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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느끼마요네즈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2-25
    방문 : 22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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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끼마요네즈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21 밥 안먹는 아이 교육하는 엄마 [새창] 2018-11-12 19:10:42 77 삭제
    뭔가 비슷한걸 이미 본거 같은데??? ㅋ
    820 상사가 이 바탕화면을 좋아합니다. [새창] 2018-11-12 05:49:25 0 삭제
    위에 있는 캠코더 카메라랑 매치가...
    8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1-12 05:45:23 0 삭제
    ㄴㄴㅇㅊㅊ 저희 집 엔 있어요~
    818 전율의 이승윤 [새창] 2018-11-12 05:36:03 0 삭제
    인정 ㅠ.ㅠ
    81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신사, 괄약근, 전등, 약속, 점심 [새창] 2018-11-11 22:02:09 1 삭제
    거의 실화를 각색한거라... 창의력이 아니라 인생이 고달팠던거지요 ㅋㅋ ㅠ.ㅠ
    81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기절, 산, 지각, 밖, 종이 [새창] 2018-11-11 21:59:48 1 삭제
    기절, 산, 지각, 밖, 종이
    #1
    나에게 등산이란 다시 내려가기 위해 올라가는 바보짓 일 뿐이다.
    오늘도 등산모임에 간신히 지각을 면할 순 있었다.
    다른 회원들에겐 동네 뒷산 산보같은 느낌이겠지만
    평생 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이 다인 나에겐 기절 할 것 같은 난이도라
    벌써 부터 이 대열 밖 하산팀에 몰래 스며 들어가고 싶을 정도이지만
    어쩌겠는가? 산행코스가 프린트된 종이를 나눠주는 그녀를 바라볼때면
    그 마음이 사르륵 녹아 없어지는데..
    오늘은 기필코 내 다리가 천근만근이라도 꼭 옆에 붙어서 그녀의 연락처를 받아 내겠다!!
    #2
    99 비둘기 학번 2000년도 일이다. 우리과 교수들은 MT를 좋아했다.
    MoTel도 아니요 MeeTing도 아니요 Membership Training도 아닌 Mountain Training이였다..
    하다못해 다른과는 졸업여행을 다 해외로 가는데 우리과는 3박4일 지리산 종주를 하였다..
    산 좋아하는 교수들은 전산실 동아리 회장이였던 나에게 그 당시 보기 드문 DSLR를 맞겼는데
    이 데세랄이 극 초반 모델이라 3.25인치 플로피 디스켓을 사용했었다..
    노고단 부터 시작하는 일정에서 난 목에는 카메라 가방에는 디스켓 6박스...
    거기다 수학여행같은 MT라 생각해서 정장입고 학교 갔다가 선배들의 만류로 겨우 옷은 갈아
    입고 왔지만 등산화나 운동화를 구할 겨를이 없어 구두를 신고 올라 갔었다.
    기절 할 것 같은 일정에 바닥에 구멍난 구두엔 물이 차오르고 그리고 무거운 장비와 낡은 등산가방의
    멜빵 한쪽은 결국 찢겨져 지각을 자주 할 수 밖에 없었고 나중엔 종이 한 장 들 힘 조차 없었다.
    그 뒤로 지리산 쪽은 처다도 보지 않으며 군대 면제인 내가 왜 군부대 쪽으로 오줌도 안싼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815 연쇄살인범의 분노조절잘해...gif [새창] 2018-11-11 19:34:11 0 삭제
    칼든 애가 총만보고 탄창을 못봤군요 ㅋ
    81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신사, 괄약근, 전등, 약속, 점심 [새창] 2018-11-10 23:26:29 1 삭제
    신사, 괄약근, 전등, 약속, 점심

    #1 어렸을땐 소개팅이라 하면 시간 약속을 하고 분위기 좋은 전등 아래서 같이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며 최대한 나의 젠틀한 신사적인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 이였다면..
    지금 나이의 소개팅은 괄약근에 힘을 꽉주고 당신과 내가 얼마나 결혼이 급한지에 대한 성토장이 된 것 같다.

    #2 차도 운전면허도 필요치 않다 생각했던 젊은시절엔 아무리 급한 점심 약속이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했었다.
    그런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나에겐 깜빡이는 전등마냥 풀리는 내 괄약근은 그때는 불행이였고 지금은 저주가 되었다.
    그래서 매너가 신사를 만든다는 말처럼 지금도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미리 출발 하는건 필수고 언제나 가방엔 두툼한 티슈가 있다.
    813 인도의 소스 광고.gif [새창] 2018-11-10 00:35:57 59 삭제
    그것보다 뒤에서 춤추는 사람들이 안나와서 어색하다..
    8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1-10 00:22:22 24 삭제

    이 사진 말인가요??
    81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장난, 무료, 밤, 어색, 얼굴 [새창] 2018-11-09 17:31:03 1 삭제
    장난, 무료, 밤, 어색, 얼굴
    무료한 밤에 할 일이 없어 친구를 불러 내었다.
    빠에서 술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간만에 같이 심야영화를 보자고 했다.
    심야영화의 좋은 점은 자리 선택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애들도 없어서 영화에 집중을 할 수 있지만 단점은 다음날 몸이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요일 심야영화를 같이 자주 보는 편인데 영화를 보고난 후 친구에게 장난을 걸어도 어색한 얼굴로 계속 시선을 피하는 것이다..
    그리고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 우리가 같이 본 영화는 "왕의 남자"이다.
    810 사느냐, 빌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새창] 2018-11-09 17:28:35 0 삭제
    인증을 하고는 싶지만 제가 부산에서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계기가 집에 불이 난 거 였습니다... 쿠키영상으로 집에 불난거 몇년뒤에 찾아 보기도 했었죠.. 야동으로 가득찬 내 하드가 아깝기보다는.. 내 손 때 묻은 책이 불탄거랑 모으던 네셔날지오그래픽 3년치가 홀랑 다 타버린게 정말 아깝더군요 ㅠ.ㅠ 극장 갈때마다 하나씩 사 모으던 500원동전 2개 짜리 비행기 피규어 가챠 도 한 100여대 있었는데 홀랑 ㅠ.ㅠ 아무튼 나이도 들고 직업도 여러개 하다보니 세상보는 시선이 달라져서 지금 다시 한번 만들어 볼까 싶어서 르몽드 세계사 1권이랑 2권을 사놨심다.. 아마 내년 중순 쯤이면 인증샷 올릴지도 모르겠네요 ㅋ
    809 사느냐, 빌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새창] 2018-11-09 13:49:12 0 삭제
    아무튼 개인 소장용 책이 아닌 공부용이면 손때가 묻거나 풀이과정을 적거나 개인적인 감정을 적는게 그 책의 쓰임새 같습니다..
    808 사느냐, 빌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새창] 2018-11-09 13:43:34 0 삭제
    르몽드세계사라고 있습죠.. 전 그 책을 공부를 했었는데.. 도대체가 모르는 단어들이나 사건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것 들을 인터넷에 검색해서 출력해서 붙이고 한 권을 다 출력해서 붙인 다음에 다시 보니 인쇄 해서 붙인 쪽에 모르는 사건이나 단어들이 나와서 또 붙이고... 지금 생각해보니 개인용 위키를 만들었던것 같네요 ㅋ
    80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열등감, 위기, 받침, 미소, 천장 [새창] 2018-11-08 22:51:20 0 삭제
    우리회사 회장님은 어릴적 못먹고 못배웠지만 자수성가한 대단한 분이시다.
    그래서 그런지 먹는거야 최고급 한우만 매일 저녁에 드시겠지만 공부는 이렇게 회사를 일으켜 세우시느라 더 이상 공부를 못하신 열등감 때문에 가끔 한탄을 하신 단다.
    회사에서 떠도는 야사에는 같이 회사를 일으킨 임원인 한 분은 아직도 철자 받침 틀린걸로 "너는 고등학교 물도 먹은 놈이 한글 받침이나 틀리냐"면서 20년이 지난 지금도 놀린다고 한단다.
    그런 회장님 이여서 그런지 직원에게 "너네들은 공부해서 남 안줘도 되니 열심히 공부하라"고 사내복지 비용에 책값이 따로 있을 정도다.
    그런 회장님의 생신 축하연에서 홍보팀인 내가 천장의 플랜카드를 제작했는데 대위기가 닥쳤다. congratulations의 i가 빠져버린 것이다.
    플랜카드를 보신 회장님의 얼굴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걸렸다. 결국 알아 차리신 것이다.
    그 후 회사의 승진 시험에는 토익점수 제한이 걸렸고 한동안 회사에는 토익광풍이 불었었다. 이 사단을 낸것이 나란게 소문이 날까봐 한 동안 위기의 나날들을 보냈지만 다행이 조용히 넘어 가는 것 같았다..
    오늘 출근 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평소 처럼 회사 홍보팀을 둘러 보시던 회장님은 내 어깨를 두드리며 말씀 하셨다. "자네 아이는 잘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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