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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공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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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공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 4대강 관련 기사 [새창] 2012-11-29 21:39:53 0 삭제
    콘크리트로 쳐 발랐다는 말은 좀 납득하기 힘드네요. 저도 근처에 4대강...까지 흘러드는 작은 하천이 있기 때문에 가봐서 알지만 바닥에 쌓인 더러운 흙 파내는거 때문에 몇달정도였나 냄새 진짜 심하게 나더군요. 다시 가봤을때 하천 옆으로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콘크리트로 쳐바른건 본 기억이 없는거 같습니다. 보 설치한거 재료가 콘크리트라고 쳐발랐다고 하신건가요? 청계천도 조금 봤지만 적어도 청계천하고는 많이 다르던데요.

    그리고 강은 그대로 흐르게 놔두는게 가장 낫다고 하시는 분을 예전에 본적이 있는거 같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같던데 그 바닥에 오염물질을 우리가 쌓아두고 있다는게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강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흐르겠지만 예전에는 폐수가 지금만큼 나오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11-29 17:41:58 0 삭제
    저기요 그럼 미국에서 뭐라뭐라 요구를 하는데 거절할 수 있는 나라가 세계에서 몇나라 됩니까? 전성기 소련이나 중국. 그나마도 중국하고는 미묘한 파워밸런스를 맞추는 등 아무리 현재 미국이 휘청거린다 해도 아직은 전 세계에서 미국에게 강경하게 나올 수 있는 나라 없습니다. 그리고 강경하게 나온다고 자주적이고 좋은게 아니고 외교를 모르는 거에요. 아니 유럽애들도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이 있는데 영국도 괜히 욕먹어가며 이라크 파병하신줄 아십니까?

    예전 버블경제때 일본 도쿄땅팔면 미국땅 다살수 있다 하던 그 시절에, 미국이 압력을 넣어서 플라자협의를 하게되고 버블이 꺼지면서 잃어버린 20년이 생겼죠. 아니 그런 마당에

    1964년이면 유엔군의 지원으로 휴전선이 그어진지 거의 10년정도밖에 안 지났는데, 심지어 미국의 지원도 받고있는데, 미국이 원화평가절하좀 하라는데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건 그냥 사고능력 자체가 부족한거죠 오히려.
    5 나는 ㅅㅂ 박정희가 왜 경제살렸다는지 이해가.. [새창] 2012-11-29 15:29:32 0 삭제
    쿨P.S.님은 또 과도하게 단순화를 시켜놓고 비꼬시는거 같군요. 뭐 박정희가 포악해서 길가던 사람 목을 치고 그랬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박정희의 박정희의 독재는 살인에 비유하고 산업화는 가벼운 봉사활동정도에 비유하셨군요.

    살인 하나로 살인자라고 하는건 가혹한 게 맞습니다. 뭐 예전 위인들 특히 왕이나 장수들은 생명을 수천 수만을 빼앗아도 위인으로 추앙되고 있는 경우도 있지요. 그리고 그건 예를 들면 일본에 있어서는 위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우리나라에서는 씹어먹어도 시원찮을놈으로 해석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이걸 간단하게 말할 수 있나요? 일본사람들에겐 위인입니다. 우리가 당했던 걸 빼놓고 본다면 그 사람 자체는 제일 하층민에서 나라의 최고권력자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물이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나라에 전화를 가져온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새끼죠. 이렇게 모든 사람들을 평가하는데에는 필연적으로 양면성이 있다는 겁니다. 쿨P.S님처럼 과도하게 단순화시키는 바로 그거때문에 제가 위 댓글을 쓴 건데요. 무슨 선동이라도 하고싶으신지 바보수준에 맞게 써놓으셨네요.
    4 나는 ㅅㅂ 박정희가 왜 경제살렸다는지 이해가.. [새창] 2012-11-29 08:26:58 0 삭제
    모노레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독재는 나쁜게 맞습니다. 하지만 독재하나만으로 덮어버리기엔 박정희의 산업발전은 너무 커다란 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산업발전으로 독재를 다 덮기에도 너무 커다란 잘못이구요. 양면성이 존재한다는 걸 의식하고 균형있게 판단해야 할텐데 너무 독재 한단어만보고 전체적으로 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독일하고 우리나라 비교하신 것도 보면 독일은 통일이후 1차 세계대전 일으키기 전까지 식민지만 없다뿐이지 거의 세계 최고클래스의 공업력을 자랑하던 곳이고, 유명한 과학자나 기반이 되는 인프라는 가지고 있는 상태였죠. 라인강의 기적은 그걸 복구하는 거였다면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일궈낸 거라는 차이도 있죠. (일제시대는 저는 산업화에 도움이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일제는 대륙진출을 위한 보급로로 사용한 거기 때문에 주요 산업시설은 오히려 북한쪽에 있었다고 압니다. 그래서 우리가 분단 초기에 북한보다 경제력이 안좋았던 걸로 알고요.)

    그리고 라인강의 기적또한 동독과 서독이 나뉜 상태에서 미국으로 대표되는 자유주의 진영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가며 했다는 점은 우리나라와도 일맥상통하죠.
    3 나는 ㅅㅂ 박정희가 왜 경제살렸다는지 이해가.. [새창] 2012-11-29 08:19:34 0 삭제
    호쩍새//리더와 독재자를 착각하고 계신 건 호쩍새님인듯 합니다. 박정희가 다른건 다 독재했는데 경제는 지금도 안된 경제민주화를 이뤄내서 우리 아버지들이 경제발전을 이뤘나요? 그때 국토개발 5개년 계획들 연달아 실행했고 포항제철같은 대기업도 박정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죠.
    2 제가 박근혜를 지지 하는 이유 [새창] 2012-11-27 19:31:15 0 삭제
    해구신님은 답이 없네요. 과잉진료해서 돈벌었으면 제가 답답해서 이런데에 쓸까요? 과잉진료에 대한 현실은 위 댓글에도 적었듯 그딴거 없다 입니다. 오히려 진단을 뭐 내리지도 못해서 소송만 안당하면 다행이죠.

    그리고 중요질환에 대한 지원 좋습니다 근데 그 재정이라는게 결국 건보에서 나오거든요? 그 건보가 지출을 줄이려면 쥐어짜는 대상이 결국 의사니까 하는 말입니다. 여태까지 계속 그래왔습니다. 박근혜도, 복지같은 정책을 아마 중도파를 끌어당기기 위해서 내세웠다고 보여지는데, 그래서 솔직히 마음에 안듭니다. 박근혜를 지지하긴 하지만 박근혜가 좋다고는 한적 없습니다. 오유 시게에서만 여러번 본 표현인거 같은데, 최악말고 차악을 뽑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썼는지 이해력이 부족하신지 너무 삐딱하게 보시네요.
    1 제가 박근혜를 지지 하는 이유 [새창] 2012-11-27 19:27:02 0 삭제
    100만원 상한제요? 아 그럼 100만원 넘어갈때만 국가가 내주는 거면 환자부담금이 초진시 현재 3천원에서 만이천원으로 올라가나보군요. 전혀 몰랐던 새로운 사실입니다. 그럼 병원에 입원을 서너일만 하면 그 1년 상한 다 채우겠군요.

    그리고 의사입장에서 생각해본 글인데 국가가 내주건 환자가 내건 그건 하등의 상관이 없어요. 돈을 받는데 뭐 국가에서 받으면 더럽나요? 단지 양을 늘리라는 이야기죠. 박근혜도 이거 안 올려주는 건 마찬가지인 걸로 아는데, 적어도 더이상 패지는 말라는 겁니다.

    그리고 무상의료라는 단어만으로도 유추할 수 있는 것이, 현행 의료보험보다 보장범위를 늘리겠다는 이야기니까 무상의료라고 적어도 광고를 하는 것일텐데, 보장범위를 늘리면 늘릴수록, 복지를 하면 할수록 의사가 손해볼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지금 의사들 수가를 안 올려주는 가장 큰 이유가 건보재정이 만년적자이기 때문인데, 무상의료로 추가적으로 복지를 더 하게 되면 그 재정은 더 악화될 게 뻔하지요. 약사들 조제료를 깎으려면 약사들 벌떼같이 일어설게 뻔히 보이고 의사들 수가나 깎아버리거나 하는거지요. 피해의식이 있을수밖에 없는게 지난 10년 넘게 그래왔습니다. 물가가 뭐 두배가까이 올라가는데 이놈의 수가는 올라갈 생각을 안해요 도통.

    지금 현실요? 치과에서 틀니하는 것도 보험처리한다고 이야기가 나옵니다. 슬슬 이제 비보험과들도 쳐내려고 준비하는 거죠. 제가 뭐 남 못되는거 보면 즐거워 하는 위인도 아니고 다른 과 의사들 비교를 했지만 그건 당연히 너무 처우가 되지 않는 의사에 대해 수가인상을 하라는 이야기지 저딴거 원한거 아닙니다. 저런거 하면 적자 늘어나고 또 의사들 수가인상은 저 멀리 가게 되어있어요.


    죄송합니다. 여튼 지금 피곤해서 두서없이 글을 쓰고 있는것 같긴 한데 마지막에 말씀드린 부분 하나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액무료가 아니라 100만원 상한제 어쩌구 하는 것은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나라에서 받으나 환자에게 받으나 수가가 보장이 되는 것이 중요하죠. 다만, 나라에게 받으면 진짜 건강보험공단 적자때문에 뭐 좀 진단만 하려하면 과잉진료니 뭐니 하면서 트집을 잡습니다.

    생명과관련된 심각한 질병에 대해서는 지금도 충분히 지원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말씀드렸듯이, 지원을 좀 '의사에게' 늘릴 필요가 있어요. 환자 본인부담금을 늘리는 것보단 정부에서 지급하는 액수를 늘림으로서 수가를 늘리라는 이야기죠. 환자 부담금 늘어나는 거는 피차 원하는 바는 아닙니다.

    재정유지 지금도 충분히 안됩니다. 그거 안되면 안될수록 진짜 시시콜콜한거 다 과잉진료라고 찝어 오는데 그거만 좀 안한다면 뭐 알 바가 아닙니다. 과잉진료 운운하는 것이 웃긴게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뭐 손목만 짚어보고 얼굴만 보고 아 이건 무슨 병이다 하고 척척 알아낼 순 없어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내시경이라거나 초음파라거나 CT같은 검사방법이 필요합니다. 그걸 위해서 개발한거구요, 저 방법들을 말입니다. 그런데 진단을 위해 저런게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해서 진단을 했는데 검사결과 멀쩡했다? 이거에 대한 손해는 과잉진료라고 의사가 떠맡게 되는겁니다. 아니 저런 장비 안쓰고 진단했다가 만약에 심각한 병이 있으면 환자가 고소 못하게 그럼 장치라도 마련해 주던가요. 뭐 툭하면 과잉진료라고 진료도 못하게 해두고서는 참나.

    요약하자면 우리나라 의료복지는 과할정도로 잘되어있다는게 한마디로 정리하는 제 의견입니다.
    그니까 제발 의사들좀 그만 등쳐먹을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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