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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양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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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양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 재미있는 양자역학을 배워봅시다.gif [새창] 2013-04-02 19:53:51 0 삭제
    우리들은 전자와같은것의 신앙을 버려야 할 때입니다.
    마치 조그만 구슬에 왠지 빛깔은 푸른색일것과같은 환상!

    실제 전자는 실체가 어떻게 생겼다 할 수 없어요.
    화학공부하신분들은 오비탈이라고 배우셨을겁니다. 원자에서 전자가 존재할 확률이 높은곳을 도식화한것이고요.

    전자의 위치와같은 물리적 정보는 슈뢰딩거방정식의 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슈뢰딩거방정식은 미분방정식인데....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거같네요. 뉴턴의 F=ma 식 또한 미분방정식입니다. a는 위치를 시간에 대해 두번 미분한것이고요. 유체 흐름의 베르누이방정식또한 마찬기지입니다. 베르누이방정식 하면 머리가 아픈데... 쉽게생각하면 이거에요. 물이 흐르는 관 형태에 따라 물의 흐름 모양이 달라지는것이며 관 형태를 알기만 해도 우리들은 물이 어떻게 흐를것이란것을 알 수 있죠. 이것이 물리학입니다. 여기서 관 형태와같은것을 물리에서는 경계조건이라 합니다.

    슈뢰딩거방정식 또한 미분방정식이고 전자의 거동은 경계조건에 의해 결정됩니다. 베르누이 방정식과 사뭇다른형태이기에 상상하기 어려운 거동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전자기학에서는 +-전하를 가진것들은 인력에 의해 서로 끌어당기지만 원자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양성자와 전자는 서로 인력이 존재하지만 합해지지 않죠.

    여튼 슈뢰딩거방정식을 통해 구한 해가 무엇을 나타내는지를 보면 그것을 제곱했을때 나오는 결과값이 발견될 확률에대응한다는겁니다.
    주사위가있습니다. 우리는 주사위를 던지고 눈을 봄으로써 몇이 나왔다고 알수있죠. 하지만 주사위를 던진뒤 눈을 보지 않았을때 우리는 눈이 몇 나왔다라고 예측할수있나요? 그저 알고있는거라곤 1 2 3 4 5 6중 하나란것과 그 확률이 각각 1/6이란것뿐이죠. 하지만 눈을 관찰하고 만약 3이라고 알게된다면 그때 눈이 3일 확률은 1로 고정됩니다. 나머지 눈들은 확률이 0이 되고요.
    문제는 이 철학과같이 이상한 개념이 물리에서 똑같이 된다는것입니다. 전자의 파동성이라고 생각한다면 전 공간에 전자가 퍼져있다는것입니다. 만약 정말 아무것도 없는 정육면체 공간에 아주낮은 에너지상태의 전자가 있다면 이 전자를 관찰하기전에는 전자는 전 공간에 분포하게됩니다. 그대신 위치에 따라 전자가 발견될 확률이 다르죠. 가장낮은 에너지상태의 전자는 방 한가운데에서 발견할 확률이 제일높죠.
    그 방에서 전자를 위치를 측정하면 이제 전자는 여기 있다라고 알 수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지점에서 전자를 발견할수없게되죠. 그때부터 마치 전자는 입자와같이보이게됩니다.
    언뜻들어도 이상하죠? 어쩔수없습니다. 원래 세상은 그렇게 창조됐어요.
    더 이야기하자면 길어질거같아요.... 여기까지만 할게요....ㅋㅋㅋㅋㅋ
    8 재미있는 양자역학을 배워봅시다.gif [새창] 2013-04-02 00:21:41 2 삭제
    고등학교 물리를 공부하신 분들은 "드브로이파"라고 배우실 겁니다. 즉 물질도 파동성을 지닌다고 하죠. 그 파동의 파장은 질량에 속도를 곱한값인 운동량의 역수만큼 한다는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우선 중요한것은
    아주아주 작은 미시세계에서는 입자-파동의 구분이 모호하다는것이지요.

    양자역학을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
    만약 사람에 대한 정보를 오직 키와 몸무게만 알 수 밖에 없다면 자로 키를 잴 수 있겠고, 체중계로 몸무게를 잴 수 있겠죠.
    전자의 파동과 입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파동성을 측정하는 장비로는 파동성이 나타나고 입자성을 측정하는 장비로 입자성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그렇다면 "측정"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당구 다마위에 있는 당구공의 위치를 우리는 당구공에 반사되는 빛을 통해 당구공의 위치를 알겠지요. 물리를 더 공부해 본 사람들은 빛 또한 운동량을 가지고 있다고 알겠지만... 그 운동량이 제 아무리 쩔어줘도 당구공의 위치 변화를 주지 않겠지요.
    하지만 눈으로 볼 수 없는 장님이 당구공의 위치를 알려면 다마위를 손으로 훝어봐야 알것입니다,
    그러면 당구공의 위치를 알았을 때 그 당구공이 정말 아주아주 정확히 "그곳에"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손으로 건드려서 당구공의 물리적 정보(위치, 에너지, 운동량, 각운동량 등등)가 틀어지게 되는것이죠..
    혹은 이렇게 할수 있습니다. 당구공 있을만한곳에 쇠구슬을 쏴서 당구공과 딱 부딧히는 지점의 소리를 추적하여 당구공의 위치를 알수 있겠지요. 하지만, 당구공의 다른 물리적 정보는 무너지게 됩니다.

    양자세계에 적용시킨다면 측정이란 행위가 전자의 상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즉 다양한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전자의 상태를 측정을 통해서 "어디에 있다 / 어느정도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 어느정도 운동량을 가지고 있다" 등을 알게 된다면 전자의 상태는 그렇게 고정되어버린다는 것이고요..
    미시적인 세계의 측정은 결국 전자를 보기 위해 빛이나 어떤 직.간접적인 조인트를 전자에게 까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는 것이고 이 작은 행동은 전자의 본래 행동에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앞서 동영상에서 소개한 것 중에 측정장치를 두면 마치 전자는 입자처럼 행동한다 했잖아요.
    이것은 "어디로 통과하는지 알기 위해 전자의 위치를 아는 측정"을 하게 되면 우리들은 전자의 입자적 행동을 보기 위한 측정을 한 것이고 전자는 파동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닌 입자로 고정됩니다. 그래서 전자가 이전 파동과 같이 행동하는것이 아닌 입자처럼 행동하는 것이고요..

    잠오네요. 두서없이 써서 미안해요.
    그냥 관심있는 분야길래 써보고싶었어요.
    7 친구들과 사우나 하는중 ^-^ [새창] 2013-04-01 00:22:42 0 삭제
    오징어따위가 조개들과.jpg
    블라주세요......
    6 친구들과 사우나 하는중 ^-^ [새창] 2013-04-01 00:22:42 25 삭제
    오징어따위가 조개들과.jpg
    블라주세요......
    5 옵티머스 뷰1으로 그린그림 [새창] 2013-03-19 01:52:46 0 삭제
    1 글이 안올라갔네요. 저도 예전에 옵븅으로 그린그림이요.ㅋㅋㅋ
    4 옵티머스 뷰1으로 그린그림 [새창] 2013-03-19 01:49:32 3 삭제

    3 졸업앨범 받아옴 [새창] 2013-02-24 13:38:15 0 삭제
    제 졸업앨범엔 문근영 있어요. 당시 국민여동생은 문근영이었는데ㅋ
    솔직히 김연아가 더 부럽다는건 아니야...
    2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 총정리 [새창] 2013-02-24 01:28:33 0 삭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 총정리 [새창] 2013-02-24 01:28:33 1 삭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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