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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이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09 11:08:55 0 삭제
    저는 예전에 시험공부 할때 그런 경험 한적있었어요 ㅋㅋ..
    대학 1학년 이였는데 한창 게임에 빠져서 렉쳐 다 빠지고 (처음으로 자취하는데 주위애들이 맨날 게임하자고 유혹해서......) 공부 손놓고 있다가 갑자기 시험때가 되니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이 시험 망하면 엄마한테 뒤지겠구나 하는 위기감을 크게 느꼈는데요

    그때가 시험 이틀전이였는데 막 패닉상태오면서 피가 들끓는다고나 할까.. 막 목뒤부터 뇌까지 피가 솟구쳐 올라가는게 느껴질정도로 펌프질? 비슷한 느낌나면서 시간이 엄청 천천히 가고 렉쳐 슬라이드 한페이지를 보면 딱 그 순간 슬라이드 하나전체가 정보화되서 뇌에 입력 되는 느낌이랄까.. 어느위치에 어느 정보가 있는지 외워지면서 정말 한 5주치 강의를 7시간 논스탑 공부로 끝냈던게 기억이 나네요.. (같이 게임하던 같은과 친구는 지못미.....)

    그땐 정말 제가 공부하는 도중에도 믿겨지지 않았어요 ㅋㅋ 잠깐동안 photographic memory 가 생긴 기분이랄까 ㅎ 근데 이후에 비슷한 경험을 이끌어 낼려고 해도 안됬다는건 함정.... ㅠㅠ

    그냥 얼마나 위험한지 몸이 느끼는가 에 비례해서 인간의 몸의 잠재력이 활성화 되는것 같아요 (그땐 진짜 엄마한테 공부잘되가고 있다고 계속 거짓말을 해오던 상황이여서 시험 망치면 끝장이다는 공포감이 강력했죠... ㅋ) 그 시험 이후엔 시험때문에 공.포.를 느낀적은 없었거든요 ㅋㅋ

    근데 시험보고나서 한 15시간 자고 그이후에도 몇일간 얼이 좀 빠져있었어요 아마 휴유증? 비슷한거 같은데 막 친구들한테 뇌의 한부분이 죽은것 같다고 했었죠 ㅋㅋㅋ

    제가 외국에 살아서 한국말이 서투른점 죄송합니다 ㅠㅠ (맞춤법이나 문장력 이런건 귀엽게 봐주세요 ^^;;)
    3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에 간다면?? [새창] 2013-04-22 18:06:25 2 삭제
    토튼햄은 좀더 개인능력위주 플레이를 선호 하기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땐 (경쟁에서 살아남을 경우) 경기에 더 큰 임팩트를 줄수있는 엄청난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주전 경쟁이 스트라이커는 오히려 더욱 쟁쟁하고요 (데포랑 아데바요가 잘하고 있죠) 윙어에게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손흥민 선수랑 맞지 않기 때문에 (파고드는것보단 멀리퍼져서 공간 열어주고 킬 크로스 올려주는 플레이방식) 살아남기가 더 힘들겠죠.
    2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에 간다면?? [새창] 2013-04-22 17:59:42 2 삭제
    도르트문드가 팀컬러상 손흥민에겐 더 잘 어울리죠 페이스 빠르게 역공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미드필더진에서 이어지는 단조로운 패스 플레이도 손흥민 선수가 더욱 성장하는데에 아주 유용할것 같고요 (솔직히 아직 손흥민 선수가 팀 빌드업 플레이에 미숙한건 사실이니까요 대신 엄청난 한방이 있죠 ㅋㅋ). 스트라이커 자리에 있는 레반도푸스키가 워낙 체력이 좋아서 거의 매경기 뛸수있긴 하지만 도르트문드 팀컬러상 어린선수들한테 기회 많이 주는걸로 유명하고요 특히 내년에 챔스 확정됬으니간 경기수도 많아져서 어차피 로테이션 돌릴텐데 손흥민 선수같은 경우 오른쪽 윙에서도 워낙 활약이 좋기때문에 출전시간 문제는 그다지 크지않다고 봐요 (만약 레반도프스키가 이적하지 않는다고해도). 기사뜨기 전부터 도르트문드가 최적의 이적팀이라고 생각해오던 사람으로서 도르트문드 갔으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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