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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스칼렛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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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스칼렛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24 01:03:44 1 삭제
    아... 공원에 고양이 사료 뿌려놓은 게 그걸 말하는 것이었구나.
    롯데마트 같은 흔한 마트에서도 강아지 사료 팔아요!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요. 롯데마트에서 700g에 4000원하는 것도 있고 2kg에 15000원 정도 하는 게 있어요. 방금 인터넷 롯데슈퍼에 검색해봤어요.
    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24 00:55:17 0 삭제
    저는 전문가가 아니에요. 참고하시고 들어주세요.

    배변 패드는 필수가 아니에요. 저는 처음에 강아지 키울 때 강아지가 아무데나 배변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거실에 신문을 깔아서 그 위에만 배변을 하도록 했고, (배변하려고 하면 그 위로 옮긴다든지 신문지에 오줌을 조금 묻혀놓아서 그 냄새를 배게 한다든지) 그 신문지의 위치를 점점 화장실로 옮겼어요. 그래서 결국 화장실 안의 신문지 위에서 배변을 할 수 있고 그게 훈련이 되면 신문지가 없어도 화장실이나 베란다로 나갈 수 있게.

    이런 거는 강아지나 작성자님이나 차차 익숙해질 거고...
    지금은 그냥 강아지가 배변을 보고 싶겠다 (시간 간격을 보고) 하는 시간에 화장실에 데려다 주시고 배변을 보게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 강아지는 킁킁거리고 자기 오줌 냄새를 맡으면 안심하고 배변하더라고요.) 혹시 집안에서 배변을 안 하면 밖에 산책할 때 배변을 하는 강아지도 있고요.

    사료는 너무 어떤 거를 먹여야 할까 고민하지 마시고 경제사정이 안 좋다면 일단 마트에서 파는 강아지 사료, 시저, 강아지 간식거리 먹이셔도 되지 않을까요? 사료 구입할 때 강아지 무게나 견종에 맞게 사료가 나와있기도 해요. 2-3개월 됐다면, 특히 딱딱한 사료가 익숙치 않다면 사료를 잠깐 물에 불려서 먹기 좋게 만든 다음에 먹이셔도 좋구요. 아직 사료를 안 먹으려 한다면 시저 같은 것을 섞어주셔서 애기가 일단 밥을 먹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예방 접종은 다른 분들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밖에 다시 내보내기엔 마음이 아프시다고 하시는데 저는 마음이 다 따뜻해지네요. ㅠㅠ 배변 패드도 필수가 아니고, 사료도 그냥 눈치껏 2-3개월 아가에게 맞는 것 주시면 될 거에요. :)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24 00:22:04 2 삭제
    몇달 전에는 산책하고 있는 우리 강아지 귀를 어떤 아저씨가 확 제껴보셨어요. 얘 귀 관리는 안 해주냐고 간지러워서 살겠냐고 되게 조곤조곤 친절하게 몰아세우시는 아저씨의 이야기를 몇 분 동안 듣고 있던 적도 있었어요. 그 때는 예의상 듣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거기서 얘 귀는 관리해주고 있고 귓병이 심해서 관리를 해주어도 겉으로 보일 때는 이럴 때가 있다고 그 상황을 말씀드려도 그 분들은 그냥 자기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몇 분 동안이나요. 노견들은 특히 여러 이야기를 많이 듣고, 주인들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제 하나뿐인 동생인데ㅠㅠ!
    괜히 저 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것에 위안을 받고 눈물이 났어요. :) 산책하다 저런 질문들과 덧붙여지는 말을 들으신 것 같지는 않지만 앞으로 산책할 때도 저런 일이 생긴다면 저처럼 한적한 시간에, 사람이 드문 좋은 산책로로 마음 편히 다니시는 걸 추천할게요. 정말 오랜만에 오늘 댓글 쓰네요.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23 23:54:39 7 삭제
    저랑 똑같이 생각하시는 분이 계셨네요.
    얘 어디 아파요? 나이 많아요? 이상하게 걷네...
    관심의 물음도 한 두번이지 산책 나갈 때 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스트레스 받고 되게 우울해져요.
    저도 제 강아지가 나이 많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고 인지하고 있지만요. 대답해야 하니 입 밖으로 그 나이를 뱉게 되니까 현실에 머리를 띵하고 부딪히는 것 같고요.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얘는 나이에 비해 더 못 걷는 것 같다고, 자기 집 걔는 안 그런다고 하시는 분들도... 사람이 나이에 따라 똑같은 게 아니듯 세상의 강아지들도 다 다른건데... 그 단순무식한 계산법! 그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치면 저희 강아지는 기네스감이에요. :)
    한동안 남에게는 단순한 호기심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폭력적인 이야기들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 안 다니는 좋은 산책로를 찾아 산책하기도 했어요.
    질문은 괜찮아요. 궁금하실 수 있죠. 저희 강아지를 예뻐해주시는 분들은 되게 되게 고마워요. :) 근데 안 그래도 노견이라 주인 스스로 민감해있는 문제를 시도때도 없이 들으면 짜증이 나더라고요. 제가 해야하는 대답도, 그 뒤에 덧붙는 말도.
    작성자님 말이 맞아요. :) 작성자님 강아지는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많아요. 그런 덧붙임 말을 의연하게 받아들이셔야 할 날들이 지금까지 아가가 살아온 날보다 훨씬 훨씬 많으실 거에요. 아니, 의연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죠. 저런 말에 뭐라고... 뭐라고 덧붙이면 구차해지고요. 괜히 눈물이 나네요ㅠㅠ
    세상의 모든 노견과 노견 주인분들 화이팅. (8살이면 새싹이에요! :)
    3 (마지막)수원 경기대 실버의 새 주인을 찾습니다 [새창] 2014-03-23 23:41:23 1 삭제
    추천을 조금만 더 받게 해서 다시 한 번 베오베에 올리고 싶은데, 몇 시간 전부터 계속 이 컴퓨터는 사용시간이 짧아서 추천이 안 된다 하고... 지금쯤이면 베오베에 올라 와 있을까, 그럼 거기서 많은 분들이 보시고 혹시 실버를 키운다고 하실 분이 나타날까 싶어서 계속 들락날락하는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 안락사라는 단어를 본 뒤로 계속 머리가 띵해요. 저 같이 강아지를 키울 여건이 안 되는 분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추천 눌러주신 걸텐데... 어우ㅠㅠ 참... 광주에서 연락 오신 분과 잘 이야기가 되어서 실버가 좋은 주인 꼭 꼭 꼭 찾았으면 좋겠네요. 희망자가 있는데 거리가 멀어서 아이가 안락사 된다면 정말 가슴 찢어질 거 같아요. 지금도 실버는 많이 외로울텐데... 나중에 실버 소식 안 좋게 들리면 정말 눈물 못 참을 거 같아요.
    사용 시간 오류 해결해서 꼭 추천 하나라도 드릴 거고, 여건이 안 되는 제가 댓글 달아서 작성자분을 더 맘 졸이시게 한 거 아닌가 걱정돼요. 제발, 실버가 좋은 주인 찾았으면 좋겠어요. 임보를 해서 임보하시는 분이랑 광주분이랑 연락이 되든가, 어떠한 방법으로든 실버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 2012년 12월 31일 타임캡슐 입니다! [새창] 2012-12-31 22:59:59 3 삭제
    그리고 수고했어. 사랑해. 이제 원없이 행복해보자.
    1 2012년 12월 31일 타임캡슐 입니다! [새창] 2012-12-31 22:54:05 3 삭제
    외롭지? 설마설마했던 재수 생활이 이제 시작이다. 툴툴대지 말고 우울해하지 말고 정말 열심히 하자. 내 미래를 생각하고, 무엇보다 나를 위해서, 내 행복을 위해서 달려가자. 내 자신을 믿고 실망시키지 말자. 내가 지금 느끼는 열등감, 초라함이 내후년에는 웃으며 날 떠날 수 있도록 내년에는 공부에만 매진하고 정진하는 거다. 난 너의 의지를 믿고, 열등감이 자신감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어, 이 재수 생활이. 울고 싶은 날도 있겠지만 눈물로 이겨내자.
    다음 번에 오유에 올 때는 정말 기쁜 마음으로 올 거야. 나도 하면 된다는 것을 나 자신에게 보여주자. 예쁘게 화장도 하고 가슴 설레는 연애를 할 수 있게끔하는 발돋움의 1년이 될 거야. 이겨내자. 나는 나 자신을 넘을 거고, 나는 할 수 있어. 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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