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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09	왕겜 뽀글머리 스포 [새창]	2019-05-15 19:54:16	0	삭제
		드라카리스는 저도 생각을 해봤는데 자신들을 노예 지옥도에서 해방시켜 준 소중한 주인의 결정적인, 아주 인상 깊은 한 마디였다고 생각을 해요 이전 시즌에서 대너리스가 용을 요구하는 노예상에게 용을 넘기고, 이후 드라카리스라고 말해 용이 불을 뿜어 전 주인인 노예상을 죽이고 거세병과 미산데를 해방시켜 줍니다. 작중 묘사는 안 되었지만 노예 생활 동안 얼마나 힘들고 빡쳤겠어요. 판타지적 신비함과 맞물려 자신들의 인생을 구해준 기적적인 구원이자, 그간 겪어온 온갖 불함리함을 태워버리는 속 시원한 분노의 대행입니다. 그녀 인생에 그만큼 인상적인 순간도 없었겠죠. 퀸스 가드 조라 아재가 나의 여왕이 용 세마리를 들고 불에서 걸어나오는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한 것처럼요
	1808	( 스포 ) 왕좌의 게임 시즌8 5화 이거 너무한데... [새창]	2019-05-15 19:46:10	0	삭제
		그래도 이 정도면 재밌게 봐줘야 해요. 요새 꺼 재밌다고 찾아봐도 기묘한 이야기 이런 거 봐도 그냥저냥 그래서 결국 왕겜 시즌 한 5까지? 이렇게 다른 드라마와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수작이었다고 생각함. 그래서 지금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거
	1807	왕겜은 디테일이 매우 뛰어난것 같습니다.(8시즌5화 스포) [새창]	2019-05-15 19:38:30	0	삭제
		근래 최고의 디테일은 스벅 컵이었어요 ㅋㅋㅋ ㄹㅇ
	1806	[왕겜] (스포 포함) 시즌 8에 실망이 큽니다. [새창]	2019-05-15 19:35:38	3	삭제
		대너리스가 일생을 두고 탈환하고 싶었던 레드킵을 분을 못이기고 박살낸 거는 잘못된 일이 맞는데 그만큼 심적으로 핀치에 몰려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일단 같이 자란 오빠는 진작 죽었고 듬직했던 남편도 죽었고 나이트킹과의 전투에서 용도 한 마리 죽고 진정한 퀸스가드 조라 아재도 죽고.. 레드킵 접근하다 용 한 마리 또 죽고..ㅠ 북쪽으로 와서 계속 불안해보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눈에 차이가 보이잖아요. 웨스테로스 사람들과 자기가 해방시켜준 백성들이 자신에게 보여주는 태도가요. 그 와중에 자기 사람들 다 죽어나가가고.. 핸드란 놈은 자기 형이랑 잘 지내는 거 보니 라니스터라 의심스럽고 믿고 사랑했던 존은 말하지 사정 설명하고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고집대로 형제들한테 알렸다가 산사 때문에 비밀이 새어나가죠 선정을 권유하고 항복과 포위를 제안해 시간을 끌게 유도한 바리스는 자신과 존을 비교하다가 각국 제후들에게 비밀을 알리는 통수를 쳤고.. 결국 대너리스가 현명했던 거예요. 권력욕이 강한게 아니라요. 이미 자기 오빠 되도 않는 권력 욕심 부리다 남편한테 살해당하는 거 봤잖아요. 사정 설명했는데 존도 청소년기에 출생에 대한 강박이 심했던건지 결국 털어놨다 산사 때문에 비밀 다 퍼지고.. 이게 딱 차이가 나잖아요. 권력욕 없는 아리아는 약속 지키는데 대너리스 싫어하는 산사는 바로 다 퍼뜨리잖아요.. 그 와중에 용 죽는 거 눈 앞에서 봤는데 미산데 납치당하고.. 부하들이 끝까지 말려서 레드킵 기습이나 공성 안 하고 항복 권유했는데 서세이가 썩소 지으면서 미산데 눈 앞에서 죽여버리고.. 그만큼 배려하고 참아줬는데 끝까지 항복 안 하다가 결국 힘을 보고 털릴 것 같으니까 공포에 질려서 종 치잖아요. 회색벌레도 겨우 참고 있다가 주인이 공격 시작하니까 감정 폭발해서 학살하죠.. 솔직히 저 같아도 ㅈ빡쳐서 몰살시킬 것 같아요. 물론 서세이랑 그 지배세력 말이구요. 힘없는 민중이랑 투항병 학살한 건 잘못했죠. 잘못했는데 이해가 갑니다. 웨스테로스 출신인 조라 아재가 살아남아서 이후 치정을 위해 강력하게 끝까지 말렸으면 말 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 같은 경우는 그래도 작가가 성의 있게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일률적인 선악구조나 주인공 그룹 가르기로 판단하기는 뭐합니다. 각자 자신의 의지와 이해를 두고 움직여요. 하지만 대너리스와 존은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어려울듯요. 소드마스터 아리아가 분노하는 장면도 일부러 끝날 때 비중있게 넣었고 또 주인 루트와 싱크로하는 다여울프 화이트한테 남쪽에는 짝이 없을 거라는 대사도 있었고.. 존의 참사랑은 이그리트라는 거였는지.. ㅋㅋ 여튼 대너리스 너무 망가뜨린다 개연성 없다 하시는데 저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요. 사람이 완벽하게만 살 수 있나요
	1805	시즌8 5편 질문입니다. [새창]	2019-05-15 19:08:00	1	삭제
		부탁한건 남매 둘을 탈출시킬 배가 맞구요. 그 바다에서 죽은 용같은 경우는 전투 시작 전에 부상을 입고 있었어요 나이트킹과의 전투에서 다쳐서 날개에도 구멍이 뽕뽕 뚫려있고 그렇죠. 대너리스가 그 다친 용 날아다니는 거 보고 약간 안도한 표정을 지어요. 신경쓸 정도로 다친 상태였고 날아다니는 거 보고 그래도 괜찮구나 싶어서 데려갔는데 부상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기습적인 창빵 맞고 죽은게 아닌가 싶네요
	1804	집 앞의 두부가게 만화.jpg [새창]	2019-05-11 21:03:22	2	삭제
		저도 이걸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성인만화를 예로 들어보면 남자독자층이 타겟이면 대체로 음양합일인데 여자독자층이 주류인 경우 BL이 엄청나게 많거든요 그에 반해 백합물은 흔치 않죠. 남자 여자 물론 보기야하겠지만 대체로 소수고 남자가 레즈를 좋아하는 경우보다 여자가 게이를 좋아하거나 수용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지 않은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레즈는 게이에 비해서 선호, 소비하는 사람들이 적은게 아닌가해요 그리고 예를 든 문장 레즈가 되는거야 이거는 요새 과민하고 억지부리는 사람들이 답이 없을 정도로 너무 많기 때문에
	1803	집 앞의 두부가게 만화.jpg [새창]	2019-05-11 20:57:54	1	삭제
		두붓집이 많지는 않지만 있는 경우는 줄서서 사는 경우가 많죠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좋아라 함..
	1802	큰 음식 먹을 때 턱 벌리고 먹기 vs 썰어 먹기 만화 [새창]	2019-05-11 20:26:02	8	삭제
		편하게 먹는 때랑 신경써야하는 자리랑 다르죠 편하게 먹으면 닥전
	1801	전역자들이 보면 바로 욕박다는다는 군단장 [새창]	2019-05-11 14:35:27	1	삭제
		까칠하고 엄격하니까 헌병총괄이나 아니면 특수부대나 가서 열일하면 될 거를 일반 사병들 상대로 저렇게하면 욕만 먹을 뿐이죠. 훈련 강도 높게 하다가 죽어나가는 직업군인들도 있는데
	1800	남성 3대 영양제 [새창]	2019-05-09 16:04:29	0	삭제
		다 아는 것들인데 여자 3대 영양제 이런 건 없나요?
	1799	각종 병크 터뜨렸던 커뮤니티 근황 [새창]	2019-05-09 16:00:02	4	삭제
		다음쪽 여초까페들 분위기가 훨씬 심합니다. 더쿠는 그 정도는 아닌데 이렇게 이슈가 되다니.. 언제 한 번 남녀분쟁 터질 때 가뭄에 콩 날 만한 예시글 하나 캡쳐해와서 여초에서 이렇게 평등한 모습을 보입니다 뭐 이런 댓글 오유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역겹더군요. 알만한 사람이 왜 이미지 조작질인지
	1798	동아시아 계란말이 비교.jpg [새창]	2019-05-05 15:28:30	1	삭제
		제 기준으로는 후라이랑 오믈렛이 제일 나은 듯 일본 계란말이는 달아서 먹기 힘들 정도 ..
	1797	풍신수길이 당시 기득권한테 까인 이유 [새창]	2019-05-04 11:20:15	2	삭제
		저 때는 저게 유행할 때라.. 유명인사로는 란마루나 다케다 명장 마사노부가 있음다 남자인 제가 보기엔 좀 식겁한데 이슬람 쪽에는 아직도 남아있는 문화임 근데 히데요시는 여자를 그렇게 밝혔는데 자식이 그렇게 귀했던 거 보면 희한해요. 번식력은 약했던 듯
	1796	내신 3등급 의대지망 [새창]	2019-05-04 11:09:06	2	삭제
		갈 길을 잃은 댓글인가?
	1795	(스포많음)왕좌의 게임 시즌8 3화까지의 리뷰와 심경 ㅜㅜ [새창]	2019-05-04 10:58:17	1	삭제
		리아나가 죽는 모습은 서구 사회에서 널리 통용되는 다윗과 골리앗 구도라 극적인 효과를 보려 넣은 거 같은데 오히려 너무 식상해서 아무 감흥 없더라구요. 이전에 거인이 지친 모습으로 스노우 바라보는 순간에 램지가 활로 숨통 끊는 것만큼 뻔한 클리셰였습니다.. 아리아 몰아주기는 그 겐드리? 걔가 만들어준 양날창 휘두르면서 싸울 때 브금을 신경써서 틀어주더라구요. 아 그래서 해외 인기가 확실히 영향을 주기는 하는구나 했는데 ㅋㅋ 아리아가 나이트킹 담글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 아무래도 대너리스나 스노우로 기대함 아마 현지에서의 인기가 강해서 아리아 띄워준 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ㅋㅋ 소설판은 아직 완성이 안 되었으니 재미는 있는데 아무래도 탄탄한 원작에 기반을 두었던 이전 시즌들과 비교해 용두사미로 끝날 거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1-3화 감흥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도 몇년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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