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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늙은국삵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1-30
    방문 : 10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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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국삵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8 이병도의 단군신화 인식 [새창] 2013-04-30 22:58:36 0 삭제
    이거죠 바로 ^^ 두계가 고대사에 대해 비판받는건 바로 당대에 중요하게 이용했던 음운학적 연구방법을 도입한 역사해석이죠.
    이게 정말, 지금 관점으로보면 코미디 같은거란 말이죠. 뫼, 메, 미, 뮈, 뫄, 뫠= 산 이게 이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물론 일제시대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하여 한자식으로 동네이름을 바꾼 거는 음과 운을 따라 비슷한 형식으로 한 것이지만,
    그것을 과거로 회귀시켜 저런 식으로 고대사에 있어 한자식으로 표현된 걸 한글화한 겁니다.
    삼한에 대한 교과서식 지식은 있을 겁니다. 마한 54개국, 변한 12개국, 진한 12개국...
    저 80여개 가까운 나라를... 두계는 삼국지 위지 동이전, 한서지리지에 나오는 음운을 따라,
    아주 그냥 우리나라 고대사에 대한 명칭과 위치를 환상적(?)으로 만들어 놨죠.
    거기다, 미마나~
    알고 계시는 임나일본부~
    그것도 인정하고 위치를 딱하니 지정하였죠.
    그게 바로 조선사편수회의 최종목적이자, 작금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인이 거기에 포함되어 있으니 말이죠. 일본서기에 대한 평가는 불필요한 것이 된 결과인거죠.
    47 이병도에 관해 [새창] 2013-04-30 22:49:26 0 삭제
    앗.
    에이~ (뭐니 너... ㅎ)
    46 이병도 관련 [새창] 2013-04-30 22:45:27 0 삭제
    학문적 시각으로의 접근.
    저 또한 기대하겠습니다.
    45 우리나라 역사 교육의 문제점 [새창] 2013-04-30 22:40:15 0 삭제
    헐~ 초중등교사들한테 그런 막중한 요구를 하는 건 너무 힘든 요구인듯 ^^;
    그들이 뭐라하든, 그건 그들의 개인적, 한시적, 한정적공간적 , 편협한 개인적 의견일 뿐이라고 봅니다.
    역사해석에 있어 그렇게 단순하면, 국사, 역사, 세계사가 아니라, 한국수학적 역사이해, 한국근대적 시적허용, 도그마가 아닌 한국의 어제,
    교조주의라 부르지마라 우린 우리의 길을 간다...
    이런류의 과목을 가르키는(가르치는 것이 아닌) 과외 선생님이더 맞을 듯 싶네요.
    44 이병도 이야기 [새창] 2013-04-30 22:20:39 0 삭제
    그러니까 비평되어야 할 학문적 견해가 생기는 건 당연한 것이지요.
    역사학도 발전해야할 당위성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죠.
    '비판'이라고 명명했던 것을 수정해야 할 듯 하네요.
    '비평'이라 일러두고 싶습니다. 분명 단어가 가진 명명백백한 의미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늦게나마 반성을 하는군요. 이래서 제가 아직까지 부족한 공부를 하는 건가봅니다.
    43 [닉언죄?] 갑자기 일어난 이병도 논란에 대한 사건 정리. [새창] 2013-04-30 21:54:52 0 삭제
    학부생님~인생을벌써거셨습니까?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과 같은닉이라ㅎㅎ
    더많은 사료 더 많은 지식 ^^
    건투하시길~
    42 역사전공자및 관심있는분들께 물어 볼께오 [새창] 2013-04-29 10:49:00 1 삭제
    ↑ 헉... 그정도입니까?
    그럼 (다분히 주관적입니다만) 현재 비서울대 학론은 많은 수가 환빠(?)로 인정되는 겁니까?
    (개인적으로 서울대를 위시한 학계인들은 자기반성이 철저해야한다고 주장하긴 하는데)

    논리적 비약이 너무 많이 함축되어 있는 듯한 인식을 받는군요.
    저 또한 환단고기를 완전히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계의 학설과 일치하지 않으면
    환빠(?)가 된다는 겁니까?... ㅎㄷㄷ 겁나네요. ^^;;;
    41 역사전공자및 관심있는분들께 물어 볼께오 [새창] 2013-04-29 10:00:29 1 삭제
    항간의 사정이 이해가 안되어서 그러는데... 두계를 비판하면, 환단고기를 인정하는 걸로 되어 있어요?
    환단고기와 두계의 관계에서 적대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겁니까?
    두계의 글에 대한 비판은 수도 없이 나와서 알고 있는데... 환단고기는 잘 모르겠네요...
    이러면, 또 환단고기 무시한다고 뭐라고 그럽니까?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40 이종욱 교수에 관하여 짤막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새창] 2013-04-28 23:41:07 4 삭제
    릴케님 덧글에 본의 아니게 토를 또 달게 되네요.
    우선 전 덧글에서 밝혔듯이 기사내용에 전적인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당연 기자가 박사라고 해도 전혀 신뢰가지 않는 사견이 다분히
    가미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께선 이 글에 대해 반문하는
    작성자의 덧글로나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만한 객관적 근거 자료라
    여기고 계시겠지만..
    없지는 않겠죠 주류, 비주류가.. 하지만, 연구 열심히 한다는건
    말씀드릴수 있답니다. 적어도 기자들이 보는 주류,비주류가
    나눠져 있다는 그 자체가 어느 한쪽이든 박터지게 연구하고 있단
    증거로 보여진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들 시각으로 보자면 말이죠.
    39 이병도 쉴드에 물타기가 너무 심하네요 [새창] 2013-04-28 23:30:22 5 삭제
    이런건 그다지 하고 싶지 않았으나..
    릴케님이 인용하신 기사는 동의못하는 부분이 있네요
    이이화에서 이종욱으로 넘어가는것이..
    이이화는 국어학자입니다.
    기자가 말하네요.. 인용조차 안되는...
    자신의 글에 객관적 논거에 대한 설득을 갖추기 위해
    인용은 선택취사되지만 그선택은
    전적인 그들 몫인 동시에 객관성하 라는 전제가 깔린거죠
    38 이종욱 교수에 관하여 짤막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새창] 2013-04-28 21:32:53 2 삭제
    tet 님 역시 관심이 지대하신 부분이라 어줍잖게 생각을 했답니다.
    저또한 이종욱 교수가 바판되어지는 부분이 그러한 전제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오래전에 저 또한 '화랑세기'로 글을 써보겠다는 생각을 했다가 일언지하에 묵과당한 일이 있어 봤지요.
    물론 그땐 '이종욱'이라는 인물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상태였구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책도, 인물도 어줍잖게 알음알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보셨을지 모르겠으나, 이종욱 교수도, 두계선생도 비판의 대상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여러 의견도 이 공간에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답이 없는 것이겠지요.
    '서로의 눈높이에 서보는 것', 각자의 데이터로 지식을 쌓아 지혜로 만드는 과정이 아닐까 싶어 긁적입니다.
    아무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37 이병도 쉴드에 물타기가 너무 심하네요 [새창] 2013-04-28 21:18:30 5/5 삭제
    참고로 제 개인의 경험상, 두계선생은 고대국가 삼한의 소국 위치비정으로 제가 한 두어달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욕도 많이 했었지요. 제 전공이 전공인지라, 대학원생들 앞에서 지도교수한테 욕먹어 가면서 공부했던
    기억도 새록새록하군요.
    뿐만 아니라 이종욱 선생이 얘기하는 고대사회를 정의 하는 단어 하나 얘기했다가 지도교수를 비롯하여 학과 교수님들한테
    30분이 넘게 욕먹은 지난 일도 있네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지만, 역게에 계시는 많은 분들로 인해 함부로, 쉽게 '척' 척 하면 안된다는 것을 또 한번 공부하게
    되는 주말 저녁이었습니다.
    36 이병도 쉴드에 물타기가 너무 심하네요 [새창] 2013-04-28 21:12:59 4 삭제
    주말저녁 적잖케 놀랬습니다. 두계로 인해 야기되는 글들이 이렇게나 많아서... 그렇다고 해야겠네요.
    두계선생이 식민사학자냐 아니냐는 이분법적인 내용에서부터,
    이종욱 교수의 주장을 빌어 역사학을 바라보는, 엄밀히 말하면 역사학을 제고하는데 있어 다차원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까지,
    작금의 일제의 실태를 묵과할 수 없는 한 사람으로서 흐뭇한 심정을 감출수가 없어서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두계선생도 학술적 비판 받아야 하고, 이종욱 선생도 비판받아야지요.
    두계의 주장이 다 받아들여지는 곳이 학계도 아니고,
    이종욱 선생도 마찬가지지요.
    개인인물에 대한 평가야, 그것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 혹은 개인에게 맡겨야 될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학술적인 평가는 학계에서 이뤄지는 부분이니까요. 전적으로 학계에서 말입니다.
    35 역사를 바라보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 [새창] 2013-04-25 17:38:49 0 삭제
    그렇습니다. '그 당시엔 어쩔 수 없었다'라는 말이 거기에 해당된다고 하겠죠.
    그 당시엔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하는 이들에게는 그 당시상황에 대한 현실인식에 있어
    지나친 감정적 요소가 이입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 왜 그랬냐는 이분법적 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이 감정적으로 이해를 바라는 것을 함축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어떤 답을 하든 이성적으로 치우친다는 반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너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고 다시 묻는 것이죠.
    이분법적 형이상학을 따진다면 그건 역사학이 아닌 것이죠.
    더이상 역사학이 그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니까요.
    34 역사를 바라보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 [새창] 2013-04-25 12:06:00 0 삭제
    역사학의 중용에 대한 말씀 깊은 공감을 느낍니다.
    물론 학자들에게나 일반대중에게나 모두 필요한 부분이고, 그건 비단 역사학에 국한된 것이 아닌 것이기도 하지요.
    어떻게 본다면 도덕적 양심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겠죠.
    저 또한 양심과, 역사와 충돌하는 시기를 살고 있으니 말이죠.

    아래 덧글 중에 중용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고 지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중용이라는 것이 여러개의 잣대를 통해 정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즉 하나의 사건에 있어 역사학적 가치판단의 기준은 세계사적 통용기준과 우리나라 역사학의 특수성을
    투영시켜 중용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예를 드신 일례의 역사학적 사실들을 세계사 보편적 가치와 한국의 특수성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역사적으로 정립되는 사건들이지요.
    세계사적 보편성과 한국의 특수성을 두고 어디에 주안점을 더 주느냐의 차이는 있을 수는 있지만,(사례를 드신 것들이 그러한 경우이죠)
    그러나 이런 판단기준은 그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지는 않으니까요.
    주로 '역사적', '역사'를 거들먹거리는 비역사학적 인물들이 주로 쓰는 표현이 바로 '세계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입니다.
    이는 그들은 역사적으로 평가가 끝난 것들, 그러니까 세계사 보편성과 한국의 특수성을 고루 섭렵한 것들에 바로 저런 말로써
    '한국적'이라는 미명아래 자행하는 일인 것을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되실 수도 있을 듯 하네요.
    역사라는 것이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지만, 그것또한 인간에 의해 이뤄지는 모든 행위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에
    굳이 따지고 본다면 세계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일은 없을테지요.
    다만 그렇게 포장을 하고 싶을 목적이 필요하니까 그러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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