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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늙은국삵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1-30
    방문 : 10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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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국삵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57 조선시대 이혼 합의서 [새창] 2014-07-09 15:20:26 4 삭제
    '官' 자 아래에 있는 것은 수령의 '수결', 즉 사인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왕뿐 아니라 관리들은 나름대로의 수결을 다 가지고 있었답니다.
    관에서 처리한 내용을 아래부분에 적어 있기 때문에 다시한번 공증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참고로 천천면은 지금 장수군 천천면이네요.
    문서가 작성된 시점에 대한 정보가 '갑자 12월' 밖에 없어 당시 천천면이 어디에 속하는지 알 수 없지만,
    추정하자면 90된 노모가 있을 정도이면, 상위층일 가능성이 높고,
    또한 자신을 '화민'이라고 겸손하게 표현한 것으로 보아, 보통사람은 아니었던 듯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동조라는 인물에 대해 알려진 바가 너무 없는 바, 앞선 추정이 아닐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아무튼 부모를 공경하는 인간된 도리를 다하겠다는 데,
    뭐, 특별히 허락한다고 하는데
    제가 뭐 따로 드릴 말씀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2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7-06 20:34:51 7 삭제
    조공 책봉관계가 어려운 것이 정반대의 경우.
    즉 그러지 않았을 경우에 대한 일반적이고
    보편적 결과물이 너무 빈약해서 그 정의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들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조공책봉에 대해 그렇지 않았을 때의 상황을
    일반적으로 설명할 역사적 사건도 그렇거니와
    고대국가 간 협정이랍시고 체결되어 있는 문서의
    양식이 전하지 않는지 없는건지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근대 혹은 세계사 보편성에 올려놓구 설명하기엔 어려움이
    있답니다.
    255 이기백 선생과 1980년대 교과서 파동 [새창] 2014-07-05 21:18:20 0 삭제
    이즈음 서울대에서 공부한 선생님들이 대거 떠나오셨죠
    제가 있는 지역에도 말이죠. 그래서 학부생때는 몰라봤는데...
    괜시리 그 때 그 분한테 수업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대접아닌 대우를 받고 지냈었죠...
    그분들의 제자들도 이제 정년을 마치셨거나 앞두고 계시고...
    ...학계의 사람들의 몸가짐...여러 선생님들이 앞선 길맞이로
    길을 내신게 아닌가 싶네요...
    정치적 혹은 종교적 흙탕물에 가실 필요 없지요...
    254 조선시대 식사량에 대해 여러분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새창] 2014-07-05 21:00:02 0 삭제
    흔히 식기의 경우 귀납식으로 유추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건 사론이지만... 저도 한때 젓가락 사용에 관해 심오한 고민을
    해본적이 있는지라...(숟가락은많이남아 있는데 젓가락은 많지 않더군요)

    식기도 젓가락과 마찬가지로 용기가 가지는 특성 상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있더라도 대부분이 제기나 의식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기록을 무엇보다 중시하게 되었는데
    식사에 관한 기록이라는 것이 특수한 경우(기근이나 궁중에
    관한 것)이 주루를 이루고 있어 막연한 추측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안적으로 용인되는 것이 구술자료인데
    이것도 전시기 전지역을 아우르기가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많이 힘든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253 고대 왕권의 성장과 한일 관계 - 김태식 교수님 [새창] 2014-06-22 13:03:55 0 삭제
    결론부분에 함축한 주장이 인상적인 글입니다.
    모든 문자 기록을 믿는 순진함이 역사학에서
    지향해야할 사료고증과 비판을 해야할
    역사학의 몰각을 범하는 오류를 지적하면서
    사료작성의 시대적 배경까지 묵과하지 않는
    배려는 일반인들이 역사적사실에 접근하는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252 어떻게 반론해야 할까요 ? 게시판 고참분들께 여쭤봅니다 [새창] 2014-06-21 13:15:35 0 삭제
    학자란 사람이 아무런 부대증거없이 기사만 가지고
    논지를 전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님이 내리신 가정과 결론에 대해선
    답이 되었다 생각됩니다.

    의심되신다면 학술대회같은 곳에 참여해 보시면 됩니다.
    정 못 믿겠다면 관련학회에 저와 같은 주장에 대해
    질문해 보시면 이해가 쉽게 될겁니다.
    251 어떻게 반론해야 할까요 ? 게시판 고참분들께 여쭤봅니다 [새창] 2014-06-21 12:11:43 1 삭제
    고고학적 접근을 통해 전방후원분의 주인공이 왜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은 주지하는 사실이죠.
    단지 무덤이 나왔다고 그 지역이 왜의 영향력 속에
    있었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거지요. 또한 무덤
    양식이 그곳에 있다라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꺼냐고
    묻는 사람한테는... 사실 대화가 되지 않죠. 그건 그걸
    명백해하고자 하는 사람이 증명할 일이지 반박할 사람이
    할 게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논문을 통해 주장을 하고
    논문을 보고 반박할 따름이죠. 물론 논문의 초반부는
    기존의 주장과 자신의 주장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주장을
    어떤 방식을 통해서 접근한다는 것을 명백히 밝힙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글쎄요.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싶다면 증거가 분명해야 하는데 철학도 아니고 역사에서
    자신만의 생각으로 누군가를 설득하는게 가능할까요?

    제생각을 물으신 부분은 앞서 말한 바와 같습니다.
    찾아보면 반박의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겁니다.
    늙기만한 국사학도라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송서의 저 기록을 가지고 이게 사실이다. 그러니
    반박해보거라. 라고 주장한 사람이 제 주위에는
    없었습니다.
    250 어떻게 반론해야 할까요 ? 게시판 고참분들께 여쭤봅니다 [새창] 2014-06-21 11:45:46 0 삭제
    일단 송서의 그 기록을 축으로하는 논문을 찾아 보세요.
    아마 많지 않을 듯 하네요.
    그다음 그러한 예. 왜에 대해 한반도 제국에 대한 이해관계를
    인정한 다른 사료를 찾아 보세요. 역사 기록이 보편성을
    가질려면 지속적이든 상호보편성을 가져야 사실로서의
    가치를 가지니까요. 그런다음 재차 보완가능한 사료를
    제시하면 위의 기사에 대한 실체적 접근을 할 수 있을 겁니다.
    249 이병도가 실증사학 맞습니까? [새창] 2014-06-19 22:14:45 1 삭제
    만주원류고를 실증주의로 해석한 두계같은
    인간의 글을 보여주시길...
    이병도를 욕하고 현계를 욕한다면
    적어도 그정도는 가지고 계실테니
    함 봅시다.
    248 이병도가 실증사학 맞습니까? [새창] 2014-06-19 11:33:52 7 삭제
    두계도 그렇고 글쓴이도 그렇고 추정을 바탕으로
    주장하고 있네요.
    하나하나씩 잡아서 실증사학이란 알고리즘에
    어떻게 다 대비하나요?
    분명히 인용글에는 후 자를 해석에 어려음을 언급했으면서
    내 글의 근거를 사실인냥 슬쩍 바꾸면 말이 안되죠.
    적어도 주장을 하시려면 후왕이라고 단정짓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해야지 설득력이 있지요.
    247 이순신장군님 관련 서적 추천 좀 해주세요^^ [새창] 2014-06-09 14:41:22 0 삭제
    난중일기 강추.
    2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09 10:29:39 0 삭제
    수년전에 지도교수한테 들었던 말이 기억이 나네요.

    '논문이란 게 그냥 써지는게 아니다.
    기록이란 기록은 다 끌어모으고, 거기서 쳐낼 부분 쳐내고,
    거기서 고르고 골라서 확인하고, 또 확인해서
    확실하다라는 증거를 뒷받침할 만한 것이 증명되면
    그것을 가지고 확실하게 쓰는 거다. 그것만이 아니고,
    이전의 누구는 어떻게 어떻게 해서 주장을 했고,
    또 어떤 근거를 들었고, 다 따져보고, 확실한 연구방식을 통해서
    주장을 해야 하는 거다'

    라고요... 구체적인 단어는 생각이 얼핏 나지 않지만 말이죠... ^^;;
    24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16 00:20:02 0 삭제
    저 부조는 역사적 사실을 투영했다고 볼수 없다.
    이유는 글의 근거랑 같이 전혀 근거가 없다.
    24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13 00:47:08 0 삭제
    쌀국이랑 얽히고 그런데...통일한반도 견제를 내걸진 않죠.
    서남공정도 마찬가지죠. 소수민족이 중국에서 독립하고자 하는
    명분을 역사적 어거지 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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