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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살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7 [익명]대학원 생활이 너무 지치네요 [새창] 2017-03-08 20:21:51 0 삭제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데도 빛을 보지 못하면 초조하고 두렵고 미래가 걱정되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더이상 다른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고 무겁고 힘든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저 깔끔하게 끝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질 수도 있어요. 그만큼 힘드시다는 거네요. 눈물도 나오지 않을 만큼 지쳐있고.. 대학원 생활에 대한 조언은 교수님과 이야기 하지는 않으시는 건가요? 교수님이 익명님께 도움을 주었으면 참좋겠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길을 혼자 묵묵히 열심히 고독하게 걸어오셔서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75 남편이 고속도로에 두고 내린 글 작성자예요. [새창] 2016-02-10 05:15:05 2 삭제
    이혼이요... 본인이 결혼전에 생활이 긍정적이라면 그걸 계기삼아 결혼전 생활도 나쁘지 않았어 여기서 벗어나 다시 시작할수 있어! 하겠지만요. 글쓴님 결혼전 우울하셨고 심적으로 기댈곳 정착할곳 마음의 보금자리를 원하셔서 결혼하셨고 튼튼한 울타리일거라 생각해 남편분을 생각하신거겠죠. 그 튼튼한 울타리는 본인마음으 방어하고 또 사회적으로 치셨지만.. 전 법적으로 뭘 준비해야 되는지는 모릅니다. 지만 글쓴님 마음에대한 독립, 준비, 결혼실패를 받아드릴 마음 그 이후의 삶에대한 준비도 그려보시고.. 결정하세요.
    74 남편이 고속도로에 두고 내린 글 작성자예요. [새창] 2016-02-10 05:08:41 0 삭제
    그렇게 3번참고 목소리높인게 지금생각해보니 참을 수있었을텐데.. 하시지말구요....
    73 남편이 고속도로에 두고 내린 글 작성자예요. [새창] 2016-02-10 05:05:21 1 삭제
    지금 가정에 대한 애착으로 또 아직은 지키고 싶다는 마음과 희망으로 견디시는 거겠죠. 그래서 이혼은 최후의 보루라고 하시는 거겠고 여기계신분들께 글쓴님이 감정적으로 표현한 것 외에 다른 면모들을 열심히 설명하신거 같아요. 남편분의 좋은 평판이라던가요..
    아마도 본인이 노력하지 못한 다른면을 살펴보시고 싶으실텐데.. 이미 많이 참았고 그와중에 더 참고 노력할수 있다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힘드셨을텐데 지금의 가정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 오셨어요?
    노력하시면서 기분은 어떠셨나요?

    지금은요. 노력을 본인만 하실게 아니라 남편분도 하셔야 하구요. 본인 에너지가 없어서요 외부의 도움도 생각하셔야 할 것같아요. 에너지요? 짜면 생기겠죠 그렇게 살아오셨구요. 채우진 못하구요 짜고 짜고 만성화된것 같아요.

    외부의 도움이란 가족치료를 말씀드린거에요. 두분다 사회적인 지위도 있고 세련되신 사회적 방어도 하실테니 언어상담말고 미술이나 모래가 매체인 가족치료도 좋겠어요. 남편분은 거부하실수도 있겠죠 사회생활 인지적인 생활은 잘하셔도 정서적인 표현은 사회적 범위에서 표현하는게 인색하시고 숨기시거나 탓을하거나 피하거나 영리하게 아이를 끌어들이거나..
    남편을 치료에 끌어오시는것은 상담사와 상의 하셨음 해요.

    또한 자녀에 대해.. 글쓴님께서 아이들을 지키기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셨겠지만 글내용에 이미 아이들은 부부싸움에 노출이 된것 같습니다. 남편분께서 아이를통해 본인 의사를 전달하고 전화하게 하고 집에오게하고 엄마가 나쁘단 얘기를하고... 인지가되는 아이들이라면 관계에 끼인상황에 대한 불안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따님이 내향적이고 언어로 감정표현을 하는대신 본인도 제어하지 못하게 눈물이 나오는것 같아요. 눈물이 나올때 감정이 어떤지 본인 스스로 잘아나요? 먼저 점검해 보세요. 왜우는지 내기분이 어떤지 말로 표현못하고 눈물이 앞서는 아이일가능성도 있어요. 기본적인 성격 측면외에도 어머니를 닮아 마음으로 삭힌것이 저도 모르게 몸으로 표현되는 걸수도 있구요.

    아이들은 병원말고 센터에서 정서검사 받아보는 것도 좋아묘. 신체증상 점검하듯 마음점검한다고 생각해보시구요.

    제가 글을 추상적으로 맥락없이 쓰는데 양해부탁드리구요.

    마지막으로.. 너무 머릿속으로 감정을 꽁꽁 통제하지 마세요.. 나중되면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하셨죠 지금은 이성적인 상황으로 다시 분석해서 또 감정까지 분석하시니까요. 사건당시엔 글쓴님만 느꼈던 감정이 있고 후에는 눌러버리시고 평소에는 글쓴님 감정을 본인도 무시하시는게 안타까워요..
    72 [익명]어제 매달 10만원씩 앞집 꼬마네에 줘도될까요라고 올린 글쓴이입니다. [새창] 2015-05-19 15:39:31 0 삭제
    이렇게 따뜻한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된 것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안심되고 감사드리네요.
    후원이시라니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보는건데 지역 복지관에 놀이치료를 이용하게해서 그비용을 후원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니그전에 이 아동은 교육바우처를 받을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것도 신청해야하는거거든요. 초3임에도 할머니와 분리가 안된다는것은 심적으로 안정공간이 없다는거고 사회성도 좀 지연되어있을지도 몰라요.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 마음의 위안과 부성애를 느끼겠지만 작성자님이 항상 일정하게 아이에게 애정을 줄있는것도 아니고 사실은 그렇게 주어서는 안되는 대상이지요. 할머니와 아버지가 할 역할인데말이에요.
    아이는 혼자의 힘으로 자신을 다독거릴수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거에요. 자신의 기분과 불안을 스스로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있어야 하구요. 놀이치료를 했으면 좋겠는데 기초생활수급이고 복지사분도 아신다면 교육바우처를통한 놀이치료를 받을수 이는지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 이후에야 아이가 지역센터나 공부방에 있어도 마음편히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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