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가 싫어서 사퇴한 게 아니라 후보 등록일까지 단일화를 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을 했는데 협상이 지지부진 하고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니까 안철수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퇴한 겁니다.
사퇴 당시만해도 문재인을 지원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그냥 사퇴하고 잠수탄 건지 분명하지 않았지만 안철수는 공공연하게 정권교체를 말해왔고, 그 교체 대상이 현 여당인 새누리당임을 감안할 때 문재인의 편을 들어준다는 개념보다 새누리당을 심판하겠다는 쪽으로 생각하는 게 맞는 겁니다.
그리고 안철수 입장에서 볼때 자신이 물러난 지금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는 문재인이고, 그래서 그를 지원할 뿐 실제로 안철수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돕겠다고 말한 적은 있어도요.
만약 문재인이 아니라 이정희가 정권교체에 유력한 후보라면 안철수는 이정희를 지원했을 겁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안철수는 문재인 밑으로 들어간 게 아닙니다. 한국전쟁 때 남한과 북한의 싸움이었지요? 중공군과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이 개입을 했습니다. 서로 이념에 따라 같은 진영에서 공동의 적과 싸웠고 지휘체계도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남한은 미국의 속국이 아니었습니다.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비슷한 개념으로 안철수는 현행 선거법상 문재인을 최대한 지원사격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들어갔을 뿐, 그 사실 자체가 문재인을 보스로 삼겠다는 반증이 될 수는 없다는 겁니다.
단일화가 싫어서 사퇴한 게 아니라 후보 등록일까지 단일화를 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을 했는데 협상이 지지부진 하고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니까 안철수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퇴한 겁니다.
사퇴 당시만해도 문재인을 지원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그냥 사퇴하고 잠수탄 건지 분명하지 않았지만 안철수는 공공연하게 정권교체를 말해왔고, 그 교체 대상이 현 여당인 새누리당임을 감안할 때 문재인의 편을 들어준다는 개념보다 새누리당을 심판하겠다는 쪽으로 생각하는 게 맞는 겁니다.
그리고 안철수 입장에서 볼때 자신이 물러난 지금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는 문재인이고, 그래서 그를 지원할 뿐 실제로 안철수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돕겠다고 말한 적은 있어도요.
만약 문재인이 아니라 이정희가 정권교체에 유력한 후보라면 안철수는 이정희를 지원했을 겁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안철수는 문재인 밑으로 들어간 게 아닙니다. 한국전쟁 때 남한과 북한의 싸움이었지요? 중공군과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이 개입을 했습니다. 서로 이념에 따라 같은 진영에서 공동의 적과 싸웠고 지휘체계도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남한은 미국의 속국이 아니었습니다.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비슷한 개념으로 안철수는 현행 선거법상 문재인을 최대한 지원사격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들어갔을 뿐, 그 사실 자체가 문재인을 보스로 삼겠다는 반증이 될 수는 없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