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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혜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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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혜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46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무엇이 역차별인가 (뉴스토마토 2017년 칼럼) [새창] 2020-06-23 19:36:19 0 삭제
    1.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794953&cid=46631&categoryId=46631

    서비스업의 특징입니다. 제조업은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스펙이 있지만 서비스업은 그렇지 못합니다.

    2. 애초에 객관적으로 수치화 할 수도 없고, 공항이 공공기관이니 인력을 정규직으로 관리해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저는. 물론 정규직으로 전환해도 될 만큼의 큰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경력(능력)도 인정해 주는거라 보구요.

    3. 저와 오토바이 프로레이서가 오토바이 배달대행을 해서 같은 임금을 받아도 아무도 불평등이라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위에 서술했죠.
    645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무엇이 역차별인가 (뉴스토마토 2017년 칼럼) [새창] 2020-06-23 19:30:37 0 삭제
    오버스펙이 무엇인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공항 보안업무에 '4년 대학나오고 온갖 스펙'은 오버스펙입니다. 지금까지 그리 채용을 해왔다지만, 이제 바로잡는거죠.

    그리고 비정규직의 성실함과 정규직화는 관련이 있습니다. 본문을 다시 읽기 바랍니다. 뛰어난 업무능력을 가진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보호하는 것이 공익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이익입니다.
    644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무엇이 역차별인가 (뉴스토마토 2017년 칼럼) [새창] 2020-06-23 19:23:05 1 삭제
    그리고 성실성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1. 일반적으로 보안업무는 제조업 처럼 상품에 대한 스펙이 없습니다. 따라서 균질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경험과 성실성이 업무능률과 직결됩니다.

    2. 비정규직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균질한 서비스를 큰 사고 없이 다년간 제공했다면 그 자체가 업무성과 입니다. (아이폰 갤럭시 마냥 갑자기 위대한 신제품이 튀어나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업무성과로 미루어 볼때 직무수행능력(경험, 성실성)이 있다고 평가하죠. 이걸 정성적 평가라고 합니다.

    3. 다시 말씀드리지만, 보안관련 업무와 스펙 점수와의 인과관계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님의 주장은 틀린 것입니다.
    643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무엇이 역차별인가 (뉴스토마토 2017년 칼럼) [새창] 2020-06-23 19:13:06 2 삭제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세상은 노력이 아니라 합리성 경제성에 기반하여 돌아갑니다. 그리고 합리성이 곧 공정함입니다.
    642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무엇이 역차별인가 (뉴스토마토 2017년 칼럼) [새창] 2020-06-23 19:12:23 1 삭제
    보안업무를 보통 단순노무직이라 합니다.
    '단순'이라하여 비하하는 말이 아니구요.

    님의 말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스펙과 점수가 공항 보안 업무능률과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 입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본문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전국민 정규직화는 관련이 없는데...

    아마 본문이 길어서 안읽고 댓글만 읽으신 듯 하네요. 본문을 읽지 않으면 논의가 불가한 사항입니다.
    641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무엇이 역차별인가 (뉴스토마토 2017년 칼럼) [새창] 2020-06-23 18:21:09 2 삭제
    더 냉정하게 말하면

    ‘열악한 근로조건, 고용불안에도 묵묵히 일터를 지켜온 노력’ = 업무능률과 직접적 연관 있음 (이번에 논란이 된 케이스는 단순 노무직인데다 안좋은 환경임에도 업무를 수행해옴. '단순 노무직에서 객관적 업무능력'이라 할 수 있는 성실성과 직결됨)

    ‘스펙 쌓기와 채용시험 준비에 쏟은 노력’ = 업무능률과 크게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실제 업무에 있어서 어떠한 퍼포먼스도 보여준 게 없음. 사실상 오버스펙.

    이렇게 볼 수도 있죠.
    640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무엇이 역차별인가 (뉴스토마토 2017년 칼럼) [새창] 2020-06-23 18:09:23 2 삭제
    일리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1. 근로소득은 '열악한 근무조건, 고용불안'에 대한 보상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근로, 노동에 대한 댓가이죠.

    2. 비정규직에 지원한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조건, 고용불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도 자발적으로 지원했어도, 개선과 보상이 '가능'하다면 하는 것이 맞습니다.

    3. 스펙쌓기에 공을 들인 취준생들을 머저리 취급하는 게 아닙니다. 세상은 노력이 아니라 합리성 경제성에 기반하여 돌아갑니다. 그리고 합리성이 곧 공정함입니다.

    예컨대 프로 오토바이 레이서와 제가 똑같이 오토바이 배달대행을 해도 같은 임금을 받고 채용에 차별이 없는 이유와 같습니다.
    639 왜 취준생들이 최저시급 인상에 부정적인가 [새창] 2020-06-23 16:15:08 0 삭제
    4,5,6 문단이 제가 볼때 합리적인데요.
    638 왜 취준생들이 최저시급 인상에 부정적인가 [새창] 2020-06-23 16:12:32 5 삭제
    정규직 전환이 예상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상당수는 단순노무직 또는 숙련기능직 노동자들이다. 이를 감안할 때 모든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을 없앤다면 가장 합리적인 방식은 기준을 정해 기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경험이 중요한 직무의 특성상 다시 사람을 뽑는 건 비효율적이다. 구인공고를 내는 것부터 돈이고, 사람을 뽑으면 교육에 또 돈이 든다. 또 모든 직원이 일정한 수준의 숙련도에 도달하기까진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런데 이런 방식의 비정규직 대책을 일부에선 역차별이라고 말한다. 자발적으로 비정규직을 택한 노동자들의 무임승차라 말하고, 수년간 스펙을 쌓으며 공공기관 입사를 준비한 취업준비생들에게 박탈감을 주는 행위라 말한다. 같은 맥락에서 원칙적으로 비정규직을 없애되, 기존 정규직 신규채용 절차에 준하게 공개채용을 실시해 다시 정원을 채워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그래야만 공정성이 담보되고, ‘노력과 보상이 비례하는’ 정의로운 사회가 된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런 요구는 목적론을 비롯한 철학적 관점에서도, 합리성과 민주성이 중시되는 공익적 관점에서도, 효율성이 강조되는 경제적 관점에서도 정의와 거리가 멀다.

    기본적으로 채용은 일할 사람을 구하는 행위다. 직무에 적합한 능력·자격·지식·경험을 기준으로 삼는 게 일반적이다. 전문직과 연구직, 사무직은 대게 기준이 까다롭다. 높은 수준의 최종학력과 어학능력, 지식수준이 요구된다. 대신 근로조건이 높아 지원자가 몰린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실무능력평가, 면접평가 등의 절차로 진행되는 공개채용이 불가피하다.

    반대로 보안, 시설관리, 청소, 민원안내, 전화상담, 음식조리 같은 단순노무직, 숙련기능직, 서비스직에는 경험과 성실성이 최고의 스펙이다. 현재로선 각 기관에서 수년간 이 일들을 해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장 고스펙자다. 이런 현실을 부정하는, 껍질뿐인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위적 물갈이는 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린다. 그 피해는 국민이 본다.

    특히 단순노무직 등은 전문직, 연구직, 사무직과 직군부터 구분된다. 이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돼도 기존 정규직 직군에 대한 채용은 별도로 진행된다. 역차별 우려가 높은 교육·중앙행정기관의 계약직 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파견·휴직 대체인력이라 ‘상시·지속적 업무’라는 전환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대신 대체인력 규모에 준해 정규직 정원을 확대하고, 확대된 정원에 대해선 신규채용을 실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본질적으로 ‘역차별’, ‘무임승차’ 논란의 출발점은 사실관계에 대한 오해보단 비정규직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아닐까 싶다. 역차별과 무임승차란 말은 자격 없는 사람이 혜택을 볼 때 쓰는 말이다. 달리 말하면 ‘열악한 근로조건, 고용불안에도 묵묵히 일터를 지켜온 노력’이 ‘스펙 쌓기와 채용시험 준비에 쏟은 노력’보다 못하다는 전제 아래 쓸 수 있는 말이다. 차별을 만드는 건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이 아니다. 약자에 대한 배려를 자신의 손해로 받아들이는 이기심과 보상심리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65358
    637 팔 다친 학생을 본 초등학생들 [새창] 2020-06-18 14:58:29 11 삭제
    인공호흡 같이 직접적으로 신체접촉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은 어지간해서 쌩까겠지만, 그냥 119 부르는거야 뭐... 여자건 남자건 다들 도와줍니다.
    636 헬스 트레이너의 잔인한 팩폭 [새창] 2020-06-17 13:31:21 0 삭제
    각자가 느끼는 효용감이 모두 다른거고 가지고 있는 시간과 자원을 어디다 쓰는지는 자유입니다. 고로 비만이라고 비난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봐요.
    다만 살빼야한다, 운동한다 입에 달고 살면서 비만인 사람은 그 자체로 의지박약이란걸 인증하고 다니는거죠.
    635 헬스 트레이너의 잔인한 팩폭 [새창] 2020-06-17 13:28:15 0 삭제
    먹는 것으로 얻는 효용 (비만으로 인한 이미지 악화 및 건강악화가 cost)
    vs
    정상체중을 유지함으로 얻는 효용 (운동, 식단조절 등의 cost가 소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더하기 빼기 해서 보통은 후자의 효용감이 높지만, 전자가 더 높다면 뚱뚱해지는 거죠 뭐. 세상사 뭐든 본인의 필요에 의해서 결정되는 겁니다.
    위에도 누가 썼듯이 살만큼 외부요인 구애 안받는게 어딨을까요. (회식이나 접대 같은 먹는게 생업인 일부 영업직 등의 특이 케이스 제외)
    634 [속보]국방부 "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새창] 2020-06-16 16:27:14 2 삭제
    그냥 예전처럼 가스통 들고 협박하는 전략으로 다시 회귀. 그냥 그 뿐. 물론 북한과 호혜적 공존관계인 한국보수는 신나겠죠.
    633 [속보]국방부 "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새창] 2020-06-16 16:26:06 3 삭제
    미국과 협상 난항... 트럼프 재선 거의 안되는 느낌... 이 모양이니 떼쓰는 거죠. 오바할 필요도 없습니다.
    632 요즘 공무원 회식 근황 [새창] 2020-06-16 14:48:53 0 삭제
    이 시국에는 철밥통 공무원만 신나죠 (자영업, 회사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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