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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549	친정엄마와 사이 안좋은 남편 [새창]	2016-06-02 23:08:45	0	삭제
		댓글 내용도 반으로 갈리고 댓글마다 추천/비공도 엇비슷하게 되는걸 보면 정말 잘쓴 판춘문예 같네요. 개인의 시선에서 '인간쓰레기'라고 생각해도 내 부인의 어머니기 때문에 공경을 해야 맞는건지, 아니면 인간적으로 실망하고 원망이 큰만큼 사람 취급을 안하는게 맞는건지. 누가누가 더 나쁘냐 싸움에 있어서 밸런스가 잘된듯..;
	354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02 17:48:47	1	삭제
		비행기도 혼자 못탈 정도로 아들이 바보라 장가 못갈 거 같으니 이 핑계로 장가를 보낼 심산이네요. 영어가 안 되서 비행기도 못탈 거 같으면 패키지를 가야지..;
	354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02 17:42:19	15	삭제
		언어가 안 되서 비행기도 못 타고 숙소도 못 잡고 여행지도 못 찾아갈 수준이면 패키지를 가야죠. 그런 사람들 가라고 있는게 패키지 아님? 자유여행을 왜감? 어차피 외국에 데려다 놔도 하나도 못 알아 처먹고 혼자 할 줄 아는게 없을 텐데.. 작성자보고 데려가서 먹이고 재우고 관광 시키고 다 해달라는 소리밖에 더되나. 다섯살도 아니고 스물다섯살을.. 소오름; 근데 제 생각에, 아마 그 스물다섯살 아들 당사자는 엄마가 작성자님에게 그런 부탁한 줄도 모를 겁니다. 그냥 엄마 혼자 걱정되서 부탁하고 아들에게는 아직 말도 안해놨을 가능성이 있음. 가끔 그런 엄마들이 있어요. 자기 딴에 자기 자식 생각해서 주변에 좀 챙겨달라고 한다는 일이 남들에게 민폐인지 모르는 엄마들이..ㄷㄷ
	3546	미필들에게 알려주는 군 생활 중 최후의 방법... [새창]	2016-06-02 17:28:18	8	삭제
		한두명이 아니라 모든 이등병이 저럴 정도면 재편성해서 없애버려야 되는 부대 아닐까요? 얼마나 또라이 부대면 모든 이등병이 그렇게 진술할까 하고.
	3545	스크린도어 사고 희생자 어머니.jpg [새창]	2016-06-02 17:22:07	4	삭제
		규정 위반은 진정한 헛소리죠. 그럼 규정대로면 저 시간에 같이 일했어야 할 2인1조 파트너가 있어야 되는데 파트너로 지정된 사람이 누가 있었는데요? 같이 안가준 파트너도 위법자네요? 그리고 2인1조 팀짜는 관리자는 누군데요? 자기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 없는 것도 모르고 1인 단독으로 고치러 나가라고 승인해준 관리자도 위법이네요? 벼룩의 간을 빼먹지 진짜.. 애초에 시스템이 똑바로 굴러갔으면 이런 일이 없을텐데 일만 터지면 당사자 탓하고 관행이네 뭐네 헛소리 작렬하면서 책임 회피하고. 아예 메트로 총책임자 옷벗어서야 됩니다. 3번째면 쓰리아웃이에요. 그래야 다음부터는 안전사고 일어나면 내 모가지 따이겠구나 하고 철저하게 하지..
	3544	귀가하던 30대가장, 투신자살한 청년과 부딪혀 사망 [새창]	2016-06-02 16:30:45	0	삭제
		감정이입 하실거면 양쪽 다하세요. 애먼 사람 저승 길동무 만든게 무슨 괜찮을 일이라고 '자살자가 내 가족이라 생각해보라'고 감싸고 앉았어요? 거꾸로 님 아버님이 길가다 (다른 곳에 거주하는데 굳이 그 아파트 와서) 현관 방향으로 투신한 청년과 부딪혀도 그런말이 나올런지? '가족이라 생각해보라' 한쪽에만 쓰는 말 아닙니다. 왜 남보고 말이 안통한다는건지;
	3543	아시아 백인 헌팅男 근황 [새창]	2016-06-02 13:40:41	2	삭제
		근데 정말 머리 좋은 거 같네요. ' 진실은 내 여행영상에서 확인해봐 ' 라고 했기 때문에 구매자는 돈주고 진실을 산거죠. 섹스동영상따윈 처음부터 없었다는 진실..
	3542	아시아 백인 헌팅男 근황 [새창]	2016-06-02 13:38:07	0	삭제
		진짜 잤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기레기가 말한 것처럼 성관계 동영상을 페북에 올린건 아니다 이런거 아닐까요?
	3541	아시아 백인 헌팅男 근황 [새창]	2016-06-02 13:36:05	7	삭제
		엄밀히 말하면 사기는 아니죠. 그냥 "일본여행 다녀온 동영상이 있습니다." 라고 했을 뿐인데 거기에 197불 락이 걸려있고 페북주인은 섹스킬러라고 알려졌으니 당연히 섹스동영상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결제한거죠. 본인 스스로 야동이라고 홍보한 적은 없음..
	3540	구의역 추모 돌직구甲 [새창]	2016-06-02 11:02:25	1	삭제
		저는 정규직을 깐다기보단 평소에 중요한 안전문제에는 2인1조 원칙도 무시하고 비숙련자인 어린 학생을 비정규직으로 쓰면서, 이런 '남들에게 비춰지는' 의식이나 의례 문제에는 정규직 여러명이 다녀가는 비합리적인 [시스템]을 지적하는 포스트잇이라고 생각했어요. 정규직-비정규직 수평싸움이 아니라 윗전들에게 주는 메시지로요. 포스트잇 글이 짧다보니 받아들이는 차이가 있네요.
	3539	귀가하던 30대가장, 투신자살한 청년과 부딪혀 사망 [새창]	2016-06-02 01:19:25	0	삭제
		오유는 약자를 응원한다면서 가끔은 뭐가 정말 약자인지를 잊는거 같네요. 유능한 공무원보다 공시생이 사회적 약자니까 억울한 죽음의 책임도 묻지 말라는 건지.
	3538	귀가하던 30대가장, 투신자살한 청년과 부딪혀 사망 [새창]	2016-06-02 01:14:57	26	삭제
		사람들 마인드 참 이상하네. 자살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요. 물론 안 죽는게 베스트겠지만 죽기로 결심했다면 혼자 조용히 죽는 방법도 많습니다. 굳이 오가는 사람도 많은 퇴근 시간에, 그것도 열심히 일하고 돌아온 한 집의 가장을, 마중나온 임신 8개월 아내와 6살 자녀 앞에서, 저승 길동무 만든게 떨어진 사람 탓할 일이 아니면 뭔가요? 저 40대 가장이 젊은이 공무원 되지 말라고 앞길을 막기라도 했나요? 왜 죽어야 되는데요? 저분에게 무슨 사회적 책임이 있어서 같이 죽었어야 하나요? 같이 자살하기로 결심이라도 했답니까? 왜 한 개인의 억울한 죽음에 사회적 책임을 들먹여요. 죽으려면 혼자 죽었어야 맞죠. 실수면 용서가 됩니까?
	35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01 18:28:21	1	삭제
		오히려 인터넷 안하는 사람들 일수록 잘못된 지식습득 경로(친척이나 아는 형님)를 통해 그릇된 단어 습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베가 붙어서 그런 단어 계속 쓰면서 "요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말"이라고 했으면 정말 모르고 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학생을 '급식충'이라고 불러서 깜짝 놀랐는데 물어보니 [~각] 붙이면 그럴거 같다는 뜻, [~러] 하면 er처럼 그런 사람이란 뜻, [~충] 하면 그런 무리들 뜻하는 거라고 이해하고 있더라고요. 메뚜기떼 처럼 무리 지어서 곤충 '충'을 붙이는 걸로.. 그래서 일베.충은 일베하는 무리, 급식충은 급식먹는 무리, 맘충은 애기들 데리고 온 엄마들 무리로 이해하고 있었어요. 비하인줄 몰랐대요. 오히려 인터넷을 안하니 생길 수 있는 일인듯..
	3536	(pic) 8일간 11시간 게임했던 남편의 최후.jpg [새창]	2016-06-01 17:29:46	20	삭제
		장담하는데 저거 주작 아니고 실제상황입니다. 그리고 게임하는 사람 입장에서 게임 중독은 '자기 할일도 미룬채 게임하는 것'을 말하는 거지 플레이타임이 중요한게 아니죠. 큰 플젝 끝나고 토요일 온종일 게임하면 그건 즐기는 거지 중독이 아니듯이. 근데 게임 안하는 사람 입장에서 게임중독은 '게임을 한다' 그 자체에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 눈에 게임은 유익한 점이라곤 하나도 없고 혼자 보내는 시간 낭비고 심지어 다른 사람을 때리고 죽이는 한심한 행위인데ㅡ 굳이 그걸 하려고 컴퓨터 켜는 그 정신상태 자체가 싫은 거거든요. 그러니 백날 천날 대화해봐야 접점을 못찾아요. 조금이라도 게임 해본 여자와 결혼하는 방법밖에ㅠ
	3535	진중권님의 생각과 저랑 일치하네요 [새창]	2016-06-01 12:59:21	6	삭제
		우리가 일베를 혐오하는 것은 그 비도덕적이고 비상식적인 언행이 미운 것이지, 아직 촉법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손 조각상 하나 만들었다고 해서 "일베니까 그래도 된다"는건 억지 논리입니다. 하물며 진성 일베라도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야 구금되고 벌금을 물지, 단지 일베 회원가입자라는 이유만으로 유치장에 가진 않아요. 이게 '핑크코끼리는 일베니까 때려도 될 줄 알았다'는 폭행범들 논리와 뭐가 다르죠? 상대방이 일베라는 게 내가 행하는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하지는 못합니다. 게다가 지금처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설치된 경우라면 더더욱 민주적으로 접근했어야죠. '우리 보편적인 정서에 반하기 때문에 부숴도 된다'는 기분파식 논리는 아주 위험합니다. 기독교 교인이 교리에 어긋난다고 단군상 부수는 것과 하등 다를 게 없는 논리죠. 솔직히 저도 일베 싫어하고 동상 철거를 희망하고 재학생들의 비꼬는 예술 퍼포먼스를 바라긴 했지만, 이렇게 일베에게 적법의 틀을 내주면서 역공 당할 일들을 만드는게 솔직히 좀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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