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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상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2-04
    방문 : 10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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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상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3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11 22:58:30 0 삭제
    어디로 가야하나요!!!!
    저도 나눔이란거 첨으로 신청해봅니다...
    재능기부만 하던놈이라 저도 한번 받아보면 안될까요.....^^;;;
    430 고백하고왔습니다... [새창] 2013-11-11 21:14:32 0 삭제
    아 실수로 추천 눌렀네 ㅠㅠ 아 어쩔수없이 추천;;;
    429 고백하고왔습니다... [새창] 2013-11-11 21:14:01 0 삭제
    반대 ㅡㅡ 아오 빡침
    42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09 17:04:24 0 삭제
    고맙습니다 스패로우님..

    잘 읽어주셔서 ^^

    후회가 적을 일을 선택하는 것이 어렵네요 ㅎㅎ
    42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09 16:33:52 0 삭제
    계속 술을 먹다보니 오타가 너무나서 수정하는데 한참 걸리네요 ㅎㅎㅎ

    그 때 회사가 타지역으로 발령을 많이냈어요

    6개월 사귀고 나서는 청주로 발령이 났는데

    회사에서 기숙사처럼 해서 방을 얻어주는게 있어요

    그때 타지사람이 저 혼자여서 투룸을 혼자 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회사몰래 그녀와 동거를 시작했어요.... ^^;;;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어요

    동생이 고등학생이 되고 빚 갚아가면서 돈은 부족하지만

    퇴근하면 사랑하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고
    같이 뭔가릉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했어요

    2주는 같이 있고 1주는 부산에 가있고 그런 미묘란 동거를 하면서 지내다가

    이제는 수원으로 발령이 났어요...

    수원 부산 연애는 진짜 힘들더라구요 ㅎㅎ.... ㅠ ㅠ

    결굳 몸도 안 좋아지고 목소리는 아예 안나오기 시작했어요

    키는 185인데 몸무게가 63킬로까지 내려갔거든요....

    마트 천장에 있는 형광등이 노랗게 되면서 몇번을 기절할뻔했어요...

    그 때 제가 친하게 지내던 삼촌이 수원에서 라이브호프집을 개업했어요

    동업을 제의 하더군요

    음악도 좋아하고 제 사업을 하고 싶었던 저로서는 정말 딱이었죠

    그리고 있는 돈 없는 돈 땡겨서 동업을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앞이라 상권도 괜찮았고

    정말 머리는 아프지만 미친듯이 열심히 했습니다

    그녀와는 결혼을 하고 싶었지만 저의 어머님이 너무 반대를 하셔서 못 하고 있었구요

    그래서 수원에서 가게를 하면서 다시 동거를 했습니다 가게 후문쪽에 조그만 방이 있었거든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우리가 알콩달콩 잘 사는 모습 보여주면 어머니도 허락해 주실거라 믿고 기대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사귄지 벌써 1년 반이 되었던 때지만 서로 너무 아껴주었지요

    가진 것도 없는 저를 그렇게 사랑하고 따라주었습니다

    하루는 그녀가 해물칼국수가 먹고 싶다하길래

    근처 재래시장을 가서 모시조개 바지락 새우 오징어를 사와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게가 아주 잘되진 않았기에 근근히 먹고 살고 해줄게 정말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녀에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페밀리레스토랑에 가서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것 먹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맛나게 먹고 나와서 그녀가 얘기하더군요 우리 이제 이런데는 오지 말자고....

    너무 비싸기만 하고 맛도 별로였다고...

    난 그녀가 정말 맛있게 먹는 표정을 보았기에 그 말이 거짓말이란걸 알았죠

    눈물이 나더군요...

    저도 처음 가본 페밀리레스토랑이었어요..

    그렇게 말해주는 그녀가 너무 고맙고 가슴 아팠습니다...

    하루에 사랑한단 말을 수십번도 더 하고

    안아주고 입맞추기를 수십번 하였습니다

    그렇게 힘들지만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가 사건이 터졌어요

    대학샐 4명이와서 술을 먹는데

    3명이 민증검사를 통과하고 한명은 놓고 왔는데 친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서로 스스럼없이 반말을 하길래 안심했지요

    그러다 갑자기 경찰 두명이 와서 미성년 주류판매를 하였다고 신고가 들어왔답니다

    저는 상황을 설명하고 그 아이들에게 가서 민증 검사를 다시했는데

    그러려니 생각했던 그 1명이 미국에서 살다와서 민증이 없는데

    우리나라 나이로 미성년이라더군요

    그리고 바로 경찰서로 동행하였습니다

    경찰타 뒷자리는 아찔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영업정지에 벌금.....


    가게도 그 때 어려워지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빚을 져서 벌금을 내고...

    더 이상 유지를 할 수 없던 저는 가게를 결국 닫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끝까지 내 옆에서 힘내자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돈이 없던 그녀와 나는 결국 다시 떨어지게 되고

    그녀는 1달이 지난 후 연락을 끊었습니다...

    없는 전화번호래요...

    1주일동안 한없이 울고 술먹고 또 울었습니다...

    제 자신이 정말 쓰레기 같았어요..

    할 수 있는게 이렇게 없나...

    가장으로써도 실격

    남편으로써도 실격..

    그렇게 쓰레기같이 살고 있던 중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단번에 그녀인줄 눈치채고 받았지요


    미안하다고 자기가 바보라고...
    잘못했다고... 다시 만나자고....

    그런데 제가 속마음과 달리 말해버린거에요

    저도 마음은 다시 만나자 일어서자 라고 하는데 빌어먹을 입에서는 미안하다고 내가 못 만날 것 같다고... 이딴말을 해버렸습니다....

    왜 이렇게 난 병신같은 말을 했을까요...

    미친새끼... 왜 그랬을까요....


    그리고 영혼없이 2년을 보냈습니다

    매일 술과 게임으로 잊으려 했어요


    아무 의미없는 일을 하고 있을때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결혼한다네요...



    나는 인연이 아니었을까요...


    왜 그래야 했을까요...


    지금은 정말 그녀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돈도 많은 것 같고 직장도 좋은 것 같고.....

    아직도 전화번호를 못 지웠어요
    카스로 가끔 그녀의 소식을 봅니다...

    어딜봐도 모자란 나보다 그녀를 책임져주는 그 사람이 나은 걸 압니다...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이 잘 되니까

    저도 너무 좋습니다..

    오늘부로 완전히 지우겠습니다...

    그녀와의 기억들....택시에서 수줍게 기대던 첫날도... 찜질방 첫키스도.. 놀이공원가서 제가 놀이기구 싫어하지만 같이 타준것도... 광안리 해변가도... 청주 작은 단골술집에서 같이 먹었던 것도... pc방 같이 가서 재미나게 한 것도... 내가 선물한 귀걸이도.... 대전 터미널 앞도.... 대구 pc방 민증검사 사건도.... 인천 월미도도.... 나를 부르며 쪼르르 달려오던 그 모습도....






    모든 걸 다 쓰지는 않았습니다

    술김에 넋두리 신세한탄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세요...
    지금은 성대수술도 하고 통기타를 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잘하진 못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고 조그마한 강사직도 하고 개인 레슨도 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무대로 나가는 것도 바라긴 합니다만 지금 제 자리에서 더 인정받고 진심어린 제 음악 들려주고 싶습니다
    오유 벼룩시장 1회에 홀로 버스킹 한 것도 생각나네요...
    좀 더 노력하고 더 잘하겠습니다

    인생에 한번씩은 빛나던 순간이 있고 그것을 한꺼번에 잃어버렸을 때의 아픔은 정말 자살밖에 생각이 안 날 정도로 힘이 많이 듭니다

    어머니와 동생을 생각하고 버티고 나를 생각하고 일단 버티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 보면 지금 저와 같이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해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같이 있고 싶었던 아버지.....

    누구보다도 함께 하고 싶었던 그녀에게...

    저는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제 은인들...



    지금도 제 곁에는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분도 분명히 누군가가 곁에서 당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없다고 생각된다면 아직도 당신은 눈치를 못 챈 것입니다

    12월 초에 대전 라이브 바에서 한번 더 공연합니다 그때 볼 수 있는 오징어분들...

    제 노래 잘 들어주시고 힘내십시오

    혼자 사는 세상 아닙니다 ^^


    이틀동안 스마트폰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다시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네요^^
    그녀는 판을 즐겨봤었는데 오유는 안하겠죠? ㅎㅎ



    화이팅! 아자!
    426 [익명]과외선생님 [새창] 2013-11-08 11:39:41 0 삭제
    아놔 저장 ㅡㅡ 모바일 겁내느림 ㅡㅡ 아오빡쳐

    그래도 기다린당 ㅋㅋ
    425 님들은 치킨소스 손에 뭍으면 어떻게 해요? [새창] 2013-11-06 22:52:24 0 삭제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빨아먹어요 ^^
    424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새창] 2013-10-31 09:51:15 0 삭제
    1 넘 해맑아요 ㅎㅎㅎ
    423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새창] 2013-10-31 08:21:17 0 삭제
    1 감사해요 동생님? ^^;;
    422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새창] 2013-10-31 03:52:55 0 삭제
    폰을 바꿨더니 동영상.비공개러됐내 ㅠㅠㅋㅋ

    공개로 바꿈용 ㅋㅋ

    모두 감사해여...

    화팅
    421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새창] 2013-10-31 00:12:38 0 삭제
    1 저 이제 겨우 33살이거든요 ㅡㅡ 어리거든요!





    ㅠ ㅠ
    420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새창] 2013-10-31 00:08:22 2 삭제
    아닛 이싸람들이!!!~~


    넘 감사해요 ㅠㅠㅋ


    타지에서 산지 오래되어서 그런가 매번 무감각해지는 내생일 ㅎㅎ

    오늘은 기분 내보았어요 ^^

    안주는 돼지갈비~~~
    419 기타가 뭐 하는 악기게요? [새창] 2013-10-30 23:03:05 0 삭제
    어쿠스틱 기타 지구대표 ㅎㅎㅎ
    418 ㅈ...자..잠깐, 뭐가 금지라고?? [새창] 2013-10-30 22:54:57 1 삭제
    1 이거 세다;;;,,, ㄷㄷㄷㄷㄷㄷ
    417 몇년만에 올리는 그림 [새창] 2013-10-30 22:53:12 0 삭제
    하아.... 손목따위 자르면 될거 아니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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