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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전사모 출범(전두환 사랑하는 모임)
[새창]
2005-05-28 08: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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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지현을 사모하는 모임'이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24
어느 한 여성분의 '성차별의 대한 견해'
[새창]
2005-05-27 0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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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위에 수련회 이야기를 보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내가 수련회를 가던 92년의 여름, 당시 숙소와 물놀이 장소까지는 약 3km정도의 거리가 떨어져 있었다. 전북 어디쯤이었는데 자세한 건 기억 안남. 문제는 이동할 차량의 부족.
여학생들은 어케어케 버스에 다 꾸겨넣었다. 하필 냉방도 고장나서 걔들도 나름대로 더위에 힘들게 갔다. 우리들? OTL... 구보로 갔다... 닝기리, 물놀이 시간 3시간 중 1시간이 뛴 시간이다... 땡볕아래 뛰어 간 후, 더워 죽을려고 하는 우리에게 어떤 개념없는 기집애가 한 마디 하더군.
'우리도 니들처럼 바람맞으며 시원하게 오고 싶었어~~ 저 차 짱 더워잉~'
다행히 올때는 여학생들이 먼저 옷갈아입어야한다고 차타고 가고, 남아서 놀던 우리한테 다시 차가 와서 타고 갔건만... 제발 남녀 평등하게 대우해달라고 교관들에게 눈물로 호소했건만...
나이 서른 넘어 지금도 애들델꾸 수련회가면... 똑같이 해준다... ㅎㅎㅎ
뭐, 사실 물자 부족할때, 여학생들을 우선으로 배정해주는 건 여자들이 아무래도 좀더 약하니까 보호받아야 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남학생들을 보면서는 좀 더 강하게 자라주기를 바라는 맘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막상 차별주는 입장이 되어보니 그렇다.
수련회에서의 차별이 가능한 결정적 이유는, 남학생들도 일면 그걸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지들이 봐도 아무래도 여자들이 좀 더 약해보이니깐. 그리고 성향상 남학생들이 뒤끝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억울해하기도 하고 항의도 하지만 삐지지는 않는다는 것 때문에.
이걸 단순히 환경 탓, 사회 분위기 탓이라고만 볼수 있을까? 여성학자들은 남성들의 이런 성향도 사회가 남자들에게 세뇌하고 짐을 지워놓은 것 때문이니 남자들도 피해자라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창조주가 사람을 만들때, 남녀를 다르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그 기질상 맞게 가는 것 뿐이다.
이 시대를 남자로,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것... 졸라 빡세고 힘든 일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아버지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그 역할은 남성이 좀 더 수월하게 감당할 수 있다. 대신 애 키우는 것은 잘 못하지 않는가. (안하니까 못하는 거라고 제발 딴지걸지 마라.)
진정한 남녀평등이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가 아름답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남자로 살아가며, 남자로 사는 것도 쉽지 않지만, 여자로 사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라 싶어 가능한한 이해하며, 배려해주며 살려고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그럴거구...
근데 이 짜증나는 여성부 하는 짓들만 보면 배려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고 독신으로 살고 싶어진다. 안 그래도 남자들은 싸움하기 좋아하는 종족들인데, 니들이 뭐 좋은 꼴 보겠다고 자꾸 싸움거는 건지 원... (이건 진짜 내 주관적인 편견인 것 같지만) 남자에게 사랑받고 배려받을 싹수가 아예 없으니까 욕구불만으로 스트레스 풀려고 만들어 놓은 곳이 여성부 아닌가 싶다. 사랑받는 행복을 얻을 자신이 없으니 때려부수는 쾌감이라도 느끼고 싶어서 삽질들을 하는 가 본데, 니들이 무슨 조지 부시냐?
진정한 남녀평등의 적은 바로 여성부다. 제발 여성들이여, 남성들을 적으로 돌리지 마라. 거듭말하지만 남자들은 안 그래도 쌈 좋아한다. 또 지고는 못사는 승질들이다. 여성들이 좀 나서서 여성부 없애달라면 안 되겠냐?
23
정대만이라도 이정도는 안된다
[새창]
2005-05-26 11: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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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지마, 내가 추천해줄께~ 인생이 다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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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이라도 이정도는 안된다
[새창]
2005-05-26 11:42:3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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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지마, 내가 추천해줄께~ 인생이 다 그런거야~
21
곰깨우기
[새창]
2005-05-25 16: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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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오유는 메인 글보다 리플이 더 재미있는거요?
암튼 내 아들은 뭐가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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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가 술 문화에 관대한 이유
[새창]
2005-05-24 03: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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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이 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빨리 베스트 가게 돼서 일단 감사합니다. 추천표를 던져주신 25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취지는 매우 간단합니다. '음주문화가 지나치게 과격한 것 같다. 어케 함 개선해야지 않겠나?' 요것입니다.
그런 의도로 쓴 것인데, 글의 표현이 몇몇 분들을 불쾌하게 만들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점에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바람직한 음주 문화'를 위한 발전적 논의입니다.
(저는 안 먹지만, 저희 아버님도, 작고하신 할아버님도 상당한 애주가셨습니다. 음주하시는 분들 입장을 매도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습니다.)
바라기는 발전적 논의를 바라지만, 제가 술을 잘 안하다보니, 음주자들의 추한 행위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이고, 잘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이러이러하게 술을 마시자'라고 할 만한 대안 역시 잘 모릅니다. 안 먹는 놈이 음주자 분들의 입장을 100% 이해하고 개선안을 내놓는 건 말이 안되겠다 싶어서 제 나름대로 '그럼, 음주문화가 왜 과격한지나 말해보자. 화두라도 던지면 다른 분들이 발전적 논의도 해주시겠지...'라는 의도로 쓴 것입니다.
따라서 '근거 빈약', '논리 없다'라는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그러나, '음주는 개인 취향이니 논의 자체를 하지 말자' 라고 말씀하시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쓴 글이 많이 모자란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몇 가지는 학계에서 충분히 검증된 것들에 기초해서 쓴 것입니다.
1. 한국 음주문화는 상위 50개국의 수준에서 볼때, 많이 과격하다.
2. 일본이 술, 담배 소비를 적극 권장하고 식민지 통치수단 차원에서 진행했다.
3. 현재의 지나친 음주문화는 국가적 차원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못하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논의가 되어야하겠지만, 위의 셋 정도는 거의 대부분이 공감하는 부분이니 더 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바라기는 오직 조국에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해서 우리 사회가 좀 더 건전해지는 것 뿐입니다. 우리의 아이들 만이라도 술의 폐해에서 좀 자유로와야지 않겠습니까?
음주자들을 혐오하시는 분들도 무조건 적인 비판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충분히 공감한 후에 같이 개선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한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오유인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겠습니다.
19
[다크헌터]심리테스트의 위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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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1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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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왠지 낚인듯 하다...
1. 거의 다 탔다
2. 4,5개
3. 개
4. 철철 넘치고 있음
5. 낭만적이다...
다 죽어가는 나는 개처럼 넘치는 응응응으로 4,5명의 자식을 낳다가 낭만적(?)으로 죽는단 말인가... 그럼 설마 복상사? OTL...
뽀나스 심테는...
1. 온니 장미 한 송이
2. 짚신 다섯 켤레
3. 말탄 기병대
4. 2번, 물에 퐁당 빠지고
5. 2번, 쓰레기는 주워서 넣어주고
6. 1번, 안락한 벽난로에...
7. 1번, 햇살 비치는 창가
8. 1번, 그까이꺼... 나도 같이 벗어주지 뭐...
답은? 어케 되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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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고로 멋진 홍준표 의원님
[새창]
2005-05-18 15:17:4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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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이 생색내기 하는 것 같긴 하다만... 나는 생색내기라도 좋으니 이런건 빨리빨리 처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이 생색내기의 과정들을 통해 한국 정치가 조금씩이라도 발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표와 돈입니다. 돈을 얻기 위해선 생색내는 일이 아닌 부정과 비리가 필요하지요. 그러나 표를 얻기 위해선 뭐가됐든지 생색내고 자기 이름 내는 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야 유권자들이 표를 던져주니까요.
생색내기를 무조건 나쁘게 볼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고위층의 비리를 적발할 능력이 없습니다. 단지 투표로 단죄할 능력만 있지요. 그나마 대통령, 국회의원 등 직선직만요. 그렇기 때문에 생색내는 국회의원들에게라도 힘을 몰아줘야 그 생색내는 일이라도 열심히 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일제 청산, 비리 근절, 군병역비리 적발 등 새로운 생색을 낼수 있는 일을 찾아 골몰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던져주는 작은 지지가 더 큰 생색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불멸의 이순신 같은 영웅이 나오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인들이 더 이상 생색낼 일이 없을때까지... 저는 계속 이런 사람들에게라도 지지를 보내겠습니다.
17
서구 남성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
[새창]
2005-05-16 10: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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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호주 시드니에서 2001년 3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살다왔는데요... 거기서 코고는게 심해서 이혼당하고 인생 엿돼버렸다는 양반을 잠깐 만난적이 있습니다. 거기도 페미뇬들이 지랄들을 떨어놔서 남자들이 아무도 결혼하려고 안 합니다. 듣다보면 거의 남성 학대수준이더군요. 유럽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수준일거라 생각합니다. 암튼 여성부 밥맛이야~!
16
학생들이 뽑아준 '총장님 그랜저'
[새창]
2005-05-13 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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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만km이라...
달까지의 거리가 38만km니까... ㅋㅋㅋ 달까지 거의 두번 왕복하겠군...
참고로 저희 아버님이 철도청 검수원으로 재직하셨는데, 기관사로 일하시던 친구분께서, 30년 근속하시고 100만km 무사고 운행이라고 기념패 받고, 수건 돌리셨음... 현재 내 동생이 그 수건 쓰고 있음. 증거물로 올려줄까요?
15
저 정말 오유에서 존심 다 버리고 말합니다..
[새창]
2005-05-09 10:01:3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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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암튼 잘해보시길~ 나는 응원하는 쪽에 한표~!
14
저 정말 오유에서 존심 다 버리고 말합니다..
[새창]
2005-05-09 10:01: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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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암튼 잘해보시길~ 나는 응원하는 쪽에 한표~!
13
이번 입시제도가 그렇게 불만스러워요?
[새창]
2005-05-08 07:43:4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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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년생 앞에서 깝치지 말랬지? 조또 땡보직에 풀린 것들이, 조뺑이 친 세대 앞에서 하품하고 앉았네...
12
이번 입시제도가 그렇게 불만스러워요?
[새창]
2005-05-07 18:24:0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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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말이 백번 맞네. 저는 75년생, 94학번입니다. 국내 유일의 한해에 수능 두 번 친 세대지요. 뭐, 수능 12번 보는 기분 어쩌구 하는데, 웃기지도 않습니다. 8월 20일 땡볕 아래서 진검승부를 펼쳐본 입장에서, 그런 말들은 엄살로 밖에 안 들립니다.
마루타처럼 최초로 수능 두번 쳤지만, 아무도 불평 안했습니다. 왜냐고요? 다 똑같이 더웠고, 다 똑같이 짜증났거든요. 에어콘 틀어주는 학교에서 친 애들도 있었지만, 땡볕 아래 선풍기만으로 수능 시험친 우리도 불평 안 했습니다. 그깟 에어콘, 뭐 얼마나 점수차 나겠느냐는게 상식이었거든요.
이런말 하면 제가 돌머리라고 오해할까봐 밝힙니다. 저도 수능 성적 상위 4%안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저희 세대는 200점 만점이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점수 몇점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왜 불평이 없고, 불만이 없겠습니까? 오히려 저는 지금 89년생들의 제도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럽습니다.
그렇지만, 투정(죄송합니다, 제 소견엔 이 표현밖에..) 안하는 이유는 다 똑같이 어렵고 힘드니까 그랬던 겁니다. 적어도 형평성에 문제는 없다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애시당초 '이렇게 하면 점수가 잘 나오는데...' 라는 사고방식 자체가 틀려먹은 거 아닙니까?
제도 바뀐다고 점수 안 나올 성적이면 이미 그 자체로 틀려먹은 거고, 국제 경쟁력 따위는 기대할수도 없는 거고, 그런 녀석들만 대학 줄줄이 가봐야 조국의 장래는 어두캄캄입니다.
한치 앞도 못 보면서 촛불시위나 하겠다고 집단 이기주의의 광기에 휩싸인, 그리고 그 길로 몰아가는 언론 매체들을 보면 답답해서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11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새창]
2005-05-07 18:07:06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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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과 깨지고 베유글 90305번 쓴 사람입니다. 님과는 정반대로 제가 경제력이 약해서 채인 경우라고도 할 수 있죠. 저는 남자지만 그 꼴 당하고 한달 가까이 폐인 노릇 해야 했습니다.
겨우 폐인 노릇 탈출하도록 한 것은 두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는 교회 사람들, 둘째는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라는 깨달음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말하기 뭣하지만, 제가 볼때 님은 그 여자분을 사랑하지 않은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장담하지만, 그녀 역시도 당신 때문에 몇날 며칠을 죽을만큼 괴로와 했을 겁니다. 당신은 모르겠지만, 당신은 그녀 심장을 갈갈이 찢고, 소금물에 절이고, 땡볕속에서 데굴데굴 굴려서 젓갈을 만든 것입니다. 돈 때문에 배신당한 그녀는 회복 못할 상처를 안고 세상을 저주하며 뭇 남자들의 순수한 사랑을 다시는 믿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녀의 뇌리속에는 돈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처절한 논리가 자리잡았을 것이고, 돈 없어서 사랑을 배신당하도록 만든 자기 부모님 조차 원망하고 있을게요. 그리고 그 확신 속에서 사랑대신 돈만을 쫓아가다가 다시 그 돈에 의해 또다시 배신당하는 처절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요.
당신이 한 짓이 바로 그 짓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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