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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	[익명]꿈에자꾸 전남자친구가나옴 [새창]	2013-06-26 11:53:00	1	삭제
		머 그리 스트레스 받고 그러세요. 생각을 바꿔보시는게 어떠신지.. 저도 6년 사귀고 헤어진지 일년 다 되어 가는데... 잠시만 긴장을 늦추면 꿈에 그녀가 나타납니다. 일년 가까이 꿈을 꾸다 보니 패턴이.. 1. 다시 만나자고 오는걸 제가 밀어내는 경우 2. 스킨쉽하는 도중에 이건 아니다... 네 새로운 남자친구 있는데 이러면 안된다 하고 제가 나오는 경우. 3. 다정하게 데이트 하는 경우 등등 많은데...처음에는 짜증나서 일어나자 바로 담배물고 한참을 생각했었지만.. 요즘에는 그냥 웃습니다. 아... 내가 그 사람을 이리 좋아했었구나... 내 잠재의식에서도 그녀를 떠올리는 걸 보면.... 깨어 있을때는 생각 안하려고 노력하니 생각을 잘 안하게 되지만... 잠이 들면 내 안에 숨어있던 잠재의식에서 그녀를 떠올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요즘에는 꿈에 나타나면 깨어나서 '잘 잤니...' 하는 생각으로 담배를 물어요 ㅜㅜ 그 만큼 소중한 존재였었는데... 아쉽게 보낸 저를 반성하고, 그 존재가 나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상황을 만든 저를 반성하고.. 다른 소중한 인연이 찾아온다면 놓치지 않게 잘 하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마음을 편하게 하시면 .... 편해져요 ㅎ
	3	[익명]잊고싶은데 어떻게 잊어요? [새창]	2013-06-16 12:31:23	0	삭제
		굳이 잊혀지지 않는 걸 힘들게 잊으려 노력하십니까... 방법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 다른 연인을 만난다.----------->개인적으로 가장 나쁜 방법이라 생각하는데....이유는 각기 생각하기 나름이니깐요 2>집중을 할 수 있는 일을 만든다.------>자기 개발이면 좋겠죠. 자격증이나 일에 몰두..운동에 몰두... 저 또한 사랑햇었던 사람과 이별로 인해 근 1년간을 죽을 만큼 힘들었었는데... 처음에는 기억나는게 너무 힘들어서 잊고 싶었지만....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내 버려뒀습니다. 생각나면 생각난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미안하면 미안함을 느끼고 미우면 증오감도 만끽했습니다. 만끽했다는 표현이 어색합니다만.. 그만큼 아프고 그립고 생각나고 한다는 것은 내 자신이 그만큼 누군가를 사랑했고, 그동안 행복했었다는 거 아니겠습니다. 그런 존재를 금방 싹 잊어버리는것은 사랑했던 존재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더러 내 자신에게도 떳떳하지 못한 일인듯 합니다. (여기에서 사랑햇던 사람이 아닌 사랑했던 존재라고 한 것을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내 잘못이던 그 사람 잘못이던.... 어찌됐든 만나는 동안 즐거웠고 사랑했고 행복했고 설레였고, 길어봐야 100년 사는 인생에 연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10번있다 치면 그중에 소중한 1번의 경험을 잊는 다는건 발전적이지 않지 않나요? 그냥 받아들이시고 충분히 아파하시고, 충분히 그리워 하시고 그 경험을 토대로 반성하셔서, 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면 다시는 그 사랑을 놓치지 않게 준비하시는 시간으로 삼는게 낫지 않나...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2	[익명]인생의 목표 [새창]	2013-06-05 09:33:25	0	삭제
		보통은 그냥 눈팅하는데... 님의 상황이 예전의 저와 비슷해서 조심스레 말씀드려보네요 30초반이시면 저와 또래이실듯 한데요 목표로 한 바가 성취되지 않고...시간이 흘러버리면 사람이라는게 나태해져 버리더군요 목표로 한 바는 높은데.... 그 아래는 성에 차지도 않고 그래서 게임이다 머다 하는거 없이 빈둥거리게 됩니다. 가족 눈치도 보이고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새로운 일도 없고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제가 그랬었습니다. 그때 제 친구가 술자리에서 이런 조언을 하더라구요 제가 나이도 있고 해서 알바하기도 그렇고 따기 할만한것도 없고 ....이런식으로 핑계를 대니.. 의지의 문제라고... 네가 의지가 없이 네 스스로 핑계를 대는거라고.. 그래서 한달정도 잡일을 해보라 말해줘서. 상하차 알바. 새벽에 농수산시장 트럭에서 물건내리는 일. 새벽에 일용직나가는거..... 하여간 머리복잡하지 않고 몸으로 부딪쳐봤습니다. 그러다보니 너무힘들고. 아니.. 힘든건 둘째치고 진짜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 보면서 힘도나고. 삶에 의욕도 생기더라구요 조심스레 말씀드려보는데... 저는 위의 상황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작성자님께서도 한번 해보심이 어떤지 말씀드려보네요.
	1	나만볼거임 [새창]	2013-03-29 20:21:19	1	삭제
		폐질환에 걸린 노숙자가 마지막으로 자신과 함께 차에서 지냈던 자신의 애견을 보고싶어했고. 자신의 애견을 만난후 곧 숨을 거두었다고 하네요. 저도 동생같은 그러나 어쩌면 이녀석이 나를 돌보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게하는 사모예드 친구 한명과 같이 지내는데.. 이 모습을 보니 왠지 가슴이 뜨거워지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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