘만 한다더군요.
그러다보니 외노자 쓰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만 주고 사람을 쓴다는 건 이제 어렵게 됐어요. 이미 외노자 없이는 회사가 돌아가지 않을 정도가 되버렸으니, 이제와서 내국인 쓰는 것도 힘들고, 그러니 외노자 돈 더 줘가며 쓸밖에요. 국내 외노자 커뮤니티가 더 커지고 활성화되면 될 수록 임금 따먹어서 배불리던 싸이코 같은 중기 사장들 자충수에 걸리게 될 겁니다. 이미 시작됐고요.
대충 시간 때우다 본국 돌아가 버리면 그만인 사람들과, 미우나 고우나 이 땅에서 나고 자라고 죽어야 될 사람들의 일에 대한 인식 차이는 엄청나거든요.
4709
정신나간 논리.jpg
[새창]
2016-05-12 21: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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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딴 글 싸지르면 당연히 욕 처먹게 된다는 건 모르는 모양. ㅉㅉ
저래놓고 자기 욕하는 사람들한텐 고소 드립치겠지.
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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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05-09 22:37:3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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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라가 담배를 팔기 때문에 내가 담배를 사서 피운다고 한 게 아닙니다. 제가 원해서 피우고 있는 것 맞아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피해 안 주려고 노력도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비흡연자 입장에서야 부족하기 짝이 없겠지만요.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담배를 판매함으로써 국가가 세금을 4,500원짜리 담배 한 갑에 3,000원을 넘게 걷어가면서, 그 세금의 용처가 특정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그 세금의 용처에 흡연구역 지정, 환기 되는 흡연부스 마련 같은 곳에는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는 게 억울하다는 겁니다. 4,500원짜리 담배 한 갑에 500원만이라도 따로 떼서 흡연구역 지정하고 부스 설치해주면 안 되냐는 겁니다.
기재부 보도자료를 보니 2015년에 담배가 33억갑 팔렸답니다. 세금은 10조가 걷혔다는 군요. 2015년 예산이 375조였어요. 무수히 많은 분야 중에 담배 하나로 걷는 돈이 우리나라 전체 예산의 약 2.7%를 차지합니다. 담배 하나로요. 그 뿐이겠습니까? 담배회사에서 걷는 세금, 거기 노동자들한테서 걷는 세금 같은 거 다 합하면 더 되겠죠.
담배를 팔아서 대한민국 한해 예산의 2.7%를, 그리고 세수부족을 해결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도 흡연자들은 다 사회악이니 국가탓은 하면 안 되는 것이로군요.
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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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05-09 20:11:5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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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올라오면..
솔직히 담배 피는 나도 남이 피는 담배 냄새 싫은데, 비흡연자들이야 어떻겠냐 싶다가도,
내가 나라에 세금 내가면서 피우는 건데 이건 뭐 어딜가나 공공의 적이고, 국가는 흡연구역 지정이나 시설 마련에는 관심도 없고, 차라리 팔지 말던가 팔면서 자꾸 범죄자 취급인가 억울하기도 하고.
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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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05-05 18:14:32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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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치가 높아다고는 하나, 그게 백분율 환산치라 별 의미가 없는 거죠. 똑같이 100원을 올려줘도, 1천원에서 100원 올려주면 10% 인상이지만, 5천원에서 100원이면 5%이고, 1만원에서 100원 인상되면 1% 밖에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증가치 높다는 건 우리가 그만큼 절대 임금액이 낮았다는 자백 정도 밖에 안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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