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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주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 한일전 컬링 우승! [새창] 2014-02-11 16:49:53 0 삭제
    스톤에 불빛... 아까 해설자가 중앙에서 스톤까지 거리 애매할때 레이저 이용해서 판단한다던데 그거 아닐까요?
    1 배스트 초딩에게 뇌물받는 선생을 본 후 초등 3학년 때 썅년썰 [새창] 2013-11-30 22:59:16 1 삭제
    나도 초등학교3학년때 담임이 정말 최악이었난데....
    몇 가지만 써보면 스승의 날에 선물 안가져 온 애들 자리에서 일어서라고 해서 내일까지 선물 꼭 가지고 오라고 함.
    또 일년 내내 수시로 엄마 학교에 한번도 안 온 애들 일어서라고 해서 손바닥 때림.
    내 젤 친한친구는 엄마가 일하시느라 바빼서 만날 손바닥을 맞았는데 같이 숙제하면서 엄마 밉다고 울었던 기억이 남.
    그리고 그 선생한테 예쁨 받는 애들을 대여섯명 뽑은 후에 그 애들은 오후 수업이 없어도 매일 도시락을 싸오게해서 자신과 함께 점심을 먹었는데... 엄마가 엄청 자주 찾아오는 세네명은 항상 고정 멤버였고 나머지 두세명은 몇주에 한번씩 바뀜. 나도 그 그룹에 끼고 싶어서 엄마한테 학교 오라고 조르고 숙제도 엄청 열심히 해갔었음.
    엄마 말로는 그때 내가 하도 졸라서 교실에 놓으라고 화분을 사서 학교에 갔는데 이런건 필요없다고 돌려주면서 은근히 압박해서 다시 신발 선물을 했다고함. 그리고 나도 드디어 도시락 그룹에 끼게됨. 비록 2주 뒤에 다른 아이로 바뀌었지만..2주만에 약발떨어짐.. ㅋㅋ
    그리고 자기 맘대로 쉬는 시간을 2,4교시 끝나고 나서만 주고 계속 수업을 했는데, 그 사업이라는 것도 국어책 몇쪽부터 몇쪽까지 공책에 쓰고 검사받기, 음악책 몇쪽부터 몇쪽까지 악보그리기 이런걸 자주 시켰는데, 반에서 한명이 다 하면 연속으로 끊임없이 다른 과제를 내줘서 정말 쉬지 않고 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 수업하기 싫어서 그랬던듯것 같은데.... 그래서 이 선생 때문에 내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은 아직도 삐뚤하고 기형적으로 움푹 패였음. 연필을 하도 오래 잡아서....ㅠㅠ 아직도 이름 얼굴이 또렷하게 기억나는데 교육청에 고발이라도 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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