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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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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029 공포의 룸메 실화 [새창] 2016-09-05 20:05:41 2 삭제
    또라이 룸메이트를 만나본 나로서는..
    영 없을 이야기는 아닌 거 같음.

    새벽 3시 자고있는데 룸메놈이 대뜸 클럽에서 처음 만난 외국인 여자 그것도 피흘리는 여자를 기숙사에 데려와서는 내가 주말이라 집에 갔을줄 알았다고. 자기 친군데 첫차 까지만 있다 갈거라며.. (친구라고 해놓고는 이름도 몰라서 혀꼬인 발음으로 왓춸넴을 5번 넘게 함) 내가 '저여자 피나는거 같은데 병원 가야되는거 아니냐'니까 사정이 있어서 병원 못보낸다고. 사정은 뭔 사정 뭐래는 거야 영화찍는줄..

    근데 뭐 저도 속옷 빨래도 아무렇게 널어놓고 청소 대충하고 밤에 좀 늦게 자는 편이라 서로 안맞아서 그놈도 피곤하긴 했을 거임. 그래도 우린 서로 물건 건드리거나 큰 간섭은 안해서 무사히 한 학기 지나갈 수 있었는 듯..
    4028 엄마 돌아가신후 오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문자 받았습니다. [새창] 2016-09-04 20:39:44 44 삭제
    거기 가서 계속 인연 이어가시면
    돌아가신 [엄마] 대신 [작성자]님이 호구역할을,
    돌아가신 [외할머니] 대신 [이모]가 '외삼촌들의 금전적인 뒷바라지'를 포함한 외가의 집안대소사 비용을 작성자님에게 청구할텐데요. "니네 엄마가 남겨준 돈 있을 거 아냐~"하면서요.

    아마 이모님은 "니 엄마 살아있었으면 줬을건데" "니 엄마 너처럼 매정한 사람 아니다" "돌아가신 니 엄마가 외삼촌들 저러고 냅두는 꼴보면 속상할거다" 하면서 말하는 족족 작성자님의 <엄마에 대한 효심>을 자극하면서 돈 받아내려고 할겁니다.

    그렇지만 작성자님. 세상의 대부분 정상적인 엄마는요, 자기 자식이 행복하길 바라고 자기가 짊어진 업을 자식이 가져가지 않길 바란답니다. 외가에 얽매이며 호구가 되는건 어머니의 업이지 작성자님의 업이 아님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한편으로는 장녀였던 어머니를 대신해 장례식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렇게 되면 장례비용의 일부를 작성자님이 납부해야할 수도 있겠지요. 장녀를 대신해서요. 혹시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일부를 납부하시되 "외가에 금전적 지원은 여기까지다" 라고 딱 못박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연을 끊는 비용 같은 거죠. 그걸로 웬지 어머니에게 미안한 찜찜했던 맘도 같이 털어버리시면 좋구요. 외가에 대한 마지막 지원같은 거죠.

    모쪼록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깔끔하고 마음 편할 것 같은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아예 인연을 끊든, 장례식을 다녀오고 인연을 유지하되 금전적 지원만 끊든,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맘고생 안할 거 같은 쪽으로요. 힘내세요.
    4027 BGM)연대생이 되고 싶었던 고대생.txt [새창] 2016-09-04 15:38:39 80 삭제
    ㅡ 누나는 나에게 백석의 시보다 아름답고 김소월의 시보다 애절했다.
    ㅡ 아버지는 기쁨이 코 끝에 초승달처럼 걸려 계셨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 문득 치고 들어오는 문장들이 굉장히 맘에 드네요. 서울대나 연고대 대나무숲 글들 보면.. 역시 다르긴 다르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4026 ㅋㅋㅋㅋㅋㅋ진짜 미1친게 아닐까요? [새창] 2016-09-04 11:09:54 1 삭제
    이게 어딜봐서 덜 악하니까 봐주자는 뜻인가여;;
    둘다 악독하고 피는 못속인단 말 아닌가..
    4025 지하철 탔다가 뜬금없이 욕 먹었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6-09-03 19:45:18 87 삭제
    제가 전에 지하철에서 저런분 본적 있는데..
    엄마가 막 허공에다 대고 욕하고 맞은편 자리 분한테 시비 걸고 그러니까.. 옆에 앉은 초등학생 딸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하더라고요.
    옆에 어떤 할머니가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거 같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혀차니까 딸이 원래 밖에 잘 안나오는데 지금 병원가는 길이라 지하철 탄거라고ㅜ
    확실히 보통 사람의 언행은 아닌 거 같습니다.
    40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9-03 19:30:57 48 삭제
    의사도 사람인데 당직 아니고 근무 아니고 쉬는 날이고 그러면 술 마시고 친구도 만나고 할 수도 있죠. 그러다가 갑자기 응급콜 와서 끌려간듯..
    4023 첫 취직했는데 멘붕.. +후기 [새창] 2016-09-03 19:23:55 0 삭제
    안 가시면 좋겠다고 댓글 달았던 사람입니다.

    그때는 어떻게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그렇지 일반회사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국책사업하는 연구소라니 단번에 이해가 갑니다.. 국가기관 연구소인줄 모르고 상황을 잘 듣지 않고 조언드린거 같아서 그점이 조금 아쉽네요.

    대학원 연구소나 국립 연구소 같은 곳은 그런 일이 정말 흔하고 프로젝트 별로 예산이 짜여져 있어서, 장기취직보단 플젝에 따라 인원이 재편성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참여는 그 자체가 한 줄의 이력서가 될 수 있지요. 프로젝트별로 다 나눠서 쓸 수 있으니까요.
    아마 그 연구소도 - 충분히 경력에 쓸만한 일이고 지원할 사람이 많을 거라 - 아니까 알바로도 뽑고 그러겠죠. 아마 명칭이 달라졌어도 하는 일에 큰 차이는 없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기간이 얼마였는지 모르겠지만 단기 3~6개월 정도라면 알바였어도 경력삼아 할만한 일이었다고 생각되고. (다들 경력만 바라는 이놈의 사회인지라..)
    만일 석박사 출신으로 몇년씩 대학원 랩실 있으면서 교수 준비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그런 취급 받으면서 연구소에 오래 있을 필요는 없을 거라고 사료됩니다.

    말이 길었네요. 연구직 계속하실 마음이 아니라면 애초에 안 가는게 나을 수 있어요. 이참에 본인에게 맞는 더 좋은 곳으로 취직되시길 바랍니다!
    4022 젊은 나이에 청천벽력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새창] 2016-09-03 12:28:36 115 삭제
    잘못된 행동으로 암이 생겼다고 자책하지마세요.

    실컷 담배펴도 체질상 폐가 좋아서 폐암 없이 사는 사람도 있고, 평소에 위장이 안좋아서 주의해서 좋은것만 먹었다는 사람도 가족력으로 암이 생기기도 합니다.

    암은 어떤 행동의 인과응보가 아니라 '확률'이니 그게 본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참에 평소 해보고 싶었으나 미뤄왔던 일들도 도전해보시고 삶을 한 턴 쉬어간다 생각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4021 남초에서 논란중인 설현사진 [새창] 2016-09-03 10:38:59 8 삭제
    사진을 내려보면서 생각한 논란
    1) 헬기논란인가?ㅡ 전에 모 개그우먼이 지각해서 구급차로 행사장 이동했던 논란처럼 소방용이나 군용 헬기를 타고 출근했는가?
    2) 모자논란인가?ㅡ 기자 등이 내리는 장면을 찍기 위해 대기하는 상황에서 얼굴을 다 가리게 모자를 푹 눌러써서 태도논란이 일어났는가?
    3) 다리가 보이면서 논란이란 주제를 잊음

    결론 : 가방은 보이지도 않음.
    4020 좀 지나갈게요~ [새창] 2016-09-03 10:28:43 30 삭제
    저런 도로에서 가로로 몇차선씩 밀고들어오는 자체가 정신이 나간거죠(...)
    4019 웹툰별 구매 성별 비율.jpg [새창] 2016-09-03 09:12:15 4 삭제
    한번더는 말이 19금이지 섹슈얼하기보단 그냥 사랑, 연애,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만한 소재를 던져주는 거 같아요. 특히 선영이가 미래에 두고온 아들 생각나서 정신분열 증세 보이는 거.
    40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9-03 08:27:27 14 삭제
    요즘은 감기 걸리면 무조건 병원가지만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감기 걸리면 생강차나 도라지차 같은 따뜻한 차를 마시고 한숨 잔다던지 "~에 좋은 음식" 같은거 많이들 알고 있었죠.
    열 내릴 때엔 양배추 삶은 걸 차게 해서 몸에 올려둔다던지 멍든 때엔 달걀을 멍든 부위에 대고 돌린다던지. 예전엔 드라마에도 그런 장면들이 나왔는데 요즘은 민간요법 쓰는 장면이 안 나오더군요.
    40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9-02 11:30:07 6 삭제
    어차피 떨어졌을건데 마침 구여친이 핑계까지 만들어줬으니 누가 물어보면 구여친 때문이라고 남탓 잘하겠네요. 똥차지옥에서 벗어나신걸 축하드려요.
    40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9-02 11:28:30 8 삭제
    햄스터 3대 ㅋㅋㅋㅋㅋ 표현력 대박 ㅋㅋㅋ
    4015 네이트판)업소녀 취급+후기 [새창] 2016-09-02 11:23:46 156 삭제
    양비론 대박이네..
    " 오피스텔 특성상 방음이 잘 되지 않아서 아침시간에 복도에서 큰소리로 배웅하시면 제가 잠이 잘 깹니다. 가급적 인사는 집 안에서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음식물쓰레기 지하1층 주차장 매주 수요일 수거입니다. 복도에 내놓으면 냄새도 나고 파리도 꼬이니 너무 오래두진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런 내용이면 몰라도.
    < 오피스텔 안마업소인 건 아는데 > 이게 문제인거 아닌가? 왜 양쪽말을 들어봐야 된다느니 작성자가 장군처럼 인사했으면 욕먹을 수도 있다느니 작성자가 밤마다 소리내서 했으면 그럴 수 있다느니 하지? 그게 문제가 아닐텐데 댓글 참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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