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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꼭쥐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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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쥐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7 죽음이란.. [새창] 2013-01-16 00:35:05 19 삭제
    글쎄요, 관련 없는 이야길런지 모르지만
    드라마 보면 죽기 직전에 주마등처럼 인생이 스쳐지나가죠? 그건 진짜 같아요. 경험해봤거든요.
    초등학교 3학년 때, 수영을 배우다가 2m 풀에서 부판을 놓쳐서 물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그날따라 사람도 적었고, 강사선생님은 반대편 끝에서 애들을 가르치고 계셔서 딱 죽기 직전이었죠.
    허우적거리면서 수경 너머로 놀란 얼굴로 물속에서 뛰어오는 강사님을 보고 있는데
    엄청 고통스럽다가, 어느 순간 탁 몸에 힘이 풀리더군요.
    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고통스러웠는데 갑자기 고통스러움도 없고, 무서워서 눈을 부릅뜨고있었는데
    스르르 눈이 감기면서 가라앉았어요.
    가라앉는 그 1초도 안 되는 순간 정말 거짓말이 아니고 엄마 뱃속부터 그때까지 살았던 인생 중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만 영화 필름처럼 스쳐지나가더라구요.
    오빠와 눈사람을 만들던 장면이 스쳐지나가는데 딱 물에서 건져졌습니다.
    그제야 두려움이 확 끼치고 몸이 벌벌 떨리면서 기침하고, 토하고, 실려갔었죠.
    행복했던 몇 시간들의 기억들이 1초도 안되는 순간 스쳐지나가서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요즘도 죽고 싶을 땐, 기억도 안 나는 10년의 인생을 살았었으면서도 그렇게 행복했던 기억들이 많았구나, 이 생각 하면서 버티곤 합니다.
    156 내 흑역사를 말해줌 [새창] 2013-01-15 02:32:38 4 삭제

    155 드라마 학교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신 나올 때 [새창] 2013-01-15 02:04:13 157 삭제
    극중 엄마가 "엄마가 시키는 게 옳다. 그대로 해라. 십년 뒤에 로스쿨 들어가서 판검사 됐을때 너는 나한테 감사할거다" 라고 했을 때
    민기가 "그럼 그때까지 계속 이러실 거예요...?" 하잖아요.
    그 부분에서 민기 역 배우 연기 보다가 정말 소름끼쳤어요.
    두려운 얼굴도, 화내는 얼굴도 아니고
    흥분해서 눈물이 그렁그렁하다가, 눈동자가 싹 가라앉아요. 그리고 탁해져서 불안하게 흔들리죠.
    정확히 알겠더라구요. 답답해하고 화를 내던 민기가 자살을 결심한 부분이 저 부분이구나, 하고.
    자신의 미래가 끝이라는 걸 느끼고 자살을 결심했을 때의 얼굴이 딱 저래요. 체념. 절망. 두려움 이런 거요.
    그 순간은 연기가 아닌 것 같았어요. 죽어야겠다, 가 아닌 죽을 수밖에 없겠구나 라는 기분. 정말 깊숙이까지 절망해본 사람만 아는 표정.
    저는 저 얼굴을 잘 알아요.
    고3 때 제가 그랬거든요.
    제 친구도, 그렇게 갔구요.
    154 유명걸그룹 충격 해체! [새창] 2013-01-14 23:54:38 8 삭제
    헐... 제이큐티는 몰라도
    I-13 아시는 분 진짜 없으세요?
    i-13 처음 나왔을때 완전 유명했었는데... 슈퍼주니어랑 비슷하게 데뷔했는데 그때 슈주보다 유명했었음
    원모타임인가 그 타이틀곡 인기 많았었는데.. 아직도 노래랑 춤 기억나요 저스트 원모타임 네 맘 느끼고싶어
    어린애들이 철새 비행하는 대형으로 서서 춤췄었음 아는 분 없어요?
    한 90~94년생들은 알 것도 같은데
    153 대운하 찬성했다가 뒤통수 치는 교수가 유머 [새창] 2013-01-14 17:27:02 2 삭제
    멍청이들은 꼭 뺨 얻어맞아봐야 그제야 이 사람이 내 적이구나, 구별하더라
    152 우리집앞 당구장의 흔한 패기.jyp [새창] 2013-01-14 17:20:36 1 삭제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합리적'이라던가 '합당함'이라는 말로 설명이 안 되죠.
    그렇게 합리적이고 합당한 거 좋아하시면, 과거의 잔재에 싸여 있는 것도 비합리적이고 합당하지 않으니 과거 청산하고 위안부문제고 뭐고 잘 지내보자고 하지 그래요?
    세상은 성문법적이나 도식적으로 딱딱 계산되지 않습니다. 과거다 뭐다 넘어가자 해도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그 과거 때문에 평생을 피눈물 속에 살아요. 일본의 제국주의는 인종차별에 비유될 문제가 아니죠.
    151 최근 오유의 여초사이트화 문제로 직접 자료조사 해봤는데... [새창] 2013-01-14 17:11:22 61 삭제
    걱정스러운 우려들은 좋은데
    혹시나 이런 글들이 자꾸 나와서 남녀싸움으로 번질까봐 그게 더 우려됩니다
    지역감정 다음으로 이간질하기 쉬운 게 성별 드립이에요
    아시다시피 일1베충들이 본인들 입으로 오유에 분탕질하겠다고 선포한 작전 중에서도 있었구요
    솔직히 요즘은 뭣보다 콜로세움만 열리면 일베1충이 유입되어 은근 이간질하는 상황이 너무 많잖아요.
    서로 예민할 시기니
    사이트에서 온 분들이면 오유의 분위기에 녹아들어가 주시고
    기존 유저분들은 어그로글에는 동감도 비난도 없이 가감없이 신고나 먹여 주세요
    150 일본에 ㅄ중 상 ㅄ놈들(BGM).AVI [새창] 2013-01-14 15:17:44 14 삭제
    원래 말 안 통하기로 유명한 3대 병신이 있죠.
    일본인, 오타쿠, 일베1충
    149 저격. 오유 일베 이중첩자 [새창] 2013-01-14 11:46:08 63 삭제
    작성자님 일베1충으로 몰리는 게 싫으시면 좀 그럴듯한 증명을 해 봐요
    증거는 많은데 나는 그냥 일베인이 아니다?
    나 같으면 일베1충으로 몰리면 빡치고 억울해서 미친듯이 나 증명하려고 발버둥치겠다. 다른 것도 아니고 일베1충인데.
    148 피시방에서 오유인 만난 ssul [새창] 2013-01-14 02:23:15 70 삭제
    그러니까 작성자가 알바형으로부터 하얀 국물을 받아 먹었다는 거죠?
    147 무한도전이 지키지 못한 단 하나의 약속 [새창] 2013-01-13 23:12:56 63 삭제
    +추가하면 그당시 전진은 충공깽 총체적 난국의 결정체였죠
    아버지의 빚더미+ 가정불화+ 건강악화+ 소속사의 노예급 굴림
    사고가 나서 허리뼈가 어긋나 살을 찌르는 와중에도 몇 년간 수술받지 못했다죠. 얼마 전에 기획사 사장이 성폭행으로 검찰구속된 후 간신히 받게 된 수술에서, 의사가 ' 이 상태로 걸어다닌 게 기적' 이라고 함
    뇌혈종으로 위독 판정 받고도 이틀만에 드림팀 나간 전진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극에 달한 상태
    자살시도도 해서 무도 중간에 보면 손목에 상처가 있음
    팬들이나 전진에게나 지옥같았던 나날. 저도 무도팬이라 그때 표정관리나 예능에서 불손해 보였던 거 알지만
    그 상황에서 표정관리가 될까요.
    사실상 그때는 그만두는 게 답이었음. 지옥같았다고 했으니...
    게스트로라도 한번 나와주면 좋겠네요
    146 [익명]대학 졸업후 3년간의 백수 생활을 마무리 하고 첫출근을 앞두고 [새창] 2013-01-13 23:03:00 3 삭제
    걱정마요 앞길엔 행복만 가득할거예요~^^
    14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1-13 13:51:42 8 삭제
    그전의 일이나 정황을 떠나서, 마음 고생 많으시겠어요...
    오유인이고 기자님이고 다 떠나 그냥 위로해주고 싶네요
    힘내요! 오늘 낮에 잠깐이라도 눈 좀 붙이셨나요? 따뜻한 차 마시고, 푹 주무시고 으쌰으쌰 하세요^^
    144 이게 사실인가요? [새창] 2013-01-12 02:35:43 9 삭제
    그리고 꼭 저렇게 구겨져서 들어간 후 잠이 올랑말랑할 때쯤
    잠에서 깨서 하품을 쩍 하며 내곁을 떠나죠
    143 동물이 지능적으로 움직이는 순간 jpg [새창] 2013-01-11 23:30:30 2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에서 거대한 대서사시를 본 기분이다...
    시대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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