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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늙은국삵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1-30
    방문 : 10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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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국삵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3 임금의 교지 내용이 궁금합니다. [새창] 2013-12-26 22:40:46 3 삭제
    내용이야 앞서 말씀을 다 하셨지만,
    집안에 홍패가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흔한말로, 홍패가 서원 하나를 세우는 근거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것은 지역사회 유림들의 의견을 규합하는 내용이 될 수도 있는 것인것 만큼의 효력을 가지니까요.
    지금 어디가서 내가 우리 조상 지역사회에 모범이 될만한 분이기 때문에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건축물을 세우고자 한다고 주장하는데 있어 홍패가지고 있으면, 적어도 반대할 만한 사람 절반을
    줄이게 된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다만 보관상태가 아주 우려할 만한 것이니만큼 좀 더 고증을 거치시고,
    문중차원에서 보존여부를 결정해 주시면,
    정말 중요한 문헌자료가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25 20:15:04 1 삭제
    그리고 삼국시대에서 조선중기까지... 성의 개방성은 ...

    모르는 얘들보면 진짜...라고 묻기에도 민망해할 듯 하네요.
    누가 '그렇다 함' 이랍니까? 추측이면 추측이지...
    추측이면, 적어도 누가 그렇게 주장을 한건지,
    혹은 그런 추측을 가능케 하는 무언가를 내보이시든지 하시면
    '순환한다는 역사'라는 대명제에 대해서는 공감을 보내겠지만... 말입니다.
    211 오유 역게 [새창] 2013-12-25 20:05:03 9 삭제
    역사적으로 보는 것만큼 정확한 것은 없지 않나 싶은데요.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그러한 논점하에 기술하시는 분들인데...
    하나 하나의 기술에 주관적으로 접근을 하셔서 모든 부분에 대한 이해를
    못하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게의 자정시스템은 역사적 사실과 그에 따른 기록, 유물, 인접학을 접목한 방식을 동원하여
    작동되는 것인만큼 어느 곳보다 좀 더 엄격하게 적용받는 점은 없지 않아 있는 듯하지만,
    그것이 굳이 나라에 대한 자괴감을 자극할 만한 것은 아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찰나에 벌어지는 작금의 사태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에 대한 논쟁을 하는 자리이니만큼
    무엇이 중시되고, 무엇이 설득력을 가지며,
    무엇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도구는 '역사적' 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210 STB상생방송_stb스페셜 아시아 이상주의_저자 이홍범 교수 [새창] 2013-12-25 19:54:50 3 삭제
    이 방송은 ... 신기하다고 해야하나요?
    학술적이라는 점을 강조는 하는데... 절대 반대되거나, 학문적 견해를 달리하는 어떠한 논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해요...
    그러면서 학문적이라는데...
    그건 교조주의죠.
    일명 말하는 도그마에 빠진 건데...
    그건 학문이 아니죠.
    그렇다면 그것을 가지고 학문적으로 완벽하다느니, 학문적으로 접근은 해볼 수 있지 않느냐는 소린 할 수 없는 게 아닐까요?
    209 오유 콜로세움의 원류 .jpg [새창] 2013-12-02 23:03:07 11 삭제
    파평윤씨와 청송심씨의 산송은 500년째입니다.
    시비관련해서는 여럿 있으니 찾아보시면 흥미로울거에요.
    2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23 19:37:24 0 삭제
    일제잔재이기도 하면서도 우리한반도의 두나라만 번호를 붙이죠.
    숫자놀음을 가지고 시소 태우는 것은 가정법이라는 보호막 속에서
    저울질을 지켜보는 이는 줄어들길 개인적으론 바랍니다.
    207 한국 '특별노동감시국' 재지정 OECD에 요구할 것 [새창] 2013-11-19 15:07:03 0 삭제
    돈을 풀겠지... 그래서 제재를 가하지 않겠지... 그래서 역시 빨갱이 들고 나오겠지...
    근데 세계 교육자들이 폭로하겠지... 돈뿌린다고...
    아직도 더 쪽팔릴일이 남은 듯 하네요...
    206 노비에 관한 두서없는 짧은 이야기입니다. [새창] 2013-11-16 15:17:13 1 삭제
    사례가 전체를 대신못하기 때문이죠.
    말씀드렸다시피 법치가 전제되면 토론이 아니라
    궤변일 뿐입니다.
    그것이 전부를 치환하는 증거를 대라,
    특별한 사례일 뿐이다,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말라...

    오해하신 부분은 사과를 드리지요.
    죄송합니다.
    205 노비에 관한 두서없는 짧은 이야기입니다. [새창] 2013-11-16 14:47:35 1/4 삭제
    쉽게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라 치환할 수밖에 없을듯 하네요.ㅎ
    공부가 부족한 지라 확언할 만한 인식도 부족하고
    인지가 부족한 지라 장담할 만한 전제가 부족하네요.ㅎ
    204 노비에 관한 두서없는 짧은 이야기입니다. [새창] 2013-11-16 13:39:22 1 삭제
    사례를 든다는 것이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법치를 어긋난다는 일례를 수긍한다는 것이기 때문이죠.
    기준이 없다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203 노비에 관한 두서없는 짧은 이야기입니다. [새창] 2013-11-16 13:18:21 3/6 삭제
    조선을 현대적관점의 법치국가적으로 전제한 글이군요.
    조선시대신분사 기준으로 보자면 조선은 인치국가적입니다.
    법전이 저리하든 현대적관점으로 보시면 쉽지 않은 것이
    연구입니다. 한중연들어 가셔서 고문서를 조금 보시길 권합니다.
    202 재개된 새누리당 근현대 역사교실 [새창] 2013-11-07 08:21:04 0 삭제
    김무성의 몸부림?정도겠죠.
    서청원이 컴백했으니...
    201 5세기경 신라와 일본의 관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네요 [새창] 2013-11-04 15:22:23 2 삭제
    이 부분은 삼국유사와 호태왕비에 기록된 사정을 좀 더 추천드립니다.
    삼국유사 김제상조를 읽어보시고, (물론 삼국사기의 열전의 박제상 조도 반드시 보셔야 합니다.
    당시 볼모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반영되어있으니까요.) 호태왕비문은 '신묘년'을 중심으로 한 부분을 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인질, 볼모의 관계를 너무 사전적 의미로만 받아들이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현재 학계에 고대사 인질, 볼모관계 논문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사료가 적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 고대사에 부족한 그것을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의 볼모, 인질의 그것과 억지로
    맞춰서 넣어놓고, 통사의 대부분을 그러한 맥락으로 설명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역사학의 카테고리에 한국고대사의 특수성을 완벽하게 배제시킨 것이지요.
    가령 왕이 이웃나라에 볼모로 보낸다고 명령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거부하는 태자의 경우라든가
    타국에 볼모로 보내되 가왕자라는 직책을 얹혀 주고, 훗날을 약속함에도 왕명을 거역하는 신하.
    동맹도 좋고, 칼자루도 좋은데, 그런건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빼버린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부디 다양한 관점에서 복합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폭을 넓히셔서 굴곡적은 역사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200 본관에서 파로 나뉘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새창] 2013-10-11 11:19:45 0 삭제
    가가례라고 남의 제사에 뭐라 못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집집마다 다르지만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199 본관에서 파로 나뉘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새창] 2013-10-11 10:44:29 2 삭제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상 분파가 이뤄지는 데에는 '봉사(奉祀)'와 '분깃'에 의한 영향이 큰데요.
    다시말해 제사를 모시는 것과 관련된 사항이 많기 때문입니다.
    흔히 왕족을 제외한 사족은 2대 봉사(관직에 따라 차이가 있음)를 기본으로 제사지내는데요.
    즉,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제사 지내게 되어 있죠.
    그러나 관직에 나아가 출세를 한 족벌이 생기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3대 봉사도 가능해지거든요.
    그렇다면, 아버지와 할아버지, 그리고 증조할아버지까지 제사를 지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제사 지낸다는 것이 뭐 그리 좋은 일이냐고 현재 관점으로 상상하시면 안되고, 당시에는 그만큼
    집안의 역량이 된다는 것을 피동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만큼 후손의 도리를 다한다고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흔히 사대부가의 기본생활을 '봉제사 접빈객'이라고도 표현했답니다.)
    3대 봉사를 지낸다? 그렇다면 그 후손들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이 발생합니다.
    조선후기까지도 외손까지 제사에 참여할 의무가 있었거든요.(왜냐? 재산상속을 받으니까요^^)
    그런데, 사족들이 차츰 지방으로 유리, 혹은 이거하면서 제사참여에 대한 집안마다의 사정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럴때 대표적으로 하는 것이 윤회봉사라 하여, 올해의 조부의 제사는 너네집에서 하거라~
    우린 거리가 멀어 참석하기 어려우니 어디에 있는 논마지기를 제사용으로 분깃하겠다~
    혹은 형제자매들이 제사를 분할하여 가지고 가면서 재산도 분깃하여 각자 알아서 제사를 모시는 경우도 생깁니다.

    자, 이렇게 2대가 흐릅니다.
    그렇게 되면 제사는 완전 본가와 분리가 되는 경우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더이상 본가의 본관만으로는 자신들의 뿌리를 증명하기에 모호한 점이 생기게 됩니다.
    당장 과거를 치르더라도 부, 조부, 외조 등의 이름과 본관을 기록하여 자신의 신분을 명확히 해야하고,
    지역에서 사족으로 지내기 위해서도 삼참이라 하여 위와 같은 인물들의 생몰과 지역, 본관 등을 알아야 하거든요.
    그 때 '파' 혹은 '문중'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럴 때 무슨파? 무슨문중이라는 것을 명명하기에 가장 편리하고 가장 떳떳한 것이 직계조상의 최고 관직명이나
    자신들의 지역기반에서 사족층이 인정할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을 공론장에서 인정을 받으면
    확정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글에 작성한 것을 토대로 보면, 제주공파는 제주에서 인정한 인물일테고,
    병사공파는 병조, 차례로 정랑, 부정, 감사, 진안지역, 판서, 첨추, 소윤,
    판관, 현령, 별좌, 승지, 대사헌, 교리, 종부, 절도사, 호군 등 관직과 지역이 관련되어 있는 성관임을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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