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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진인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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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진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0 통풍에 관해 질문 드릴께요 [새창] 2013-02-01 00:44:24 0 삭제
    통풍은 관절염이 나타났을 때 관절액을 주사기로 뽑아내어 현미경으로 특유의 요산 결정을 확인해야 진단이 되는 병입니다. 피검사로는 진단하는 병이 아닙니다.(하지만 예외라는 것이 항상 있지요...^^;;) 피검사로는 요산 수치를 확인하는데 이 수치가 정상인 경우에도 통풍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통풍의 진단목적으로는 요산수치 검사는 일반적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통풍의 관리를 위해 검사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치료 하셔야 되는 병입니다. 통풍은 통증도 문제지만 관리를 안하신다면 지속적인 관절염으로 관절의 변형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좋은 약이 많아 관절의 변형까지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술과 고단백식이를 피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요산이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 요로 결석이 잘 생기는 요인이 됩니다.
    19 병원 진료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새창] 2013-02-01 00:32:12 0 삭제
    대한민국에서 진료비를 책정할 때 시간에 따른 차등 진료비를 부여하는 것은 제가 아는 바로는 정신과뿐입니다. 질문수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의사는 귀찮아 할 겁니다. 자신이 아는 분야면 상관이 없는데 내과진료시 피부와 관계된 문제를 상담한다던가 귀와 관계된 문제를 상담한다던가 하면 진료비는 오르지 않고 의사의 혈압이 올라갑니다. 진료 비는 몇 명의 '진료과목(내과, 외과, 신경과 등등) 의사'와 상담하느냐가 중요합니다. 한명의 내과의사에게 한번 방문시 당뇨 고혈압 천식 소화불량 등의 진료를 받는 다고 하면 그냥 한번의 진료비만 내시는 겁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순환기 내과 의사에게 당뇨는 내분비내과 의사에게 천식은 알레르기 내과 의사에게 소화불량은 소화기 내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다면 진료비가 상승하게 됩니다. 4명의 의사에게 상담을 받았으니 진료비가 4배가 될 것 같지만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이런 경우 3명째 진료부터는 진료비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그렇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주치의 시절 지방에 사시는 분을 위해 여러 과목의 진료를 하루로 몰아준 적이 있었는데 보험심사과에서 진료비 중복청구가 된다고 곤란해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18 매핵기증상질문좀... [새창] 2013-02-01 00:22:29 0 삭제
    목부위의 이물감은 이래저래 어려운 병입니다. 현재 소화기내과적으로는 위 식도 역류, 후두 역류, 식도 운동장애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지나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신경성-특별한 병이 없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상당히 까다로운 증상으로 뭐라 조언드리기 어렵네요. 대학병원에 위장관운동질환을 진료하시는 선생님을 찾아가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7 자두, 딸기, 베리, 몇몇과일을 못먹겠어요. [새창] 2013-02-01 00:17:05 0 삭제
    음식물 알레르기의 경우 진단이 쉽게 될 것 같지만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알레르기내과 전문의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회피'-알레르기 음식을 피하는 것- 입니다.
    16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이 파상풍일까요? [새창] 2013-01-19 22:08:01 0 삭제
    뭐 회복되신거 같으니....코멘트는 생략 드릴께요. 파상풍과 관련된 상처는 매우 지저분합니다. 깨끝한 상처에는 거의 안생깁니다. 못이나 칼도 녹슨 지저분한 것들이고 그외 다른 요인들도 아주 지저분한 것들에 의한 것이므로 그런 것이 아니라면 안심하셔도 되요.
    15 대장쪽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복통 때문에 그렇습니다) [새창] 2013-01-19 22:01:55 0 삭제
    충수염은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고 발열이 동반됩니다. 장 마비를 유발할 수 있어서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배를 눌러 보는 것은 압통(눌러서 아픈 것) 반발통(눌렀다가 손을 떼는 순간 아픈것)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 스스로 하기보다는 의사가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따라서 시도는 해 볼수 있으나 본인의 직접한 결과를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

    복통은 굉장히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나기때문에 스스로 많이 이상하다고 느낀다면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복통에 관하여 일반적인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복통으로 잠에서 깬다면 그건 병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속되는 설사, 체중감소, 혈변(피가 섞여 있거나 짜장면 색의 변), 배변습관의 변화(변을 하루 한번씩 보던 분이 하루 두 세번씩 본다던지, 변의 굵기가 전과 다르다 던지, 갑작스럽게 변비가 생겼다든지 등) 등과 동반된 복통 역시 병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시간씩 지속되면서 점점 강도가 증가하는 복통 역시 병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과민성 장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기능성 질환이 있는데, 아주 흔합니다. 이것은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대장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겁니다. 배변과 관련하여 복통이 좋아지는 특징이 있고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체중감소 혈변 등이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대장과 관련된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검사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추천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많은 의사들이 복통을 어려워 한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나며 기능성으로도 나타날 수 있고 정신과적인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을 정말 잘 보는 의사는 아주 훌륭한 의사입니다.
    14 급 궁금합니다 ㅎ 의게에 의료인들은 몇분이나 계시나요? [새창] 2013-01-19 21:02:51 1 삭제
    내과 의사
    13 의료사고(?)에 관한 문의 좀 드리겠습니다. [새창] 2013-01-17 23:45:05 1 삭제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타깝네요. 전 신경과 의사는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셨기 대문에 진단이 저희쪽과는 체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점을 유념하여 주시고 읽어 주세요. 보통 중풍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알고 계신 '중풍'(stroke)도 있고 중풍과 비슷하지만 다른 '일과성 허혈'(transient ischemic attack, 줄여서 TIA)도 있습니다. 말씀하신것만 들어보면 처음에 이미 지속적인 신경학적인 증상(마비, 말이 어눌해지는 것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중풍(일과성 허혈이 아닙니다)이 있었고 이후 다시 한번 더 광범위하게 중풍이 오신걸로 보여집니다. 첫번째로, 의무기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설명을 어디까지 했는지 환자든 의사든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의무기록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부적절한 진단일 수 있습니다. 한방병원에 가셨기 때문에 그쪽 진단명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완전히 좋아진다고 하였다면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일과성 허혈(transient ischemic attack 줄여서 TIA, 이 진단을 한의학에서 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입니다. 대개 증상이 짧게 나타납니다. 몇시간 몇일씩 나타나지 않습니다. 중풍은 후유증을 남기기때문에 신경학적 증상(마비, 말이 어눌해지는 것 등)이 완전하게 좋아질 가능성이 낮습니다. 종합해 보면 한의사는 일과성 허혈을 설명한 것 같고 환자분은 중풍이였기 때문에 오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진단을 위한 검사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냐도 중요한데 이 문제는 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셨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의사들의 경우 보통 머리 자기공명 영상(MRI)를 시행하고 심장에 대하여 검사(심장에서 혈전이 생겨서 머리로 갈 수 있습니다.)를 합니다. 그리고 피가 잘 굳는 몇가지 경우에 대하여 검사를 시행하는데 일반적으로 하는 검사는 아니고 병력에 따라 시행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세번째로 약을 복용하기 전에 다시 attack(의사들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러니까 환자분처럼 추가적인 중풍 발생할 가능성에 대하여 설명이 되었느냐는 점이 중요합니다.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2 마음맞는 친구들과 앨범을 하나 냈는데요.. [새창] 2013-01-16 21:47:57 1 삭제
    좋다. 좋다. 좋다. 이런 스타일 좋아...
    11 마음맞는 친구들과 앨범을 하나 냈는데요.. [새창] 2013-01-16 21:47:57 2 삭제
    좋다. 좋다. 좋다. 이런 스타일 좋아...
    10 병원 방문시 이런 것들은 빼먹지 말고 물어보세요!! (스압ㅠ) [새창] 2013-01-16 04:19:13 1 삭제
    화폐전쟁님께/ 그런 경우 의사에게 이야기 하세요. 내가 보험이 있는데 어떠 어떠한 경우 보험금이 나온다. 확인이 안 되는 거냐?? 그럼 골절 같은경우 위에서 처럼 뼈 스캔까지 해서 실금을 찾아낼 수 도 있죠. 의사들은 환자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진료비에 신경을 많이 써요. 정말입니다. 조금이라도 줄여 드리려고 애쓰고요 이야기 하시면 보험금에서도 유리하게 도와드려요. 그리고 소견서 또는 진단서도 허용가능한 범위(그러니까 거짓을 적지 않는 범위에서 그럴 듯 하게)에서 목적에 맡게 작성해 드릴 수 있어요. 음, 직장에 낼 서류인데 수술 이야기는 빼고 적어달라 하시면 '입원하여 치료하였다.'로 수술을 살짝 괄호안에 넣어주는 거죠.
    9 죽음이란.. [새창] 2013-01-15 22:25:29 16 삭제
    저 인턴때 경추 신경 손상(움직일수 있는 부분이 목 위쪽만이에요...)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계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 소변줄을 갈아 줄때 그분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는데요...처음 병원에 입원했을땐(이때는 경추 신경은 멀쩡하신 상태셨죠.) 소변줄 꼽을때 무지 아팠는데 지금은 통증이 전혀 없다면서 그때 그 통증이 그립다고 하셨어요. 제 기억에 남는 환자분중에 한 분 이네요. 그냥 갑자기 생각났어요...음 마무리는 통증에 감사하라????뭔가 좀 이상타.
    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1-15 12:35:44 0 삭제
    새로운 생명이 시작된거니 축하할 일이겠죠. 아직 솔로라....현재로는 엽산(아가한테 필요함) 밖에 기억 나는게 없네요.
    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1-04 08:45:36 1 삭제
    성공하세요..
    6 [펌] 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 - 6 [새창] 2012-12-31 22:02:24 0 삭제
    딴지일보 파토님이 쓰신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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