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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994 아내와의 갈등... 조언구합니다.. [새창] 2017-11-14 18:09:42 70 삭제
    요즘엔 제사 지내는 집 자체가 점점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서울경기권은 기독교가 많아서 제사 없는 집도 널렸고요.. 혹시 본가가 경상도신가요? 저희집도 경상도긴 하지만 유독 이동네가 '제사는 당연한 것'이란 인식이 심하더라고요. 뭐 우리 엄마도 해왔고 우리 옆집도 하는 거니까 며느리 시키는 것도 당연한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시대엔 전혀 당연한 일이 아닙니다. 제 시집간 여자 사촌들 중에도 제사 지내는 집은 한 집도 없어요.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요즘엔 '시댁 운 나쁜' 애들이나 제사 지내죠. 제사 안 지내는 집이 제 주변에도 널리고 많거든요.

    그리고 애도 8개월이면 돌도 안지난 애기라 손도 많이 가고 부인도 그렇게 싫어하는데, 마치고 늦게 같이 간다고 실드 쳐도 모자랄 판에 왜 연차까지 내고 대낮부터 일가를 데리고 일하러 가시는지 모르겠네요.
    애가 서너살이면 놀게 하고 일을 돕기라도 하죠. 전 그냥 글 내용이 총체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데요? 부인이 기겁하면 보통은 가는 시각을 미뤄줄 생각을 하지 않나요? 반차내도 기겁할 일인데 연차를 왜 내죠. 대낮부터 부인을 빡시게 굴리자는 건가..;
    5993 이명박의 무리한 출국이 자충수였던 이유 [새창] 2017-11-14 14:05:25 1 삭제
    여기 있어봤자 불지핀 냄비에 앉아있는 개구리 꼴밖에 안나는데 어떻게든 해외로 나가겠죠.
    그리고 정ㅇㄹ가 그랬던 것처럼 정식으로 인터폴에
    올리지 않는 이상 계속 해외에 떠돌거고요. 한동안 거처를 옮기면서 '소재불분명'으로 일관할겁니다. 시간 벌고 국내재산도 정리하고 하겠죠.
    5991 이선균X아이유, tvN ‘나의 아저씨’ 캐스팅 확정(공식) [새창] 2017-11-13 19:53:15 9/10 삭제
    이거 어딘가에서는 '여주와 열살에서 스무살 가량 나이 차이가 나는 남주와의 로맨스 많아진다, 어린 여자를 바라보는 중년의 판타지가 불쾌하다' 뭐 이런 식으로 썼더라고요. 단적인 예로 도깨비 공유와 김고은 나이차 같은거 들면서.
    근데 생각해보면.. 한 몇년 전엔 여배우 대기근이라고 해서 새로 떠오르는 20대 주연급 남배우는 많은데 20대 주연급 여배우가 없다고 말이 많았거든요. 기본 열살 이상 차이 나는 30대 여주와의 로맨스가 주류를 이뤘는데.
    그땐 오히려 여권신장을 반영한다, 여자나이 30도 늙지 않았다, 뭐 이런식으로 썼던거 같은데... 성별만 다른 비슷한 상황인데도 사뭇 다른 반응이라 뭔가 좀 씁쓸했습니다.
    5990 이대 초대총장 김활란 동상에 친일팻말…학생들 "침묵 않겠다" [새창] 2017-11-13 19:06:44 9 삭제
    가끔 이화여대 이야기 올라오면
    본문 내용에 관계없이 '여성 수험생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여대도 적폐다 메갈은 자기들 유리한 여대 관해선 침묵한다 여대들 빨리 없어져야한다' 이런식의글들이 달리곤 하던데.
    잘하는 일에는 잘한다고 칭찬도 하고 그러세요.
    4년마다 학생전체가 바뀌는데 당연히 이대 학생들 인식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겠죠. 한때 친일동상 세워진 학교라고 비난 받던 이대였지만 학생들 스스로 그 잔재를 걷어내려는 노력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5989 카톨릭신문 [특별기고] 낙태죄 폐지? 따져봅시다 [새창] 2017-11-13 17:53:38 0 삭제
    프란트님 말씀은 < 대한민국은 카톨릭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타종교인 혹은 비종교인이 포함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헌법에 반드시 카톨릭 교리를 접목할 필요는 없으며, 다만 국민 의견의 하나로서 참고할만하다.> 이 내용인 것 같고.

    본문이 나오는 내용은 < 왜 하필 카톨릭 교리에 어긋나는 입법 제안을 이정미 오틸리아, 심상정 마리아라는 두 여성 교인이 주도하는가? >라는 내용이라 따지고보면 관련이 없긴 하네요. 본문도 헌법이 카톨릭 교리를 따라야한다는 입장이라기보단, 하필 카톨릭 교인이 카톨릭 교리에 어긋나는 입법을 추진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598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13 17:31:21 59 삭제
    촉이 온다...
    상대방이 지랄병인데 친한 사람이 '적극적이고 할말은 하는' 성격으로 상대를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얌전하고 수더분한 성격'의 작성자라면 그런 성격을 포용해서 잘 맞을 거 같다면서 연결한 게 분명함.
    그렇지 않고서야...
    혹시 빌린돈 까먹은게 있는지 한 번 생각해봐요ㅠㅠ
    5987 소나기에서 시골촌놈이 도시소녀를 꼬실 수 있었던 이유 [새창] 2017-11-13 17:25:00 56 삭제
    잘생긴 사람은 로맨스를 겪을 일도 많고 그중에서 대박사건들을 골라 글로 쓸 소재도 많겠죠. 집에서 코만 파고 있어도 연락와서 "우리 ~하는데 오빠도 같이 가실래요?" 하고 새로운 도전과 인생 경험치가 막 넝쿨째 굴러들어오겠죠.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비록 못생겨도ㅠ 일부러 나대고 다녔는데, 확실히 아는 사람이 많아지고 많이 놀러다니고 연애도 많이 하다보면 '다른 세계'가 눈에 들어와요. 나와 다른 세계관 속에 살아온 사람을 이해하는 새로운 안목이 생겨요. 친해져서 속마음을 터놓게 되면 말이죠.
    못생긴 제가 노력해서 그정도인데 처음부터 잘생겨서 상대방이 친해지려고 먼저 오픈 마인드로 다가오면 얼마나 알게 되는게 많겠어요. 제가 전업 소설가가 되지 못한건 못생겨서가 분명합니다. (기승전아무말)
    5986 룸메가 토함... [새창] 2017-11-13 17:15:52 32 삭제
    잘맞는 룸메는 신이 내리는 거라고.. 시작은 소소하게 싸우다 전쟁도 나고 어지간해선 잘 맞기 힘들죠.

    제가 학교다닐 적에 학교 기숙사에 살았는데, 하루는 새벽3시반에 문이 열리더니 만취한 룸메가 웬 머리에 피흘리는 외국인 친구를 데리고 들어오더라고요. 그러면서 애가 갈곳이 없어서 오늘만 재워줘야 한다는둥 횡설수설 하더군요.
    저는 자다 깨서 빡치는 와중에 피보고 놀라서 저 사람 병원 가야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애는 병원에 가면 안된대요. (지금 생각해보면 불법체류자인듯)
    기숙사에 1인 침대 두개밖에 없고 애는 어디서 재우려고 하냐니까 저보고, 집에 내려간줄 알았는데 기숙사 남아있는줄 몰랐다고 또 혀 꼬여서 횡설수설 하더라고요. 제가 없으면 침대 하나씩 쓸려고 했단 소리잖아요? 지가 내꺼 쓰든 그 피흘리는 애가 제껄 쓰든 전
    둘다 싫은데. 아 새삼 빡치네.
    하여간 애가 자잘하게 사고치는 것도 많고 방에 온갖 인간군상들 한번씩 데려오는 것도 짜증나는데. 걔는 자기방에 자기친구 데려오는게 뭐가 문제냐고 같이 소개하고 인사하면 되는데 제가 유난이란 식으로 개소리 하더라고요. 니같은 주취자 새끼가 데려오는 소재도 불분명한 친구들을 내가 왜 아는체 해줘야되냐 목구멍까지 소리가 올라올뻔..

    근데 아마 걔도 걔 나름대로 불만이 있었겠죠. 저보다 앞에 한 학기에 같이 쓴 사람하고는 성향이 맞았는지 자기 말대로 서로 친구도 데려오고 소개도 하고 맞담배도 하고 가끔 술판도 펴고 아주 끼리끼리 잘맞았나 보더라고요. 그런 신이 내린 경우가 아니고서야 보통은 안맞죠... ㅜㅜ
    598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13 13:53:38 14 삭제
    앗.. 평소에 턱시도 막타 컨셉 비공을 안타까워하는 사람 중 하나지만 오늘만큼은 비공 놓고 갑니다.

    에스컬레이터에 애를 목마태운 채로 올라타는 것도 위험한 일이고, 저렇게 사람들이 오르고 내리는 출입구에서 위험한 장난을 치는 것도 위험한 일입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를 목마에서 내리게 한 뒤 손을 잡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어른이는 장난을 치고 있지 않았다면 애를 혼낼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모두 어른의 잘못입니다.
    5984 저스티스 리그 근황.jpg [새창] 2017-11-13 10:54:40 29 삭제
    보통 그쯤되면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 2장이요"
    "네 저스티스리그 2장 말씀하시는거죠"
    "아뇨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요"
    "(포스터 이미지를 보여주며) 이거 말씀이시죠"
    "네네 그거요"
    이러고 표를 뽑아줄듯.
    5983 삼성전자 - D램시장 학살의 시작 [새창] 2017-11-13 10:47:04 1 삭제
    이건희가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긴 해도 사업감각은 뛰어났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이재용이 같은 상황에 놓여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적자사업 정리한다고 삼성전자를 없애버렸을려나.
    59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13 10:23:35 7 삭제
    그리고 지금은 혼외자식을 공개하며 이혼해달라고 농성.. 누가봐도 회사 성장에 장인의 인맥 덕이 큰데 그걸 인정하지 않고 있죠.
    5981 (18) 발정난 바람인형.gif [새창] 2017-11-12 21:15:59 0 삭제
    아래쪽에서 원래대로 바람이 끊어치듯 훅 훅 올라오면 거기 맞춰서 온몸이 꿀렁꿀렁 해줘야 되는데 뒤에서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아래쪽 바람을 무쓸모하게 만들어버리네요 ㅋㅋ
    5980 남편이랑 10분 안마해주기 내기 했어요~ 의견주세요~ [새창] 2017-11-12 13:44:04 6 삭제
    근데 사실 의미도 비슷해요. 티미하다는 반응이 굼뜨고 빠르게 사고(생각)하지 않는다는 소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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