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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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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3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12 16:04:00 16 삭제
    읽어보면 "엄마가 종교에 빠져서 지나치게 집밖을 나돈다" 이게 지적사항인데.. 읽다보니 엄마가 밖에 다니는게 싫은건 단순히 가족이 불편해서 아닌가요?

    밥 차려줄 사람, 빨래하고 다릴 사람, 쓰레기 치울 사람, 반찬 해놓을 사람, 간식 사다놓을 사람, 내가 짜증날 때 케어해줄 사람이 없어서 불편하다 이렇게 들려요. 엄마는 나를 돌봐줄 사람인데 엄마를 뺏긴 거 같다라고 쓰셔서요. 개인적으로 학교 졸업하고 취업 준비할 나이면 엄마를 찾을 나이는 지난 거 같아요.

    오히려 어머니 입장에서는 장성한 자식들이 취업도 되지 않고 가부장적인 아버지는 문 잠그고 비번도 바꾸고 30년 동안 이런 부엌데기 취급 받으려고 결혼생활 했나 괴롭고 자괴감이 드실 수도 있죠.
    보통 그나이대 어머니들은 자식들은 외지에 자취하거나 출가하고 아버지도 일이 바쁘던지 취미를 나가던지 해서 집은 적적하고. 그렇게 풀타임으로 종교생활해도 터치할 사람이 아예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엄마가 없어서 불편하니 나돌아다니지 말고 집에 들어앉아라"라고 나머지 가족 3명의 입장에서만 엄마에게 강요하지 마시고 .. 정말 자식으로서 남편으로서 "엄마를 위해서" 말을 꺼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사람은 자기를 알아봐주고 아끼는 쪽을 택하게 되어있습니다. 아마 가족보다 종교에서 날 더 알아준다고 생각해서 더 많이 빠지게 된거겠죠. 그게 사이비든 아니면 진짜 천주교든 간에, 중요한건 어머니가 왜 종교에 매진하게 됐는지를 이해하는거라고 봅니다.
    4388 도깨비) 검이 안뽑힘!!! [새창] 2016-12-12 15:33:44 11 삭제
    어.. 근데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긴 했어요.

    일단 도깨비 신부가 될 사람인건 맞는데 지금은 어떤 절차를 통해 혼인을 한게 아니라 그냥 연인처럼 지내고 있잖아요.
    아직 공깨비도 "너도 생각 좀 해 봐. 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라고 말한다는 건,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고 사이좋게 지낸다고 해서 그게 도깨비 신부로서 혼인서약이 이루어진 건 아니라고 봅니다.

    뭔가 도깨비 신부로서의 혼인 절차가 있을 것 같아요. 굳이 그게 꼭 첫날밤은 아니더라도. 전통혼례 같은?

    그리고 첫눈 내리는 날 약속대로 검을 뽑기로 해서 일단 시도는 해보는데. 김곤이 검은 보지만 뽑지 못한단 걸 알게된 공유는, 한편으로는 김곤이랑 더 볼 수 있단 사실에 기쁘고 또 애틋한 감정을 쌓아가자니 슬프고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되겠죠.

    ost중에 라세린드 hush가 도깨비 내용에 맞춘 가사라고 하는데.. 거기 보면 뭔가 드라마 끝에는 김곤이 검을 뽑고 공유가 먼저 생을 마감하고 기다렸다가.. 몇번이고 태어나지 못한채 죽는 김곤이 마침내 천년쯤 지나 태어나게 됐을 때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추측)

    아마도 어느 날 넌 나 없이
    혼자 잠에서 깨겠지
    그래도 울지 마
    내가 여기서 기다릴게
    지난 날들처럼
    다시 달이 떠오르는 곳에서
    43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12 14:08:00 2 삭제
    함께 사진 찍을 때마다 항상 머리를 들이밀어주는 매너남인줄 알았나봄다.. 흡.
    4386 바람 폈던 전 여친과의 조우 [새창] 2016-12-12 13:18:38 0 삭제
    저는 옛날에는, 저런 인간성은 어디선가 지랑 똑같은 인간을 만나 마치 거울처럼 처참히 망가지리라..라고 기대도 했었는데요.
    아닙디다..ㅎㅎ 어디서 나랑 똑같은 인간을 만나 또다시 상대를 유린하고 또다른 나를 만들어 놓고 유유히 다른 둥지를 틀어서 날아갑디다.
    그 여자는 평생을 그렇게 살거에요. 복수를 하든 안하든, 작성자님이 기억하든 잊든,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의 지고지순한 호구를 만나면서.
    그런 사람에게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다만 지독한 기억의 전남친이 되어서 그런 짓을 할때마다 뇌리의 각인으로 되살아나 환승이 주저될만큼 진저리치도록 상기시켜주는 수밖에.
    굳이 택하자면 인면수심으로 학과 안에서 환승하는 여자가 다시는 졸업하고 학교와 동기 선후배를 마주할 수 없도록 쪽팔리게 만드는 방법이 있겠네요. 피해야할 쪽은 내가 아닌 바람피고 환승한 쪽이란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세요. 졸업하고 마주하는 사회는 생각보다 좁답니다..
    4385 [15금] 어느 다음카페의 약빤 댓글들 모음 [새창] 2016-12-12 09:14:14 16 삭제
    7내4정?
    4384 모두 공깨비만 좋아하는 것 같은 때에 홀로 저승사자를 팝니다. [새창] 2016-12-11 21:46:18 19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네티즌들 센스 쩌네요. 공깨비 저승욱이라니 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한데서 빵터지고 갑니다. 애칭 왜이리 귀염터져 ㅋㅋㅋㅋㅋㅋㅋ
    438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11 21:44:36 54 삭제
    사실 이 드라마가 나올때부터, 공유의 포스터를 본 순간부터, 오유의 어느 드라마남주전문햝기꾼님께서 격하게 표현해주시리라 굳게 믿으며 이 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지력 상승!
    43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11 20:29:45 58 삭제
    결혼하기에 별로라는 쪽으로 맘이 기울고 연애한지 1년밖에 안됐다면.. 헤어짐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 않을까요? 작성자님에게도 상대방에게도요. 괜히 갈팡질팡하면서 2~3년 지지부진 허송세월하다 뒤늦게 헤어지는 것보단 지금이라도 빨리 이별하심이..... 그래야 상대방도 더 나이 차기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연애랑 결혼은 다른 범주인 거 같아요. 연애할 때야 매일이 다사다난하고 이벤트 같은 사람, 감정이 롤러코스터 같이 뜨거웠다 차가웠다 하는게 드라마 주인공 마냥 좋을지 몰라도.. 결혼은 하루하루 따뜻한 밥알 같이 미지근하게 좋은 거 같습니다.(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결혼 7년차인데 '이사람과 연애는 좀 답답하고 지루할지 몰라도 결혼하기엔 좋은 사람이다' 싶었던 사람과 아들 하나와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다! 확신하고 결혼해도 종종 언쟁이 생기고 맘 상할 일이 생기는데 처음부터 확신이 안들면 결혼생활이 더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43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11 18:50:41 2 삭제
    언제나 빠지지 않는 인간에 대한 통찰 ㅎㅎ 추천하고 갑니다.
    4380 ???: 아 ㅆㅂ 또 개지랄해놨네 [새창] 2016-12-11 18:27:26 137 삭제
    북극곰은 영하 35도가 넘는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차가운 먹이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게 위장이 발달되어있습니다. 또한 물을 따로 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눈을 파먹어서 수분을 섭취하는데, 극지방 특성상 직접 눈가루를 퍼먹는다기보다는 얼음을 깨서 입안에 머금는 방식으로 물을 섭취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보기에는 가혹해보일지 몰라도 사과와 얼음을 동시에 섭취하여 는 무슨 춥게 저게 뭐하는 짓이야 차라리 고기를 따숩게 데워줘라.
    43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11 18:19:15 5 삭제
    앗 아닙니다. 소심하게 바로 말 못하셨다고 해서 혹시 하고 쓴 말이었습니다. 직접 말하고 받으셨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다만 맘에 조금 걸리는 건 득템이다 외친 아이 말고 선생님 말마따나 조용히 뒤져보고 아무말 없이 가져간 아이도 있을지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 그점이 조금 걱정되네요.
    조교든 학부학생이든 두어명 정도는 시설관리차원에서 강의실에 있도록 해야하는건 아닌지.. 학교측의 대처가 조금 아쉽습니다.
    중학교 선생님 대응은 너무 상식밖이라 거론할 가치가 없네요.. 아마 학교도 선생님이 잘 쓰고 잘 정리해서 나와줄거라 믿고 장소를 내줄건텐데..
    아무튼 고생하셨어요~!
    43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11 17:29:52 24 삭제
    아니 그걸 왜 아무말 못하고 ..
    실험 응급상황도 대기하는 거겠지만 아이들이 실험기구라던지 물건들 손상하거나 도난하지 않도록 그런거도 보라고 감시차 있는거 아닌가요?
    설마 진짜 가져가게 냅두신건 아니길 바랍니다.;;
    43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11 17:21:02 50 삭제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야~"라는 농담은 드라마에서도 곧잘 나올 정도로 진부한, 오래 살아온 부부 사이에 할법한 자조적인 농담이죠.
    그렇다고 작성자님 생각처럼 배우자 상대방의 성적 매력을 폄하하는 말도 아니고, 신선한 자극이 없다고 설렘도 없는건 아닙니다. 신혼이 아닌 부부라면 피곤한 날 한번쯤 해봤을 법한 재치있는 거부 맨트라고 생각합니다. (방어기제일 수도 있겠지만요)

    오유는 '내가 불편한 걸 보니 남도 불편할 거 같다 그러니 앞으로 쓰지말자'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습니다.;
    진짜 서로 사랑도 없고 애정도 없다면 '가족끼리'이라고 하지도 않겠죠...
    4376 기후변화가 인간활동때문이다 아니다 논란이 많은데.. [새창] 2016-12-11 16:10:01 1 삭제
    진짜 딱 필요한 말이죠.

    저도 지구온도 변화의 99는 지구가 가진 우주적 순환이나 주기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인간의 영향은 1안팎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인류가 문명을 시작한 이례 겪어본 적 없는 엄청난 변화가 될것이기 때문에 온도변화가 장차 인류의 보존과 멸종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겠지요. 이미 기정 사실화된 부분이기도 하고요.

    근데 딱 거기까지에요. '지구가 아프다'가 아니라 '인류기 위험하다' 정도죠. 북극곰이 위험해요 밀림파괴로 야생동물이 멸종해요 꿀벌이 죽어요 이런것도 사실 정말 하고싶은 메세지는 그 대상에 '인류'를 대입하는 거죠. 지구는 더 큰 온도폭 변화와 대멸종과 빙하기도 견딜 수 있어요 인간이 못해서 그렇지..ㄷㄷ
    4375 아프리카 자해공갈단 [새창] 2016-12-11 13:02:49 52 삭제
    근처에 새끼나 가족이 있어서 보호하기 위해 덩치 큰 코뿔소 정도로 생각하고 사슴뿔로 위협을 하려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네요.

    보통 사냥이 목적이 아니라면, 달려오는 뿔사슴을 보고 (뿔맞기 전에) 빠른 걸음으로 달려 자리를 피하거나.. 멀리서 달려올때 부터 이미 뒤돌아서 등을 보이며 이동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사냥할 의도가 없다는 걸 몸의 제스처로 보여줬을 테지요.

    그럼 달려오던 뿔사슴도 속도를 줄이고 여기는 우리 구역이니 나가라는 듯이 일대를 한바퀴 젓는 모습을 보이면서 계속 경계태세를 보여줬을 거고요.

    하지만 마치 거대 코뿔소 같이 생긴 큰 짐승이 두 라이트를 똑바로 뜬채 미동도 없이 가만 있다는 것은 먹이를 노릴 타이밍을 재는 모습으로 보였을 겁니다. 그래서 지체없이 고속으로 달려오는 모습을 보이면 피할거라 생각했겠죠.

    차가 후진해서 뒤로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냥 인간과 동물의 제스처가 서로 사인이 맞지 않아서 생긴 슬픈 해프닝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슴이 멍청한게 아니라 그냥 자동차를 처음 본게 아닐까 싶어요. 아마 차가 자주 다니는 관광구역이면 자동차들 많이 봤을텐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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